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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감정조절 못할때, 아이보호는 어떻게 하나요?

ㅠㅠ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1-10-04 02:20:19
말 그대로에요.

가끔 남편과 대화하다 좀 격양될 때가 있는데, 그럴때 전 아기 (21개월) 생각해서 스톱시키면서 ‘ㅇㅇ 앞에서 소리는 지르지 말자.’ 라고 한템포 쉬자고 하거든요. 근데 그러면 남편은 오히려 더 씩씩거리면서 ㅇㅇ이 이용해서 내 입을 막는다, 난 잘못한게 하나도없는데 넌 비겁하게 도망이나 가려고 한다며 더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요. 그게 너무 싫어서 잠깐 아기한테 엄마 화장실 간다고 하고 안방에 잠깐 들어가거나 (=남편 시야에서 멋어나기) 하는데, 그럼 남편은 애 팽개치고 악을악을 쓰면서 제가 어딜가듣 쫓아와서 악다구니를 해요.

그럼 또 애는 자지러지고… 그게 안쓰러워 전 또 나와서 애기 안아주고 달래주고… 남편은 옳다꾸나 앞에서 소리소리…

정말 힘드네요. 전 아이를 보호하고 싶을 뿐인데…
남편과 부딪힐 것 같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38.23.xxx.19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4 2:21 AM (222.114.xxx.110)

    아동학대 같아요. 남편분 신고하고 싶네요.

  • 2. ,,,,
    '21.10.4 2:22 AM (68.1.xxx.181)

    사람들이 이혼하는 이유에요.

  • 3. cbvcbf
    '21.10.4 3:06 AM (211.193.xxx.101)

    싸울때 모든장면 녹화후 진정됬을때 보여주시고
    한번더 이럴경우 아동학대로 신고한다하고
    상담도 받자고 하세요

  • 4. ㅇㅇ
    '21.10.4 3:39 AM (106.102.xxx.251)

    저희 15년전에 딱 그랬어요...
    제가 나중에는 아이가 내 약점 아니고 니 새끼라고
    같이 악다구니하며 애앞에서 싸웠어요
    그래야 저 못된짓을 그칠것 같아서요
    결국 그 치사한짓은 더 안했지만 그래도 계속 싸웠어요

    할말은 너무 많지만..
    결론만 얘기하면, 제가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남편한테 더 잘해주고 아이 육아보다는
    우리 둘 행복하게 사이좋게 사는것에 더 집중할거
    같아요
    저는 저질체력에, 둘째 임신에, 큰애 육아에 지쳐서 남편의 힘듦은 봐도 못본척했거든요
    남편이랑 잘지내는게 결국 아이에게도 행복인데..그리고
    이제와보니 남편도 크게 바라는것도 아니고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듣길 바라고,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 5. 크게
    '21.10.4 7:29 A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큰 소리 한번 내야 되어요
    누구는 큰 소리 못 내서 안 싸우는 줄 아냐? 나도 소리 지를 줄 안다. (아이 움)
    저 봐라 너는 애 우니까 좋냐? 니가 애비냐? 소리 지르면 애가 어떨지 생각이 안 드냐? 어? 그러니까 좋게 나중에 말하자 할 때 생각 좀 해라!

    제 경험인데 저는 저 사이에. 정말 진심을 담아서. 너 진짜 싫다. 까지 이야기 했어요.

  • 6. ㅁㅁ
    '21.10.4 7:52 AM (49.196.xxx.112)

    그러다 한대 맞고 갈라서게 씨씨티비나 몰래 잘 설치해 보세요
    아동학대 시작일 건데요..

  • 7. ㅁㅁ
    '21.10.4 7:53 AM (49.196.xxx.112)

    옆집 앞집 아랫집에 미리 부탁 해서
    큰소리 나면 바로 경찰 신고 들어가게 하시구요
    저도 그렇게 커서 지금도 아빠는 안봅니다

  • 8. 원래
    '21.10.4 8:41 AM (116.122.xxx.232)

    애들 세돌 이전이 젤 힘들고
    부부싸움 젤 많이 할 때에요.
    남편이 미숙한 사람 같긴한데
    진정되면 좋게 말해 보세요.
    인성이 나쁜 사람 아니면 알아 듣겠죠.

  • 9. 원글
    '21.10.4 9:05 AM (38.23.xxx.199)

    나중에 대화로 하면 알아는 듣는데, 문제는 충동조절이 잘 안 되는 성향이에요. 상황이 닥치면 그냥 헤까닥 하거든요. 어휴 말도마세요 첫 돌 전엔 더더 심했어요…. 전 아이는 무조건 둘 정돈 있고싶은데 이것땜에 이남자랑은 더 애 못낳겠구나 해요. ㅠㅠ 너무 힘드네요….

  • 10. .
    '21.10.4 9:15 AM (210.179.xxx.245)

    사회적 분위기때문에 너도나도 결혼하던 시절도 아니고 님 남편같은 사람은 결혼안하고 혼자 살았어야하는거 아닌지..
    요즘 젊은 아빠들 자상하고 얘한테 헌신적인 남자들 많던데..
    에휴 원글님과 아이 참 힘들겠네요

  • 11. ..
    '21.10.4 8:08 PM (223.39.xxx.107)

    애가 약점인듯이 구는거 진짜 치사하고 어이없어요
    애한테 뭐 어떻게 하면 제가 어쩔꺼다 예측하고 하는 행동들..
    진짜 애 낳고 뭐하는 짓인지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진짜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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