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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체대입시 학원보내인분 계시나요?

공부 안되는데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21-10-27 21:24:38
지금은 중3이구요

애가 공부가 안되거든요

열심히도 안하고 의지가 그닥 없어요

예전에 줄넘기 한3년 시키니 잘하더라구요

지금은 농구 3년째 하고 있어요

달리기는 보통이구요

저는 그냥 이 애를 알아서 키우기 힘들고 하여튼

그런 사정이 있어요


고등가서 공부 안되면 2학년쯤 체대입시 학원 보내면

어쩔까 싶거든요

수학은 계속 시키구요


그냥 4년제 대학 보내는게 제 목표예요

체대 입시 학원 보내서 잘되신분 계시나요?


혹시 체육고나 운동 전공을 애가 하고 있어야지 가능한가요?

공부가 안되면 생각하볼려구요.
IP : 220.94.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3
    '21.10.27 9:27 PM (110.35.xxx.110)

    저희애도 중3인데 체대 가고 싶어해서 알아보니 고2부터 준비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공부 열심히 하자고 했더니 일단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운동은 모든 운동을 1등할 정도로 다 잘해서 일단 공부 열심히 잘 해보자 하고 있어요

  • 2. ㄱㄴㄷ
    '21.10.27 9:29 PM (220.94.xxx.57)

    우리집 애는 운동을 썩 잘하지는 않아요

    다른 예능이 안되니까

    그나마 체대입시라도 다니면 괜찮을까?
    고민합니다
    운동 신경도 좋지는 않아요
    보통요.

  • 3. ...
    '21.10.27 9:37 PM (221.154.xxx.180)

    공부못하면 체대도 성적 낮은 곳 가야해요.

  • 4. 아이
    '21.10.27 9:42 PM (114.206.xxx.17)

    첫댓글님 아이는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체대라고 해도 성적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운동은 고3때해도 사실은 늦지 않아요..

    공부나 운동 둘다 왠만큼 잘해야합니다.

    공부는 못하는데 운동은 잘해.. 라든가 공부는 잘하는데 운동은 못해..

    이런 학생은 안됄 확률이 높아요..

    나중에 체대 원서 내보면 알겠지만..

    어중이 떠중이 체대는 공부 못해도 되는줄 알고

    원서 막 집어넣어서 경쟁률 높습니다..

    그런데 사실 경쟁자는 50명 정도에요..

    원글님 아이가 의지가 없다면 힘듭니다.

    전력으로 집중해도 될까말까이니데

    운동은 지금은 못해보여도 입시체육 들어가면

    다 어느정도까지는 올라옵니다.. 의지가 있다면..

    그런데 공부가 발목을 잡으면 가망없습니다.

    공부에도 정성을 들여놓고

    체육이 실기잖아요..

    컨디션 조절도 중요합니다.

  • 5. 원글
    '21.10.27 9:47 PM (220.94.xxx.57)

    다 그렇게 말씀 하시더라구요

    아이 농구 선생님도 일단 공부가 우선이고
    스포츠학과 이런데는 갈 수 있어도
    체육교육학과는 공부가 우선이라구요
    그래서 공부잘해놓아야지 좋은데 갈 수 있다구요
    .답답하고 너무 안되니까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글 써보았네요


    애가 무슨생각인지 시험이 낼 모레인데
    휴대폰으로 유튜브만 보고
    메신저 이런거만하고
    참 키우기 힘듭니다
    공부하라면 화내는 아들 징글징글합니다.

  • 6. 아구
    '21.10.27 9:52 PM (106.101.xxx.57)

    요즘 체대중 실기가 없는 학교도 많고 실기 비중이 낮아요.
    그러니 체대도 공부가 안되면 못간다입니다.

  • 7. ...
    '21.10.27 9:54 PM (221.154.xxx.180)

    근데 공부못하는 애는 체대라고 생각하는 이런 생각은 대체 어떻게 하신거에요?
    애 탓하지 마시고 체대가 어떤지 좀 공부좀 하시지..
    제 아이는 운동이 안돼서 공부하는 아이인데 체대 생각도 있어요. 저같은 엄마들 많아요. 성적이 나오면 의대약대 아니면 체대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체육가면 경영이나 마케팅 복전할 생각인데 이건 가봐야 아는거구요.
    어릴 때 선수 시키려다 안돼서 그런지 주변에 저같은 엄마들 많아요.
    제 아이 재활 맡아주던 의사 선생님이 의대 갈 수 있으면 간 후에 다시 찾아오라고도 하셨어요. 형들중에 프로로 간 형들도 연락하는데 그 엄마들과도 나중에 윈윈하는 관계되자고 하고 있어요.

