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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가끔 죽고싶단 생각을 합니다.

이유 조회수 : 4,310
작성일 : 2021-10-28 10:45:33
가끔 죽고싶다 생각해요.



근데 그냥 사라지고 ...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고 싶은거지



나로인해 누군가 피해를 보고 힘들어지는건 싫으니



행동을 하지 않는거죠.







어젠 외출후



신호 기다리고 차에 있는데



맞은편에서 오던 큰 화물차가



저게 나한테 와서 넘어졌음 좋겠다

내 차를 덮쳤으면 좋겠다

이쪽으로 넘어졌음 좋겧다

그리고 병원도가기 전에 죽었음 좋겠다



생각을하며 화물차를 쳐다 봤어요



진짜 사라지고 싶어서..



그 화물차는 제 옆을 지나 차선에 맞게 갔고



갑자기너무 무서워 눈물이 났어요.

정말 온 몸으로 무섭더라고요.







그 화물차를 보기전

운전중에

중3 아들이 전화를 했었어요.



엄마 어디야?



응 ~ 엄마 집 가는 길이야 곧도착해







내가 만약 죽었다면



우리 아들은 그게 마지막 통화였겠구나

마지막 엄마의 말이



아들은 곧 온다는 엄마 전화를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살겠구나.



그러면서 차에서 펑펑 울었어요.







나 살고 싶다고



나 죽고싶지 않다고



적어도 내가 낳은 내 새끼들



상처는 남기지 말자.







그러고 차에서 울고 있는데



중3 아들이 또 전화를 하네요.



어디냐고



곧 온다고 했는데 안와서 전화 했다고.



엄마 오면 샤워하러 들어갈려고 했다고







응~~~ 엄마 주차장야



샤워해~



하고



눈물 닦고 들어갔어요







평소에도 살갑고 애교 많은 아들이



오늘 엄마한테 선물 준다고 하며



집에 올때 사온 (카구리--컵라면)를 준다고 하네요



왜냐고하니



엄마가 맨날 맛있는거 해 주고



간식 사주고 해서 주는 선물이라고 하네요.







의욕도 없고



겨우



애들 있을때 바짝 활기차게 살아요.







나는 살고 싶은거라고



사람처럼 살고싶은거라고.



나 죽고 싶지 않다고...







지금도 어제의 순간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IP : 121.159.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8 10:49 AM (58.148.xxx.122)

    이렇게 살가운 아들 있는데 왜요......

  • 2. 연기라도
    '21.10.28 10:51 AM (125.177.xxx.70)

    행복한척 웃고 사람만나고 운동하고 다니세요
    제가 한밤중에 15층 아파트 베란다에 문열고 서있고
    밤새 죽고싶다
    뭐 그런 생각에 불면증으로 힘들었는데
    아이들앞에서는 일부러 일찍일어나 활기차게 움직이는 척이라도 했는데
    몇년지나고나니 아침 햇살이 좋고
    아침 맑은ㅇ공기마시며 걷는게 좋고
    행동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고있더라구요
    이쁜 아들 생각하셔서
    일부러 맛있는거ㅇ같이 먹고 맛있다 소리내서 말하고
    별거 아닌일에 소리내서 웃고 그러세요

  • 3. 정신 차리세요
    '21.10.28 10:52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중 3 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죽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막상 그 큰 트럭에 부딪혀서, 온몸이 찢기고, 극악한 고통에 휩싸이는 순간 깨닫게 되실거에요.

    아 , 너무 아프다.. 죽기 싫다...
    정말 죽고 싶으시다면, 옷핀으로 손톱 아래를 찔러보세요.
    그게 하나도 안 아프다면, 정말 죽을 수 있지 않을까요?

  • 4. ..
    '21.10.28 10:52 AM (203.142.xxx.241)

    이 글을 읽고 몇년전의 저를 느낍니다. 똑같았어요.
    아들이 애교부리는것도 같네요.
    그 아들 대학생 되었고 아직도 엄마를 너무 좋아하네요.
    내 생명 살린 은인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세상 사는거 쉽지 않더이다. 억울하고 비참한 일도 많더이다.
    근데.. 나의 아들이 나를 끌어주고 밀어주고 힘이 되주며 살아가게 하더군요.
    하늘에서 나에게 천사를 내려주어 그 천사가 나를 지켜준거라 생각해요.
    행복해질겁니다. 언젠가는 이 고통 옛일이 될날이 올것이니 힘냅시다.

  • 5. 살 이유
    '21.10.28 10:52 AM (112.162.xxx.201) - 삭제된댓글

    이침부터 울컥해지네요
    저렇게 살가운 아들이 있는데
    죽고싶은 이유가 대체 머냐구요

  • 6. 그렇게
    '21.10.28 11:03 AM (180.230.xxx.233)

    안해도 인간은 결국 죽어요.
    왜 일부러 빨리 죽나요?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저렇게 엄마 생각해주는 아이 보며 살아야죠.
    아이를 위해서라서도 힘내서 사세요.

