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털 이불에 나프탈렌 냄새 어떻게 빼나요
숨 죽을까 압축도 안하고 이불장에 곱게 넣어놨는데
옷장에 쌍팔년도 좀약 냄새 진한 방충제를 넣어버리셔서
이불이 온통 나프탈렌 냄새가 가득합니다.
일생 단 한번 나에게 부리는 사치로 백만원 넘는 걸 사서
매주 커버 바꿔가며 애지중지했는데,
속상하니 비난은 넘어가주시고,
햇볕에 널어놓으면 냄새 좀 빠질까요?
꺼냈는데 방안까지 나프탈렌 냄새에 미치겠어요.
어떻게 물먹는 하마 이름달고 아지ㅣ 그런 게 나오는지도 신기하곷
1. ...
'21.10.17 1:56 PM (118.37.xxx.38)세탁해야 되지 않을까요?
2. 엉엉
'21.10.17 1:58 PM (221.140.xxx.139)세탁이 수명을 단축시킨다고해서
최대한 세탁을 안하려고 하고 있거든요.3. ...
'21.10.17 2:04 PM (116.125.xxx.188)햇볕에 말려야죠
4. ㅡㅡ
'21.10.17 2:05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나프탈렌은 아니지만 전 그냥 세탁했네요. 폭신하게 솜 돌아왔어요.
5. ..
'21.10.17 2:10 PM (218.50.xxx.219)건조기에 송풍코스? 그런걸로 돌리세요.
집에 건조기는 없고 주위에 빨래방이 있으면
빨래방 건조기의 저온으로 돌려보세요.6. 엉엉
'21.10.17 2:11 PM (223.38.xxx.208)세탁이 수명을 심각하게 단축한다고
제조사에서는 매주 건조, 1~2년 주기 세탁 권장이더라구요.
댁에서 물세탁하셨나요?
세탁기 용량이 작어서 이것도 쉽지않고 미치겠네요7. ditto
'21.10.17 2:12 PM (59.24.xxx.101) - 삭제된댓글그래도 세탁해야져.. 저 백화점에서 10 몇 년 전에 산 거위털 이불도 집에서 드럼 세탁기로 한 번 꺼내 쓰는 텀에 2~3번 정도 세탁해서 매년 썼어요 아직도 보온력 좋구요 털 빠짐도 거의 없어요 중성세제 넣고 세탁하세요
8. 엉엉
'21.10.17 2:15 PM (223.38.xxx.208)세탁기 작아서 빨래방 가야해요.
가져와서 건조시킬 생각하니 깝깝하네요9. 엉엉
'21.10.17 2:17 PM (223.38.xxx.208)빨래방 냉풍 건조 있는지 찾아봐야겠네요.
ㅜㅜ
아흐 진짜 우울합니다10. ..
'21.10.17 2:35 PM (211.110.xxx.60)에어세탁하면 안될려나요?빠질것 같은데...
11. ....
'21.10.17 2:39 PM (14.32.xxx.70)코인세탁소에서 세탁 건조 다해서 오세요.
집에서 다시 자연건조후 사용하시면 보온에 아무 이상없어요..12. ...
'21.10.17 2:50 PM (211.109.xxx.133)빨래방건조기중 저온건조기능있는 빨래방 가셔서 혹시 드라이어볼 있으면 같이 넣고 돌리세요 거위털이 휠씬 더 잘 살아나요
너무 오래 돌리면 안좋으니까 저온 중온으로만 어느 정도 말린후 눌리지 않게 잘 들고 오셔서 집에서 넓게 펴서 해에 충분히 바람통해가며 건조하세요13. 으음
'21.10.17 2:59 PM (61.85.xxx.153)그냥 빨아야죠 ^^;
저도 그래서 안빨고 최대한 버텼는데
어느날 데려온 새끼고양이 오줌으로 ㅎㅎㅎ
포기하고 세탁기 돌렸네요
막상 돌리고나니 포기해서 맘편하고
최고급 구스이불도 뭐 아직 별문제 없네요 ㅎㅎ14. 엉엉
'21.10.17 3:27 PM (221.140.xxx.139)댓글들 감사합니다.
코인빨래방 가서 저온 코스로 20분 정도 돌렸더니
많이 사라졌어요.
저온인데도 왜 그리 뜨겁던지, 45도 뻥인 듯.
중간중간 식히느라 실제는 15분내외 돌렸나봐요.
건조기가 엄청 센지 통풍구의 구멍 자국이 이불에 떡 남아서 깜놀.
처음 냄새에서 90퍼센트 정도는 사라진 건 같아요.
빨래방 생각이 퍼뜩 안 떠오르고,
사고가 고장난 듯 우울함만... ㅜㅜ
지나고 이야기지만,
작년 겨울에 아버지가 옷장에
하마로이드 옷장용.. 이걸 나름 관리한다고
그것도 정량의 3배는 여기저기 넣어두시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어요.
거짓말 안 보태고 옷장 열면 냄새가 방에 지독하게 퍼지고, 일주일을 문열고 선풍기 틀어놓고 냄새 빼느라
생 난리를 부렸는데,
압축팩에 압축하지 않고 넣어둔 제 이불은
그 압축팩이 냄새까지 곱게 머금고 있었던거죠.
아버지가 나름 뭘 한다고 하시는 게 매사 이렇고
저는 거기 짜증내고 그러면 또 그게 서운해 화내시고
반복이에요.
아까도 나는 속상해서 발동동하는데
아버지는 티비 보며 껄껄 하고 계시는 순간 진짜
허탈과 짜증과 갈 곳 잃은 분노가...
치매는 아니세요.
그냥 상황에 맞는 판단을 못 내리는 노화라서
그게 더 답답해요. 오늘이 가장 총명하시단 생각에15. ㅡㅡㅡ
'21.10.17 3:47 PM (223.38.xxx.10) - 삭제된댓글저는 집에서 울세탁으로 돌리고 보일러틀고 자연건조했어요. 포근히 잘 살아났어요. 백화점에서 독일제샀고 냄새때문에 못쓰든, 세탁 잘못해서 못쓰든 마찬가지라 그냥 세탁돌렸어요. 햇볕에 널기만하는건 냄새 금방 다시 올라왔어요.
16. ㅡㅡㅡ
'21.10.17 6:00 PM (122.45.xxx.20)나프탈렌 발암물질이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