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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리수거하는데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ㅇㅇ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21-09-27 12:25:54
남편이랑 아이 데리고 셋이 나가서 분리수거를 하는데 경비원이 대뜸 말끝마다 아줌마아줌마거리면서 계~속 라벨 떼라고 잔소리
한 번 말하면 알아듣고 페트병 라벨 서서 다 떼고 있었고 옆에 남편도 있었는데 남편이 음식물쓰레기 버리느라 나중에 합류해 같은 집인 줄 몰랐는지 옆에서 똑같이 버리고 있는데 계속 저한테만 그러데요
분리수거 끝나서 가는데 뒤통수에 대고 아줌마!! 소리 치면서 우리집이 버리지도 않은 페트병을 들고 라벨 안 뗐다고 제가 버렸다고 봤다며 우기는데 순간 뚜껑 열려서 큰소리로 할아버지!!! 하고 쏟고 왔어요
할아버지라고 하니까 화를 내요
본인은 말끝마다 굳이 아줌마거려 놓고 뭔지
아 진짜 짜증나요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저러는 건가요? 매달 관리비 내면서 무슨 시아버지 모시는 것도 아니고
이 아파트 살면서 성질 더러워지는 것 같아요
IP : 106.101.xxx.18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그러실까
    '21.9.27 12:28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기분 나쁘셨겠네요. 다음부턴 집에서 미리 라벨 떼고
    박스에 붙은 테이프도 떼고 접어서 내놓으시면
    아줌마소리 안들어도 될듯요.

  • 2. sei
    '21.9.27 12:30 PM (106.248.xxx.21)

    그래서 아저씨 안계신 시간에 버렸어요.
    지금 아파트는 안그러고 그냥 놓고가시라 하고 친절한데
    그전 아파트에서 얼마나 난리난리 하는지.. 잘 해가지고 나가는데도 계속 지켜서서 감시하더라구요.

  • 3. 왜그러실까
    '21.9.27 12:31 PM (182.219.xxx.35)

    기분 나쁘셨겠네요. 다음부턴 집에서 미리 라벨 떼고
    박스에 붙은 테이프도 떼고 접어서 내놓으시면
    아줌마소리 안들을것 같아요.
    나하나 그냥 내놔도 되겠지 하는 생각에 다들 그냥 내놓으니
    그많은 일은 경비아저씨 혼자 하려니 힘들어
    잔소리 하게 될거고요.

  • 4.
    '21.9.27 12:31 PM (223.62.xxx.179)

    전에 살던 아파트가 그랬는데 아무리 잘해도 계속 잔소리를 했어요.
    진짜 스트레스…

    어느날 문신한 젊은 남자애가 말대꾸하니 걔한텐 안그러고 만만한 여자들한테만 그러길래 그뒤로 재활용은 남편이 버렸어요. 한마디도 안한데요 ㅎㅎㅎ
    하물며 애가 먹다가 이유식그릇 씻지도 않은걸 재활용통에 잘못 집어 넣은걸 남편이 모르고 버렸는데 암말도 안하던데? 이게 끝.

  • 5. sei
    '21.9.27 12:31 PM (106.248.xxx.21)

    전 그게 제가 30평대 살다가 복도식 이사와서 더 무시당한다 생각했는데 걍 그아저씨가 그랬던 거더라구요.
    그 아파트는 관리사무소도 불친절하고 갑질했었거든요.

  • 6. ---
    '21.9.27 12:32 PM (39.7.xxx.248) - 삭제된댓글

    일단 집에서 갖고 나갈때부터 트집거리 없게
    완벽히 정리해서 가져가도 매의 눈으로 주시하는
    경비아저씨

    아무렇게나 대충 가져와서 아무렇게나 때려넣는
    남자들한텐 한마디도 못한다는...

  • 7. ㅇㅇ
    '21.9.27 12:35 PM (112.156.xxx.55)

    경비가 무례한거죠
    그런식으로 갑질하고 싶어서

  • 8.
    '21.9.27 12:35 PM (182.216.xxx.215)

    페트병 라벨은 미리 띄고
    우유곽은 따로 버리세요
    자꾸 눈길가니 잔소리하시는듯요

  • 9. 행복하고싶다
    '21.9.27 12:42 PM (116.39.xxx.131)

    이거 진짜 맞더라고요 꼭 만만한 여자들한테만 궁시렁ㅠ
    재활용 버리러 갈때마다 스트레스예요
    남자들한테는 안그래요 웃으면서 농담따먹기 하심;;
    이러다 한번 저 폭발할거 같아요

  • 10. 분리수거
    '21.9.27 12:43 PM (1.234.xxx.165)

    방법 홍보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덜 정리된 채로 들고나오는지...이게 경비아저씨 생각일듯요.

