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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거킹 키오스크 앞에서 해매던 50대 분 주문 도와드렸네요

ㅇㅇ 조회수 : 5,485
작성일 : 2021-10-26 17:53:35

키오스크 앞에서 한참 이것저것 보다가 패닉 되시더니 그냥 주문 못하고 나오실려 하시길래 주문 도와드렸네요

왠지 82회원이실것 같아서

메뉴가 어디 들어있는지 복잡하게 되오있긴 하더라구요
그냥 몰라도 이것저것 눌러보면 되는데
나이 들면 다 어려워 지나봐요

저도 그렇게 되겠죠? ㅠㅜ
IP : 112.152.xxx.6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26 5:57 PM (106.102.xxx.115)

    몇번 해보니 금방하겠던데
    저도 처음엔 맨붕이....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싶어요
    제가 다 고맙네요 ㅎ

  • 2. 제가
    '21.10.26 5:58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50대입니다
    나이 드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두려워서 돌발상황 앞에서 당황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더 문제해결을 못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자신감은 더 떨어지는 경험을 몇번 하니
    시도를 잘못하겠고 위축되고 그런 면이 좀 있어요
    시대 따라가야지 정신적으로 더 늙으면 안되지 싶은데 맘처럼 안되요

  • 3. Mmm
    '21.10.26 6:01 PM (122.45.xxx.20)

    키오스크는 처음 몇 번은 계속 실수해요.

  • 4. 뒤에
    '21.10.26 6:02 PM (211.245.xxx.178)

    사람없으면 그래도 천천히 하는데
    뒤에 젊은 사람들 있으면 더 버벅거리게 되더라구요.
    나이들어서 새로운거 자꾸 나오는거 별루예요.ㅠㅠ
    우리애들은 엄마는 당연히 이런거 모른다 생각하고 의례껏 지들이 해주더라구요.ㅠ

  • 5.
    '21.10.26 6:03 PM (121.160.xxx.11)

    예전에 영화관에서 주차권 발권 키오스크 앞에서 부들부들 대면서 발권창을 노려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키 크고 목소리 좋은 청년이 대신 휘릭 해주더라고요.
    다행히 줄 서 기다리던 다른 사람들은 없었어요.
    사람들까지 줄 서 있었으면 멘붕 올뻔.
    지금은 베라며 라멘집이며 어디서나 잘 해요.

  • 6.
    '21.10.26 6:04 PM (121.160.xxx.11)

    주문이 정신 없는 스벅에선 매장 의자에 앉아서 앱 열고 사이렌 오더를 합니다.
    뒤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속에서 주문 하는 것 보단 그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 7. 잘하셨어요
    '21.10.26 6:04 PM (175.223.xxx.31)

    여유 가지고 하면 또 할 수 있는데
    뒤에 대기가 많으면 심리적으로 몰려 더 쩔쩔매게 되기도 하잖아요 코로나에 타인에게 친절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분이시네요

  • 8. ..
    '21.10.26 6:04 PM (223.38.xxx.77)

    맨처음 키오스크를 마주 대했을때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 버벅대면 민폐일까
    포기하고 싶더라고요.
    마침 우리 애가 금세 뒤따라와서 일러주며 하니까
    쉽게 되던데 조급함없이 차근차근하면
    60대,70대도 82쿡도 하는데 까짓 그거 못할까 싶네요.

  • 9. 그거
    '21.10.26 6:07 PM (121.133.xxx.137)

    애들이 대신 해주는거 안좋아요
    부딪혀야 빨리 익히죠 ㅎ

  • 10. 디지털
    '21.10.26 6:34 PM (183.96.xxx.238)

    도태 되기전에 열심히 시도 해봐야해요
    더 늦기전에~~~~~~~

  • 11. 둘레둘레
    '21.10.26 6:54 PM (106.101.xxx.27)

    보니 아무도 없어 카오스 도전
    할인이 만만치 않으니깐.
    이거해라저거해라 정신없는데
    줄서는 사람들 버버벅니버버벅.
    뒤에 나보다 연상의 남자가 해줌.
    카오스를 많이 했냐 초짜냐에 따라 달라지는거지
    나이하곤 상관없는 듯.
    잚은이들이 빠르다는건 인.정.

  • 12. ...
    '21.10.26 6:57 PM (106.101.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지난 달까지는 그랬어요
    사람 많으면 더 버벅거리고 땀나서
    직접 가서 주문했어요

    커피도 어려웠어요
    내가 주문하려는 아인슈페너는
    어디에 있는지..


    편의점에서 아이스커피 먹는 것도
    올 여름에 알었어요
    진열된 봉지팩에 든 커피를
    냉장고에 있는 어름통에 넣어 마신다는거.

  • 13.
    '21.10.26 6:58 PM (106.101.xxx.122) - 삭제된댓글

    어름×
    얼음ㅇ

  • 14. 버거킹앱
    '21.10.26 7:03 PM (49.1.xxx.141)

    깔면 거기에 할인권 널렸어요.
    꽤 쏠쏠 합니다.
    50대초반 이에요.
    사람대면보다 키오스크가 더 훈훈해요.
    넵..컴터 핸폰 소프트웨어 귀여운 모양 나오면 제일먼저 사요.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핸폰도 쓸수있다는 USB, 다양한 무선충전기..
    자꾸 쓰고 해봐야해요.
    나도 무척 따라가기 힘드네요.
    은행에 젊은이들은 없고 몽땅 할머니들 이에요. 그중에 나도 끼어있어요.
    은행업무는 아무래도 힘드네요..앱 깔아서 들어가서 이리저리 둘러보는게 만만찮아요.
    자꾸 은행이 없어져요.
    큰일났어요...

  • 15. 후반
    '21.10.26 7:07 PM (211.108.xxx.88)

    키오스크.
    쿠폰 스캔하는거 어려워요
    직원이 나와서 해줬어요
    베라는 더 어렵습디다

  • 16. 뭐든
    '21.10.26 7:44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처음 한 번만 해보면 돼요.
    그 한 번을 안하면 계속 못하는거구요.
    겁 많은 제 자신에게 매번 하는 말이에요.

  • 17. 키오스크 싫음
    '21.10.26 8:53 PM (125.132.xxx.178)

    컴퓨터끼고 일하는 사람이에요.
    키오스크 싫어해요. 섀도우노동, 노동전가 싫습니다.
    그리고 버커킹 키오스크는 젊은 사람들도 싫어해요. 쓸데없이 복잡하다고..

  • 18. 60
    '21.10.26 8:53 PM (211.218.xxx.114)

    60대인 나도하는데
    기계치인가봐요

  • 19. 그러니까
    '21.10.26 9:36 PM (211.36.xxx.53) - 삭제된댓글

    키아스크가 벽 쪽을 보고 있어서 주문 정보가 노출되지 않으면 좋겠어요
    줄 서있다가 한사람씩 가서 주문하는 식으로

  • 20. ㅎㅎㅎㅎ
    '21.10.26 10:18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카오스-키오스크
    혼돈의 카오스

  • 21. 전혀
    '21.10.27 9:57 AM (125.129.xxx.212) - 삭제된댓글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이 아니에요.
    저 따위로 시안을 승인한게 멍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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