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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에 왜 오려고 할까요?

..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21-10-20 07:21:56
5촌 아저씨 제사에 왜 오려고 하는걸까요?
시아버님 첫제사가 이번주에 있습니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려 했는데 시어머님이 첫제사는 집에서 하고 싶어하셔서 제 집에서 지내려고 하는데요..
남편하고 6촌이 왜 오겠다고 하는걸까요? 그동안 왕래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몇년에 한번씩 행사때나 볼까말까 했었는데요.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 봄에 남편이 암수술해서 조심스럽거든요. 돌려돌려 오지말라 얘기해도 막무가내..이것도 집안 내력인지. 일찍 출근했는데 답답해서 속풀이 합니다
IP : 129.254.xxx.20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0 7:25 AM (59.28.xxx.149)

    첫제사라서 그런 듯.

  • 2. 성당에서
    '21.10.20 7:31 AM (223.39.xxx.118)

    한다고했으면 첫제사라도 안왔을듯..

  • 3.
    '21.10.20 7:32 AM (175.114.xxx.196)

    맞아요
    첫제사라서 한번 갈려고 한걸꺼에요

  • 4. ....
    '21.10.20 7:32 AM (122.37.xxx.36)

    첫제사라서 그런듯.2
    그런데 환자있으면 제사 안지네지 않나요?

  • 5.
    '21.10.20 7:34 AM (118.35.xxx.89)

    어떻게 되는 육촌인지 모르지만 그들 부모님들이 참석하라고
    닥달할듯 해요

  • 6. ..
    '21.10.20 7:38 AM (129.254.xxx.200)

    사람들 많이 안만나려고 조심하고 살고 있는데..서울에서 지방까지 굳이 내려오겠다고..조퇴하고 준비해야 하는데 갑갑 합니다.

  • 7. 그러게요
    '21.10.20 7:43 A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친정이 명절 제외하고 일년에 제사 10번이상 지내는 큰집이고
    부모님대에서 제사 끝낼려고 성당 다니신지 30년 되었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미사만 넣으셨었어요.
    환자 있으면 제사 지내는거 아니라면서요.
    친정쪽 먼 친척중에서 응급실에서도 뭘 보고 누구누구 생사 맞히시던 분이 그러시던데
    제사에 조상보다는 관련 없는 안좋은...오는 경우가 더 많아서
    집에 몸 약한 사람,병자가 있으면 안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8. 6촌이요?
    '21.10.20 7:54 AM (221.140.xxx.183)

    돌리지 말고 사실대로 얘기하세요
    건강상의 이유로 힘들겠다.
    친하지도않은 6촌이라메요

  • 9. ...
    '21.10.20 7:57 AM (175.127.xxx.182)

    집에서 지내고 싶다고하신 어머니께
    차단해달라 말씀드리세요

  • 10. . .
    '21.10.20 7:58 AM (39.7.xxx.116)

    그렇게 얘기했는데요..좀 아프기도 하고 어쩌구,.
    그러면 더 가봐야지요 했다네요. 작은 시 할머님이 그렇게 막무가내 이신데 그 내력 인듯요 ㅎㅎ
    훌훌 털고 내 할것만 해야겠어요.

  • 11. ...
    '21.10.20 8:02 AM (220.75.xxx.108)

    돌려서 말하니까 오려고 하죠.
    대놓고 코로나에 암환자라서 손님없이 우리끼리 지낼거다 하셔야했는데...

  • 12. 나이든 사람 중에
    '21.10.20 8:04 AM (58.148.xxx.115)

    그런 자리 찾아 다니며 대접받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성당에서 했어도 왔을 거예요. 아무리 첫제사라도 먼 친척이 온다고 고집 피우는 거 처음 보네요. 혹시 시아버지와 친한 사이였나요? 그럼 이해가 되구요.

