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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고 나면 가장 뿌듯한 곳

dma 조회수 : 2,703
작성일 : 2021-10-19 11:35:47
그냥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집안 여기 저기 청소를 해야 할 때, 하고 나서 가장 뿌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앞 뒤 베란다를 물걸레질 하고 나서 입니다.
약간 뜨거운 물을 적셔서 먼지만 닦아 주는 정도로 닦아도 
나중에 물이 마르고 나면 바닥이 말갛게 보여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그렇다고 자주 닦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다른 데에 쓴 부직포를 몇 장 모아서 버리기 전에 뜨거운 물 적셔 짜서 슬슬 닦는 정도인데도 하고 나면 뿌듯해요.
전엔 비질이나 하고 그런 부직포들을 현관만 닦고 버렸거든요.
구축이라 앞 뒤 베란다 사이즈가 다소 커요. 그래서 깨끗해지면 바로 표가 나죠. 
오래된 아파트라서 물을 휙 부어서 비질해 청소하면 혹시나 아랫집에 누수가 있을까 무서워서 물걸레질을 하는데 
하다보니 적응이 되었는지 이젠 슥슥 손걸레질 하는게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 해 보세요.
저희 시어머님이 늘 이렇게 매일 베란다를 손걸레질 하시는데 흰양말을 신고 나가도 발바닥이 더러워지지 않을 정도예요. 
그러다 보니 베란다를 실내를 확장한 수준으로 여기고 살 수 있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늦게나마 습관을 들이고 나니 좋네요.
나는 진작부터 늘 그러고 지낸다, 더럽게 이제야 그러고 사냐고 야단하는 덧글이 달리면 부끄러워질 것 같지만 그냥 써 보았습니다.


IP : 121.160.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19 11:48 AM (14.138.xxx.159)

    화장실 욕실이에요. 맨날 제가 하다가 냄새도 독하고 천장 곰팡이 제거땜에 의자위로 오르내리는 것도 어지럽고 무릎아파서 업체불러서 했는데... 와~~ 샤워부스 백화현상 천장 곰팡이 줄눈 엄청 빛나는 세면대와 수도꼭지..
    다시 새 화장실로 탈바꿈해서 며칠 기분좋네요.

    그리고 전 베란다도 그렇지만 신발장 바닥 걸레질 늘 해놔서 먼지없는 것 뿌듯하고 기분좋아요. 안 그럼 흙먼지 냄새 나서 입구부터 기분이 안 상쾌하더라구요.

  • 2. MandY
    '21.10.19 11:51 AM (59.12.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요새야 청소를 하고 살기 시작해서 베란다 청소 전혀 안하고 살다가 빨래널고 바로바로 먼지쓸고 밀대걸레로 한번씩 닦아요 정말 간단하게 하는데도 머리카락 먼지 안보여서 넘 좋아요 씽크대 가스렌지도 안닦고 살았는데 요새야 매일닦고 혼자 뿌듯해하고 있어요

  • 3. ..
    '21.10.19 12:09 PM (211.110.xxx.60) - 삭제된댓글

    맨발로 다니는게 편해서...

    안방발코니 주방발코니 욕실 모두 청소기로 밀고 밀대로 밀어요. 그러면 맨발이 가능해서...

  • 4. ..
    '21.10.19 12:10 PM (211.110.xxx.60)

    안방발코니 주방발코니 욕실 모두 청소기로 밀고 밀대로 밀어요. 그러면 맨발이 가능해서...

  • 5. ㆍㆍ
    '21.10.19 1:50 PM (116.125.xxx.237)

    부직포를 그렇게 재활용 가능하군요 저도 모아야겠어요
    저는 집안 청소 잘 안하는데 화장실 세면대는 수시로닦아요. 자주 닦으니 찌든때없어 금방되고 반짝거려요. 수전이나 세면대는 안쓰는 바디워시로 쓱 문지르면 광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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