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게 그렇듯이, 앞뒤도 안맞고 황당하고 그렇긴 한데요,
배경은 단체로 수련회? 연수? 같은 걸 갔는데, 제가 좀 아웃싸이더 같이, 나는 뭔가 좀 있는듯이 굴긴 했어요;
그러다 한명(좀 감정적일 것 같고 자존심 센 남자)의 심기를 거슬렀는데, 그 사람이 기분 나빠하는 걸 뻔히 알면서
제가 계속 그 사람을 쳐다봤어요. (노려본 건 아니고, 무표정으로 너도 참 딱하다는 재수없는 표정?)
그랬더니 그 사람이 폭발해서 총구를 들이대면서 날 죽이려고 하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전 무표정으로 니 맘대로 해라~)
그 사람의 살의, 나를 향한 미움 이런게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알람이 울려서 잠이 깼어요.
깨고 나니, 기분이 너무 안좋고 외롭네용. 누군가 나를 죽이고 싶게 미워하는 그 느낌.. ㅠ
게다가 실제로도 밝고 해맑은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 꿈에서도 참 나처럼 행동했다 싶기도 하고..
어디 말할 데도 없지만, 말하고 싶어서 82에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