  • 7. ?????
    '21.10.28 11:05 AM (203.251.xxx.221)

    저보다 더 하신 분.
    죽어도 아무렇지도 않다,, 그런 생각을 늘 합니다.

  • 8. 인생은영화가아님
    '21.10.28 11:08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좋은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정신차리세요!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 없어요!
    아들은 무슨 죄인가요?
    차에 뛰어드는 생각이요?
    그 차 운전자도 누군가의 부모나 자식일 수 있어요
    님 사체는 누가 치우나요?
    남한테 피해 하나 주지 않고 조용히 죽는 방법 있음
    그렇게 하시든가요
    죽음이라는 게 님이 생각하든 그렇게
    간단하거나 단순하지 않아요
    자식이 있는 한 님 목숨은 원글님만의 것이 아니에요
    배부른 감상에 젖은 죽음따위 생각은 접어두시고
    아이 인생 망치지 마세요
    자살 시도해본 입장에서 말씀드려요
    웃긴 게 뭔 줄 아세요?
    막상 목숨이 간당간당 해지는 순간
    너무도 간절히 살고 싶어지더란 겁니다.
    내 모든 걸 바칠테니 제발 살려달라고
    온갖 신들께 빌게됩디다
    매일 매일 다신 산다는 마음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세요!
    이 댓글은 나중에 지울겁니다.

  • 9. 시간이
    '21.10.28 11:16 AM (182.216.xxx.172)

    시간이 너무 많이 남으시는것 같네요
    바쁘게 살다보면
    제대로 살 시간도 부족해서
    죽음따윈 떠오르지도 않아요
    눈앞에 계속해서 해줘야 할 일들이
    쌓여 있어서요
    시간을 바삐 써보세요
    죽고 싶단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어요

  • 10. 이유
    '21.10.28 11:16 AM (121.159.xxx.243)

    쓴 이유는 잊지 않을려고.
    어제의 그 생각을.
    살고싶단 생각을 잊지 않을려고 썼어요.

    차에 뛰어들 생각 없어요.
    남한테 잘하고 산것도 없는데
    낭 한테 피해 끼치고 죽고싶은 생각 없어요
    그랬음 벌써 죽었겠죠.

    짐 가득싣고가던 화물차 보고
    저게 내 차로 쏟아져
    내 차로 덮쳐 나만 죽어 없어졌음 한거지요.

    살고싶어요.
    어제 알았어요.
    살고 싶어서 발버둥 친거라고

  • 11. 원글님
    '21.10.28 11:22 AM (175.117.xxx.127)

    저두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하지만 매일 작은거 하나라도 선물을 주려고 애를 쓰네요. 2주에 한번씩 로컬푸드에서 5천원짜리 꽃다발을 사서 집안곳곳마다 나눠 꽂아놓네요. 저를 위해서~~ 예쁜 단풍이라두 주워서 부엌창가에 붙여보세요^ 잠시 기도할께요

  • 12. 의욕없고
    '21.10.28 11:25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사람이 영물이라서
    의욕없고 죽고싶은 엄마의 자식이
    뭘 가장 먼저 배우는지 아세요??
    무섭죠??
    부모님이 활기차게 열심히 사는집 자식들이
    활기차게 열심히 살구요
    원망 많은 부모 자식들이 원망을 많이 하며 자라죠
    부모는 말로 자식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부모의 행동으로 자식을 가르칩니다
    원글님이 늘 울고 우울하고 죽고싶은 생각을 많이 한다면
    그 사랑많고 이쁜 아들이
    뭘 따라 배우면서 자랄까요?
    자식을 낳아 기르느 그 엄청난기쁨을 느끼신다면
    자식을 구김없이 잘 키워줘야 할 그 두려움도 같이 가지신다면 좋겠네요
    같이 아셨으면 좋겠네요

  • 13. 산다는 것은
    '21.10.28 11:30 AM (182.216.xxx.172)

    사람이 영물이라서
    의욕없고 죽고싶은 엄마의 자식이
    뭘 가장 먼저 배우는지 아세요??
    무섭죠??
    부모님이 활기차게 열심히 사는집 자식들이
    활기차게 열심히 살구요
    원망 많은 부모 자식들이 원망을 많이 하며 자라죠
    부모는 말로 자식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부모의 행동으로 자식을 가르칩니다
    원글님이 늘 울고 우울하고 죽고싶은 생각을 많이 한다면
    그 사랑많고 이쁜 아들이
    뭘 따라 배우면서 자랄까요?
    자식을 낳아 기르느 그 엄청난기쁨을 느끼신다면
    자식을 구김없이 잘 키워줘야 할 그 두려움도 같이 가지신다면 좋겠네요

