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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딸 때문에 병원 다니신분 계신가요?

중학생 조회수 : 4,921
작성일 : 2021-10-12 14:15:26
중학생 딸이 자해를 합니다.
손목 긋기...

저절로 좋아지겠지 생각했는데
많이 불안하고 힘들어 하는것 같아
정신과를 가보려고 합니다.

학교에서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했었는데
본인애기 남에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대요.

본인이 병원을 가겠다고 해서
대학병원 예약을 했는데 예약이 밀려서 3개월 후에 가게 될것 같습니다.

동네 정신과는 몇 군데 가봤는데  어른만 진료본다고 진료 안 봐주더라구요.

대학병원을 가게 되면  어떤 치료를 하게 되는지
약을 먹게 된다면  무슨 종류의 약을 어느 기간 정도 먹고
좋아져서 끊게 되었는지 등  
병원치료 후 좋아진 케이스가 있는지 등 궁금합니다. 

주위에 이런경우 본적 있으시면 경험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먹고 사느라 바빠서  
딸에게 무심하게 대한 제 잘못 인것 같습니다ㅠ
IP : 221.154.xxx.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달후
    '21.10.12 2:19 PM (220.126.xxx.56)

    진료보지 마시구요 그냥 일반진료 보겠다고 하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정신병원은 의사에 따라 결과도 좀 다르고 안맞는 의사 만나면 힘든분들 있어서요 학교 근처로 찾아보면 청소년전문 의사님들 계세요

  • 2. ㅇㅇ
    '21.10.12 2:19 PM (58.227.xxx.48)

    손목을 그었는데 저절로 좋아지겠지..는 아닌거같습니다. 학교상담센터 선생님한테 말을 안한다면 병원 추천이라도 받아서 빨리 가보시길요...ㅠㅠ

  • 3. ㅡㅡ
    '21.10.12 2:23 PM (223.38.xxx.148)

    저 상담해주셨던 분이 그러더라구요
    요즘 애들 자해 진짜 흔하다고...
    넘 놀라서 설마요 했는데 진짜 많대요
    손목 긋는거 많이 한대요
    아이가 믿고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할텐데요
    넘 자책하지 마시고, 학교 등 스트레스 많은 환경에서 털어낼 방법이 없다보니 그런걸 수도 있어요
    좋은 선생님 만나시길요~

  • 4. 아이고
    '21.10.12 2:24 PM (1.245.xxx.212)

    요즘 그렇게 하는게 유행처럼 번진대요.
    별게 다 유행이래요.

    저는 자해까지는 아니고 그림으로 손목긋는 영상을 찍어서 유투브에 올려다가
    담임선생님이 보고 얘기해줘서 알았는데
    바로 모래치료 병행하면서 신경정신과 다녔어요
    안정제 처방 받았었고, 선생님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구요. 요즘 정말 많대요
    일단 병원가셔서 상담받아보시고 약도 먹을 수 있음 먹어보세요.

  • 5. 설명이 부실한것
    '21.10.12 2:24 PM (220.126.xxx.56)

    같아 더쓰자면 그냥 대학병원진료 보겠다고 말하면 특진부터 안내해요 보통 두달 세달 걸리는거요 그건 곤란하다 빨리 보고싶다 말하면 다음날이나 이틀후정도로 일반예약을 잡아줘요 그리고 동네병원말고 학교들 학원들 많은곳 근처에 가야 청소년전문 정신과들 있어요

  • 6. 아휴
    '21.10.12 2:2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절로 좋아지다뇨ㅜ 일단 청소년 상담해주는 정신과를 찾으세요. 인터넷에서 무슨 약 먹는지 좋아지느니 이런 거 다 개개인마다 아웃풋 달라지니까 지금 전혀 중요한거 아닙니다.

    3개월 기다리지마시고 병원을 찾으세요.

