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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열심히 하는 분들 존경해요...

ㅜㅜ 조회수 : 4,125
작성일 : 2021-09-24 23:03:41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해요.
체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걸 몸으로도 느끼는데, 운동하러 나갈 마음 먹기가 지~인짜 어렵네요. 
몸무게는 키에서 딱 110 뺀 숫자지만 체형이 완전 거미에요. 팔다리 가늘고, 몸통은 이티... 
아마 제 몸땡이에는 근육이라고는 없을 거에요. 어흑....
체력도 떨어져서 환절기인 요즘 정말 초저녁만 되면 까무룩이에요.
퇴근 후 애들 저녁만 준비해주고 나가야지 나가야지 하면서 저녁 준비하고 나면 까무룩....
아파트 단지 안에 헬스장도 있어서 등록해놨는데...
이러다 겨울 지나 내년 봄이 되면 체력이 더 떨어지겠죠...
내일은 꼭 1시간 이상 걷기라도 하러 나가야겠어요. 
IP : 116.125.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9.24 11:06 PM (5.149.xxx.222)

    저는 작심삼일 달인이에요

  • 2. 아줌마
    '21.9.24 11:09 PM (106.101.xxx.68)

    주위에서 보면 부모나 본인이 암으로 아프고 나면 운동을 밥 먹는거랑 같이 생각하더군요
    매일 밥 먹으니 매일 운동!
    저도 못합니다.ㅠㅠ

  • 3. 동병상련
    '21.9.24 11:11 PM (118.221.xxx.222)

    저도 키에서 110정도 뺀 몸무게&저질체력이라
    근력운동이 절실히 필요한데 왤케 하기가 싫을까요
    매일 20층 계단 2번 오르기 걷기 40분 정도 하는데
    이것도 겨우 몇번 했어요...어쩜 좋나요
    이제 나이가 50이 넘으니 운동은 필수인거 알지만
    참 그게 어렵네요 ㅜㅜ

  • 4. 동병상련
    '21.9.24 11:14 PM (118.221.xxx.222)

    얼마전까진 일이라도 해서 바쁜 핑계라도 있었지..
    일 그만두고 시간이 있어도 TV..82하기..넷플보기
    하다 보면 벌써 저녁때가 되어있어 해지기 전에
    겨우 나가네요..

  • 5. ...
    '21.9.24 11:18 PM (221.151.xxx.109)

    걷기라도 꾸준히 하세요
    아니면 집에서 자전거
    20년 다 되가는데 걷는건 저에게 그냥 습관이예요 ^^

  • 6. 홈트
    '21.9.24 11:19 PM (182.211.xxx.220)

    제가 혼자서 홈트한지 3년차예요
    처음엔 살빼자란 생각에 시작했다가
    그운동할 힘도 없어서 체력때문에 시작했어요
    나이가 들수록 진짜 운동해야 한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요
    운동습관 잡히기까지 1년 걸렸어요

  • 7. ..
    '21.9.24 11:19 PM (114.207.xxx.109)

    요가 홈트로.30분정도 해요 생존을 위해서

  • 8. 1년 꾸준히 걷기
    '21.9.24 11:20 PM (121.124.xxx.9)

    습관이 되니까 폭우가 내려도
    걸으러 나가요ㅠ

  • 9.
    '21.9.24 11:24 PM (222.109.xxx.153)

    필라든 요가든 레슨 받는 수업으로 등록하니 꾸준히 하게 되요.
    돈 냈으니 수업은 나가야겠고 레슨 받으면 몸이 달라지는걸 느끼니 담달거 등록하게되고요. 운동 몇년동안 시작 못 했는데 그렇게하니 꾸준히 하게 되네요

  • 10. ㆍㆍㆍㆍㆍ
    '21.9.24 11:25 PM (211.208.xxx.37)

