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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엄마로서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 하나요?

.. 조회수 : 2,942
작성일 : 2021-09-29 09:09:19

딱히 상의할 곳이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이미 아이들을 다 키워놓으신 분들께 지혜를 구하고 싶어요.


저는 아이가 둘, 초등고학년 아들과 저학년 딸이 있어요.

딸아이가 그래도 반에서 꽤 친하게 지내던 아이가 카톡으로 풍경사진을 보내줬는데

저희 아이가 그 사진을 마음에 들었는지 카톡 프로필로 설정을 했어요.


그랬더니 아마 그 친구가 내 사진을 왜 마음대로 사용하느냐고 해서

저희 아이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 그 아이는 화가 덜 풀렸는지 절교를 하자고 했구요.


이틀전에 학교를 다녀오더니 그 친구가 생일이었는데 여자친구들에게 선물을 돌리고 저희 아이만 빼놓았다고 속상해 하더라구요. 아이들끼리니까 그것도 어린 아이들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얘기는 해 주었지만 엄마인 저도 속이 많이 상하더군요..


이럴 때는 아이에게 힘이 되줄 수 있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해주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8.221.xxx.8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9 9:11 AM (68.1.xxx.181)

    사진이나 영화 저작권 얘기 해 주세요. 풍경이나 인물이나 본인이 찍지 않은 것 함부로 쓰지 않아야 한다고요.

  • 2. 아니
    '21.9.29 9:12 AM (1.233.xxx.238)

    뭐 그런거로 절교까지 하고 사과하고 저작권 얘기까지...
    인물도아니고 풍경사진 이잖아요
    그럴수도 있는거고요...

  • 3. sei
    '21.9.29 9:14 AM (106.248.xxx.21)

    헐 저학년인데……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고 애만 쏙뻬고 안준 것은 학교선생님께 중재 부탁해야하지 않을까요?

  • 4. sei
    '21.9.29 9:16 AM (106.248.xxx.21)

    내 애한테 얘기해줄 게 아니라 어찌보면 왕따 선동처럼 보이는데 담임과 상의가 맞다 봐요. 그집 엄마도 알고있는지도 알아보시구요. 애한테 얘기할 문제가 아닌데요.
    그리고 학교에 선물 돌리는 것도 담임이 알면 미리 막아야하지 않나요?

  • 5. 못된아이
    '21.9.29 9:19 AM (223.62.xxx.189)

    아닌가요?왕따선동에...한명빼고 선물이라뇨..저학년인데 싹수가...

  • 6. 첫댓글님
    '21.9.29 9:19 AM (1.234.xxx.165)

    말씀이 맞아요. 요즘 아이들 저학년때부터 저작권법을 아이들 버전으로 배웁니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자신이 사용할때 허락받고 사용해야 한다고요. 일종의 도둑질이라 배웁니다. 그런 차원에서 그 아이가 기분이 매우 나빴던 것일 거예요.

    일단 아이에게 얘기하고 잘 알려주시고 담임에게 왕따로 발전되지 않게 도움 청하세요.

  • 7. 어머
    '21.9.29 9:20 AM (1.252.xxx.104)

    어머 사춘기 딸둘 있는저는
    울딸아이들 친구들과 카톡하면서 사진이나그림 친구가보낸거 프샤에걸고해서 그친구도 프샤에 울딸도 프샤에 같은사진올리고 그래서 단톡방에서 친구들이 헷갈린다고 둘중하나 바꿔라고 그랬다하고
    전 그 이야기듣고 "넌 왜 친구꺼를 프샤에 걸어놓냐고 니가 바꿔라고 "
    그랬을뿐인데 뭐 그걸고 따시키듯 ㅡㅡ 웃기네요.
    초저한테 저작권이야기하며 ㅡㅡ그건아닌거같고요.

  • 8. ㅇㅇ
    '21.9.29 9:21 AM (110.11.xxx.242)

    초등 저학년이 벌써 카톡을 해요? 너무 빨라요
    우선 카톡부터 없애세요, 아직 그거 관리 안됩니다.

    그리고 담임과 의논하세요.
    아직은 담임에게 이런 부분은 충분히 논의할 시기예요.