  • 13. ..
    '21.10.20 8:05 AM (39.7.xxx.116)

    현재 어머님은 거동 불편하신 상태이세요. 물론 통화는 다 가능하지만,.
    저도 첫제사니까 지내고 싶어하실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서 제사에는 아무런 불만 없는데..
    대학생 아들 돌 지나고 부터 제 집에서 제사를 지내서 음식이 어렵지도 않구요..

    여러상황이 있으니 심난할뿐 입니다

  • 14. ....
    '21.10.20 8:10 AM (110.11.xxx.8)

    이번만 제사 지내는건 맞아요??
    그 5촌 굳이 꾸역꾸역 와서 앞으로 계속 열심히 지내라...할 것 같은데...
    시모랑 이미 말 맞추기로 얘기가 끝났을 수도...

    애초에 환자 있는 집에서 왜 제사를 지내는지...
    시모가 아픈 아들보다 죽은 남편이 더 중요한가봐요...ㅠㅠ

  • 15. ..
    '21.10.20 8:12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5촌이면 시아버지랑 4촌
    어려서 가깝게지냈을수있죠
    이미 오기로했으니
    부지런히준비해서 제사 얼른치루세요
    남편분 집에서도 마스크 쓰게하구요

  • 16. 부모성화죠
    '21.10.20 8:15 AM (121.190.xxx.146)

    그 사람 부모가 성화를 부리는 거겠죠. 그 부모야 시부랑 4촌이니 가깝다면 아주 가까운 사이 맞고, 마음에 맞는 4촌은 형제보다 더 잘 지내기도 하니까요,.. 본인이 가기 힘들면 자식이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 17. ..
    '21.10.20 8:16 AM (129.254.xxx.200)

    시어머님은 남편 암수술한거 모르세요.
    충격 받으실까봐 출장이고 교육이라고 얘기하고..매주 가던것을 3주 정도 거짓말하고 안갔어요.

    수술도 잘 끝났고 검진결과도 좋아서 조심은하고 관리는해도 환자라고는 생각 안하고 살고 있는데요..
    코로나만 특히 조심하면서..고 위험군이라..

    좋은맘으로 준비하고 제사 모셔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참 싫어서 속풀이 했어요

  • 18. ..
    '21.10.20 8:21 AM (129.254.xxx.200)

    아버님하고 4촌이니까로 이해하고..

    제가 요즘 일이 바빠서 손님 음식까지 더 해야 한다는것이 부담 이었을 수도 있어요. 남편 수술등으로 휴가를 너무 많이 소진해서 ㅎㅎ 힘내고 화이팅 합니다

  • 19. 차라리
    '21.10.20 8:24 AM (222.234.xxx.222)

    수술 사실을 알리고 제사를 안 지내는 게 어떨까요?
    남편분 코로나 걸리시면 위험하기도 하고
    원글님도 너무 힘드실 것 같구요
    사람들 모이는 거 위험한 시국이니까요.
    코로나 순기능이 사람들 안 모이고 제사 없어지고 경조사 간소화되는 건데요..

  • 20. ...
    '21.10.20 8:31 AM (61.105.xxx.31)

    사실대로 말씀을 드리심이 어떨지요?

  • 21. 젤소미나
    '21.10.20 8:36 AM (121.151.xxx.152)

    이제라도 수술사실알리시고 제사는 간소희하세요 환자있는집은 제사안올려도 됩니다 더구나 코로나시국아닙니까

  • 22. 미적미적
    '21.10.20 8:39 AM (39.7.xxx.142)

    수술도 이미 했고 어머니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말해도 될듯 앞으로 아범 챙기기를 더 해야하니 제사니 뭐니 너무 부리지마시라고요

  • 23. 그러면
    '21.10.20 8:47 AM (1.227.xxx.55)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세요.
    저희 가족끼리만 지내고 싶다구요.
    남편이 총대 매야죠.
    저는 저라면 제가 직접 애기하겠지만요.

  • 24. 남편이 아픈데
    '21.10.20 8:4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얘기해야죠. 환자가 있는데 안와도 상관없는 외부손님 때문에 안절부절 할 필요가 있나요

  • 25. ..
    '21.10.20 8:52 AM (58.79.xxx.33)

    왜 남편 암수술 비밀로 하세요? 암환자있고 코로나시국에 제사까지지내는데 손님 접촉 피해야하는 거아닌가요?