    운동 재미 붙이는데에는 유산소보다 근력운동이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작년부터 발레스트레칭 홈트로 하거든요. 매일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주 4일정도만 하고있고 9월 14일 백신 맞은 이후로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열흘넘게 쭉 쉬는중인데요 ㅎㅎ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몸이 달라지는게 확인이 되니까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예로, 파세 동작을 할때 발레바 안잡으면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그냥 심심해서 그동작만 해봤는데 바 안잡고도 되더라고요. 동작 완성 후 십초 넘게 균형잡고 한다리로 버텼고요. 골반중립 유지하며 괄약근 조이고 안쪽허벅지 붙이는 느낌으로 중심잡고 스트레칭 할때마다 그동안 엄청 힘들었는데 그 보람이 있더군요. 균형이 딱 잡히는데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어요. 코어근육이 좀 좋아졌구나 싶어 신나더라고요. 이 재미로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 11. 습관
    '21.9.24 11:43 PM (58.127.xxx.198)

    습관처럼 해야되요.
    물론 이게 습관으로 되는 과정이 힘들지만요.
    안좋게 말해서 누구는 이 습관이 강박이라고도 하지만 중요한 일 내팽겨치고 하는거 아닌담에야....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 정도면 그런 정신상태도 본인이 조절할수 있다고 봐요.

  • 12. .....
    '21.9.24 11:48 PM (211.186.xxx.229)

    근육량 제로에 배만 나온 마른 비만이예요 제가.
    운동하는 거 넘 싫은데 나이드니 할 수 없이 합니다.
    집 앞 필라테스 주2회 등록하고 매일 걸으러 나가요.
    근력운동 더 늘려야 하는데 넘 게을러서...

  • 13. ....
    '21.9.24 11:50 PM (211.179.xxx.191)

    저도 운동 정말 싫어하는데 건강 때문에 억지로 해요.

    피티 오래 받았고 코로나 때문에 길게 쉬다가
    홈트도 집에서는 잘 안되서 백신 맞고 헬스장 다시 다녀요.

    혼자 안되면 돈 내고 다녀야죠.

    뭐든 꾸준히 할수 있는 운동 찾으세요.

    친구는 필라가 저는 헬스가 맞더라구요.

  • 14. ..
    '21.9.24 11:56 PM (39.115.xxx.132)

    매일 걷기 하다가 바빠서 일주일
    안했더니 온몸이 저리듯이 아프더라구요
    살려면 운동해야 할거 같아요.

  • 15. 운동
    '21.9.25 2:13 AM (220.73.xxx.22)

    운동을 오래 하다보니
    운동 마니아들과 알음알음 연결되는데...
    운동을 좀 세게 하시는 분들은 60대에도 젊은 몸을 유지하고
    70대도 유지하는 분들을 만나요
    코로나로 운동을 못하게 되었다가
    오래간만에 만났는데 ...
    젊은 사람들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별 차이가 없는데
    70대는 훅 가셨어요
    짱짱하던 몸이 보통 70대 노인이 되셔서 넘 놀랬고
    60대 분들은 운동하니 또 몸이 살아나세요...
    운동하면 60넘어도 뒷태는 관리한 40대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격하게 운동해야 티가 나요 ...
    편하게 하면 그냥 건강한 정도...
    근력요가 수영 하신분들이 몸이 예쁘시고
    무용하시는 분의 몸이 제일 예뻤어요
    우리세대가 나이들면 운동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테니
    더 좋은 몸을 가진 노년이 많아지겠죠
    그냥 걷는걸로는 자세가 만들어지지 않을듯요...

  • 16. ~~~
    '21.9.25 9:14 AM (203.236.xxx.207)

    처음 하시는 거면 피티라든가 GX가 좋아요. 정해진 시간에 같이 하는 사람이 있어야 운동을 하지 혼자서는 잘 안 되거든요.

  • 17. say7856
    '22.1.27 11:45 AM (121.190.xxx.58)

    운동을 습관화 하는걸 노력중입니다. 부디 내년에는 15kg 빠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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