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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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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이후에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삶일까요?

조회수 : 4,559
작성일 : 2021-09-25 17:10:23
80대 이상이면 거동도 불편할 연세인데
자식들의 도움없이도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분들
주위에 많이 계시던가요?
IP : 223.38.xxx.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25 5:11 PM (118.33.xxx.145)

    40대중후반인데, 건강, 돈, 인간관계,취미 아닐까요?

  • 2. ....
    '21.9.25 5:11 PM (222.236.xxx.104)

    건강하신 삶이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80대 이후에는 그냥 자기발로 운동다니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려 놀수 있는 그런삶이 행복해보여요...

  • 3. ㅇㅇ
    '21.9.25 5:12 PM (5.149.xxx.222)

    충분한 재력에 건강이 보장돼야만 가능하겠죠

  • 4.
    '21.9.25 5:12 PM (39.7.xxx.160)

    누구와 함께하느냐도 중요하고
    건강도 중요하지만

    어떤이는 죽음에 초연해지는 순간 행복이 찾아 온다고 하네요..

  • 5. 83세 친정아버지
    '21.9.25 5:12 PM (117.111.xxx.117)

    혼자 사세요
    반찬은 제가 해서 부쳐드리거나 주문해서 보내드리고 날마다 주위분들 만나시고 등산도 다니시고 하십니다
    그래도 건강히 지내시니 다행 이라고 생각해요

  • 6. 그 연세에
    '21.9.25 5:14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행복을 느낄수나 있을지..

    남들에게 보여지는 행복이라면 몰라도 .

  • 7. ....
    '21.9.25 5:14 PM (223.38.xxx.138)

    엄마가 아프시고 80대 아부지가 엄마 돌보고 계세요

  • 8. ㅇㅇ
    '21.9.25 5:17 PM (106.101.xxx.210)

    친정부모님 운동광이셨어요.
    그외에는 일도 뭐도 과로 안해서 관절 튼튼.

    운동,친구,자식,돈, 평온한 마음, 비교안하는 마음,
    자식에게 의존안하는 자립심,취미
    이게 행복의 요소.

  • 9. 케바케
    '21.9.25 5:17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아침 에어로빅 수영 다니며 점심 노인복지관 취미모임하메 밥도 거서 먹고 체력 팔팔한 80대들 많더라구요 50대인 나보다 쌩쌩해 놀란다는 몸 아파 거동 불편한 80대는 어쩌다 한번 보는정도고 대부분 건강들 하더라구요 글서 백세시대인가 하자나요

  • 10. ...
    '21.9.25 5:17 PM (223.38.xxx.149)

    자식도움없이 살기는 힘들어요
    부부가 요양보호사나 도우미 가끔오시고
    자식들이 정기적으로 병원모시고 가고 그래요

  • 11. ~~~
    '21.9.25 5:19 PM (175.211.xxx.182)

    저희 엄마 아빠 81세요.

    행복이라기 보단
    돈 걱정은 없어야 되겠더라구요.
    그 연세에 언제 아플지 몰라
    당장 병원비 걱정 없어야하고,
    손자 손녀들 가끔 용돈 주시는낙,

    돈이 풍족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있으면
    덜 불안하고
    불안하지 않으면 평안하다고 봅니다.

    저희 아빠가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셔서
    요양병원 가셔야할수도 있는데
    요양병원 당장 가실수 있는 돈은 있어야 겠더라구요.
    그래야 엄마도 덜 불안하고
    그나마 건강 챙기실수 있구요.

  • 12.
    '21.9.25 5:19 PM (162.208.xxx.180)

    그냥 하루하루 사는거지 그나이에 뭔 행복한삶은 어떤거냐니…;; 그냥 아침에 눈뜨고 숨쉬니깐 사는거죠 그나이에도 이상적인 행복의 모습을 찾아서 그거에 맞춰서 살려고 그러세요?

  • 13.
    '21.9.25 5:31 PM (110.12.xxx.4)

    50대인데
    80에 무슨 행복이요
    무탈하면 행복인거에요.

  • 14. ...
    '21.9.25 5:35 PM (211.117.xxx.242)

    그 나이가 되기 전엔.. 20대 30대 60대

    늘 행복을 느끼며 살았나요?

