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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냉장고볼때마다 시어머니

456 조회수 : 5,683
작성일 : 2021-10-26 11:07:08
생각나네요.
시어머니 살아계실땐 냉장고에 둘데가 없어서 야속했는데
김치 고춧가루 각종 젓갈 양념 식재료
그 풍성했던 식재료
남아 상해 버렸는데
이제 다 새로 사야하네요...그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다니
실감이 안나요.어머님이 돌아가시니 우리편이 아무도 없는듯...한팔 잘려 나가는 느낌이 뭔지 알것 같아요.
이젠 가족 생일도 서로 안챙길것같고 물론 상품권 정도 오고가고 하는데
만나서 밥을 먹을거 같진 않아요...그나마 어머니 계실때 맛있는외식 많이 했는데...
IP : 124.49.xxx.18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1.10.26 11:10 AM (223.39.xxx.219)

    어른들은 우산.. 같은 존재죠.

  • 2. 봄햇살
    '21.10.26 11:12 AM (119.192.xxx.240)

    님이 복이 있었던거에요~
    이제 우리가 그 우산같은 존재가 되어야겠죠~

  • 3.
    '21.10.26 11:12 AM (223.62.xxx.251) - 삭제된댓글

    어떤 어머니셨길래
    그런 마음이 드시는지
    저로서는 상상이 잘 안가네요 ㅠ
    트러블 메이커 시모라
    돌아가셔도 누구하나 아쉬워하지 않을 거 같거든요
    현재 시점에서요

  • 4. 음?
    '21.10.26 11:17 AM (118.220.xxx.115)

    어머님이 돌아가셨으니 시댁식구들과 모일일은 줄어들겠지만 그게 아쉽다니 참 좋은 시어머니셨나보네요..
    님 가족생일은 가족들끼리 챙기면 되지않나요? 우리가족끼리 그날하루는 생일인사람 먹고싶은거먹고 각자 선물준비하고 우리끼리 파티하거든요

  • 5. 진짜
    '21.10.26 11:17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님이 복이 많으신가봐요
    그 귀찮지만 고맙고 빈자리가 슬픈 기분 정도 이해하는
    사람인데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너무 아니거든요

    챙겨준것도 없고 마음써준것도 없고 오로지 넘치는 자기애와 그득그득한 욕심과 경우없는 행동들 타고난 게으름으로
    엉망진창인 살림살이들 ㅡ

  • 6. 좋은 글이에요
    '21.10.26 11:17 AM (116.41.xxx.141)

    트러블 메이커 시모글만 읽다가
    요래 진심으로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며느리인걸 알면 하늘에서도 편한하실듯이요
    갑자기 아프셨던걸까요 ㅠㅠ

  • 7. ㅡㅡ
    '21.10.26 11:18 AM (116.37.xxx.94)

    시어머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지는데..

  • 8. 다 좋기만
    '21.10.26 11:18 AM (124.49.xxx.188)

    하겠어요?
    그래도 부모로서 안목은 보여준것 같아요.어떤 식재료를 어떻게 사던지 자식에게 어떻게 하는지 몸소 보여준것 같아요..물론 그만큼 까다로우셨어요.ㅎㅎ

  • 9. ..
    '21.10.26 11:27 AM (124.49.xxx.188)

    남편도 어머니가 수선피우던모습...뭐 더 싸줄거 없나 찾고챙기고 ...운전해서 강변북로 이미 탓는데 김치 가져가라고 돌아 오라고 성화이던 모습..그런 생각하면 눈물이 난데요..ㅠㅠ

  • 10.
    '21.10.26 11:29 AM (121.160.xxx.11)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 입니다.
    저희 어머님도 몹시 까다로운 분이었지만 그만큼 배울게 많았어요.
    어머님이 제게 잔소리를 많이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오래 옆에서 지켜보면서 살림에 대한 자세 같은 것을 배웠어요.
    돌아 가시고 나서는 구심점이 사라진 느낌이예요.

