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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사주시면 얼마나 기쁠것 같으세요~~?

기쁨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21-10-28 16:47:28
만약에 말이예요..

부모님께서 수도권 역세권에 34평 아파트 사주시면
얼마나 오랫동안 기쁘실것 같으신가요?


온전히 현금으로만..  오롯이 내게만..
게다가 모든 세금까지 다 내주신다면?
증여세니, 취득세니, 각종 제반비용 다해서요.


그러면 엄청 기쁘겠죠?

얼마나 오랫동안 기쁠 것 같으신가요?



IP : 39.7.xxx.9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8 4:48 PM (223.38.xxx.195)

    생각보다 오래기쁘지않더라구요. 당연하게 생각되고

  • 2. ...
    '21.10.28 4:48 PM (118.43.xxx.244)

    잠깐 기쁘고, 잠깐 자랑 좀 하고
    그 다음부터는 당연한거 받았다는 듯이 무덤덤해지고
    또 바라게 되고...뭐 그렇겠죠.

  • 3. 그게
    '21.10.28 4:49 P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

    한 이년정도

  • 4. 문득문든
    '21.10.28 4:49 PM (110.35.xxx.110)

    문득문득 생각이 들때마다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겠죠~

  • 5. 기쁜 건
    '21.10.28 4:49 PM (124.53.xxx.135)

    1,2년 이후로는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살 것 같은데요?
    듣기만 해도 신나요^^
    님께 일어난 일이예요?^^
    좋으시겠다~~~~

  • 6. ..
    '21.10.28 4:49 PM (112.223.xxx.58)

    기쁘다의 감정은 금방 사그라들죠
    감사하다의 감정은 계속 가는것같아요

  • 7. 이발 1주일
    '21.10.28 4:50 PM (27.164.xxx.96)

    피아노 1개월
    집 1년

  • 8. 어차피 부모돈
    '21.10.28 4:50 PM (223.62.xxx.125)

    은 내 돈 될거 아닌가요?
    그냥 그러려니~~

  • 9. 바로 충성!
    '21.10.28 4:52 PM (112.167.xxx.92)

    돈이 얼마에요 너무 감사하지 없던 충성도 바로 장착이 되겠구만ㅋ

  • 10. 집받은
    '21.10.28 4:54 PM (223.38.xxx.179)

    며느리들 보니
    집밖에 해 준거 더 있느냐,
    나 예뻐서 해 준거 아니지 않냐고 모임에 와서 말 하더군요.
    (물론 케바케겠지만요)

  • 11. ....
    '21.10.28 4:57 PM (222.236.xxx.104)

    고맙죠 .. 기쁜느낌보다는 감사한 감정은 쭉 가는거 아닌가요 ..???? 저는 제동생 덕분에 재태크로 그래도 좀 편안하게 사는편인데 그래도 그 감정이 항상 고마운 감정은 늘 있어요 .. 쟤 덕분에그래도 내가이렇게 살수 있구나 뭐 이런 감정요... 부모님도 뭐 마찬가지겠죠 .고마운감정 잘 못느끼는 사람들 빼고는요 ...

  • 12. 주위에
    '21.10.28 4:59 PM (211.117.xxx.241)

    친가나 시가나 친구들이나 집 받은 며느리가 한명도 없어서(오히려 사간 며느리는 있어도) 아들 준거 아니냐 궁시렁대는지 어쩌는지 모르겠네요...

  • 13. ...
    '21.10.28 5:00 PM (211.217.xxx.54)

    자식이라면 감사함이 오래갈것 같고 며느리라면 일년 미만?!?
    지인중에 시부모가 15억 아파트 사줬는데도 아들사준거지 나한테 사준거 아니라고. 시부모 욕 엄청해요. 그래서 이사걱정 없이 사는것도 얼마나 감사한거냐 말하면 집가지고 유세 떠는게 제일 치사한거라고. 집 받은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더 안주는거 불만이에요.
    사람의 욕심이 제일 무서워요.

  • 14. ..
    '21.10.28 5:01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내부모가 사준거면 고맙고 감사한데 시부모가 사준거면 부담스러울듯요. 어찌나 갑질을 해댈지ㅋ

  • 15. 기쁘기보다
    '21.10.28 5:02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쭉 감사할듯요.
    거의 바닥에서 시작해서 결혼15년차 아직도 대출있는데(물론 내 욕심에)
    이거 없이 오롯이 내 자산하나 생긴다니 넘 좋죠.
    여긴 다들 부자들만 있어서 그게 얼마나 큰지 모르나봐요..
    사실 부모야 자식 주고 싶은게 당연할지 몰라도 자식입장에선 절대 당연한거 아니라서요.아무리 부모가 부자라도 주기 싫으면 그만.

