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명이서 함께 꾸려나가는 회사인데 4명중에 불륜관계가 있다면.
저. 싱글여자이구요
5명 중에 4명은 저보다 연배가 높은 40대 초~후반의 구성원입니다.
이중에 사장님 1명과 4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직으로 이루어진 회사이고 길을 만들어가는 그런 과정 중인데요.
사장님은 돌싱. 그리고 다른 동료분은 가정이 있는 여자분인데 남편과 사이가 크게 좋지않은건 알고있어요. 그런데 이 두분이 불륜(그러니까 여자분만 불륜인거죠) 사실을 제가 정말 어쩌다 2번 목격했어요. 그 중 한번은 더러운꼴?을 ㅠㅠ 보았구요.....
자주 소통하고 뜻을 모야하 하는 회사인데, 저 여자분이 특히나 불편합니다. 유부녀랑 그러면서 이곳저곳 치근덕대는 사장님도 징그럽고 그런 티 하나도 안내면서 오히려 사장님 욕하고 다니는.저 여직원도 대단...
아무튼 상황이ㅜ이런데 제가 이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는 건 너무 오버죠? 물론 당사자들에게는 그 이유를 말하진 않겠지만..저런 사람들과 같이 한 곳에 있고 싶지가 않은 마음도 참 어린아이같은건가 싶구요.
다들 이정도는 견디며 직장 다니시는거죠
1. ㅇㅇ
'21.10.19 11:23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공사 별개죠
관계없이 일하면 됨2. ㅎㅎㅎ
'21.10.19 11:24 PM (121.152.xxx.127)나랑 관계없는 일로 사표? 배가 많이 부른가봐요 ㅎㅎㅎ
3. ㅇㅇ
'21.10.19 11:26 P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원글이 사장을 좋아함?
4. ㅡㅡ
'21.10.19 11:26 PM (1.222.xxx.53)사장애인한테 치이나 봐요.
뭐 그깟일로5. ..
'21.10.19 11:27 PM (223.62.xxx.221)왜 남일에 신경쓰나요
님 일만 챙기세요6. 나무안녕
'21.10.19 11:27 PM (211.243.xxx.27)어휴 더러워
직장이 집보다 오래 머무는곳이라 마음도 나누고 친해야 일도 재밌는데
더러운꼴보고 상대에 믿음이 없는데 일할맛 안낮ᆢㄷ7. 아이고
'21.10.19 11:2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남일에 웬 오지랖.
돈 벌려고 모였으면 돈만 벌면 됩니다.8. 보통
'21.10.19 11:28 PM (110.70.xxx.252)그런회사는 운영도 그닥이어서 어차피 이참저참 옮긴다면 몰라도, 나에게 별 피해 없으면 일단은 다닐듯요. 저라면.
9. ㅎㅎ
'21.10.19 11:32 PM (116.125.xxx.157)드라마도 아니고.
우선 둘의 관계가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인원이 작으니 그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10. 둘 다
'21.10.19 11:35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불륜이죠. 돌싱이 유부녀하고 그짓하는 것도 불륜이예요.
걸리면 그 집 남편한테 위자료 물어줘야 해요.
이 경우 여자는 손해 보는게 없겠네요. 남자가 돌싱이라
위자료 물어 줄 데가 없으니.
사장이 빙신이네요. 돌싱이면서 뭐하러 유부녀와 불륜인지.11. 둘 다
'21.10.19 11:37 PM (223.38.xxx.81) - 삭제된댓글불륜이죠. 돌싱이 유부녀하고 그짓하는 것도 불륜이예요.
걸리면 그 집 남편한테 위자료 물어줘야 해요.
이 경우 여자는 손해 보는게 없겠네요. 남자가 돌싱이라
위자료 물어 줄 데가 없으니.
사장이 빙신이네요. 돌싱이면서 뭐하러 유부녀와 불륜인지.12. ...
'21.10.19 11:41 PM (210.178.xxx.131)읽기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직원 수가 많으면 떨어져서 일이나 할 수 있지. 고달프겠네요. 눈으로 목격했는데 맘에 동요가 없는 게 이상하죠. 일 자체보다 티 안내는 게 스트레스죠. 이직이 힘들면 뭐 방법이 있나요. 참아야죠.
13. 이런
'21.10.19 11:42 PM (223.38.xxx.4)소규모 회사에서 그런거 꺼려하는분이라면
제대로 일하기 어려운거 맞아요
제 친구는 처녀때 급여가 좋아서 역겨워서
그만둔다는걸 제가 넘의일 신경쓰지말라고
말렸는데 끝내 5년만에 사고치고 때려쳤어요
친구에게 항상 예의바르고 살갑게 구는 오너와이프에
감정이입 해버리니 애가 점점 피폐해지더라구요14. 와
'21.10.19 11:43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진짜 더럽겠네요.
15. 어휴
'21.10.19 11:50 PM (121.127.xxx.182) - 삭제된댓글의기투합해서 꾸려나가야ㅠ하는데 진짜 일할맛 안날듯요
16. ..
'21.10.19 11:58 PM (183.97.xxx.99)다른 회사 구하고 때려치세요
17. 그냥
'21.10.20 12:08 AM (119.64.xxx.75) - 삭제된댓글무시하세요.
어딜가나 그런 사람 없으리란 보장이 없어요18. 나야나
'21.10.20 12:09 AM (182.226.xxx.161)일하다 떠날때 터트리시는건 어때요?
19. 남ㅈ의
'21.10.20 6:08 AM (211.218.xxx.114)남의사생활에 왜신경쓰나요
그냥 님이 그만두면 그꼴 안볼건데
그여자는 누군가가 일터트려주길 바라고 있는지도
사장은 색파로 생각하지 가정있는여자
결혼까지 생각안하고 있을건데20. 쿨한걸
'21.10.20 8:44 AM (115.164.xxx.4)웬지 대박날거같은 ㅠ
21. 음
'21.10.20 9:02 AM (124.49.xxx.217)저는 이직 알아볼 거 같아요
엄청 잘나가고 그 사장이 능력이 대단한가요? 그러면 고민 좀 해보겠지만
그냥저냥한 능력치라면 도덕성 결여는 나중에 언젠가 사고를 크게 쳐요
사람들 바보 아니에요 도덕성 결여 소패 나르 이런 부류들이 잘나가는 거 사실인데
그런 애들은 그런 깜냥이 있는데 이득이 최우선이니 잘나가는 거죠
근데 그런 깜냥도 없이 못되기만 하면 나락가는 거 한순간이에요
K배우 사건 터지면서 싼타 얘기도 같이 나왔는데
둘 다 인성이 별로라 쳐도... 하나는 살아남고 하나는 안될 것 같은 그 결정적 차이가 처세 비롯한 능력차이 같은데요...
능력 별로인 사람이 못되기까지 하면 반드시 망해요
사장이 그 여직원이 머리가 나빠보인다 하면 꼭 옮기세요
능력도 없고 도덕성도 없음 언젠가 반드시 나락가요22. ,,,
'21.10.20 11:35 AM (121.167.xxx.120)다른데 이직 하세요.
다섯명이 일하면 서로 동선이 빤한데 신경도 많이 쓰여요.
남의 불륜에 신경 쓰면서 내 인생을 소비 하지 마세요.23. 으음
'21.10.20 12:05 PM (110.13.xxx.92)사생활이라고 해도 그게 업무랑 결국 관련이 생길 수 있죠
나에게 크게 유리한 직장도 아니면 이직하는게 커리어에도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