  • 26. dd
    '21.10.20 8:5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래 첫제사는 친척들이 많이 오세요
    차라리 남편 수술해서 안정해야한다 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 27. ㅇㅇ
    '21.10.20 9:22 AM (14.32.xxx.186)

    첫제사라서 그렇죠...남자들은 오는게 의무고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28. ....
    '21.10.20 9:3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아고...
    남편 암수술 알리고, 제사 안지내도 될 것 같은데...
    말하세요. 남편이랑 님의 상황을...ㅡㅡ

  • 29. ㅇㅇ
    '21.10.20 9:46 AM (14.32.xxx.186)

    이거는 시어머니께 사실을 밝히고 시어머니가 정리를 해주셔야 될 일이에요.
    시아버지의 사촌들이 어려울까봐 예의상 자식들을 보내는 자리인데 남편이 삼촌, 사촌, 육촌에게 일일히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첫제사에 아무도 안 왔다간 어머님이 두고두고 섭섭하다 하실테고...진짜 누구를 위해서 지내는 제사인가요 시어머니 마음 편하자고 하는 일 아닌가요

  • 30. ......
    '21.10.20 9:50 AM (211.250.xxx.45)

    이러저러 가족끼리 조용히 하기로했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31. ...
    '21.10.20 10:04 AM (110.70.xxx.9)

    아들이 암수술한 고위험군인데 본인이 그걸 몰라서 모지리같이 아들며느리 맘고생하는 줄도 모르고 제사 지내게 하고 친척을 불러들였다는 걸 나중에 어머니가 아시면 가슴을 치실 듯.
    알릴 건 알리세요.

  • 32.
    '21.10.20 10:26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 친구남편이 아들 다섯 중 막내
    위 형들이 시댁 재산 다 말아먹어 한푼도
    받은 거 없는데 형들이 나몰라라해서 홀시어머니까지
    같이 살았어요
    재사도 당연 친구가 지내고
    재사때마다 시가쪽 사돈의 팔촌되는 남자들이 떼거리로
    재사에 와서 감놔라 배나라하고요
    그러다 친구가 중풍으로 쓰러지고 병원에 있고 시어머니는
    너무 늙어 재사 명절 다 패스 그 와중에 시어머니 돌아가심
    퇴원해서 발신불수의 몸으로 남편이랑 같이 음식해서 재사상
    차렸는데 또 떼거리로 와서 궁시렁궁시렁
    분노조절 장애인 친구남편이 빡쳐서
    우리집에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재사같은 거 다 필요없다고 소리
    질렀더니 너는 애미애비도 없냐고 해서
    그래 애미애비 없다 다 죽었다라고 또 소리 지르고
    지금은 명절 두 번 생략 시부모 재사만 간소하게

  • 33. ..
    '21.10.20 10:42 AM (129.254.xxx.196)

    시누이랑 상의하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은 한번 이미 얘기한지라..

  • 34. 에고
    '21.10.20 10:50 A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요즘 암수술 흔한데 얘기하셔야죠

    그거아니면 안되겠네요

  • 35. ..
    '21.10.20 3:55 PM (175.223.xxx.245)

    암수술 얘기는 빼고 코로나도 있고..여러가지 이유를 붙여가며 오시지 말라 했으나 당숙부님께서는 내가 내일 어떻게 될줄 아느냐 마지막 일지 모르니 가봐야 한다고 우기셨다는..혼자라도 가겠다 하시니 그 아들은 모시고 오겠다 하고..
    이런 코미디가 없네요.
    몇번을 전화해도 안 먹히는.. 마스크나 잘 쓰도록 해야겠네요. 방역수칙 위반으로 자진 신고 하던지

  • 36. ...
    '21.10.20 4:57 PM (211.203.xxx.132)

    암이야기 하세요~~첫제사지만 간단하게 할꺼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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