  • 7. ㅠㅠㅠ
    '21.10.12 2:25 PM (122.40.xxx.147)

    자해는 자살 전단계이기 때문에 정신과적 응급에 해당합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해요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소아청소년 전문 교수님 있는 곳으로 빨리 가셔야해요

    진료가 밀려있다고 접수에서 예약을 미루면
    외래 진료실의 전화해서 아이가 자해했다고 말하면 바로 진료 받을수 있게 해줄거에요

  • 8. 경험담
    '21.10.12 2:32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안타까워서 답글남깁니다. 저희 딸이 그랬어요. 대학병원 청소년정신과전문의께 진료받다가 아는분의 소개로 역삼역근처의 정신과에서 약물치료와상담병행하였어요. 급하시면 역삼역이랑 선릉역 중간정도 위치에있는 병원이니 검색해보세요. 그곳 그원장님이 청소년정신건강에 대해 잘아시는듯했어요. 저희딸은 고3때 그래서 정말 온 집안이 하루하루 위기속에 살았는데 다행히 성적 좀 낮추어 대학진학 후 많이 호전되어 지금은 자기 생활잘하고 있어요. 꼭 상담이랑 약물치료 같이 병행하세요. 자해하다가 나중에 심해지면 자살위협까지 가더라구요. 저희도 몇번의 고비가 있었어요. 그땐정말 눈물로 하루하루 지샜네요. 저희딸은 완변주의성향에 남에게 표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쌓였던것이 자해로 표출되지않았나 싶어요. 따님상담받을 때 상담선생님 꼭 같이 만나보시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모두 들어주세요. 시간이지나면 나아지기는 하니 지금 너무 절망마세요. 이시기 잘 넘기면 행복한 시간이 또 열릴거에요. 엄마가 잘 버텨야합니다.

  • 9. ㅇㅇ
    '21.10.12 2:32 PM (223.62.xxx.161)

    입원 치료 하세요.

  • 10. 우리딸이
    '21.10.12 3:49 PM (175.120.xxx.159)

    그랬어요
    입원치료권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치료이니
    어머니께서도 마음 단단하게 먹으시구요

  • 11. 강남성모에
    '21.10.12 4:28 PM (223.38.xxx.130)

    잘보시는분 있다고 하던데. 그냥 넘어갈일은 아니에요 애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 12. 바로
    '21.10.12 8:36 PM (1.237.xxx.174) - 삭제된댓글

    바로 인근 소아정신과 예약하세요.
    개인병원도 첫진료 한달 넘게 걸리곤 하는데
    자해라고 급하다고 해보세요.
    일단 개인병원 다니시며 약물치료하다가 대학병원으로 넘어가세요.
    저희애도 자해 몇번을 했는데 참.. 자해만이 문제가 아닌 상태일거에요..
    불안 우울한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들어요ㅜㅡ

  • 13. 경험자
    '21.10.13 12:46 PM (118.235.xxx.147)

    절대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면 안돼요.
    애들 사이에 비자살성 자해가 유행인것, 맞아요. 하지만, 다 그럴만한 애들이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빙산의 일각처럼, 아이 마음 속에 많은것이 쌓여있다가 나타나는거거든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죄책감도 들고 억울함도 들어 부모는 자꾸 문제를 축소시켜 생각하고 싶어요.
    그래도, 상담 선생님 수소문해서 아이, 부모 다 상담 받고, 정신과 가서 검사하고 약 권하면 먹이고, 내 신경과 마음을 아이 마음에 집중하고
    타고난 기질 문제도 있지만 양육자인 부모와의 관계도 원인 중 하나일 수 있으니
    엄마인 나도 상담을 받으면서 계속 변해야돼요.
    대화법을 배우고
    소통이 건강해지니
    일이 있기 이전보다 지금이 훨씬 좋아요.

    더 힘들게 자랐어도 자해, 이런 일 없이 지나가는 애들도 많지만, 사람에 따라 견뎌낼 수 있는 강도가 다 다른거니까요.

    남의 눈을 의식하는 부모라면 더욱 치료에 소극적일 수 있어요. 근데 그게 독이 되고 그러다 큰일 생길 수도 있잖아요 그 때 누굴 원망하나요

  • 14. 아직 어리니까
    '21.10.13 12:50 PM (118.235.xxx.147)

    지금 털고 지나가는게 어찌 보면 감사한 일이지요.
    어릴수록 치료도 빠르고 효과도 좋아요.

    애는 별 말 안 하고 부모만 열심히 상담 받았는데, 부모가 변하고 있으니 애는 오기 싫으면 안 와도 되겠다, 크게 걱정 안 된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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