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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애는 공주니까요~라고 말하는 엄마가 진짜 있어요??

.....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21-10-21 10:41:37

지인이 어린이집에 몇시간 보육교사를 하는데

5살쯤 아이가 자꾸 머리를 묶으라고 하더래요

지인은 어깨정도 머리 잘 손질해서 말고 갔는데 계속 쫒아다니면서 며칠을 그러더래요

싫다고하다가

그아이 엄마가 하원할때 왔는데 마주쳐서 **이가 자꾸 머리를 묵으라고한다니까

**이가 공주라 저만 머리 풀어야한다고했대요


제가 입이 떡 벌어져서......할말이..........

농담이 아니고 진지하게 말하더래요

진짜 제정신아닌 젊은몇몇엄마들......

IP : 211.250.xxx.4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1 10:44 AM (112.145.xxx.70) - 삭제된댓글

    애가 공주처럼 하고 다니는 거 좋아한다는 말 아닌가요?

    본인이 공주님이라고 생각해서 머리를 저렇게 하기 좋아한다~
    이 말인거 같은데.

    뭘 놀라시는 건지 잘..

  • 2. ㅋㅋ
    '21.10.21 10:45 AM (118.235.xxx.147)

    뭐 남한테 폐 끼치지 않음 뭔 상관이에요
    저도 제 아들 왕자처럼 키우는데요?

  • 3. 아니죠
    '21.10.21 10:45 AM (112.154.xxx.91)

    자기만 가장 예쁜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잖아요.
    이상한거 맞죠

  • 4. ..
    '21.10.21 10:45 AM (218.50.xxx.219)

    설마 그 엄마도 자기딸이 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리 대답했겠어요?
    "우리딸이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해서
    선생님께 그리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하는 설명이겠죠.

  • 5. ..
    '21.10.21 10:45 AM (39.7.xxx.66)

    그맘때 공주 엄청 좋아해요.
    본인이 공주인줄 알아서 그렇다고 설명한거 같은데요?
    그엄마가 선생님 보고 머리 묶으라고 한게 아니라면 이상한거 없죠.

  • 6. ㅎㅎ
    '21.10.21 10:46 AM (97.118.xxx.151)

    전 울애 힘들게 가져서낳고 원체 손이 귀해서 울애가 귀한애라는 말 들어봤어요.
    애가 하나든 애가 열이든 내애는 다 귀한거 아닌가 싶더만요.
    그런데 사람들 하는말에 외동이나 늦게 낳아서 힘들게 가져서 귀한애라는 말 종종 듣지않나요?

  • 7. ....
    '21.10.21 10:47 AM (183.100.xxx.193) - 삭제된댓글

    애가 본인을 공주로 생각해사 머리 풀기를 고집한다 라는 말이잖아요. 우리애는 공주라 머리풀어야 해요 가 아니라 ;;

  • 8. 설명이죠
    '21.10.21 10:47 AM (223.38.xxx.88)

    그나잇대는 다 지들이 공주인줄 알아요...

  • 9.
    '21.10.21 10:47 AM (118.217.xxx.9)

    아이가 본인이 공주라 생각해서 그런다
    이해해달라 한거면 ok
    엄마도 그렇게 생각하니 머리 묶어라 한다면 미친거죠

  • 10. ..
    '21.10.21 10:49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

    그걸 웃으면서 자기애 이뻐죽겠다는 식으로 얘길하니 그 교사가 놀란거겠죠.

  • 11. ....
    '21.10.21 10:50 AM (183.100.xxx.193)

    우리애가 공주니까 선생도 머리 묶어라 라고 한게 맞아요?
    우리애가 지가 공주라 생각해서 자기만 머리 풀어야 한댄다 라고 한게 아니고요?

  • 12. ㅇㅇㅇ
    '21.10.21 10:50 AM (61.72.xxx.109)

    설마 그 엄마도 자기딸이 공주라고 생각해서
    그리 대답했겠어요?
    "우리딸이 이런 황당한 생각을 해서
    선생님께 그리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하는 설명이겠죠.
    ........22222222222

    그게 뭐 어때서 그래요? 그럼 자기애를 공주로 키우지 어떻게 키우나요. 입이 벌어질건 뭐며... 지인분도 원글님과 같은 뉘앙스로 이야기 하신건가요? 그럼 그 분 보육교사 안맞는거 같은데... 그 나이대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정도가 그리 떨어지시면 아무리 일은 일이지만 힘들어서 다니시겠는지...

  • 13. 원글
    '21.10.21 10:50 AM (211.250.xxx.45)

    진짜 그렇다고 묶어달라고 했대요
    농담처럼 하는말이랑 진담처럼하는말이 다른데.....

