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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남자가 먼저 하라고 양보해줄 때

양보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21-09-24 20:50:07
외국에서 외국 남자가 먼저 하라고
차례를 양보해줄 때
이게 배려해주는 건지 그냥 예의상 그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줄 서 있을 때 앞에 서 있던 외국 남성이
저한테 먼저 하라고 할 때요.

아직은 외국 갈 일은 없지만
괜찮다고 저는 계속 좋게 거절했거든요.
IP : 116.45.xxx.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의
    '21.9.24 8:53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

    예의임. ...

  • 2. 기본
    '21.9.24 8:55 PM (218.239.xxx.72)

    기본 매너 예요..

  • 3. 원글
    '21.9.24 8:58 PM (116.45.xxx.4)

    글쿤요. 역시 매번 거절하길 잘했네요.

  • 4. ㅇㅇ
    '21.9.24 9:00 PM (14.38.xxx.228) - 삭제된댓글

    배려가 예의 아닌가요?
    호감이라고 생각하신듯

  • 5. 원글
    '21.9.24 9:03 PM (116.45.xxx.4)

    배려는 버컨헤드 스피릿같은 거고
    예의는 그냥 인삿말 정도의 표현이었어요.
    호감이라뇨....... 연령층도 다양하게 청년부터 연세드신 분까지 먼저 하라고 하던데요.

  • 6. ㅇㅇ
    '21.9.24 9:08 PM (58.234.xxx.21)

    아마 외국 여성 이라배려한듯

  • 7. 그럴땐
    '21.9.24 9:16 PM (1.227.xxx.55)

    땡큐 하고 호의를 받아들이는 게 제일 좋아요.
    그쪽에서도 좋아하구요.

  • 8. 음..
    '21.9.24 9:21 PM (121.141.xxx.68)

    저는 외국이든 한국이든 먼저하라고 하면
    무조건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먼저해요.

    왜냐면 저도 양보를 많이 하는 편인데 먼저하라고 제안할때는 먼저하는것이 좋을꺼같아서 말해주는거거든요.

  • 9. 외국
    '21.9.24 9:42 PM (14.138.xxx.75)

    미국에서 엄청 오래 살다가 한국 왔느데
    한국에서 매너 없는 사람들 보고 깜놀했네요.
    외국 사람들은 매너 장착이에요. 엄청 잘 도와주고 배려하고

    땡큐 하고 먼저 하면 되요.

  • 10. 원글
    '21.9.24 9:42 PM (116.45.xxx.4)

    아 그럼 감사하다고 하고 먼저 해야겠어요.
    노인분들이나 짐 많거나 한 분들에게 양보했을 때 받아들이시는 게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
    우리나라에선 이런 경험이 없었는데 사람 마음 다
    같겠죠.

  • 11. 이탈리아에서
    '21.9.24 10:13 PM (112.161.xxx.15)

    흔히 마트에서 계산대에 줄설때 뒷사람이 물건 하나 들고 있을때 먼저 계산하라고 양보해주는데 고맙다고 인사하고 먼저 합니다.
    길 건널때(보통 일상적 무단횡단) 자동차가 멈춰주면서 길 건너가라고 손짓하면 고맙단 제스쳐 하고 길 건넙니다.
    전철 탈때도 먼저 타시라고 양보해주는 일이 흔한데 (특히 여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먼저 탑니다.
    그런만큼 저도 당연 저런 상황에서 양보하지요.
    이런 배려와 양보가 문화인 나라라...굳이 거절하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 12. 우리나란
    '21.9.24 11:07 PM (124.49.xxx.188)

    전쟁을 많이 겪어서...늦으면 다리 끊기고 늦으면 배못타고 늦으면 늦으면 38선못내려오고
    빨리빨리 유전자 있지요...목숨이 걸린문제라..