  • 11. 어른
    '21.10.26 11:31 AM (115.21.xxx.164)

    이셨네요 자기감정 못다스리고 버럭버럭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소리지르던 자기애만 그득한 어린애만도 못한 늙은이라 정말 징글징글 하고 돌아가셔도 눈물 한방울 나지 않았거든요 그저 남편이 불쌍했을뿐이었어요 남편도 그리워하지 않아요 그분 잘하신게 일찍 돌아가신거라서요

  • 12.
    '21.10.26 11:36 A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우리애들한데
    애비 등골빼는것들이란말을 수십번 들어서 ᆢ
    원글님시머머니같은 애기들어도 안믿어져요

  • 13. 부모
    '21.10.26 11:36 AM (211.218.xxx.114)

    시어머니 40년가까이 옆에서복면
    섭섭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같은여자로 보여 측은지심이듭니다
    시어머니90넘으셨는데
    이젠 시어머니도 나도 힘이 딸려
    기싸움도 안됩니다
    그냥 내부모같은마음이
    원글님 무슨맘일지 이해됩니다

  • 14. 좋은 시어머니
    '21.10.26 11:38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얘기 좀 많이 써주세요
    시어머니라 까다롭고 어려운 부분 있는 건 기본 사항이지만
    부모의 자세나 배울 게 많은 시어머니란 대체 어떤 분일까...
    부럽네요 ㅠ

  • 15. 저도 가끔
    '21.10.26 11:44 AM (182.212.xxx.94)

    생각해요.
    친정어머니 시어머니 모두 안계시면 좋은 고추가루 마늘같은 거 어떻게 골라서 사지? 하구요.

  • 16.
    '21.10.26 12:02 PM (121.160.xxx.11)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님은 제가 우리 애들을 너무 예뻐하니까, 자식을 지나치게 예뻐하는 것도 아이에겐 좋지 않다고 그러셨어요. 적당히 훈육이 될 수 있는 정도 거리는 유지하라고요.
    살아 계실 때 내내, 자식들 인생이 크게 개인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알아서들 잘 살겠지, 내가 뭘 아냐. 그러시면서요.
    그래도 이런 저런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지우지 않으려고 젊었을 때부터 노력하셨고 돌아가실 때까지 그러셨어요.
    노후에도 굉장히 검소하셨어요. 물론 때 되면 쓸 데엔 잘 쓰실 줄도 아셨고요.
    어머님은 품위 같은 것을 중시하셨던 것 같아요.
    젊었을때 경제적으로 엄청 어려워져서 많은 아이들 밥 제 때 먹이느라 정말 인형 눈 붙이기 봉투 붙이기, 가죽 공예 원단 본드칠하기까지 하고 지내는 동안에도 말이나 행동에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더라고요.
    노인정에서 들은 소리가 많아서 갖고 싶고 가고 싶은데가 있어도 먼저 요청하지 않고요.
    모시고 다니면 ㅡㄱ제야 사실은 오고 싶었다고 하셨어요.
    언젠가 닥스에서 옷을 몇 벌 사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머님은 80대 후반에 돌아 가셨는데, 그 세대에겐 닥스가 그래도 중산층 할머니들 사이에선 고급브랜드로 알려졌나봐요.
    음식을 굉장히 잘 하셨는데 물어보면 잘 가르쳐 주셨지요. 책임감 같은 게 강한 분이셨어요.
    자식을 여럿 두셨고, 그 각각의 자식들 대하는 것을 보며 부모의 자세나 가족간 화합을 위해서 가질 태도 같은 것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물론 여러 며느리 중에서 유독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며느리 무조건 받아주는 며느리도 있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다 자기 자식을 먼저 생각하니 나온 태도 같았고, 나라면 과연 인격자처럼 굴 수 있었을까..반문해보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눈물 나네요. 좀 더 잘 해 드릴 것을...

