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4km달리기 한달
한달 했더니 이제 안 힘들게 신나게 달려요
몸무게는 1kg빠졌는데요
배 위에..그니까 가슴 아래에서 배 도달하는 지점까지의 살이 하나도 없어졌어요. 배는 아직 나왔지만..
허리까지 딱 붙고 아래는플레어로 퍼지는 원피스 입으면 제가 봐도 흉통이 진짜 가늘어보여요 ㅠㅠ
먹는거는 조절 안했는데 7시 이후엔 잘 안먹어요
밤 11시에 달리고 샤워하고 잠들면 너무 기분 좋습니다.
달리기 진짜 강추해요.
일년 해보고 일년후에 또 쓸게요
1. 부럽네요
'21.9.25 12:01 AM (1.228.xxx.58)밤에 달리고 싶은데 집이 외진데라 무서워서 안나가요
살 빠진다니 솔깃하네요
축하해요2. ***
'21.9.25 12:05 AM (220.81.xxx.227)달리기도 체력이 돼야합니다
저는 걷뛰 하루하고 일주일 골골 거린후 절대 안달려요 ㅠ
열달하셔서 이뻐지세요!3. hoxy
'21.9.25 12:07 AM (1.237.xxx.191)몇살이세요?
40대중반인데 달리면 무릎이 아플것같아요. .4. 원글
'21.9.25 12:08 AM (39.7.xxx.223)30대 후반이요
60대분들도 많이들 뛰시던걸요!5. 그땐
'21.9.25 12:08 AM (220.117.xxx.61)늘 뛰었었는데 이제 60되니 줄넘기도 못해요
무릎이 아파서요. 살살 살다 갈래요6. ...
'21.9.25 12:46 AM (211.108.xxx.109)첨부터 4킬로 뛰셨나요? 저도 30대 후반인데 2.5킬로 넘으면 힘들더라구요 10킬로 마라톤 나가서 1시간정도에 완주한 적이 있어서 아예 못뛰는건 아닌거 같은데 뭔가 집앞에서 뛰니깐 더 못뛰겠는건 왜그런지
얼마만에 4킬로가 가뿐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7. ...
'21.9.25 1:27 AM (118.37.xxx.38)난 30대 후반에 등산 무리하게 해서
그때부터 무릎 아팠어요.
등산하거나 뛰지 않으면 괜찮은데
아무래도 무리하는건 피하고 있어요.
걷기나 열심히 하려구요.8. 반갑네요.
'21.9.25 1:32 AM (219.248.xxx.68) - 삭제된댓글저도 4키로 30분 안짝이요. 반갑네요~ㅎㅎ
다만 열살쯤 많고 ㅠㅠ
3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주 4회 달려요. 여름엔 주 2~3회였네요.
원글님처럼 흉통 가늘어졌고 다리 근육 엄청 늘어서 하체는 군살 사라졌지만 배 볼록~ 힘 안주면 참담하죠. 그 와중에 11자 복근은 뭔지 ㅠ
3키로는 20분 안짝
4키로는 30분
5키로는 40분대로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리는데
육개월 넘어가니 쉐입이 달라지는 게 보여요.
몸무게는 저도 1키로 빠졌는데 원래도 정상체중이라 근육량에 초점 맞추는 중이요.
위에 어떤 분이 저랑 나이대 비슷하셔서 무릎 걱정하시던데...
근육부터 키우셔야 부상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사십대는 골반 불균형에 가동 범위가 적어서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달리기 시도 하시려면, 빠르게 걷기 부터 시작해보세요.
마무리로 런지 3세트 하시면 됩니다.9. 빌리
'21.9.25 1:37 AM (14.138.xxx.13)전 너무 늦게 달리나봐요 삼십분 뛰면 3.5키로 대신 마무리를 오르막길로해요 두달동안 매일 뛰니 몸이 조금 달라지는 느낌이요 저는 밤 열한시지나 나가요 사람도없고 조아여
10. 저랑 비슷
'21.9.25 1:49 AM (146.75.xxx.207) - 삭제된댓글전 두달 반 정도 되었는데 중간에 사정이 있어 두 번 일주일 정도 쉬었어요. 근데 진짜 좋아요! 전 새벽에 해요. 근데 추워져서 걱정이에요.
11. 6주차
'21.9.25 4:04 PM (222.112.xxx.107)런데이 30분 달리기 6주 했는데
매일 뛰는 게 아니라 살은 안빠졌어요 ㅎ
그런데 처음 1분 뛰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제 5분은 쉬지 않고 뛸 수 있게 됐어요
달리기 너무 재미있네요
정말 내 몸은 정직해요
세상에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건 내 몸밖에 없다는 말이 실감나요
완전 초보라 무리 안되게 지금 1주일에 3일만 달리는데
30분 달리기 완성하면 매일 달리려구요
이른 아침에 뛰는데 너무 기분 좋아요
달리기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