  • 11. 아마
    '21.9.27 12:43 PM (1.222.xxx.53)

    부녀회나 과리실은 경비원 엄청 쪼갰죠.
    계속 돌고 돔.
    분리수거를 먼저 제대로 하세요

  • 12. ....
    '21.9.27 12:44 PM (222.99.xxx.169)

    꼭 남자한테는 아무말 안하면서 만만해보이는 여자들한테만 그런 사람들 있죠.
    남편한텐 아무말 안한다잖아요.

  • 13. ㅇㅇ
    '21.9.27 12:44 PM (106.101.xxx.182)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냐고 참견에 에휴
    집에서 해서 나가도 감시하기 때문에 분리수거장에 없을 때 해야 해요

  • 14. 경비가
    '21.9.27 12:48 PM (39.7.xxx.16)

    그래서 대판 싸웠어요
    울 남편한텐 안그러더라고요

  • 15. 저두
    '21.9.27 1:08 PM (183.96.xxx.238)

    아줌마 인거 알면서도 참 듣기 싫은 단어중 하나예요

  • 16. 울아파트는
    '21.9.27 1:20 PM (218.38.xxx.12)

    자기 구역 분리수거량 많다고 딴데 갖다 버리래요 헐
    빡쳐서 대답안함.

  • 17. ...
    '21.9.27 1:20 PM (152.99.xxx.167)

    전 한번 들이받았어요
    경비들도 젊은 여자한테만 그래요 남편한테는 한번도 안그래요
    한번 대차게 뭐라했더니 담부터는 안그럼
    사람봐가면서 갈굽니다.
    남자들은 떡볶이 국물 뭍혀서 내놔도 암말도 안함

  • 18. 쎈 남자한테는
    '21.9.27 1:23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찍소리도 못하면서 여자한테나 그러죠
    찌질이
    저는 관리실 가서 클레임 걸있어요

  • 19.
    '21.9.27 1:56 PM (14.32.xxx.215)

    완벽히 하는데
    경비가 뭐 버리러가면 뒤에 와서 쳐다봐요
    입댈거 없으니 그냥 가는데 그 꼴이 너무 보기싫어서 남편이 열두시 넘어서 갑니다
    입주자 갑질도 있겠지만
    경비 갑질도 진짜 꼴보기 싫어요

  • 20. ..
    '21.9.27 2:32 PM (58.124.xxx.248)

    저도 그런 경비랑 한판했었죠. 여자고 지보다 나이 어리다싶음 만만하게보고. 그 경비는 여자가 차 밀땐 가만히 보고 있다가 젊은 남자가 차 미니 그때는 같이 밀더라구요ㅎㅎ
    대판하고 쌩까다가 저희애 지나가니 들으라고, 애미년이 인사를 안하니 자식새끼도 인사안한다고ㅋㅋ
    그말 그대로 관리실에 전화해서 한바탕 했는데 그 경비도 뭔 빽이 있는지 경비대장 하더라구요 참나
    그래도 지금은 서로 깍듯이 인사하고 지냅니다ㅎㅎ

  • 21. 약자는
    '21.9.27 3:29 PM (203.237.xxx.223)

    더 약자를 찾아 공격해야 자신이 덜 약자가 되는 것 같죠.
    그런 의미에서 아줌마 아줌마 하는 거 아주 악질적이에요.
    전에 마티즈 몰고 다녔었는데, 지들이 잘못해놓고 창문 열고 어이 아줌마 아줌마 하는 인간들 있었어요.
    덩치큰 볼보 타고 다니니, 세상에 나한테 아줌마 아줌마 하던 인간들이 다 뒈지고 젠틀맨들만 남았나 싶더라구요.

    그래도 그 아파트는 인간적인가 보네요. 경비분들한테 갑질 안하는 거 보니..
    저도 대충 버렸었는데 학습이 돼서, 요즘엔 라벨 떼고 깨끗이 빡빡 씻어서 냄새 안나고 재활용 가능하게 버려요.

  • 22. 맞아요
    '21.9.27 5:11 PM (112.152.xxx.59)

    아니 경비원한테 갑질하는 아파트는 어딨는지
    입주민한테 짜증반말하는 경비원 너무 싫어요
    재활용때 스트레스
    이 아파트는 경비원들이 유세예요
    진짜 다 자르고싶음
    입대위가든지해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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