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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양이 입양을 너무 조르네요.

ㅇㅇ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21-09-23 21:49:41
초등학생 저희 딸이 고양이 입양하자고 너무 조르는데 제가 키울 상황이 안되거든요.

학원 선생님이 캣맘이신 거 같은데 돌봐주시는 길고양이가 새끼를 여럿 낳아서 열마리 정도를 챙겨주시나봐요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셔서 혹시 데려갈 수 있으면 입양해 가라고 하셨다는데 매일 저희 아니가 졸라서 괴롭습니다.

자기가 다 똥치우고 밥주고 한다는데..ㅜㅜ 초4학년이에요. 집에 유치원 다니는 5살 동생이 있는데 저는 직장 다녀서 시터 이모님이 애들 봐주시거든요. 시터 이모님이 고양이까지 신경 쓰셔냐 하고 저희집에서 키울 형편 안되는 거 맞지요?

집도 24평이에요. 저희집 식구만 해도 작은데...아이한테 상황이 안되서 못 키우니 안된다고 하는데 포기를 안하네요..
IP : 223.62.xxx.6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하나
    '21.9.23 9:51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더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고 말해주세요.
    너는 아직 어리고 우리는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우리집에 오는 것보다 다른 집에 가는게 더 행복할 거라고요.

    나중에 니가 자라서 준비가 되었을때 고양이를 맞이해야지
    지금은 아니라고요

  • 2.
    '21.9.23 9:52 PM (122.35.xxx.53)

    제가 세나개나 개휼륭 즐겨보는데요
    다 엄마몫 되는거고요
    그거 감당하실 경우에만 입양하고 아니라면 안된다 하세요
    안한다고 애 잡고 그러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그러다 동물 방치되기도 해서
    성인인 보호자가 선을 그어줘야 해요

  • 3. 절대
    '21.9.23 9:54 PM (116.40.xxx.208)

    안됩니다
    고양이는 털을 뿜어대요
    강아지털 빠지는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 4. ㅇㅇ
    '21.9.23 9:57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애가 졸라도 결국은 엄마차지 될텐데 워킹맘이면 고양이 뒤치닥거리 하기 힘드실텐데요
    아이한테 잘 말해보세요

  • 5. 원글
    '21.9.23 9:59 PM (223.62.xxx.63)

    네..못키운다고 여러번 말했는데 아이가 포기 안하고 계속 얘기해서 화까지 냈어요. 아이가 울면서 자네요

  • 6. ...
    '21.9.23 10:01 PM (211.36.xxx.21)

    24평 절대 안됩니다...고양이 들이면 용품도 많아서 둘 자리도 없어요

  • 7. 이슬기
    '21.9.23 10:03 PM (175.209.xxx.189)

    저도 아이가 원해서 고양이 들였는데
    고양이는 배변은 잘 가리지만
    교육도 어렵고
    태어나서 일이년동안은 엄청 많이 뭅니다 ㅠㅠ
    고양이는 가슴으로 나서 돈으로 키운다고 하던데
    사료 모래 화장실 스크레쳐 간식 장난감 캣타워 등등
    최소 월 30에서 그 이상 정기적으로 들고
    백신, 각종 검사, 아플때 병원비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ㅠㅠ
    적어도 15년 이상
    책임지고 키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들이세요 ㅠㅠ
    저도 아이 요구를 몇년간 외면하다가
    결국 고양이 입양했는데
    생각보다 예민한 동물이라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고양이 본능에 민감해야해서
    초등아이가 책임지고 키우기는 어렵습니다

  • 8. 그리고
    '21.9.23 10:06 PM (175.209.xxx.189)

    그리고 5살 동생이 있으면
    고양이가 만만히 보고 물어댈수 있고
    무엇보다 시터이모님이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잘 다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참 글고 입양전 모든 가족이 고양이 알러지 없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 9. ㅡㅡㅡ
    '21.9.23 10:10 PM (70.106.xxx.197)

    힘들죠
    다 엄마일거리에요

  • 10. 이어서
    '21.9.23 10:10 PM (175.209.xxx.189)

    유튭에서 고양이를 부탁해 영상 몇 편 보시고
    아이와 같이 얘기 나눠보세요
    저희 고양이도 아직 어려서
    확 물기시작하면 어른이 뗘놓아도 포기하지 않고
    끝도 없이 달려듭니다
    시터이모랑 아이 둘만 있을때 그 상황이 감당이 될까요?

  • 11.
    '21.9.23 10:14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유기견 봉사센터 같은곳에 같이 데리고 다녀보세요 거기서 1년이상 꾸준히 엄마랑 같이 봉사하면 고양이 키우는거 하락하겠다고 하세요 고양이 키우는데 왜 유기견 봉사냐 물으면 개 키우는것보다 고양이 키우는게 훨씬 손이 많이 가니까 개 키우는거 미리 연습하고 꾸준히 하면 고양이 키우겠다 하세요
    이들만은 봉사활동 안 받아주니 어머님이 같이 가셔야할거에요

  • 12. ,..
    '21.9.23 10:35 PM (180.70.xxx.60)

    제 아이들도 고양이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우리집에 생명체는 4명뿐이다
    생명이 하나 더 들어오려면 하나가 나가야한다
    누가나갈래? 합니다 ㅎㅎ
    근데 좀 강경하게 말해야 먹혀요

