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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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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은 성공 기쁘네요 김치

.... 조회수 : 1,708
작성일 : 2021-09-24 23:06:17
그동안 사다먹었는데
식구들의 입맛을 맞추긴 역부족이었거든요
아들은 김치 먹는날이 1년에 7일
할머니 김장김치가 와서 익기전까지 7일이었어요
먹음직한 김치가 없는 밥상은 아무리 잘 차려도 뭔가 부족했는데 주부생활 10년만에 김치 성공했어요
그동안 시도해본건 저는 괜찮던데 식구들은 손을 안대는...ㅜㅜ
히트레시피의 양념대로 했구요
그동안 제 실패의 이유는 배추를 제대로 절이지 못한것 때문이었나봐요
생각보다 소금을 많이 넣고 배추가 들었을때 뒤로 잘 휘어질때까지 절였어요
아들한테 장난으로 할머니김치야 했는데 진짜인줄 알고 겁나맛있네라며 잘 먹어서 오히려 제가 놀랐어요
남편은 안속았지만 맛있다고 먹었어요
IP : 218.155.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4 11:08 PM (116.125.xxx.188)

    축하해요
    자꾸하면 늘어요
    요즘 열무가 연해요
    열무겉절이도 해보세요

  • 2. ㅇㅇ
    '21.9.24 11:09 PM (221.155.xxx.25)

    김치는 절임이 거의 다인거 같아요. 좋은양념과 간 적절히 하구요.
    김치성공 축하드립니다.

  • 3. 아이고
    '21.9.24 11:13 PM (175.127.xxx.182)

    축하합네다
    전 주부경력 훨~ 더 긴데도
    친정은 물론이고 일한다고
    여기저기서 긍휼히 여겨
    하사해주는 김치로 살아오다보니
    김치는 부추정도만 시도 해보고
    다른건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 4.
    '21.9.24 11:24 PM (175.114.xxx.161)

    그 기분 알아요.
    맞아요~절이는 게 성공의 비결.
    행복해 보이는 풍경이 그려져요.

  • 5. ..
    '21.9.24 11:24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작은성공 아닌데요..
    겁나부럽습니다

  • 6. 부디
    '21.9.24 11:30 PM (112.172.xxx.4)

    좋은 레서피 알려 주신 뒤 자랑해주세요.

  • 7. ....
    '21.9.25 12:20 AM (218.155.xxx.202)

    감사해요~
    히트레시피의 김치양념 그램을 저울로 재며 똑같이 했고요
    예전엔 소금물 만들어 배추을 절였는데
    이번엔 4등분한 배추 줄기속에 한주먹씩 소금을 뿌리고 그위에 소금을 다섯주먹 뿌렸더니 잘 절여졌어요

  • 8. ....
    '21.9.25 8:51 AM (58.148.xxx.236)

    보통 배추1통에
    소금 1컵(200ml) 아님가요?

    배추 4조각에 한주먹씩 4주먹
    그위에 다시 5주먹이면 ... 짜지않나요?

    저도 김치 못해서 ....

  • 9. 절일 때
    '21.9.25 8:59 AM (125.176.xxx.76)

    소금이?

    장아찌 만든 거 아니에요?

  • 10. ....
    '21.9.25 11:51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그게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소금은 짧은시간(2시간정도함)에 배추에 충분히 스며들고 헹굼하면 대부분은 씻겨나가더라구요
    안헹구며 담그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엔 제가 적은 소금양으로 헹구기까지해서 간이 전혀 안뱄었던거 같아요

  • 11. ....
    '21.9.25 11:56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그게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소금은 짧은시간(2시간정도함)에 배추에 충분히 스며들고 헹굼하면 대부분은 씻겨나가더라구요
    안헹구며 담그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엔 제가 적은 소금양으로 헹구기까지해서 간이 전혀 안뱄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천일염 굵은소금이라 간이 많이 짜지 않은것도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 12. ....
    '21.9.25 12:00 PM (218.155.xxx.202)

    그게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소금은 짧은시간(2시간정도함)에 배추에 충분히 스며들고 헹굼하면 대부분은 씻겨나가더라구요
    안헹구며 담그는 사람도 있겠지만
    예전엔 제가 적은 소금양으로 헹구기까지해서 간이 전혀 안뱄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천일염 굵은소금이라 간이 많이 짜지 않은것도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아주짜게 짧은시간 절이나 덜짜게 긴시간 절이나 중요한건
    배추가 줄기부분이 뻣뻣한 기운없이 부드럽게 휠 정도로 절여지고
    줄기부분 먹었을때 간이 느껴지는 정도를

  • 13. ....
    '21.9.25 12:01 PM (218.155.xxx.202)

    경험해봐야 알지 요리책으로는 감이 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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