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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사님들은 조근조근 말씀하시는군요

멋지다 조회수 : 3,920
작성일 : 2021-10-21 17:18:40
누리호 관련 방송에 나오는 우주 박사님들은 다
조용히 차분하게 말씀들을 하시네요.
댁에서 부부씨움도 큰소리 안내고 얌전히 하시려나요
ㅎㅎㅎ.

공부 하나는 대한민국 최고로 한 박사님들 멋져요.
공학 박사님들 화이팅!
감사합니당.
IP : 223.62.xxx.17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21.10.21 5:20 PM (61.73.xxx.69)

    그런 분들이요 싸울 때 얼마나 쪼잔하고
    피곤한데요
    밖에서 머리 쓴다고 예민해져서
    집에서는 잔소리 폭탄에 히스테리 심할지도 몰라요

  • 2. 하지마
    '21.10.21 5:21 PM (223.33.xxx.235)

    제 환상을 깨지 말아주세요 ㅋㅋ 귀막자!

  • 3. ....
    '21.10.21 5:24 PM (143.238.xxx.1)

    저도 부럽더군요. 조근조근

  • 4. 지난
    '21.10.21 5:2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일요일 kbs 쌤과 함께에 누리호 만드신 분들중 한분 박사님 나오셔서
    얘기 들려주셨는데 흥미로웠어요
    귀에 쏙쏙 말씀 재미있게 하시더라고요

  • 5. ㅎㅎ
    '21.10.21 5:28 PM (121.134.xxx.249)

    조근조근 끈질기게 싸우지 않을까요?

  • 6.
    '21.10.21 5:29 PM (180.224.xxx.210)

    지난 번에 무슨 우주쇼할 때, 국립과학관에서 생중계 해줬는데요.

    박사 3인이 나와서 조용히 조곤조곤, 그러나 매우 신이 나서 얘기하는데 그 광경이 얼마나 재미있던지요.ㅎㅎ

  • 7. 그런분을
    '21.10.21 5:29 PM (218.48.xxx.98)

    아는데요...와이프가 ㅁ싸움에서 징글징글 하댔어요.
    남자가 진짜 조목조목 논리정연하게 따진다고...그러던걸요..ㅎㅎ

  • 8. 환상
    '21.10.21 5:30 PM (223.62.xxx.73)

    깨지말라구욧 ㅎㅎㅎㅎㅎ

  • 9. ...
    '21.10.21 5:44 PM (221.157.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박사인데 주변의 박사들 보면 아마 싸움할때는 성격대로 할겁니다. 남들 앞에서야 조근조근하죠.
    환상은 깨줘야~~죠

  • 10. 유리
    '21.10.21 5:49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조근조근한 사람들이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동생이 대학이나 단체에 많이 들어가는 컴퓨터 A.S관련부서에 있었는데 자기 잘못으로 고장내고 조근조근 30분, 한 시간씩 사람 설득해서 교수, 종교인 이런 분들 사람미치게 한다고...고집은 센데 교양은 차려야겠고 마음대로는 하고 싶은데 화를 못내니 뭉근하고 끈기있게 멘탈 턴다네요

  • 11. 유리
    '21.10.21 5:5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조근조근한 사람들이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동생이 대학이나 단체에 많이 들어가는 컴퓨터 A.S관련부서에 있었는데 자기 잘못으로 고장내고 조근조근 30분, 한 시간씩 사람 설득해서 교수, 종교인 이런 분들 사람미치게 한다고...고집은 센데 교양은 차려야겠고 마음대로는 하고 싶은데 화를 못내니 뭉근하고 끈기있게 멘탈 턴다네요. 차라리 화내면 10분 안에 끝난다고...

  • 12. 유리
    '21.10.21 5:53 PM (118.235.xxx.107)

    조근조근한 사람들이 사람 환장하게 합니다.
    동생이 대학이나 단체에 많이 들어가는 컴퓨터 A.S관련부서에 있었는데 자기 잘못으로 고장내고 조근조근 30분, 한 시간씩 사람 설득해서 교수, 종교인 이런 분들 사람미치게 한다고...고집은 센데 교양은 차려야겠고 마음대로는 하고 싶은데 화를 못내니 뭉근하고 끈기있게 멘탈 턴다네요. 차라리 화내면 10분 안에 끝난다고...가정에서는 지속시간 더 길듯요.

  • 13. 깨자
    '21.10.21 5:54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흠흠 우리집에 있는 분을 예로 들면 척하면 척 같은건 저얼대 안통하고요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것도 저얼대 없어요. 감정적인 욱이나 서러움은 배제하고 철저히 이성적으로 쩌어기 1+1부터 차근차근 설명 해야 하구요... 그러다 지쳐서 본론까지는 오지도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ㅠㅠ

  • 14. ㅋㅋㅋ
    '21.10.21 5:57 PM (121.160.xxx.185)

    원글님께 공감해 드리나
    부부싸움 제외!

