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사람보고 그 어떤 생각도 하면 안되나요?
82쿡 댓글 중에 너무 이해가 안되는게
길에서 너무 부티나는 사람을 봤다거나
계절에 안 맞는 차림을 한 사람을 봤다거나
어울리지않는 명품백 든 사람을 봤다거나
그런 글을 쓰면서 찰나에 든 생각을 쓰면
할일없이 다른 사람 눈알굴려 쳐다보고 품평한다고 그러던데
그냥 딱 보자마자 찰나의 순간에
저 사람 춥겠다
저 사람 옷 너무 이상하다
등등 생각이 드는거지 그게 무슨 몇 시간 걸리는 일도 아닌데
할일없이 품평 한다는 댓글이 넘 이해가 안돼요
1. 그런
'21.10.22 10:54 PM (121.160.xxx.99) - 삭제된댓글생각 할 수 있죠.
그런데 그 생각을 도마 위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품명하게 만드는 마인드가 문제인거죠.2. 음
'21.10.22 10:57 PM (121.165.xxx.112)보통은 찰나의 순간에 보고 혼자 생각하고 말지
그걸 글로 옮기지는 않지요.
글을 쓴다는건 적어도 한번은 내 생각을 걸러 쓰게 되잖아요.
나는 죽어도 내 글은 남겨지게 되니까...3. 뒷담좋아하는성격
'21.10.22 10:57 PM (175.120.xxx.173)도마위에까지 올리는게 문제입니다.
4. ...
'21.10.22 11:16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그런생각이 드는것과 그걸 글로까지 쓰는것에 대한 차이같아요
말그대로 대부분이 딱보자마자 그런생각이들고 왜저러지? 하고 금방 사라지는 생각인데 굳이 그걸 곰곰히 기억해뒀다 글쓸 가치까지있나...그렇다고 직접물어봤다거나 어떤 흥미로운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 찰나에 느끼지만 아무감흥없이 지나가는일을 세밀히 기억해서 글까지 쓰니...할일이 딱히 없는사람인가 싶은거죠.5. ...
'21.10.22 11:19 PM (222.239.xxx.66)그런생각이 드는것과 그걸 글로까지 쓰는것에 대한 차이같아요
말그대로 대부분이 딱보자마자 그런생각이들고 왜저러지? 하고 금방 사라지는 생각인데 굳이 그걸 곰곰히 기억해뒀다 글쓸 가치까지있나...그렇다고 직접물어봤다거나 정말 특이하다싶은 부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 찰나에 느끼지만 아무감흥없이 지나가는일을 세밀히 기억해서 글까지 쓰니...할일이 딱히 없는사람인가 싶은거죠.6. Zzz
'21.10.22 11:26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그렇게따지면 여기 다 시덥잖은 일상 얘기인걸요
뭐 그렇게까지 글로 쓸 정도인가 그냥 넘길 일인데? 싶은게 구십구점구퍼센트에요
글 쓰면 이상한 사람 되는건가요
정치얘기 철학얘기나 하고 으르릉 거려야 제대로 된 대화인가요
뒷담화 라는게 당사자나 특정인한테 흘러가야 됫담화지..
ㅋㅋ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는데 뭔 뒷담화라는건지..7. 샅샅이 스깬하고
'21.10.22 11:33 PM (106.101.xxx.14)말하고 글써야 직성 풀리는
진상들이 싫은거겠죠.
그냥 산뜻 담백한 스케치가 욕 먹나요?
샅샅이 스캐닝하고
품평하고
레벨이 머네
꾸안꾸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명풍 이네.8. ㄴ
'21.10.23 12:07 AM (1.232.xxx.65)대부분은 지나가는 타인에게 큰 관심을 두지 않아요.
짝퉁같은 명품을 들든,
부티가 나든
그냥 스쳐지나갈뿐
그들에 대해 생각이란걸 안합니다.
그런데 유난히 타인관찰이 취미인 분들이 있죠.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하는 분들.
취미는 다양하니 존중하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굳이 글로 적는다는건.
진짜 남한테 관심 오지게 많네.
그런 생각이 들어요.
보통 가족이나 친구, 동료. 이웃들 얘기지
타인 얘기는 연예인, 정치인 말고는 별로 없잖아요?
공인이 아닌 지나가는 사람.
그 사람과 시비붙어 싸운것도 아니고
영화관에서 진상부린것도 아니고
외모스캔하고 평가하는 얘기.
이해불가.9. 저는
'21.10.23 7:39 AM (223.33.xxx.151) - 삭제된댓글맞춤법 지적도 비슷하다고 봐요
도움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편하다 거슬린다면서 집요하게 지적해대는 사람들 보면
정신 상태가 의심 됩니다
틀린 맞춤법 보면 누구나 다 불편하고 거슬리지만
그런 글 쓰는 사람 몇몇은 정해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