    행복은 물 공기 같아서

    평상시 있을 땐 모르다가

    부족하거나 사라졌을 때야 비로소 찾게 되는 거 같아서요

  • 15. ...
    '21.9.25 5:52 PM (122.40.xxx.190)

    친정 엄마 80세인데 질병 없고 건강하신 편이세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이제 사람들 모여 시끄럽게 떠드는 것도 싫고 어디 외식 나가는 것도 귀찮다고 하시네요ㅠ

    호주의 데이비드 구달 박사 안락사로 유명하신 분도 84살에 운전면허증을 박탈당해서 남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으니 고통스러웠고 90 넘으니 삶에 아무런 기쁨이 없었다고~ 그 말이 잊혀지질 않았어요

  • 16. ㅡㅡㅡㅡ
    '21.9.25 5: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무조건 건강이죠.

  • 17. 무조건
    '21.9.25 6:00 PM (1.227.xxx.55)

    건강이죠. 억만장자라도 요양원에 있으면 소용 없어요.
    건강하고 돈 웬만큼 있으면 99% 해결.

  • 18. 85세
    '21.9.25 6:23 PM (180.230.xxx.76)

    홀시어머니.
    코로나 이후 만남도 줄어들었고 심심하다고 자식들 들들 볶습니다.
    반려견 데리고 산책 다니시고 혈압약 복용외에 특별히 아픈데는 없는데 .가까운데 구경을 모시고 가도 별반응 없고 자기만의 세계에 있고 약간 치매끼도 있어서 잘 기억도 못합니다.

    형제분들 다 돌아가시고 지인들도 자주 만나지 못하시니 활력도 없는데 같이 사는 자식들한테 서운하시면 우시네요.
    서럽다고.

    드라마도 집중해서 보지도 못하시고 삶의질이 의존적이고 감정기복도 심하고.
    힘듭니다.

  • 19. 물론
    '21.9.25 6:29 PM (14.55.xxx.141)

    건강이지만 건강만 하고 돈 없어봐요
    그것같이 처량할수가 없어요
    건강한데 손주오면 1만원도 못줘요
    안주고 싶어서가 아니고 정말 없어서요
    부자집에 태어나서 그 옛날 대학공부 하셨고
    많은 재산으로 사업이라고 벌렸지만 ..지금은 임대 사십니다
    시어머니도 돌아가셨고.
    저 많은재산 다 언제쓰냐던 논 100마지기 밭 수천평
    양조장이 한순간에 없어졌고 어려서 녹용만 드셨다더니
    목소리만 쩌렁쩌렁 합니다
    먹어본 가락은 있어서 홍어회 갈비찜 그런것만 찾으세요
    돌잔치를 보름했다는 그옛날 기록도 있어요
    그냥 안됐고 뒷모습이 쓸쓸합니다

  • 20. 친정 부모님
    '21.9.25 6:43 PM (116.122.xxx.232)

    82세. 75세신데
    경제적 여유있으시고
    특히 아빠는 82세 나이가 무색하게
    건강하셔서 골프에 등산에 바쁘시고
    성당분들과도 잘 어울리셔서
    스켸줄 잡기가 힘드네요.
    지금까진 복된 노년이라 넘 감사하죠.

  • 21. ㅇㅇ
    '21.9.25 7:41 PM (118.235.xxx.125)

    80대 초반 건강하신 부모님들
    그게 끝이 아니예요
    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80대에도 건강하신 분들 천지거든요
    우리 부모님은 건강 문제없다 하다가
    90가까이 되가면 또 다르고
    90 넘으면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져요
    80에 복돠 노년 얘기하긴 이르더라구요
    요즘 세상엔

  • 22. ..
    '21.9.25 8:05 PM (59.22.xxx.55) - 삭제된댓글

    건강이 최고죠ㅜ

  • 23. 90대 ~
    '21.9.25 8:4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수명이 길어지다보니 90대 노인분들도 많아지고
    장기 투병하는 분들도 많아지잖아요

  • 24. 118.235님 공감요
    '21.9.25 8:4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건강 문제 없다 하다가 90 가까이 되가면 또 다르고
    90 넘으면 다른 상황이 펼쳐져요 222222

  • 25. 나 50대
    '21.9.25 10:39 PM (220.85.xxx.158)

    저희엄마요
    89 세이신데 돈걱정없고, 자식들 5 남매 모두
    무탈 잘살고 제일 즐거워하시는 텃밭가꾸는일
    아직도 소소히 농작물 키우는게 인생큰낙이예요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고요
    그리고 언제나 감정기복이 전혀없고 늘 웃고 긍정적
    행복한 얼굴이라서 정말 평안해보이세요
    저도 외동딸 키우지만 저희 키울때 화낸 기억이 없어요
    큰소리 한번 안낸분이세요
    너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26. ....
    '21.9.25 10:46 PM (223.38.xxx.90) - 삭제된댓글

    크게 앓기 전에 적당한 시점에 가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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