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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캣맘 규제같은거 하나요? 동네 야옹이들이 말라가요.

..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1-09-28 21:36:00
관악산 산책로 끼고 있는 동네라서 길고양이들이
많았어요.
다들 토실토실하고 깔끔했거든요.
동네 캣맘들이 사료랑 물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챙겨줘서요.
여름에는 수건으로 털 닦아주기도 하드라구요.

야옹이에게 험하게 하는 사람 없고
야옹이들도 좀 순한편이고..
산책로의 빌라단지 많은곳이라서
야옹이들 없으면 쥐 출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들인지 동네 사람들과 야옹이가
그냥 사이 좋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 여름부터 길에 음식물 봉투가 뜯어져 있고
냐옹이들이 그 전과 다르게 털이 지저분하고
작은 냥이들은 무척 말라있네요.

커뮤에 보니 요즘 캣맘 혐오 분위기가 형성되는것
같은데요...
아까 집에 오는 길에 눈에 익은 냥이가
스티로폼에 붙은 방부제 봉지 먹고 있드라구요.
생선 담았던 일회용품이였는지
먹으면 안돼! 하고 쫒아내긴 했는데 맘이 좀
안좋아요..
IP : 14.63.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9.28 9:44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 밥주고 돌아오는길엔 눈물이 나서...
    일년하다가 이사오면서 그만뒀어요.
    지구상 모든 동물들 행복하기를

  • 2.
    '21.9.28 9:52 PM (112.151.xxx.214)

    저는 직장 근처 건어물시장 아가들 챙겨주다 그만뒀어요. 퇴근하고 늦은시간 챙겼는데 험한 소리 듣고 협박도 당했거든요. 문제는 냥이들 개체가 너무 늘어서 중성화 요청도 제가 다 했는데 주민들은 굶어죽기만을 바란다는 거에요.
    저는 이제 안가요. 냥이들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시장 어른들 협박이 더 무서웠어요.

  • 3. ..
    '21.9.28 9:53 PM (14.63.xxx.11)

    산책하다가 고양이 밥주지 마세요.
    라고 쓰인거 예전엔 안보이다가 요 근래
    좀 본거 같아요..

    저도 맘이 많이 안좋은데
    갑자기 밥도 끊겨서 굶는 야옹이도 가엽고
    그거 보면서 밥 못주는 캣맘들도 얼마나
    속 상할까 싶어요.

    얘네들 산 속으로 올라가겠죠.
    고생 많이 안했음 좋겠는데..

  • 4.
    '21.9.28 10:02 PM (39.7.xxx.129)

    그 산책로 자체 규제 아닌가요?
    여기는 냥이들이 동네 인기스타들이라 기념촬영에 바쁘고 사료도 골라드시느라 버리는 게 많아서 눈치껏 순번 정해 사료줘야 할 정도인데요 얘들 재롱 보자고 편의점 달려가는 캣아저씨들도 많고요

  • 5. 늘늘
    '21.9.28 10:0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가방 챙기면 1번이 사료 물
    많은분들이 모두 챙겨주었음
    이리죽고 저리죽고
    진짜 제일 불쌍해요.길냥이가요

  • 6. ..
    '21.9.28 10:17 PM (14.63.xxx.11)

    동네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캣맘이랑 동네 주민들이랑..

    조용한 동네이고 주민들도 점잖은편이라
    냥이들도 좀 점잖았어요.;;
    이동네 이사오고 6년 사는 동안 밤 늦게 산책하면
    꼭 냥이 몇마리는 만났었는데
    이젠 다들 안보이네요.

    사람 좋아하는 냥이들이라 밤 늦게 혹은
    새벽에 나가면 냥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놀다가
    사람 보이면 살짝 따라 오는 냥이,
    친구 불러서 같이 따라오기도 하고..

    냥이들 노는거 보는 재미도 있었는데..
    이젠 그런 모습은 없고 저렇게 몰래
    음식물 묻은 쓰레기 먹고 있는 냥이만
    가끔 보일뿐이에요..

  • 7. 에고
    '21.9.28 11:14 PM (106.102.xxx.64)

    캣맘이 이사갔나보네요.그런일 생깁니다.대책없이 가버리면 애들 속절없이 굶어요.ㅠㅠ

  • 8. ..
    '21.9.28 11:33 PM (14.63.xxx.11)

    동네 캣맘이 한둘은 아닌것 같고
    그분들도 영역이 있어서 구역별
    책임지는 냥이들이 있는것처럼 보였어요.

    밤 늦게 한 12시 넘어서 나가면
    냥이랑 친분 있는듯한 캣맘들이
    냥이 챙기는 모습 가끔 보였는데
    올 여름즈음부터 싹 자취를 감췄어요.

    그래서 혹시
    길고양이 유해동물 지정 혹은 먹이 금지
    같은 시행령이 내린건 아닌가 했어요.

    어쨌든 가여워요.
    삐쩍 말라서 생선냄새 묻은 방부제봉지
    먹고 있는거 보니 속상하고..

  • 9. 먹이도
    '21.9.28 11:43 PM (58.120.xxx.107)

    줘야 순하게 지내는데 외 그걸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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