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부턴가 일을 잘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조직을 살펴보니 일을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대로 어떻게든 남겨 놓더라구요.....
윗사람이 서류 더 꼼꼼히 챙겨보고, 그 사람이 일 못할 것 같으면 같이 남아서 일하고.....
문득 제가 바보같이 느껴졌어요
저의 능력을 가치있게 알아봐주는 직장에서는 능력 발휘를 해서 퇴근 후 아무것도 못해도 곯아떨어져도 괜찮았는데
일못하는 인간들 커버 잘쳐주는 직장에 있으니 저도 하기 싫어져요
못하는 인간들처럼 대충 하고 원기왕성한 상태로 퇴근해서 자기계발 하고 싶더라구요 ..
1. 그쵸
'21.10.19 8:11 AM (223.39.xxx.200)과연 그 사람들이 몰라서 저럴까 싶기도하고
어쩜 저렇게 대충하는것도 능력이란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내 성격이 그렇게 대충을 못하겠다는거
정답이 뭘까요
요즘 나도 매일 이렇게 피곤하게 나를 몰아치는건
내 자신이란 생각에 우울해요
오늘도 출근전 이 나이에 배가 아파요.그만두고 싶어요2. 그쵸님 맞아요
'21.10.19 8:15 AM (58.237.xxx.28)저는 그런 상황에 닥쳐서 저도 대충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이런 조직에서 열심히 일해봐야 귀찮게 일 만드는 사람이라는 인식만 생기더라구요
이런 조직 특징이 그냥 시키는거 부지런히 잘하고 토 안다는 사람을 좋아하더라능...... 뭔가 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하는 사람 개싫어함3. ...
'21.10.19 8:19 AM (223.38.xxx.48)사람 에너지는 한정적이에요.
빡센부서 있으면 바쁘고 힘들어서 재테크 못함.
널럴한 부서에서 부동산 투자해서 은퇴함4. 다독다독
'21.10.19 8:22 AM (110.70.xxx.48) - 삭제된댓글다 이해해요.
5. 그게
'21.10.19 8:22 AM (1.222.xxx.53)열심히 하는게 사람 성격이죠.
저도 넘 열심히 하려고해서 나만 피곤..6. ..
'21.10.19 8:27 AM (110.35.xxx.208) - 삭제된댓글그르지 마요.
열심히 하면 동료들이 싫어하더라구요.
어디서 뭘 하든 정치력이 중요하다고 느껴요.
정치력 없으면 피해보는 일 다반사.7. ..님
'21.10.19 8:33 AM (58.237.xxx.28)그러게요 정치력이 중요하더라구요
근데 그 정치력 또한 스스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이미 처음부터 정해져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뭘 해도 미움받는....8. 맞아요
'21.10.19 8:48 AM (14.52.xxx.80)전 프리랜서인데요. 일 잘해서 잘린 적이 두 번 있었어요.
기간보다 훨씬 빨리 해줬더니 그만두게 하고
일 드럽게 못하고 느려터진 프리랜서는 냅두고 계속
돈 받아가더군요.
살살 해라.. 선배들이 이런 충고 했을때 무시했었는데
세상 참 웃기게 돌아가죠.9. 그러면
'21.10.19 9:01 AM (175.126.xxx.78)자영업을 해 보세요.
저도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약오르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했는데 작게 자영업을 하니
열심히 한만큼 수익도 오르니 성취감도 있고
월급쟁이와 비교안되게 돈도 들어오니 좋아요10. ㅇㅇ
'21.10.19 9:18 AM (211.206.xxx.52)자기일을 하세요
직장에서는 일잘해봐야 일만 많이 해요
능력발휘는 내일로 하는거지
직장에서 할일은 아니라는거
요즘 제가 하는 생각이예요11. 111111111111
'21.10.19 10:00 AM (14.32.xxx.133)저희회사도 오전 30분 출근해서 일보고 외근한다고 퇴근해서 일진척도 없고 성과도 없고 맨 적자만내고
아프다고 회사 생까고 ..............그래도 놔두는 바보사장 있어요
저같으면 사람이 아무리없어도 월급주기 아까울거 같은데 ㅋㅋ
놔두는 사장이 바보죠 돈도 사장거니까.
저도 그래서인지 일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어요
내가 왜 열심히 따져가며 싸워가며 회사 이익위해 성질다버려가면서 얻어내는걸
저 인간을 먹여살릴까.........고민되죠
저도 그래서 대충대충하고 주위 다른 직원들도 그런거같아요
회사 이익따윈 안중에도 없고 본인일에 더 일이 더해질까 전전긍긍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