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과 그 전회차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걸 보고
좀 우려를 하면서 지난주를 기다렸어요
우려와 다르게 마지막까지 매끈하게 잘 마무리 된 좋은 드라마네요
감리씨의 죽음이 매우 평화로웠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죽음이 암시된 마지막 대사들에 그만 눈시울이 뜨거워지더니
그때부터 눈물이 쏟아져 마지막회차를 어찌 봤는지 모르겠어요
사랑을 한다면 저들처럼 해야 할 것 같은
홍반장과 치과
미선과 은철씨~
감리 할머니와 친구할매들의 구수한 공진사투리
어딘가 살아 있을 것 같은 공진마을 사람들..
가슴이 너무 따듯해졌어요
감리씨 죽음이 왜 그리 슬펐는지 펑펑 울다보니
마음이 정화되는 카타르시스까지 느꼈네요
사람 사는 세상 이야기, 세계가 감동한 이유가 있어요
안보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