  • 16. 너무너무
    '21.10.28 5:03 PM (175.124.xxx.229)

    감사하죠.
    부모든 시부모든
    눈물나게 감동이죠.
    늘 감사할것 같아요.
    든든하고.

  • 17. ...
    '21.10.28 5:03 PM (14.38.xxx.99)

    다들 이상하네요..

    저는 평생 감사할거 같은데....

  • 18. ...
    '21.10.28 5:05 PM (211.220.xxx.155)

    기쁨은 두 달...부담감과 감사가 쭉 가는거죠.
    저는 역세권에 백화점 근처 40평대를 사주셨는데..정말 좀 큰 집이 필요한 때여서 늘 감사해요.
    제 힘으로 못할거였기에...어느날 문득문득 ..아..정말 감사하구나..그럽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아닌 친정 에서 해준거여서 더 감사합니다..

  • 19. ...
    '21.10.28 5:06 PM (118.235.xxx.250)

    내 부모면 좋고
    시부모면 싫어요

  • 20. 이런심보
    '21.10.28 5:07 PM (223.62.xxx.134)

    시부모라면 당연
    친정부모라면 평생 고마워하고

  • 21. ..
    '21.10.28 5:08 PM (118.235.xxx.172)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모 돈은 어차피 내 돈이라 생각할테니 크게 고맙고 좋을까요?
    이걸로 또 얼마나 생색 내실까 걱정하는는 사람도 있겠죠.

  • 22. ...
    '21.10.28 5:10 PM (222.236.xxx.104)

    시부모님이라고 해도당연히 고마운거 아닌가요 .. 솔직히 서울집값이 뭐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 일반 직장인은 평생 돈벌어도 집을 살까말까이지만 내가 이뼈서 사줬냐 이런건 아닌것같아요..ㅠㅠ저 아직 시부모 나이도 될려면 아직 20년은 더 있어야 되니까 며느리 마음에서만 생각 밖에 못해두요 . 제친구가 그런말 해도 뭐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는 느낌일것 같아요

  • 23. 진짜
    '21.10.28 5:11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

    심보 못됐네요.
    시부모님이 사줘도 당연히
    감사한 일인데

  • 24.
    '21.10.28 5:15 PM (121.165.xxx.96)

    댓글보니 사주지 말아야할듯 ㅋ

  • 25. ...
    '21.10.28 5:19 PM (222.110.xxx.211)

    집사려고 애써본 사람은
    평생 고마워 할테고,
    경제활동은 해본적도 없고
    돈을 모아본적이 없는 사람은
    뭐 당연히 생각하겠죠.
    집 사주면 생색내셔도 됩니다.

  • 26. ..
    '21.10.28 5:19 P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

    해주고는 그걸로 끝이어야지 생색낼거면 안사주는게 맞아요.

  • 27. 그러게요
    '21.10.28 5:23 PM (121.162.xxx.174)

    안사주는게 맞겠죠
    감사한 사람은 감사할테고
    아닌 사람은 생색이라 생각할테니.
    원래 내것 될까 글쎄요 ㅎㅎ

  • 28. 제가
    '21.10.28 5:26 PM (211.246.xxx.103)

    30년 전에 결혼하면서 부모님께 강남 아파트 받았는데 지금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살면서 더 큰 집도 욕심나고 새 아파트 부러울 때도 있지만 감사의 마음은 평생일 거 같은데요.

  • 29. 정말로
    '21.10.28 5:27 PM (222.116.xxx.48) - 삭제된댓글

    시부모가 집 사준친구가 하는말이
    그거 나 해준거야 합니다,
    아주 착한 친구입니다,
    시부모에게도 잘해요,
    진심으로 그집 나 해준거 아닌데뭐 합니다,

  • 30. . .
    '21.10.28 5:30 PM (118.220.xxx.27)

    집사주면 생색내도 되죠. 그거 벌어서 살래봐요. 밖에서 얼마나 갖은 고생을 해야 하는데요.

  • 31. ㅎㅎㅎ
    '21.10.28 5:31 PM (121.162.xxx.158)

    그러니까요 댓글 보니 아들 결혼할 때 사주면 안되겠네요
    외동이라 집 하나 해주자 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며느리도 싫어하는거면 싫어할 짓을 하면 안되죠
    그냥 둘이 알아서 월세 살라고 해야겠어요

  • 32. 며느리
    '21.10.28 5:36 PM (210.179.xxx.245)

    며느리의 경우.. 시어머니가 아들 딸들 모두 한 지역에 집을 다 사준 경우를 보니 시집식구들하고 가까이 한 지역에 살게되었다고 엄청 불만이라던가.. 시어머니가 집을 산 후 인테리어까지 올수리를 해놨는데 그게 자기 맘에 안들고 시어머니 취향이라고 불평을 한다거나.. 자기는 친정동생네처럼 (여기도 그집 시부모가 집사줌) 새아파트 가고 싶은데 학군지에 집사준 시어머니가 다른동네로 멀리 가는거 반대해서 팔고 새아파트 못간다고 불평한다거나.. 여러케이스중 빈말이라도 너무 감사하다는 집을 못봤어요