    전 성향인지 한번도 남들에게 공주왕자 말해본적이없어서 ㅠㅠ

  • 14. ㅇㅇㅇ
    '21.10.21 10:50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진짜 우리애가 '공주님이라서 그렇거든요'
    이뜻이 아니고
    지만 공주라고 생각해서 지만 머리 풀러야 되는 줄 알아요
    이뜻이죠

  • 15. ...
    '21.10.21 10:50 AM (112.145.xxx.70)

    애가 지가 공주인줄 알고 그런다...
    이해해달라.. 하는가죠

    이런걸 곧이 곧대로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이상해요..

  • 16. 원글
    '21.10.21 10:52 AM (211.250.xxx.45)

    아...그런가요

    그렇다고 선생님도 동조해서 앞으로 머리를 묶으라는건 좀....

  • 17. 저도
    '21.10.21 10:54 AM (58.120.xxx.107)

    애가 지가 공주인줄 알고 그런다...
    이해해달라.. 하는가죠xxxxx22222
    그 나이대 애들은 많이 그래요.

    이게 그리 뒤에서 씹을 내용이라는데 놀라고 갑니다.

  • 18. ...
    '21.10.21 10:56 AM (183.100.xxx.193)

    선생한테 머리 묶으라고 했다니 미친여자 맞네요

  • 19. 원글
    '21.10.21 10:57 AM (211.250.xxx.45)


    제가 꼰대군요


    그냥 이해해달라로 끝났으면 되는데

    이해의차원이 아니라 머리를 묶어달라고하니....
    물론 묶지는 않았지만요

  • 20.
    '21.10.21 10:58 AM (112.154.xxx.91)

    우리애가 그러니까 이해하시고 선생님이 머리 묶어라..인데요. 보통은, 죄송합니다. 아이가 이러이러하여 그런 것이니 제가 알아듣게 설명하겠습니다...가 맞는거 아닌가요

  • 21. ㅇㅇ
    '21.10.21 10:58 AM (110.11.xxx.242)

    아이는 그럴 수 있어요,
    엄마는 아이를 잘 가르쳐야 하고 그 보육교사 지인도 그렇죠.
    어른 둘이 노력이 부족한겁니다.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거예요.

    공주님 왕국은 집이고 여기는 공주님들이 모인 곳이라고 말해줄수도 있잖아요
    사실 모든 아이들은 집에서 귀한 존재들이니까요

  • 22. 그나이대는
    '21.10.21 11:05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다 공주고
    남자애들은 다 영웅이예요
    울아들도 놀이터갈때항상 무기들고 나갔어요
    아무 힘도없는 변신딱지요
    지인보고 뒷담화 핀트가 잘못되었다고하고
    그게 이상한게 아니라
    고또래는 그러니까
    저라면 그아이한테 사실 나도 공주야 할듯요

  • 23. ...
    '21.10.21 11:08 AM (182.231.xxx.124)

    푼수인가보다 하면 되지 뭐 다 반응을 하나요
    세상에 주제 모르는 푼수들이 어디 한둘인가요ㅋ

  • 24. wii
    '21.10.21 11:32 AM (14.56.xxx.85) - 삭제된댓글

    평민이 낳은 애가 무슨 공주람.

  • 25. Rtg
    '21.10.21 11:35 AM (124.49.xxx.36)

    어이없음요. 무시하고 샘은 왕비야 그럴래요

  • 26. 어이 없죠
    '21.10.21 11:59 AM (114.206.xxx.196)

    진짜 그렇다고 묶어 달라고 했대요
    .....................................................
    선생님 입장에서 황당하겠네요
    그 젊은 엄마 행동 어이 없네요

  • 27. 공주과 란
    '21.10.21 12:32 P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얘기구만

  • 28. ㅋㅋㅋㅋ
    '21.10.21 12:48 PM (124.49.xxx.217)

    그 지인이 바보인가
    죄송하고 민망해서 말하는 거랑
    당당하게 요구하듯 말하는 거랑
    구분도 못 하겠어요 ㅎㅎ

    미안한 엄마면 우리 애가 공주라 생각해서 그러네요 죄송해요 애랑 잘 얘기해 볼게요 했겠죠
    그게 아니니까 황당해서 지인한테 하소연 식으로 말했나 보네요...

  • 29. cinta11
    '21.10.21 2:55 PM (1.241.xxx.133)

    그말한게 뭐가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설명하는것 뿐인데..
    그 엄마가 그러니까 선생님 머리 묶으라고 했다면 그건 진상이지만 저 말 자체는 문제가 없죠.

  • 30. 닥스훈트
    '21.10.21 5:24 PM (183.97.xxx.240)

    애는 뭐 그냥 넘어가지만 그 엄만 돌은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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