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엄마마음
남편이 수술 때문에 서울에 와 있는데 보호자 한 명 이외엔 면회가
되지 않아 아들은 같은 서울에 있어도 못보고 보호자인 저는
내려가서 밖에서 잠깐 보고 왔어요
올 해 가장 춥다는 오늘 세상에 얇은 점퍼를 입고 왔더라고요
옷을 다 못가져 가서 겨울 전 부쳐 주기로 했는데 병원 올라오는 바람에
못부쳐줬어요 그러면 우선에라도 하나 두툼한 거 하나 사입으면 되는데
집에 두고온게 많아서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리고 빠듯한
살림에 선뜻 사기도 쉽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당장 오십만원 계좌로 넣어주고 가면서 백화점 들러 사입으라 했네요
인증샷 꼭 올리라 하고요
집에 도착한 아들이 점퍼 하나사고 청바지도 샀다며 고맙게 잘
입겠다고 하는데 왜그리 마음이 착잡한지 모르겠어요
집에 같이 있었으면 좀 더 편하게 생활 했을텐데 이제 정말로 홀로서기
잘할 수 있게 응원해야겠습니다 병원 창 밖의 서울의 기온이 제마음을
대신해 주네요
1. 에효
'21.10.17 11:26 PM (203.229.xxx.14)띄워쓰기가 엉망이네요
2. ㅡㅡ
'21.10.17 11:29 PM (1.222.xxx.53)어제 오늘 갑자기 추워져서 못챙긴 사람들 많아요.
아직 한겨울도 아니구요
며칠전까지 반팔도 많았어요3. 화이팅
'21.10.17 11:32 PM (125.177.xxx.70)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아드님도 직장생활잘하고 남편분 수술도 잘되길 기도합니다4. ㅇㅇ
'21.10.17 11:36 PM (211.243.xxx.3)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전 취업하고 부모님이랑 같이살때 한겨울에도 멋부린다고 일부러라도 얇은코트만입고 다리내놓고 다니고 그랬는데요~ 남자들은 추위 덜타지않나요. 저희 남편도 어제오늘 아우터도 없이 셔츠에 티만 입고도 다녔네요. 마음이 추우시다고 하니 저도 슬프네요.. 아드님 따뜻한점퍼에 청바지 득템하고 눈누난나 신나있을겁니다 ㅎ 남편분 얼른 쾌차하시길바래요.
5. 아
'21.10.17 11:37 PM (211.57.xxx.44)역시 엄마가 최고네요^^
6. 예쁜 아들
'21.10.17 11:46 PM (211.255.xxx.42)엄마 눈에는 늘 그러네요. 저도 그래요. 아드님이 엄마 마음 알았으니 행복했을거예요.
남편분도 수술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7. ...
'21.10.17 11:49 PM (211.58.xxx.5)엄마의 마음이 아드님에게도 전해졌을겁니다~
그게 가족인거죠..
글 읽고나서 저는 이 가족 따뜻하네..훈훈한 느낌을 받았어요~
객지 생활 힘들겠지만..아껴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아드님 잘 해내실 거에요..
아드님 앞날에 희망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남편분도 쾌유하시길 바래요8. 잘될거에요
'21.10.17 11:58 PM (122.34.xxx.114)아드님도 직장생활잘하고 남편분 수술도 잘되길 기도합니다 222
원글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9. 따뜻한
'21.10.18 12:11 AM (203.229.xxx.14)시선으로 선플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것 같아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10. 에고
'21.10.18 1:39 PM (222.239.xxx.26)남편분은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해드려요.
부모 마음이 다 그렇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