  • 9. 그때쯤
    '21.9.29 9:22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들 흔히 말하는
    여왕벌놀이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무리형성하고 마음에 안들면 쉽게 절교얘기하고.
    그냥 저는 그 나이또래 아이들 특성을 가볍게 이야기해줍니다.
    한 아이가 중심돼서 아이들 몇명 무리짓고 맘에 안들면 따돌리거나 그런..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별일 아니다
    같은 반이라고 해서 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아니다.
    너한테 친절하지 않은 반아이에게 친절할 필요 없다.
    마음에 맞는 친구랑 놀면 된다...등등.
    아이반 보니까 매번 절교한다고 했다가 또 어느날부터는 같이 놀고
    반복이더라고요.

  • 10. 진짜
    '21.9.29 9:26 AM (175.118.xxx.62)

    그 친구 이상하네요 사과까지 했는데 ㅠㅠ

    울 딸도 그런 비슷한일이 있었어요...
    5학년때 학급에서 마니또게임을 했는데 울 아이가 편지를 안쓴거에요.. 급하게 빨리 써야하니 자기 친구가 자기에게 준걸 베껴서 대충 줘버린거에요..
    (풍경사진보다 더 기분 나쁘고 불쾌할 일이었지요..)

    네명이 멤버였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기회를 노린건지.. 아무생각없이 그런건지.. 그중 하나가 이간질을 합니다 ㅎㅎㅎ
    편지 친구가 너랑 놀지 말라고 했다고...

    그러면서.. 편지 쓴 친구 빼고 셋이 놀게 되면서... 편지 쓴 친구가 상처 받고... 우리 아이도 역시 자기랑 놀지 말라고 한 아이의 얘기땜에 상처받고...

    나중엔 우리 아이가 담임쌤께 sos요청했더군요..

    저도 몰랐어요.. 나중에 쌤께 들어보니.. 편지 친구가 너그럽게 마무리 지었는데.. 우리아이 빼고 놀자는 소리 안했다 하고 그 말을 전달한 친구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고 ㅎㅎㅎ 결국 코로나로 여차저차 와해 되고 끝났어요...

    담임쌤의 입회하에 서로 사과하고 잘 마무리 되었음 좋겠네요..

  • 11. 그때쯤
    '21.9.29 9:27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들 흔히 말하는
    여왕벌놀이가 시작되는 것 같아요.
    무리형성하고 마음에 안들면 쉽게 절교얘기하고.
    그냥 저는 그 나이또래 아이들 특성을 가볍게 이야기해줍니다.
    한 아이가 중심돼서 아이들 몇명 무리짓고 맘에 안들면 따돌리거나 그런..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 별일 아니다
    같은 반이라고 해서 다 친하게 지내야 하는 친구는 아니다
    너한테 친절하지 않은 반아이에게 친절할 필요 없다.
    마음에 맞는 친구랑 놀면 된다...등등.
    아이반 보니까 매번 절교한다고 했다가 또 어느날부터는 같이 놀고
    반복이더라고요.

  • 12. 나쁜냔...
    '21.9.29 9:57 AM (124.5.xxx.117)

    여왕벌이네요
    선생님과 상담 신청하세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초기에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는 속상한 마음을 읽어주세요. 너무너무 속상했겠다라고요...

  • 13. ….
    '21.9.29 9:58 AM (217.178.xxx.218)

    저는 삽십여년전 초딩때 제가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당사자였어요.
    반에서 늘 문제를 일으키고 지적도 많이 받는 남자애가 쉬는시간에 갖고 놀던 요요를 제가 잠깐 빌려서 만져보는 순간 주번인지 선생님인지한테 딱 들켜서 압수를 당했거든요(요요가 금지였던 시절이었나;;결국 방과후에 돌려받았나;; 가물가물)
    그 후로 그 남자애가 집요하게 저에게 책임을 묻고 자기 요요 내놓으라고 괴롭힘 비슷하게 행동을 했었고요. 저는 제가 잘못했으니 미안하다고 하고 피해다녔지만 매일 힘들었어요.
    그런데 저는 학교에서 지적받고 그러던 아이가 아니어서 뭔가 부끄럽고 창피하다는 생각에 엄마한테 말을 못 했고, 어린나이라 그랬는지 하나 새로운 요요를 사주면 안 괴롭힐거라는 발상도 못했었어요.
    그러다 한참 후에 엄마한테 털어놓았는데 엄마가 걱정하시더니 어느날 요요를 사서 학교에 가지고 가서 그 남자애에게 주면서 타일렀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 성격 상, 거친 말은 절대 안 하고 그 남자애도 맘 상하지 않도록 잘 해주셨던 것 같아요.
    그러고나서는 더 이상 괴롭힘을 안 당했고요.
    너무 오래전 일이라 지금의 학교분위기나 대처상황이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갈등과 대립등등 많은 일이 일어나고 엄마는 그걸 해결 해 줄 수 있다는 믿음을 아이에게 주는 것도 중요한 거 같아요.
    부디 원글님 아니가 상처받지 않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별거아닌 제 경험담 써봅니다.