  • 33. ..
    '21.10.28 5:46 PM (211.177.xxx.23)

    시부모든 내 부모든 돈있는거 모르는 것도 아닌데 사준다고 더 기뻐할까요? 평소와 똑같을듯. 잘하는 사람은 원래 잘하고 아닌 이들은 당연한 줄 알고.
    친구가 시부모가 허구헌날 불러댄다 집도 옆단지 데려다놓은 게 그래서라고 욕을 엄청하길래 그럼 그 집 포기해(엄청 비싼 강남쪽 아파트임) 했더니 사실은 다른동네 재건축대상 아파트 하나 더 남편명의래요. 그럼 입 다물고 그냥 가만히 있으랬어요. 그래도 불만임. 시누는 압구정 현대 사줬는데 본인들은 두채지만 재건축분담금 우리가 냈다고 ㅎㅎ

  • 34.
    '21.10.28 6:14 PM (116.33.xxx.68)

    저랑 남편이랑 흙수저출신이라 뭐라도 받으면 엄청고마울것같은데요
    근데 전 안받고 내맘대로 살고싶어요.
    시부모에게 뭐라도 받은사람은 시모에게 휘둘리니 불만이 많더라구요
    공짜는 없는데말이죠

  • 35. ..
    '21.10.28 6:15 PM (223.38.xxx.235)

    없는 사람한텐
    죽을때까지 감사할테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받는거고 그러려니 합니다

    누가 받느냐에 따라 하늘과 땅이죠

  • 36. 000
    '21.10.28 7:29 PM (175.193.xxx.33) - 삭제된댓글

    평생 감사하죠

  • 37. ㅡㅡ
    '21.10.28 7:32 PM (211.52.xxx.6)

    인간 됨됨이가 된 사람은 얼마를 주시든
    평생 감사하며 살테고 개차반인 사람은
    받아도 받아도 당연한줄 알고 더
    바랄테구요.
    인간성 문제죠.

  • 38. 아니
    '21.10.28 8:14 PM (218.48.xxx.98)

    친정부모건 시부모건 평생 감사하고 절할 일입니다.
    저는 만약 시댁서 집사줬다면 매년 생신,명절 제가 사준집서 다 한다고 했었어요.
    근데 제힘으로 샀으니 절대 그렇게 안해도 되는 상황.

  • 39. cinta11
    '21.10.28 9:55 PM (1.241.xxx.133)

    친정 부모님이 사주셨는데.. 굉장히 감사해요. 화가 났다가도 사그라들어요

  • 40. ..
    '21.10.28 10:41 PM (211.186.xxx.2)

    사람마다 달라서...시기마다 다를수도 있고..

    간혹 첨에는 모르다가 살면서 고마움을 깨닫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 독립하자말자 사주면 당연한줄 암...

    직장생활도 하고, 애들도 키우면서 돈버는게 돈모으는게 얼마나 힘든줄 알때쯤 사줌 고마워함...
    But,첨부터 사주지 이제야 사준다고 짜증내는 못난것들도 있음

  • 41. ..
    '21.10.28 10:42 PM (211.186.xxx.2)

    기쁘다기 보다는 감사해야하는 일

  • 42. ...
    '21.10.28 11:22 PM (115.21.xxx.48)

    정말정말 고마울것 같은데요....
    저희 시댁은 사줄까말까 이런 태도 10년째인데
    정말 싫으네요 휘둘린게 바보같아요

  • 43. ..
    '21.10.29 1:59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런 상황에 인간성이 보여요.
    주변에 자식 집사주며 결혼시킨 부모들
    대부분 사람들 좋고
    부모 자식 재테크도 잘돼져서 잘살고
    주기싫어 껴안고 가는 부모둔 집은
    재산을 두집 다 나라에 헌납하려 대기중...

  • 44. ..
    '21.10.29 2:0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서로 윈윈 하려면
    받은 자식을 교육시키는것도
    덤으로 꼭! 필요합니다.
    인간적 도리를 할줄아는 사람으로 키워져야
    사회에서도 인정받거든요~

  • 45. 음..
    '21.10.29 2:53 PM (1.234.xxx.174)

    제경우는 부잣집남자랑 결혼해서 당연히 집 사주실줄 알았는데
    절반정도 현금주시고 대출 절반 껴서 재건축을 사주셨어요.
    사주실때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우리 부부 대출 갚느라 고생고생해서 들어왔고
    집값도 많이 올라서 그런지 요즘 새삼스럽게 감사해요.
    몇년이 지났는데도 우리집 들어갈때마다 행복하고
    그래서 나혼자힘이었으면 이집 못샀을텐데 싶어서 감사한 마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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