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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되니 60할아버지가 관심을 갖네요

.. 조회수 : 5,928
작성일 : 2021-10-26 14:13:42
지난 번 이사한 동네 약사가 500원 짜리 드링크 사도 피로회복제 알약 챙겨주고 그래서 글 쓴 적 있거든요
오해라고 하신 분들도 좀 있어서 찜찜하길래 몇 달 안 가다 근래 좀 갔어요
몇 번 명함 주면서 카톡 등록해서 미리 주문하고 오라는 것도 약국 명함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는 거 같고 남 카톡 뜨는 것 싫어 버렸구요
어제 구론산바몬드 피로회복제 한 박스 사러 갔는데
계산 끝나고 불면증 있으시니 낮에만 드시라고 조언을 하네요
불면증 이야기 올초에 지나가듯이 한 번 이야기 했어요
거기 손님 많은 약국이구요
30대 후반 부터 유부남 아저씨들 실실거리는 것도 재수 없는데
40대 되니 할아버지 까지
길 알려준 80대 할아버지는 인사라도 먼 날을 기약하며 다시 만나자고 하질 않나
젊을 때 싫은 어린 남자들이 관심 갖는 표현했던 이상으로 기분 나쁘네요
참고로 코로나라 체대인 처럼 널널한 편한 복장만 입고 눈에 안 띄는 스타일입니다
IP : 223.38.xxx.1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사님이
    '21.10.26 2: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하신말같은데요?

  • 2. .....
    '21.10.26 2:18 PM (68.1.xxx.181)

    약국 흔한데 발길 끊어요. 기분 더럽겠어요.

  • 3. ㄱㄱㄱㄱ
    '21.10.26 2:19 PM (125.178.xxx.53)

    징그럽....

  • 4. ㅇㅇ
    '21.10.26 2: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남자들 중 일부는 무표정하게 눈에 힘주고 대해야지.
    조금만 상냥하게 인격적으로 대하면 저렇게 주제파악을 못하고 치대더라구요.

  • 5. 산에서
    '21.10.26 2:30 PM (116.45.xxx.4)

    30대인데 50대 후반부터 80대까지 할아버지들이 들이대서 눈도 안 맞추고 지나가요.
    50대 중반 이하는 운동할 것만 하느라 여자들 쳐다볼 틈이 없는데 50대 후반부터 여자들 살피러 산에 오는 할아버지들이 참 많아요.

  • 6. ..
    '21.10.26 2:42 PM (106.101.xxx.140)

    저 47세 직딩
    50대후반 사장친구가 술한잔 하자며 들이대는데
    패고 싶어서 주먹이 부들부들
    키는 160인 저보다 클까 대머리에 몇가닥 남은 머리는 펌하고
    차가 이클레스? 라고 자랑하던데
    진짜 화장실가서 헛구역질 했어요 하두 징그러워서

  • 7.
    '21.10.26 2:49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

    천변따라 산책로 날마다 가는데 거기도 그래요
    아들이 입다가 두고간 아디다스 츄리닝교복처럼입는데도
    할아버지들이 아는체해요
    중늙은이들도 그렇고 ᆢ
    비조금오는데 우산들고 서있는 놈도 있네요
    오늘 어떤놈은 돌아가는곳도 아닌데 길에 서있다가
    내가 아들이름 부르니 되돌아가네요
    특히 이상한 노인있어 조심하라고 까페에 글 올렸다가
    강퇴당했어요

    그 노인이 나한테 박카스 파냐고 물어봤는데 ,처음에는 뭔말인지 몰랐는데 다시 묻더라구요 성매매가능하냐는 애기였어요
    더 다녀보니 느낌이 이상한 여자들이 한두명 있기는해요

  • 8. ...
    '21.10.26 2:59 PM (182.215.xxx.158)

    110.15 님 진짜 불쾌한 일 많이 겪으셨네요. ㅠㅠ

  • 9. ㅇㅇ
    '21.10.26 3:02 P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아...
    박카스 아줌마로 착각해서 들이대는 거군요
    산책 길에 할버지들이 왜??? 했는데
    그래서겠네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늙은이들이 참