  • 8. ㆍㆍ
    '21.10.27 10:00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좋은학교일수록 성적이 더 중요하고
    학교마다 실기도 조금씩 달라 내 아이와 맞아야 좋은성적낼수있어요
    학기중에는 워밍업수준이고 수능 다음날부터 성적보고 학교별로 집중훈련하는데 강도가 꽤 높습니다
    체육학원에서 하는 설명회 한번쯤 들어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유튜브에 자료도 많고 무슨학교 체육실기 찾아보면 자료도 많습니다

  • 9. ....
    '21.10.27 10:17 PM (221.157.xxx.127)

    체대도 성적이 우선이더라구요

  • 10. 입시
    '21.10.27 10:24 PM (61.100.xxx.109)

    체교과도 적어도 2등급은 되어야..
    스포츠과학과도 성적이 되어야해요
    지원하는 학교마다 실기종류가 달라서
    고3 되어 지원하는 학교 결정되면
    그것먀 집중적으로 운동합니다
    평소 운동하려 하는거면
    태권도나 복싱같은거 계속시키고
    고3 되면 입시학원 보내세요

  • 11. ...
    '21.10.27 10:25 PM (124.56.xxx.15)

    공부가 안되면 체대 생각해 본다구요?
    우리 부모님 세대도 아니고 너무 모르시네요
    체대가려면 공부 운동 다 잘해야 해요
    달리기는 기본으로 잘 해야 하구요

    엄마가 지금부터 공부하고 아이한태 맞는 학교나 입시에 대해 알아보새요
    아이하고는 꼭 좋은 사이 유지 하구요
    그나마 부모와 사이가 좋아야 나중애라도 공부할 마음이 생길수 있어요

  • 12. 체대생
    '21.10.27 11:07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고2 겨울방학에 잠깐 다니다
    고3 수능마치고 한달인가 한달반인가 다녔어요
    다른 애들도 특기생아니면
    대부분 정시로 가기때문에 성적이나오면
    갈대학 실기 비슷한곳으로 세장써요
    운동신경은 당연히 있어야하고요

  • 13. 체대
    '21.10.27 11:09 PM (125.177.xxx.70)

    고2 겨울방학에 맛보기로 잠깐 다니다
    고3 수능마치고 한달인가 한달반인가 다녔어요
    다른 애들도 특기생아니면
    대부분 정시로 가기때문에 수능보고 성적이나오면
    그때부터 학원다녀요
    운동신경은 당연히 있어야하고요

  • 14. ..
    '21.10.27 11:24 PM (125.187.xxx.25)

    공부 잘해야되요... 저기 여기분들이 무시하는 지방의 못 들어본 이름의 체대들 가려면 그래도 4등급은 여러개 나외줘야 되요. 왜냐면 체대입시생들 괴물 많아요. 공부 안되서 운동하는 애들 있는 것도 사실인데 암튼 체대입시는 더 치열해요. 운동도 진짜 토나오게 시키고요. 실제로 너무 힘들면 오바이트 나와요. 고2 겨울부터는 다녀야 되고요. 왜냐면 제자리멀리뛰기를 못하면 대학 못 가거든요. 근데 남자애들 잘 뛰는 애들은 동네 학원에 한명씩은 3미터 안되게 뛰어요. 이런애들이 수십명이 실기장에서 만나는거에요. 그럼 결국 성적이에요. 미대도 마찬가지.

    공부 놓게 하지마시고 고2겨울방학부터 체대입시다니게 하세요.

  • 15. 원글
    '21.10.27 11:48 PM (220.94.xxx.57)

    글 읽어보니
    안될것같네요

    제가 애를 알거든요
    애가 지 맘대로 지금 공부 안하겠다
    다 하기싫다 고등가면 나 내버려둬라
    선언해서 애가 고집부리면 감당 안되는 애거든요


    사실 저는 지방살아서 그냥 낮은대학 4년제만
    보내면 다른 욕심없어요

    안되면 그냥 전문대라도 보내서 기술 배우게 해야되겠네요

    애가 둘인데 작은애는 묵묵히 자기공부해서 믿음직한데

    큰애는 의지도 공부방법도 몰라서 혹시나 글 써본거구요
    그냥 자기 성적에 맞는 전문대라도 보내야되겠네요
    운동신경도 별로없고 무슨 특기도 없으니 공부말고
    뭘시켜야되나 고민인 엄마입니다.

  • 16. 아이
    '21.10.28 9:52 AM (114.206.xxx.17)

    그렇게 마음 먹었다고 하시면 아이와 더 친해지세요..

    친구처럼요.. 공부 압력 넣지 마시고요..

    구슬려서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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