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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안좋았던 엄마가 돌아가신 분~

3333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1-10-19 16:02:11
전 엄마가 절 사랑하는걸 알거든요
느껴져요
그런데 나한테 쌍욕한거, 돈있으면서 등록금 가지고 치사하게 군것, 매질한것 등등
정말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굉장히 그녀를 싫어해요
만약 이 상태로 엄마가 돌아가시면,, 전 계속 이렇게 마음불편한 상태로 사는건가요?
사이 안좋았던 어머니가 돌아가신분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셨나요?
IP : 223.62.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21.10.19 4:18 PM (39.122.xxx.59)

    제가 얼마 뒤 하게 될 고민인 것 같아요
    모든 사람이 그렇듯 원글님의 어머니는 불완전한 사람이었을 뿐이죠

    제 친정엄마와 외할머니 사이가 그렇게 상처 많은 관계였는데
    사랑받았던 큰딸과 막내딸 이었던 이모들
    그리고 구박덩어리 둘째였던 울엄마
    외할머니 장례식장에서 표정 보고 놀랐어요
    돌아가실 때까지는 울엄마도 참 효녀였고 할머니를 지극정성 돌봤고
    많이 화해하고 이별했거든요

    그런데 이모들과는 전혀 다르게 엄마얼굴엔 슬픔이 전혀 없더군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당황한 얼굴이었어요
    엄마의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요.

    이별이 꼭 어떤 모습이나 감정이어야 한다고 규정짓지 않으려고 해요
    둘 사이에 쌓인 한평생의 관계의 결과인데
    이래야한다 저래야한다 할수 없는것 같아요
    울엄마처럼 친엄마가 돌아가셔도 아무 슬픈 감정이 없어서
    그냥 당황스럽기만 할수도 있는거죠

  • 2. 그냥
    '21.10.19 10:30 PM (211.248.xxx.147)

    담담해요. 부모자식간에도 샇인 정이 있어야 애틋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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