  • 14. ...
    '21.9.29 9:59 AM (152.99.xxx.167)

    여자애들 진짜 무리지어서 파벌놀이하는거 학교마다 골머리예요. 왜들 그러는지
    그런면에서는 남아들이 키우기 편한거 같기도 해요
    요즘 반에 몇명 없어서 더 문제가 되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고학년때 시작이었는데 벌써 저학년들도 그러네요
    프로필건도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다시한번 사과하게 하고 중재 부탁드려보세요
    이게 왕따 시작이면 골치아픕니다. 학년바뀔때까지 계속됩니다.
    자라고 나면 또 아무일도 아닐수 있는데 그맘때는 너무 힘들죠.
    장기적으로 친구관계에 연연치 않도록 의연함을 갖도록 교육하시는것도 중요해요
    본인이 중심 잘 갖고 친구들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중고등도 힘들지 않습니다.
    앞으로 계속 발생할 일이예요

  • 15. ..
    '21.9.29 10:05 AM (211.184.xxx.190)

    상대방 아이가 엄청 쎄네요.
    사진하나가 뭐라고..
    트집잡힐일을 했다고 쳐도 되도록
    친하게 안 지나길..

    저작권 얘기 해주시고요ㅜㅜ

  • 16. 저작권교육
    '21.9.29 10:37 AM (220.118.xxx.28) - 삭제된댓글

    저희애들 초등학교 입학해서 과제하면서부터 받았어요
    물론 외국에서 살아서 한국과 다르긴했어도
    초등3학년정도에는 아주 철저한 교육과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과제물 낼때도 다 자기들 언어로 구사하지 남의글 복붙 절대 안합니다
    미국 영국 유럽의 대다수 학교는 저작권 교육을 과제를 통해 몸에 익히게되는데
    한국은 이걸 유별나다 하는 댓글들이 놀랍습니다.
    초등이면 철저히 가르쳐야해요.

  • 17. 저작권
    '21.9.29 10:42 AM (223.62.xxx.189)

    근데 친구끼리 그걸 어겼다고
    왕따주동하는거 아니죠.
    더 악질입니다.
    사과까지 했음에도..

  • 18.
    '21.9.29 11:11 AM (1.225.xxx.151)

    이런것때문에 반에서 선물 돌리고 그런걸 금지하는 것이군요.
    선물 돌리는거 자체를 하지 말든지 돌리면 다 같이 돌려야 하는거 아닌가..라는 식으로 담임샘께 상담해볼수는 없나요? 이정도로 마무리되면 다행인데 더 크게 번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저작권교육이라기보다는 남이 올린 사진을 사용할땐 올린 사람한테 먼저 허락받으라고 일러 주시구요.
    그런데 그 사진이 그 친구의 창작물이 아니라면 저작권하고는 다른 얘기가 되는거니까요. 과제 복사하는거와는 결이 다른데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프사한걸로 저작권 운운은 좀 안맞는것 같구요.

  • 19. ////
    '21.9.29 8:30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여기서 포인트는 저작권이 문제가 아니고 왕따예요.
    이게 저작권 문제인지도 애매합니다

    저는 40년 살면서 직장에서 왕따를 처음 겪어 봤어요.
    이거 사람 말려 죽이는 일이예요.
    결국 저는 퇴사하고 노동청 건의 넣어서 상대도 잘렸어요
    아이는 정말 힘들겁니다
    어떡하던 힘이 되어 주세요

    상대 아이는 본인 사진 프사로 올렸다고 왕따 행동추진할 정도면 여왕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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