    전 툭하면 우울하고 죽고싶은 엄마자식으로 자라면서
    제가 죽고 싶어져서 자라는 내내
    차마 죽진 못하고 한강다리를 배회하면서 자랐어요
    이 글 읽고
    그 우울과 절망의 에너지가 다시 기어 오는것 같아요
    다행히 의욕적이고 활력 넘치는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이 이라 넘치는데
    왜 죽고 싶은지 이해도 못하는 남자가
    제가 무작정 좋아서 돌진 해왔고
    그렇게 죽음의 다른면을 보고 살다보니
    세상이 참 살만한 곳이었는데
    그걸 우리 엄마는 환경이 나쁘지도 않았는데
    모르고 살았을까? 의아스럽더라구요
    일단 자식에게
    넘치는 긍정에너지를 보여주시려 노력해보세요
    그 사랑스러운 아들이 가엾어서
    눈물이 나려고 해요
    아이들은 부모의 에너지로 자랄뿐인데요

  • 14. 인생은영화가아님
    '21.10.28 11:36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한 번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계속 죽음을 생각하게 돼요
    방법도 점점 구체화돼요
    혼자 몸이라면 마음대로 하면 돼요
    자식이 나처럼 죽음을 생각하며 살아도 되면
    그래도 돼요.
    아니라면..그냥 사세요.
    웃긴 걸 보면 웃음이 나고
    우울한 와중에도
    방귀도 나오고 똥오줌도 나오고
    때 되면 배도 고파지면 그냥 사세요.
    어차피 다 죽어요.
    죽음을 생각하는 분들
    도저히 안되겠으면
    죽으세요. 별수 있나요
    다만, 운 좋으면 멀쩡한 몸으로 다시 사는 것이고
    운 나쁘면 불구가 되거나
    죽음 직전
    강렬하게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음에도
    죽는거죠 뭐.
    모든 경우의 수를 염두해두고
    감당이 된다면
    한번 자살 시도해 보세요.
    사는 것보다 더 무섭고 끔찍한 죽음 직전의 현상을 경험해보면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닫게 되니 나쁠 것도 없겠네요
    운이 좋아 온전한 몸으로 살아난다면
    새 삶을 살 수 있죠.
    전 자살한 뉴스를 접하면 드는 생각이
    죽기 직전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에요.

  • 15. ...
    '21.10.28 11:46 AM (112.214.xxx.223)

    저렇게 사랑스런 아이가 있는데도
    죽고싶은이유는 뭐죠?

    아이생각해서라도 책임감으로 사세요
    아이가 낳아달라 사정한것도 아닌데
    부모가 되서 이러는거 죄 짓는겁니다...

  • 16.
    '21.10.28 11:5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매일

  • 17. 에고
    '21.10.28 11:57 AM (106.246.xxx.196)

    많이 지치고 힘드신가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세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정말 지나갔더라고요.

    너무 힘쓰지 마시고 사세요.
    사는데 너무 노력하지 마시고요.

    그냥 살면 됩니다. 어제일을 걱정하지도 내일일을 고민하지도 마시고요.
    그냥 오늘, 옆에 있는 아이 얼굴 보고, 지금 바로 맛있는거 같이 먹고
    같이 손잡고 그냥 그렇게 살면 됩니다.

    시간 지나고 보니
    그냥 그렇게 살아지더라고요.

  • 18. ............
    '21.10.28 11:58 AM (211.250.xxx.45)

    저렇게 다정한 아이가 아닌데도
    아직 대학생 고등학생
    엄마없으면 안되니까
    그냥 살아갑니다

    남의편은 신경안써요
    어차피 아이들 더크면 혼자살고싶어서요

    얼마전에 100세 되가시는 외할머니 돌아가셨는데
    80되가는 이모랑 엄마랑.....
    아,,,우리엄마는 이제 엄마가없네 싶더라고요
    안쓰러웠어요

    자식은 왜낳았나싶더라고요 ㅠㅠ

    그럼에도..............살아봐야죠^^

  • 19. 에고
    '21.10.28 12:04 PM (106.246.xxx.196)

    저는 제가 나무꾼이라고 생각해요

    앞에 패야 하는 [하루] 라는 장작이 산더미 같이 있고
    죽을때까지 저는 그것을 패야 하는 것이죠.

    내가 이 장작을 패면 누군가는 따뜻한 밥을 먹고, 따뜻한 곳에서 자겠지요.
    하지만 꼭 그런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이 아니라
    그냥 내가 살아있으니까
    하루하루 장작패는 기분으로 삽니다.

    오늘 하루치 장작 패고 나면 또 내일의 장작들이 쌓이겠지만
    어쩌나요 나는 나무꾼이니까, 장작패는 것은 내 일이니까, 꾸역꾸역 그냥 하는 거에요.

