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더 보셨나요?
과학시간 실험하는거며 우리나라에선 과학경진대회가 영재들만의 잔치같은 느낌인데 모든 학생이 잘하든 못하든 팀과제로 해 내고, 또 그 결과물의 스케일이 큰 거에 놀랐구요.(우리나라에선 그렇게 사이즈가 큰 건 운반문제나 형평성 문제에 또 걸리니까요)
수업 중 쪽지시험(이건 오히려 우리나라 초등에선 없어지다시피 한 부분)
마인크래프트를 아주 능숙하게하고 부모들도 권장하는 장면.
수학여행을 국립공원같은 곳으로 가는거.
교내 연극동아리 운영하는거.(우리나라는 형식적으로 운영하잖아요)
물론 많~~~이 미화됐다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시키는 교육은(그 주체가 국가이건 부모이건) 상위 1프로로 진입하기위해 머리좋은 한국아이들끼리 박터지게 싸우는.. 느낌이랄까요.
메타버스며 과학적 사고며 다가오는 시대에는 전혀 대비하지 못하는..
물론 공간적, 비용적 제한이 존재하고 한국인들 교육열도 전통적으로 남다른 등의 이유야 있지만요.
국내에서 박터지게 이렇게 해서 자리몇개 차지하는게 어떤 의미인가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 영화보기전까지 공차에 혼자앉아서 초등5학년 어학원때문에 고민하고 입시교육로드맵 책 읽다왔거든요. 그랬던 제 모습이 좀 부끄럽게 느껴지고.. 영화내용보다 잡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1. ..
'21.10.3 10:28 PM (118.217.xxx.38)저도 원글님 의견에 공감이 가요.
우리애 유치원에서 G2까지 미국계 국제학교 다니다 왔는데..중학생인 지금, 그때가 많이 즐거웠다고..학교 행사 많이 했었고 음악 발표회같은 것도 한국처럼 연습 크게 안시키고 틀려도 아무렇지도 않고 격려하고 즐겁게 하는 거에 의미를 두던..2. ㅇㅇ
'21.10.3 10:31 PM (106.101.xxx.58)저희 아이들도 미국계랑 영국계 국제학교 알아보고 있는데요..
여기 묻어 가며 어디가 더 나은지 여쭤봐도 될까요?
유럽 주재원 가게 되어서요.3. 주재원 12년차
'21.10.3 10:36 PM (223.33.xxx.15) - 삭제된댓글미국계 영국계 미국학제 영국학제...
다 필요없고...
유럽은 IB 커리큘럼의 국제학교 보내시면 됩니다.4. …….
'21.10.3 10:46 PM (114.207.xxx.19)한국은 수행이다 뭐다 그나마 학생 성적 평가가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중간기말고사가 절대적이쟎아요. 밤잠 못 자가면서 시험기간에 꼼짝 못하고 매달려 공부해서 치는 시험만으로 평가하는 건데.. 그러니 학기내내 시험성적 바라보고 공부공부 하는 거죠.
외국학고 퀴즈는 수업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이해했는지만 단순한 문제로 치는 거라서.. 변별력을 위해 꼬이기만 한 이상한 문제도 필요없고 교사도 본인 수업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고 아이들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으면서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어요. 성적에 시험 한 번이 절대적인 게 아니라 퀴즈, 에세이나 각종 과제들 성적도 고루고루 비중을 차지하니 아이들이 꾸준히 성실하게 하나하나 해내야하구요.5. ..
'21.10.3 11:08 PM (112.152.xxx.35)지금까지 학부모들 교육열로 한국이 성장했는데 앞으로는 한계가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크게 개편이 있어야할 것 같은데 기득권의 이익과도 맞물려서 쉽지 않을것같고요.
6. .....
'21.10.4 12:15 AM (72.42.xxx.171)애 책이 처음 나왔을때 (미국) 도서관 사서가 제게 적극 추천해서 애들이 읽기전에 제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감동이였어요. 이후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중학교 선생님들이 필수로 추천하고 있어요.
영화는 책보다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느낀건 장애아 입장뿐 아니라 가족들의 시각까지 전해준 게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한국 교육환경과 비교하면서 보지는 못해서 새로운 의견이시네요. 미국학교가 아이들을 더 자유롭게 하고 선택권을 넓혀주기는 해요. 아카데믹(성적) 한 면만 보는게 아니고 운동도 많이 하고 클럽활동도 많고 등등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