  • 13. 이건
    '21.9.25 12:12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사회가 아주 꼬마일 때부터 엄청나게 교육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못된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 높게요.
    다만, 그 문화 안에서 대대로 성장해서 강도 높은 걸 자각을 못하는 듯도 보입니다.
    뒷 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는 건물 출입문이 매우 크고 무거워 힘주어 밀어야 하고, 놓쳐서 다음 사람이 손가락이라도 다치면 바로 기소할 태세이기도 합니다.
    매너나 에티켓이 갈등과 분쟁 회피 측면이 있고, 문화가 되어 안착되는 데까지 사회 전체가 부단히 노력해서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라도 눈 마주쳤을 때 활짝 웃는 것도 딱히 상대를 반기는 뜻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배워서 웃었을 뿐 스치고 난 후 1초도 안지나 무표정이 돼요.

  • 14. 교육
    '21.9.25 12:15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사회가 아주 꼬마일 때부터 엄청나게 교육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못된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 높게요.
    다만, 그 문화 안에서 대대로 성장해서 강도 높은 걸 자각을 못하는 듯도 보입니다.
    뒷 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는 건물 출입문이 매우 크고 무거워 힘주어 밀어야 하고, 놓쳐서 다음 사람이 손가락이라도 다치면 바로 기소할 태세이기도 합니다.
    매너나 에티켓이 갈등과 분쟁 회피 측면이 있고, 경향이나 현상이 문화가 되어 안착되는 데까지 사회 전체가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라도 눈 마주쳤을 때 활짝 웃는 것도 딱히 상대를 반기는 뜻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배워서 웃었을 뿐 스치고 난 후 1초도 안지나 무표정이 돼요.

  • 15. 교육
    '21.9.25 12:16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사회가 아주 꼬마일 때부터 엄청나게 교육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못된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 높게요.
    다만, 그 문화 안에서 대대로 성장해서 강도 높은 걸 자각을 못하는 듯도 보입니다.
    뒷 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는 건물 출입문이 매우 크고 무거워 힘주어 밀어야 하고, 놓쳐서 다음 사람이 손가락이라도 다치면 바로 기소할 태세이기도 합니다.
    매너나 에티켓이 갈등과 분쟁 회피 측면이 있고, 경향이나 현상이 문화가 되어 안착되는 데까지 사회 전체가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라도 눈 마주쳤을 때 활짝 웃는 것도 딱히 상대를 반기는 뜻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배워서 웃었을 뿐 스치고 난 후 1초도 안 지나 대부분 무표정이 돼요.

  • 16. 교육
    '21.9.25 12:29 A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사회가 아주 꼬마일 때부터 엄청나게 교육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못된 사람, 나쁜 사람, 이상한 사람인가라고 스스로 생각이 들 정도로 강도 높게요.
    다만, 그 문화 안에서 대대로 성장해서 강도 높은 걸 자각을 못하는 듯도 보입니다.
    뒷 사람을 위해 문 잡아주기는 건물 출입문이 매우 크고 무거워 힘주어 밀어야 하고, 놓쳐서 다음 사람이 손가락이라도 다치면 바로 기소할 태세이기도 합니다.
    매너나 에티켓이 갈등과 분쟁 회피 측면이 있고, 경향이나 현상이 문화가 되어 안착되는 데까지 사회 전체가 인위적인 노력을 부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라도 눈 마주쳤을 때 활짝 웃는 것도 딱히 상대를 반기는 뜻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렇게 배워서 웃었을 뿐 스치고 난 후 1초도 안 지나 대부분 무표정이 돼요.

  • 17. 원글
    '21.9.25 12:40 AM (116.45.xxx.4)

    인류애적인 게 아니라 교육의 성과군요.
    그래도 무례한 것 보단 서로 서로 좋은 거니까 교육이라도 하는 게 낫겠어요.
    제가 학교 다닐 때 도서관 문 힘들게 열자마자 톡하고 새치기 하듯 들어가 버리는 학생 봤거든요. 바쁜가 보다 했는데 천천히 걸어들어가더라고요.
    교육을 어릴 때부터 받으면 이런 경우는 줄어들겠죠. 며칠 전엔 카트 끌고 농협 문 열자마자 제 카트 넘어서 들어가는 얌체도 봤네요.
    우리나라도 정 있고 좋은 점은 있지만 사실 요런 사람들 심심치않게 보네요.
    댓글로 여러 가지 배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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