    고민하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우리 하루 하루 장작패듯이 해치워봐요.

    기운내시기를

  • 20. 아줌마
    '21.10.28 12:1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죽고싶다란 생각 많이하는 사람인데요 젤 심했을때가 20대후반 어느날..
    술먹은 밤에 시속 200킬로로 달리는 총알택시타고 경기도집으로 가는데
    마침 택시옆자리 앉아서 가는데 순간적으로 핸들을 팍 꺽어버리고픈 충동이 강하게 들었어요.
    지금은 결혼했고 애도 있지만 사는건 그때나 지금이나 행복하질 않네요

  • 21. 작년까지
    '21.10.28 12:53 PM (211.112.xxx.251)

    13살부터 48까지 매일 자살하고싶다. 그 생각으로 살았어요. 저에겐 착하고 예쁜두딸도 있어요.
    나중엔 알아서들 살겠지 싶더군요. 누구의 어떤말도 들리지 않고 설득도 안되죠.
    님.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길 제가 기도 드릴게요.
    오늘부터 죽고싶다 생각이 들면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고 맘속으로 기도해보세요. 도와주실거에요.속는셈치고 3달만 해보세요. 교회를 나가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세요. 믿을수없는 평안이 찾아올거에요. 작년까지 자살만 꿈꾸던 제가
    지금은 건강히 오래 오래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님도 저처럼 이런 소망 갖고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22. 예전에
    '21.10.28 12:54 PM (14.32.xxx.215)

    어떤 책을 봤어요
    신혼에 갓낳은 아이를 두고 성실하고 행복하게 살던 남자가 기찻길에 뛰어들었어요
    죽고싶은거랑 살기싫다는건 다른 말이라고
    그 남잔 죽고싶었던거라고...
    근데 남은 여자는 재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면서도 순간순간 미쳐요
    왜 죽었을까...하구요

    이쁜 아들 생각해서 견다세요
    전 굉장히 아픈 사람인데 어느 시점에서 나를 포가해야할지 고만하는 상황입니다
    님의 건강한 몸이 부러워요 ㅠ
    그런 생각 마시고 잘 사세요

  • 23. 울컥하네요
    '21.10.28 1:26 PM (121.147.xxx.66)

    원글님 왜 죽고싶은건지 알수없지만
    울컥합니다.
    사는것이 뭔지...

    그냥 견디세요
    견디다보면
    죽고싶다는 마음도
    줄어들거고
    가슴속에 설움도 줄어들거고
    언젠가는
    그 언젠가는
    잘 참았다고 토닥토닥할 겁니다.

    제가 지금 그러거든요.
    믿었던 남편한테
    배신당하고
    다큰 애들이지만
    애들 보고
    또 나를보고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견디며 살고있네요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지만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것이 세상이더라고요
    원글님
    웃는 삶이 되고 평안해지길 기원할께요

  • 24. 이유
    '21.10.28 1:30 PM (121.159.xxx.243)

    고맙습니다.
    어제 느꼈어요.
    죽고싶다라는게 나 살고 싶어요.
    라고 외치는거라는...

    잊지 않기 위해
    어제의 나와 내 아이 잊지 않기 위해
    지우지 않고
    댓글들도 읽고 할께요.

    그리고 기도해주신님들.. 저도 님들 위해 기도할께요.
    평안하시길

  • 25. ...
    '21.10.28 1:34 PM (115.21.xxx.48)

    누구나 그럴수 있습니다
    아들만 보시고 버티시길요
    그리 허망하게 가시면 남은 아들은 어떻게 될까요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이또한 지나갈겁니다

  • 26. ㅣㅣ
    '21.10.28 4:17 PM (221.140.xxx.116)

    글 읽다가 눈물 났어요

    고통뿐인 삶 죽지못해 사는 삶

    스스로 끊지못해 살고 있어요

    빨리 죽어 엄마 만나고 싶어요

  • 27. 이해해요
    '21.10.28 6:11 PM (223.39.xxx.86)

    저도 그런 마음으로 살거든요.
    남들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제가 좀 허무주의라 그런가봐요.
    책임감에 살아가요.

  • 28. ㅇㅇ
    '21.10.28 8:21 PM (39.7.xxx.178) - 삭제된댓글

    글에서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났네요.
    저도 종종 죽고싶다는 생각이 한평생 같이 가는 사람인데요...
    이건 병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완전히 떨쳐버리질 못했네요.
    제가 수년 전부터 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불쑥 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면 그 즉시 바로 입밖으로 "죽고싶지않아"라고 몇번 중얼거립니다. 나에게 들려주는 거죠..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느꼈어요. 한번 해보세요.
    사실 지금도 여전히 잘 밤에 누우면 가끔은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꿋꿋이 살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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