  • 10. 위로 드려요
    '21.10.26 3:08 PM (223.62.xxx.113)

    별 미친 인간들이 다 있네요 박카스라니 헐

  • 11. 댓글들을
    '21.10.26 3:12 PM (112.167.xxx.92)

    보니 난 왜 그런일이 없나요 나50댄데 할아버지들이 내 근처도 안와요ㅋ 가만 생각해 보니 남자들이 질척거리거나 이런게 전혀 없고 글서 남자 안붙는 뭔 살이 있나 싶다는 글서 글과 댓글들이 신기하네요

  • 12. ..
    '21.10.26 3:20 PM (223.38.xxx.94)

    쓰레기들 많네요
    할아버지들 때문에 알반지 끼고 다녀야 하나요

    객관적으로 봐도 매치가 전혀 안 되는데 무슨 상상을 하면 그런 흑심을 가져볼 수 있는지 신기해요
    주제파악 안 되는 게 남자라고 들었지만 너무 심하잖아요

  • 13. 112.167님
    '21.10.26 3:24 PM (223.38.xxx.94)

    부럽네요
    사주 문제 일 수도 있겠어요 당하면 너무 불쾌해요

  • 14. 뭔 살이
    '21.10.26 3:30 PM (112.167.xxx.92)

    있는거 같아요 도화살이니 하는 살이 있다자나요 난 그 반대인 뭔 살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는 그니까 이성이 안붙는 살이랄까 좋지는 않죠 물론 남자가 안붙으면 내가 접근하면 되니 아쉬울건 없다만은ㅋ

    남자들이 님들처럼 접근하고 질척거리는걸 함 받아도 보고 싶네요 어떤 기분인가 또래남자들은 고사하고 할아버지들도 근처도 안오니ㄷㄷ

  • 15. 인상이
    '21.10.26 3:40 PM (119.202.xxx.55) - 삭제된댓글

    중요한가 싶기도 한데요....
    제가 인상이 안좋아서 어릴적부터 스트레스거든요
    만나는 사람마다 첨에 오해를 할 정도(좋은거 아닙니다)
    제 마음은 안 그런데 다들 제가 쎄 보인다고 해요 기쎄다. 무섭다 .....등등 알고 보니 괜찮더라...
    이상한 늙은이들은 안 붙어서 좋은건 맞아요
    그러나 단점도 많답니다.....
    제가 째려보면 좀 무섭나봐요~

  • 16. 도화살
    '21.10.26 4:15 PM (211.196.xxx.157) - 삭제된댓글

    도화살 있겠죠
    저는 일정 연령대가 계속 들이대요 30대 후반 38 39세
    지금 50 되어가는데

  • 17. ..
    '21.10.26 5:10 PM (223.38.xxx.254)

    사주 이야기 하려던 게 아닌데 질척거리는 걸 받아보고싶다는 분도 있고 답답하네요
    어릴 때 인기 많아서 근처 남학교 학생들 같은 공학 남학생들이 등하교 때 기다리는 일 많았어요
    그건 추억이지만 현재는 너무 싫어요

  • 18. ~~
    '21.10.26 5:33 PM (58.141.xxx.152)

    도화살 아니고 홍염살이 있으실지도 :)

  • 19. ...
    '21.10.26 6:55 PM (223.33.xxx.77)

    40 넘어서 제일 싫은게 그거에요
    60대이상 노인들이 주제파악 못하고 들이대는거요
    로우킥으로 정강이 차버리고 싶은 심정

  • 20. 60이면 감지덕지
    '21.10.26 8:51 PM (116.43.xxx.13)

    전 70대가 관심 갖더라구요 ㅋㅋㅋ 미쳐... ㅋㅋ
    왜 저러나 싶던데요
    저런것들도 꼴에 남자라고

  • 21. ...
    '21.10.26 11:58 PM (222.117.xxx.83)

    저는 그래서 그런 늙은이들이 고개가 빼뚤어져라 쳐다볼때는
    시선은 다른데 보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줘요. "ㅗ" 이렇게요.
    정말 흠씬 패버리고 싶은 기분이란걸 모르니 저런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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