  • 15. 한주
    '21.10.21 6:00 PM (183.107.xxx.163)

    에휴 ytn 패널 쯧쯧... 독재자 찬양... 한심해서 kbs 로 돌렸은. Ytn 에 나온 박사님 목소리도 청량하고 차분

  • 16. 저도
    '21.10.21 6:10 PM (203.229.xxx.2)

    일때문에 의사 교수 민원상대한적 있는데 조곤조곤 민원결면 환장해요. 진짜 환장함 사람 피말려요

  • 17. 나는
    '21.10.21 6:20 PM (223.38.xxx.159)

    안들린다 안들린다 ㅋㅋ.

  • 18. 이공쪽은
    '21.10.21 6:20 PM (106.102.xxx.198) - 삭제된댓글

    예민하지 않아요~~~
    피곤하게 신경전 못해요.대부분

  • 19. ㅋㅋㅋㅋ
    '21.10.21 6:30 PM (39.7.xxx.194)

    이글과 댓글
    왜이렇게 웃겨요ㅋㅋㅋㅋㅋ

  • 20. ...
    '21.10.21 6:30 PM (220.85.xxx.239)

    깨자님~
    척하면 척없고 찰떡같이 알아듣지 못하고
    서론부터 논리적으로 깔다보면 본론까지 얼마나 먼지..
    중간에 뻔한 얘기 좀 생략하려고 끼어들려면 난리난리
    첨부터 다시 들어야할 때도 있어요. 속 터져요 ㅠ

  • 21. ㄱㄱ
    '21.10.21 6:41 PM (125.178.xxx.53)

    집에선 입벌리면 지니까 입을 아예 안벌리고
    티비앞에 벌러덩누워서 배까고 티비만봅니다

  • 22. 깨자
    '21.10.21 7:23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220 님 그쵸~? 무슨 간단한 집안문제 상의라도 하려면 논문 한편은 써야겠기에 미리 포기하는 제심정 알아주신것 같아 너무나 위로받고 갑니다 ㅋ

  • 23. 공학박사
    '21.10.21 7:53 PM (106.102.xxx.108)

    아들 차분하고 제가 난리법석을 떨어도
    "엄마 괜찮아. 괜찮아~"하며 화 한 번을 안내요.
    여친도 공학박사인데 오래 사귀었는데
    둘이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네요.
    둘다 자분자분 말해서 목소리 크게 낼 일이 없나봐요.

  • 24.
    '21.10.21 11:06 PM (180.231.xxx.18)

    우선 별로 예민하지 않고요
    소리 크게 낼디도 별로 없고요
    싸움이 되도 말 자체를 잘 안해요
    근데 자기 분야 나오믄 끝도 없이 얘기해요
    그리고 그냥 뭐라고 하던말던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해요~????

  • 25. 에잇
    '21.10.21 11:1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지겨워라.
    데리고 살아야 하니, 이해와 설득은 필수 장착해야 하는 기능이라 겁나 논리적이 됩디다.
    비문 싫어해서, 알아듣게 하려면 주어와 서술어 꼭 일치시켜 말해야 하고요.
    세상 해맑고, 잘 안되는 상황을 수용하려면 과부하가 작동되므로 뭐든 하고 싶은 것은 a부터 z까지 다 파악해서 끝까지 해내요.
    그래서 한 우물 잘 파요.
    대신 생활 지능은 떨어져요.

  • 26.
    '21.10.21 11:22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이 S대 사회과학 대학 교수인데 아침에
    방에서 이케아 미니 서랍장 하나 조립하라니까 점심 밥 먹을 때까지 조립이 거의 안 되어 있더래요. 구경하는 애한테 이케아에 대한 섦명을 해주느라고...친구가 두 사람 밥 먹는 동안했답니다. 친구는 바이올린 전공인데...음

  • 27.
    '21.10.21 11:23 PM (118.235.xxx.79)

    친구 남편이 S대 사회과학 대학 교수인데 아침에
    방에서 이케아 미니 서랍장 하나 조립하라니까 점심 밥 먹을 때까지 조립이 거의 안 되어 있더래요. 구경하는 애한테 이케아에 대한 섦명을 해주느라고...친구가 두 사람 밥 먹는 동안했답니다. 친구는 바이올린 전공인데...본인은 화를 안 내고 화 나게 만든다고

  • 28. ..
    '21.10.22 7:51 AM (223.62.xxx.254)

    환상은 깨줘야 맛~
    저 아는 어떤 교수분 조곤조곤한 말투에
    지적인 목소리의 소유자인데 오래 봐온 모습이
    자존심은 엄청 세고 예민 까칠 소심 삐짐 뒷끝 대박.
    옹졸해보이는 오징어 입까지 갖추어서 정뚝떨.
    사람은 겪어봐야 알아요..
    일 때문에 계속 봐야해서 스트레스 받습니다

  • 29. ㄱㄱㄱㄱ
    '21.10.22 4:01 PM (125.178.xxx.53)

    본인은 화를 안 내고 화 나게 만든다고 222

    그리고 그냥 뭐라고 하던말던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해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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