  • 17.
    '21.10.26 12:03 PM (121.160.xxx.11) - 삭제된댓글

    저희 어머님은 제가 우리 애들을 너무 예뻐하니까, 자식을 지나치게 예뻐하는 것도 아이에겐 좋지 않다고 그러셨어요. 적당히 훈육이 될 수 있는 정도 거리는 유지하라고요.
    살아 계실 때 내내, 자식들 인생이 크게 개입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알아서들 잘 살겠지, 내가 뭘 아냐. 그러시면서요.
    그래도 이런 저런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지우지 않으려고 젊었을 때부터 노력하셨고 돌아가실 때까지 그러셨어요.
    노후에도 굉장히 검소하셨어요. 물론 때 되면 쓸 데엔 잘 쓰실 줄도 아셨고요.
    어머님은 품위 같은 것을 중시하셨던 것 같아요.
    젊었을때 경제적으로 엄청 어려워져서 많은 아이들 밥 제 때 먹이느라 정말 인형 눈 붙이기 봉투 붙이기, 가죽 공예 원단 본드칠하기까지 하고 지내는 동안에도 말이나 행동에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더라고요.
    노인정에서 들은 소리가 많아서 갖고 싶고 가고 싶은데가 있어도 먼저 요청하지 않고요.
    모시고 다니면 ㅡㄱ제야 사실은 오고 싶었다고 하셨어요.
    언젠가 닥스에서 옷을 몇 벌 사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머님은 80대 후반에 돌아 가셨는데, 그 세대에겐 닥스가 그래도 중산층 할머니들 사이에선 고급브랜드로 알려졌나봐요.
    음식을 굉장히 잘 하셨는데 물어보면 잘 가르쳐 주셨지요. 책임감 같은 게 강한 분이셨어요.
    자식을 여럿 두셨고, 그 각각의 자식들 대하는 것을 보며 부모의 자세나 가족간 화합을 위해서 가질 태도 같은 것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물론 여러 며느리 중에서 유독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며느리 무조건 받아주는 며느리도 있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다 자기 자식을 먼저 생각하니 나온 태도 같았고, 나라면 과연 인격자처럼 굴 수 있었을까..반문해보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눈물 나네요. 좀 더 잘 해 드릴 것을...

  • 18.
    '21.10.26 12:06 PM (121.160.xxx.11)

    저희 어머님은 제가 우리 애들을 너무 예뻐하니까, 자식을 지나치게 예뻐하는 것도 아이에겐 좋지 않다고 그러셨어요. 적당히 훈육이 될 수 있는 정도 거리는 유지하라고요.
    살아 계실 때 내내, 자식들 인생이 크게 개입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알아서들 잘 살겠지, 내가 뭘 아냐. 그러시면서요.
    그래도 이런 저런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지우지 않으려고 젊었을 때부터 노력하셨고 돌아가실 때까지 그러셨어요.
    노후에도 굉장히 검소하셨어요. 물론 때 되면 쓸 데엔 잘 쓰실 줄도 아셨고요.
    어머님은 품위 같은 것을 중시하셨던 것 같아요.
    젊었을때 경제적으로 엄청 어려워져서 많은 아이들 밥 제 때 먹이느라 정말 인형 눈 붙이기 봉투 붙이기, 가죽 공예 원단 본드칠하기까지 하고 지내는 동안에도 말이나 행동에 품위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셨더라고요.
    노인정에서 들은 소리가 많아서 갖고 싶고 가고 싶은데가 있어도 먼저 요청하지 않고요.
    모시고 다니면 ㅡㄱ제야 사실은 오고 싶었다고 하셨어요.
    언젠가 닥스에서 옷을 몇 벌 사드렸더니 그렇게 좋아하시더라고요.
    어머님은 80대 후반에 돌아 가셨는데, 그 세대에겐 닥스가 그래도 할머니들 사이에선 고급브랜드로 알려졌나봐요.
    음식을 굉장히 잘 하셨는데 물어보면 잘 가르쳐 주셨지요. 책임감 같은 게 강한 분이셨어요.
    자식을 여럿 두셨고, 그 각각의 자식들 대하는 것을 보며 부모의 자세나 가족간 화합을 위해서 가질 태도 같은 것을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물론 여러 며느리 중에서 유독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며느리 무조건 받아주는 며느리도 있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그게 다 자기 자식을 먼저 생각하니 나온 태도 같았고, 나라면 과연 인격자처럼 굴 수 있었을까..반문해보기도 했습니다.
    쓰다보니 눈물 나네요. 좀 더 잘 해 드릴 것을...

