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어린이집에 몇시간 보육교사를 하는데
5살쯤 아이가 자꾸 머리를 묶으라고 하더래요
지인은 어깨정도 머리 잘 손질해서 말고 갔는데 계속 쫒아다니면서 며칠을 그러더래요
싫다고하다가
그아이 엄마가 하원할때 왔는데 마주쳐서 **이가 자꾸 머리를 묵으라고한다니까
**이가 공주라 저만 머리 풀어야한다고했대요
제가 입이 떡 벌어져서......할말이..........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말하더래요
진짜 제정신아닌 젊은몇몇엄마들......
지인이 어린이집에 몇시간 보육교사를 하는데
5살쯤 아이가 자꾸 머리를 묶으라고 하더래요
지인은 어깨정도 머리 잘 손질해서 말고 갔는데 계속 쫒아다니면서 며칠을 그러더래요
싫다고하다가
그아이 엄마가 하원할때 왔는데 마주쳐서 **이가 자꾸 머리를 묵으라고한다니까
**이가 공주라 저만 머리 풀어야한다고했대요
제가 입이 떡 벌어져서......할말이..........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말하더래요
진짜 제정신아닌 젊은몇몇엄마들......
애가 공주처럼 하고 다니는 거 좋아한다는 말 아닌가요?
본인이 공주님이라고 생각해서 머리를 저렇게 하기 좋아한다~
이 말인거 같은데.
뭘 놀라시는 건지 잘..
뭐 남한테 폐 끼치지 않음 뭔 상관이에요
저도 제 아들 왕자처럼 키우는데요?
자기만 가장 예쁜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잖아요.
이상한거 맞죠
설마 그 엄마도 자기딸이 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리 대답했겠어요?
"우리딸이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해서
선생님께 그리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하는 설명이겠죠.
그맘때 공주 엄청 좋아해요.
본인이 공주인줄 알아서 그렇다고 설명한거 같은데요?
그엄마가 선생님 보고 머리 묶으라고 한게 아니라면 이상한거 없죠.
전 울애 힘들게 가져서낳고 원체 손이 귀해서 울애가 귀한애라는 말 들어봤어요.
애가 하나든 애가 열이든 내애는 다 귀한거 아닌가 싶더만요.
그런데 사람들 하는말에 외동이나 늦게 낳아서 힘들게 가져서 귀한애라는 말 종종 듣지않나요?
애가 본인을 공주로 생각해사 머리 풀기를 고집한다 라는 말이잖아요. 우리애는 공주라 머리풀어야 해요 가 아니라 ;;
그나잇대는 다 지들이 공주인줄 알아요...
아이가 본인이 공주라 생각해서 그런다
이해해달라 한거면 ok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니 머리 묶어라 한다면 미친거죠
그걸 웃으면서 자기애 이뻐죽겠다는 식으로 얘길하니 그 교사가 놀란거겠죠.
우리애가 공주니까 선생도 머리 묶어라 라고 한게 맞아요?
우리애가 지가 공주라 생각해서 자기만 머리 풀어야 한댄다 라고 한게 아니고요?
설마 그 엄마도 자기딸이 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리 대답했겠어요?
"우리딸이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해서
선생님께 그리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하는 설명이겠죠.
........22222222222
그게 뭐 어때서 그래요? 그럼 자기애를 공주로 키우지 어떻게 키우나요. 입이 벌어질건 뭐며... 지인분도 원글님과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 하신건가요? 그럼 그 분 보육교사 안맞는거 같은데... 그 나이대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정도가 그리 떨어지시면 아무리 일은 일이지만 힘들어서 다니시겠는지...
진짜 그렇다고 묶어달라고 했대요
농담처럼 하는말이랑 진담처럼하는말이 다른데.....
전 성향인지 한번도 남들에게 공주왕자 말해본적이없어서 ㅠㅠ
진짜 우리애가 '공주님이라서 그렇거든요'
이뜻이 아니고
지만 공주라고 생각해서 지만 머리 풀러야 되는 줄 알아요
이뜻이죠
애가 지가 공주인줄 알고 그런다...
이해해달라.. 하는가죠
이런걸 곧이 곧대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상해요..
아...그런가요
그렇다고 선생님도 동조해서 앞으로 머리를 묶으라는건 좀....
애가 지가 공주인줄 알고 그런다...
이해해달라.. 하는가죠xxxxx22222
그 나이대 애들은 많이 그래요.
이게 그리 뒤에서 씹을 내용이라는데 놀라고 갑니다.
선생한테 머리 묶으라고 했다니 미친여자 맞네요
아
제가 꼰대군요
그냥 이해해달라로 끝났으면 되는데
이해의차원이 아니라 머리를 묶어달라고하니....
물론 묶지는 않았지만요
우리애가 그러니까 이해하시고 선생님이 머리 묶어라..인데요. 보통은, 죄송합니다. 아이가 이러이러하여 그런 것이니 제가 알아듣게 설명하겠습니다...가 맞는거 아닌가요
아이는 그럴 수 있어요,
엄마는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하고 그 보육교사 지인도 그렇죠.
어른 둘이 노력이 부족한겁니다.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거예요.
공주님 왕국은 집이고 여기는 공주님들이 모인 곳이라고 말해줄수도 있잖아요
사실 모든 아이들은 집에서 귀한 존재들이니까요
여자애들은 다 공주고
남자애들은 다 영웅이예요
울아들도 놀이터갈때항상 무기들고 나갔어요
아무 힘도없는 변신딱지요
지인보고 뒷담화 핀트가 잘못되었다고하고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
고또래는 그러니까
저라면 그아이한테 사실 나도 공주야 할듯요
푼수인가보다 하면 되지 뭐 다 반응을 하나요
세상에 주제 모르는 푼수들이 어디 한둘인가요ㅋ
평민이 낳은 애가 무슨 공주람.
어이없음요. 무시하고 샘은 왕비야 그럴래요
진짜 그렇다고 묶어 달라고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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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입장에서 황당하겠네요
그 젊은 엄마 행동 어이 없네요
얘기구만
그 지인이 바보인가
죄송하고 민망해서 말하는 거랑
당당하게 요구하듯 말하는 거랑
구분도 못 하겠어요 ㅎㅎ
미안한 엄마면 우리 애가 공주라 생각해서 그러네요 죄송해요 애랑 잘 얘기해 볼게요 했겠죠
그게 아니니까 황당해서 지인한테 하소연 식으로 말했나 보네요...
그말한게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하는것 뿐인데..
그 엄마가 그러니까 선생님 머리 묶으라고 했다면 그건 진상이지만 저 말 자체는 문제가 없죠.
애는 뭐 그냥 넘어가지만 그 엄만 돌은 여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