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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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결혼 부조금 얼마나 하나요
이런질문, 답이 정해져있진 않겠지만 언니와 생각이 너무 달라서.
저희 자산은 25억쯤 됩니다. 먹고 살기 많이 어렵진 않구요. 대학 다니는 아이 둘 있구요. 퇴직후 소소하게 벌고있어요.
언니네는 15억쯤 됩니다. 여기도 먹고 살긴 어렵지 않구요. 공무원 연금 나옵니다.
30 살 된 조카가 결혼을 합니다.
첫조카라 많이 예뻐한 조카입니다.
이 아이 결혼 부조를 제가 얼마나 해야할까요.
1. 시조카랑
'21.10.20 9:00 AM (39.7.xxx.107)같게요...
2. 흠
'21.10.20 9:05 AM (58.231.xxx.5)시댁 친정 양가 통털어 첫 조카 혼사라 이 부조로 기준이 만들어 질 거 같아서요. 현재로선 기준이 없네요.
사실 시댁에 교류 거의 없는 조카도 결혼이 코 앞이라는데 그쪽과는 자산차이가 훨씬 더 많이 납니다…3. 축하
'21.10.20 9:05 AM (175.192.xxx.113)저 같으면 100만원 정도 할것 같은데요…
형편에 따라 300만원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예쁜 조카 결혼 축하합니다~4. 대체로
'21.10.20 9:08 AM (112.154.xxx.63)50-100만원
친하고 챙기고 싶으면 더 하고
영 사이가 안좋다면 덜하기도 하고
조카가 굉장히 많거나 적어도 가감되고 그런거죠
그런데 부조는 어차피 돌려줄 금액이라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안좋다고 하는 얘기도 있던데 시조카 쪽 혼사에 그게 걱정이라면 남편과 상의하셔야죠5. ㅇㅇ
'21.10.20 9:09 AM (121.149.xxx.100)백만원쯤 하면 충분합니다
그이상은 서로 주고받는거라 부담인데
더주고 싶으면 조카에게 신혼여행비로 따로 50~100쯤 주세요
통상 조카는 50~100
형제는 100~300정도 하더군요6. 전
'21.10.20 9:10 AM (1.233.xxx.223)먼저 50만원으로 한복해 입으라고 돈을 주길래
100만원 했습니다.7. 부조는
'21.10.20 9:14 AM (222.103.xxx.217)부조는 주고 받는 금액이 같아서 형편이 더 좋다고 많이 하는거 아닌 것으로 알아요.
친정이든 시집이든 조카는 동일한 금액으로 정하세요.8. ..
'21.10.20 9:16 AM (14.32.xxx.34)언니는 얼마나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백만원 합니다9. 저도궁금
'21.10.20 9:20 AM (121.137.xxx.231)주고 받기 때문에 금액이 같아야 한다...고 하는데
서로 자녀 숫자가 다른 경우
또는 자녀가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10. 부조는
'21.10.20 9:23 AM (222.103.xxx.217)그렇죠. 요즘 아이 없거나 한 명 일수도 있고
누구는 세 명이면 전체 계산하면 안 맞는데요 ㅜㅜ
원칙은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야 나중에 분란, 서운한 마음이 안 생긴다고 하네요.11. 형편
'21.10.20 9:31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형편따라해야죠
그래도 백만원은 보통 하지않나요?12. 음
'21.10.20 9:33 AM (211.244.xxx.144)저희엄마 보니 백만원씩 하더라구요...조카들 결혼에는요..
시댁보니 시댁은 300하시던데...이경우는 자기 동생네한테 대접을 평소에ㅡ많이 받았었더라구요13. 우린
'21.10.20 9:39 AM (180.68.xxx.100)서로 50이예요.
세월이 흘러도.ㅎㅎ14. 100
'21.10.20 9:42 AM (59.20.xxx.213)님과 언니 상황으로 더도덜도말고
100 이 적당한듯 해요15. 총액을
'21.10.20 9:47 AM (121.190.xxx.146)주고 받기 때문에 금액이 같아야 한다...고 하는데
서로 자녀 숫자가 다른 경우
또는 자녀가 없는 경우....는 어떻게 할까요?
ㅡㅡㅡㅡ
저희 엄마 보니까 대략 총액을 맞추시더라구요.
자녀가 없음 다른 경조사에 돈을 더 많이 보내시고요.16. .....
'21.10.20 9:54 AM (110.11.xxx.8)어제부터 조카 축의금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참고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 얘기를 하자면...
무려 25년전에 결혼했구요, 저희 아빠가 장남이고 제가 개혼이었어요.
당시에 큰고모가 냉장고 사라고 백만원, 작은 고모가 백만원....그렇게 받았어요.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다른 집들은 50만원씩 정도 한 것 같아요.
고모들은 정확히 저한테 내가 뭐뭐 사줄게...라고 워딩을 하셨으니 제가 기억을 함.
아무튼 제 결혼 이후로 다들 암묵적인 룰이 생긴것 같았는데,
각 집의 첫째 결혼때는 50, 둘째 이하는 30...이렇게 됐나봐요.
자식들 머릿수가 집집마다 다르니까 나름 합리적인 룰이 생긴듯. (저희 아빠가 형제가 겁나 많습니다.)
세월이 흘러서....이제 제 조카들이 결혼을 한다고 가정하면...특히 이뻐하는 조카라면
저도 비스포크 김냉 일반냉장고 세트나,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건조기 세트로 된거요.
그 정도 하라고 비슷한 금액을 전할것 같습니다. 이뻐하는 조카라면요...^^;;;
그런데 형평성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니 공식적 축의금 액수를 줄이는 요령도 좀 필요할 겁니다.17. 음
'21.10.20 9:54 AM (58.232.xxx.148)공식적으로 봉투엔 100넣으시구요
- 이건 남편보는 눈이 있으니까요 나중에 시조카에게도 그리 해야잖아요
비공식적으론 신혼여행떠날때 100주면서 여행경비쓰라고 하세요 조카가 두고두고 감사히 생각할거예요18. 예뻐라한 조카면
'21.10.20 10:18 AM (223.39.xxx.72)그냥 원글님 형편껏, 마음가는대로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자산현황까지 다 얘기하며 축의금을 정해야하는건지..
내 상황이 좋으면 이뻐라한 조카 100을 주던,
200을 주던 300을 주던...경제사정에 맞게 주세요.
언니가 나중에 100할꺼같아서 나도 100해야겠다.
이런걸 따지는 자매사이는 아닐꺼같으신데요.
축의금은 부모에게 가는거니 축의금으론 100 넣고
조카에게 여행비로 쓰라고 100정도 주면 좋겠네요.19. ㅁㅁ
'21.10.20 10:33 AM (211.212.xxx.180)경조사비같은건 시조카나 친조카나 다 똑같이 주세요
형편껏 50에서 100정도요
예뻐한조카라도 뒤로 여행비 따로 챙겨주고 이러는거 별로에요20. 저위에
'21.10.20 1:11 PM (175.223.xxx.109)공식적으론 100넣고 남편보는눈 있으니 뒤로 더 챙기라 하는 댓글
여자들이 저래요. 공식적으론 똑같이 뒤로 친정더 챙기며 공평하지 시침뚝 남편이 저러면 저런 분일수록 난리도 아닐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