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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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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지씨 뮤지컬 보신 분 있나요?

대유 무슨 대유?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21-09-27 12:05:58

댓글에 실력에 대해서 평이 다들 안 좋아서요.
티비서 잠깐씩 노래할 때 보면 특별히 못한다 싶은 것도 없던데
요즘 사람들 많이 꼬여서 
저 사람 자체를 질투하는건지 뭔지
뮤지컬 평이 무지 않좋아서 좀 객관적인 이야기가 있으려나 궁금하네요.
IP : 175.120.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7 12:50 PM (121.131.xxx.38)

    https://youtu.be/0bReXq6wh3U

    3분 18초즈음부터 나와요. 직접 보고 판단해보세요.
    처음부터 보시면 다른 배우랑 연기가 비교되실거예요.

  • 2. 여배우들이
    '21.9.27 12:57 PM (125.132.xxx.178)

    우리나라 여자 배우들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함연지씨도 못하지는 않지만 흔히 탑급으로 분류되는 그래서 대극장 주연맡는 급으로 잘하지 안하요 ( 이그룹에 옥주연 정선아 차지연 신영숙 등이 있음) 그런데 잘해도 인지도가 없으면 흔히 말하는 탑급 배역 못맡아요. 그런데 함연지씨가 데뷔를 대극장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얼터 (커버, 주연이 사정이 생겨서 못올라오면 올라가는 대체배우지만 보통 1,2 회 정도는 공연하게 해줌) 로 데뷔를 했어요. 보통 이런 대극장 주인공 얼터는 오디션에서 진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 아니면 경력이 있는 검증된 주요조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멜라니가 스칼렛의 얼터, 지킬앤 하이드에서는 보통 스파이더역 배우가 지킬 커버)이 맡거든요. 요즘에야 주연에 트리플, 쿼드 캐스팅이 빈번하니 따로 얼터안두는 경우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그렇게 데뷔를 해서 시작부터 평이 안좋았어요. 제작사가 뮤지컬 천재소녀로 홍보컨셉를 잡아서 평이 더 안좋았죠.

    그 이후에 대학로에서 적당한 규모의 극을 할때는 평이 나쁘진 않았지만 바람사에서 데인 사람들은 함양 공연을 다시 보거나 하지 않았을테니 평이 나아질지도 없고요. 그리고 그 사람들 공연한번에 적어도 5만원 많게는 십수만원 내고 보는데 평이 아지간해서 호평 나오지 않습니다. 팬이 아닌 다음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팬이 적은 배우는 평에서 손해보는 경우도 있어요. 그걸 감안해도 함연지배우 평이 안좋은 것은 첫 데뷔적에서의 안좋는 기억들이 항상 따라붙기 마련이에요. 보통 세월이 가서 그 배우가 출연한 작품도 많아지고 관객들도 관람횟수가 많아지면 평이 달라져요 ( 대표적인 예가 옥주현. 첫 작품 시카고때 평이랑 지금은 완전히 다르고 실제로 배우도 많이 발전) 하지만 그때 기억이 너무 너무 안좋아사 이후에 그 배우 작품을 일체 보지 않으면 평이 달라질 기회조차 없죠. (실제로 옥주현배우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안보겠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꼬여서 질투를 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은 넣어두세요. 일단 우리나라에는 함연지배우보다 잘하는 배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 3. 일단
    '21.9.27 1:08 PM (122.37.xxx.67)

    올려주신 동영상을보니 연기 발성이 .... ㅠㅠ
    재능하나로 힘겹게 저 바닥에서 버티는 분들께 제가 다 미안해집니다

  • 4. ㅇㅇ
    '21.9.27 1:47 PM (223.38.xxx.184)

    나오는 뮤지컬 직접 봤어요.
    질투 아니구요..윗분 말씀처럼 잘하는 뮤배들이 워낙 많아요.
    음정 불안하고 아마추어 느낌이었어요.뮤지컬은 가만히 서서 노래하는게 아니라 연기하며,움직이며 춤추며 노래하잖아요.그러기엔 많이 불안정하고 별로였습니다.

  • 5. ddd
    '21.9.27 2:00 PM (66.74.xxx.238)

    음.. 뭐 평은 몇번 들어서 그런갑다 했다가
    위에 유튜브 링크로 실제로 보니까
    세상에... 저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저 정도면 관객이 돈주고 보는 게 아니라
    자기 공연 봐준 사람한테 돈을 줘야 되는 상황 아닌가요?

  • 6. 그렇게까지는
    '21.9.27 2:15 PM (175.120.xxx.134)

    비난 받을 정도인가는 잘 모르겠고
    키가 작아서 그런가 성량이 좀 작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 7. ㅠㅠ
    '21.9.27 2:22 PM (175.114.xxx.241)

    위에 유튜브 링크 올려주신 연극 아마데우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봤거든요. 이런 공연은 한번에 십여 만원씩 주고 보러가는 공연인데 연지양은 정말...욕 나올 정도였어요.


    아마데우스할 땐 연기 왕 어색..하이톤 목소리가 듣기 싫었구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선 꽤 비중있는 역할 플레르 드 리스 역이었는데(페뷔스의 약혼녀) 진심...같이 연기하고 듀엣 부르는 페뷔스역 남자 배우가 불쌍할 지경이었어요...@.@ 대극장 대작 뮤지컬을 학예회로 만들어버리더군요.

    아무리 자기 좋아서 하는 배우 생활이지만 재벌 딸이기에 얻는 어드밴티지가 있잖아요.창피한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배우라면 그 실력으로 절대 이런 메인 역할 못 해요.훨씬 실력있지만 무명에 단역도 따기 어려운 다른 배우들이 이런 사람 보면 자괴감 들 거 같아요.

  • 8. ㅠㅠ
    '21.9.27 2:25 PM (175.114.xxx.241)

    심지어 노틀담드파리 공연 끝나고 커튼콜에서 연지 배우가 인사할 때 관객들이 박수를 거의 안 쳤어요....저 뮤지컬 많이 보러다니는 사람인데 이런 경우 처음 봤다는..

  • 9. 나는나
    '21.9.27 2:45 PM (39.118.xxx.220)

    세상에..

  • 10. ㅇㅇ
    '21.9.27 5:21 PM (221.139.xxx.73)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하는 노틀담 드 파리 열번 넘게 관람하느라 어쩔 수 없이 함 배우 공연을 몇 번 봤는데 정말 불안불안 다른 플레르 드 리스 배우랑 비교되더라구요

  • 11. 근데
    '21.9.27 7:40 PM (223.62.xxx.38)

    함연지는 왜 함연지라고 안하고 연지양이라 하나요
    지인딸도 아닐텐데 말이죠

  • 12. 별명
    '21.9.27 9:06 PM (125.132.xxx.178)

    함연지는 왜 함연지라고 안하고 연지양이라 하나요
    지인딸도 아닐텐데 말이죠
    ㅡㅡㅡㅡ
    뮤지컬 팬들이 부르는 별명같은 거에요. 한때 함양이라고 불렸고 연지양도 그 연장선인거죠.

  • 13. ...
    '21.9.27 10:55 PM (218.51.xxx.95)

    영상 보니 심각하네요;;
    다른 장면은 어떻게 연기했는지 모르겠지만.
    백없는 배우가 저렇게 연기했다간 당장 잘릴거 같은데.
    함씨가 출연하면 오ㄸㄱ에서 표를 잔뜩 사서 티켓 수익이 늘어난다나 어쩐다나 그런 글도 본 적 있는데
    제발 실력으로 승부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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