  • 19. ㆍㆍㆍㆍ
    '21.10.26 12:10 PM (223.32.xxx.223)

    우리 엄마도 할머니한테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우리 할머니는 뭐 좋은거 있으면 며느리부터 먹여요. 애들만 다 먹이지 말고 너부터 먹어라 애들 키우려면 니가 잘먹어야된다며 계속 지적하셨던거 기억나요. 엄마가 우리 먹인다고 안드시긴 했습니다. 할머니가 엄마부터 먹으라고 하도 종용을 하셔서 엄마도 먹는 습관이 들었고요. 좋은일만 있었던건 당연히 아니기 때문에 미운정 고운정이긴 한데 그래도 할머니 보고 있으면 노인네 짠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다른 식구들은 새밥 퍼주고 며느리한테는 찬밥 남은거 준다는 시모 얘기 여기서 처음 듣고 정말 신세계였던 ㅎㅎ

  • 20. ...
    '21.10.26 12:13 PM (14.5.xxx.38)

    젊어서 시집살이 많이 시키셨는데,
    지금은 연세도 많으시고, 기력도 없으신데
    가끔 제가 식구들 걱정하거나 그러면
    말씀도 잘 못하시는데도 잘 될거야...라고 해주시네요.
    이젠 어머님도 저도 자잘한 신경전 안하고, 서로 위해주며 살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늦어서 눈물나요...

  • 21. 윗분
    '21.10.26 12:14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많이 배웁니다
    남의 시어머니지만 글 읽다보니 괜히 눈물날듯..
    자식들 화합시키고 개입이나 간섭없이 자율에 맡기는 분..
    정말 부럽습니다
    훌륭한 점을 알아보는 며느리를 두신 시어머니나 윗님이나
    모두 아름다운 분들이네요

  • 22. 지난 주에
    '21.10.26 1:03 PM (122.36.xxx.234)

    1년만에 찾아 뵌 시어머니, 어깨 수술하셔서 운신도 자유롭지 않으신데 여느 때처럼 분주히 이것저것 가져가라고 챙기시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해요.
    시아버지 산소에서 밤 주워놓은 것(집에 와서 풀어보니 죄다 실한 것만 들어있네요. 당신 것은 벌레먹은 것 도려내거나 자잘한 것들만 빼놓고), 밭에서 갓 뽑은 무, 찹쌀보다 쑥 비율이 더많은 게 세상 어디서도 살 수 없는 진한 쑥떡 뭉치, 저희 생각나서 이웃집에서 얻어왔다며 달항아리를 닮은 대형 늙은호박까지 챙겨놓으셨어요. 꼭 물질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너무 찡해서 트렁크가 내려앉아도 사양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자식들과 일정하게 거리 두는 분이세요. 니들 인생이고 더 많이 배운 니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하랴 하며 일절 간섭 없는 분. 제게 시어머니의 모습은 늘, 처음 시집에 인사 갔을 때 현관문 열며 환하게 웃으며 왔나~? 하며 반겨주시던 그 표정으로 기억돼요. 결혼해서 20년이 다 됐는데도 한결같이 절 그렇게 맞아주십니다. 그런 어른이 안 계시는 빈 집이 어떨지 아직은 상상되지 않네요ㅜㅜ

  • 23. 아!!!
    '21.10.26 1:22 PM (121.101.xxx.78)

    맨날 시월드 욕 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진짜 82의 저력이 느껴지네요.
    자녀들에겐 우산같은
    검소하되 품위 지키는
    독립적인 삶을 살다가
    소풍 끝내고 귀가하는 시람처럼 그렇게 가고 싶어요

  • 24. ㅇㅇ
    '21.10.26 2:28 PM (180.230.xxx.96)

    그렇죠
    시어머니라고 다 나쁜기억만 있는건 아니죠
    저는 시어머니 하면 여기서 글로 봤던
    명절에 단골 고깃집에서 국거리를 갈아서 보냈는데
    전화하지마라고 하시던 ..
    그분 얘기가 더 궁금해져요

  • 25. ...
    '21.10.26 3:26 PM (114.206.xxx.196)

    저희 시어머님은 맛나고 좋은 음식은 며느리 많이 먹으라고
    잘 챙겨주셨어요
    음식 솜씨가 뛰어나셨죠

    아프셔도 며느리한테는 괜찮다고 부담 안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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