    큰아이는 편의점에서 추르 사서 길고양이 주더라구요
    작은아이도 저랑 산책하다 개냥이 길고양이를 한마리 만나서
    걔 보는맛에 산책 갑니다 ㅎㅎ
    그렇게 달래보세요

  • 13. ㅇㅇ
    '21.9.23 10:36 PM (118.33.xxx.195)

    엄마가 키우고 싶어야 키울수있어요
    절대적으로
    그리고 의외로 고양이 털 알레르기 있는 사람 많아요
    밖에서 만져봐선 몰라요
    길고양이 만졌을땐 멀쩡해도
    집에서 털을 막 뿜을때 그 진가를 알수있음

  • 14. 제가
    '21.9.23 10:48 PM (219.248.xxx.248)

    요즘 자꾸 애완결에게 눈이가서 유기견 입양할까 하다 친구네 강아지 하루 델고 넘 힘들었어요.
    배변패드깔아놔도 실수하고 발에 묻혀서 온집안에 자기 발자국 만들어놓고..와서 놀아달라 하고..
    전 하루 델고 있어 보고 고이 맘 접었어요.
    강아지 키우고 싶을땐 걍 강아지 사진 보는 걸로...

  • 15. 그 학원쌤
    '21.9.23 11:06 PM (210.205.xxx.119)

    별로네요. 캣맘이면 고양이돌보는게 어떤 일인지 알텐데 아이들에게 기르고싶으면 데려가라니요 장난감 나눠주는것도 아니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할일을 저렇게 하다니 애들이 떼써서 데러다키우다 버려지면 자기가 또 돌볼건가.. 반려동물 입양은 돌볼 여력이 있는 성인이 결정할 일 아닌가요.

  • 16. 참나
    '21.9.23 11:10 PM (61.254.xxx.115)

    유기견센터 데리고 다니는것도 엄마일이지 거기서 애들 오는거 싫어해요 애들 봉사 절대 안받습니다 도움되는게 아니라서요
    고등학생이나 되서 꾸준히 혼자 다녀오면 모를까

  • 17. 닉넴스
    '21.9.23 11:49 PM (122.32.xxx.82)

    일단 15년 힘들어도 어디 안보내고 끝까지 키운다는 책임감이 필수고. 아플 때 대비해서 꼭 적금 들어놔야 합니다. 타고나길 건강하고 죽을때까지 한번도 안아프기는 정말 힘들고, 한번 아프면 병원비가 많이 들거든요. 거기다 나이들면 사람 병 오는거처럼 얘네들도 그래요..큰 병에 걸리면 한번에 몇백은 우습게 깨집니다.
    장기간 여행갈때 대비도 미리 생각해놔야 하고요.
    워킹맘이라시니 아플때가 문제입니다. 병간호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뭐 화장실청소, 집청소 이런거 아이가 한다고 해도 믿음 안되는거 아시죠?
    그리고 냥이 키우다가 알러지 생기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파양도 버려지는 일도 많은거고..
    이런저런거 다 감당이 되시면 키우는건데..
    전 키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원글님에 고양이 오면 서로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그 학원쌤 마음에 안드네요.
    그렇게 키우고 싶으면 데려가라고 하는거, 그렇게 입양보내는거 아니거든요.

  • 18. ..
    '21.9.24 12:03 A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 그때쯤 냥이들여서 지금 13살되었어요
    아이들이 커가니 진짜 책임지고 키우고 전부 해주더라구요
    저희는 애들아빠가 철없이 데려왔어요..
    이쁩니다 아이들 정서에도 도움많이되었어요
    저는 청소진짜열심히했었고요..
    근데 그댁은 아니예요 작은아이 더 크면..
    고양이가 무시해요 지금은 제일 좋아하지만..
    크고 작은일많았습니다
    주위에서 다시 갖다버리라는말도 많이 듣고요..

  • 19. ......
    '21.9.24 12:07 AM (222.234.xxx.41)

    둘째가 초등가야 가능하겠어요
    5살은 너무 어려요
    냥이도 스트레스받아서
    일찍죽는다하세요 ㅡ.ㅡ

  • 20. ..
    '21.9.24 4:11 AM (81.141.xxx.19)

    안된다 하세요.
    고양이 알러지 키우면서 있는거 아시는 분들 많구요.
    고양이가 니름 섬세한 동물이라 시끄러운 아이들과 맞지 않습니다.

    그 집의 동물은 아이가 원해서 키우는것이 아니라 그집의 부모..
    특히 엄마가 원해서 키워야해요.
    그 모든 뒤치닥거리를 결국 엄마가 하거든요.

    저도 아이 고등학교때 고양이 들였구요.
    처음 키우는거라 책보고 카페 들어가서 공부 6개월 이상 하고 데려왔어요.

    그래도 처음 집사를 해서 좀 힘들었습니다.
    우리 고양이가 참 착한 아이인데두요..

    털..장난 아니게 빠지구요.
    뭐..밥먹다가 털빼는건 일상이고..옷에 털이 안붙어 있으면 서운할 정도예요.

    나중에 니가 커서 독립하면 키워라..하세요.

  • 21. 초등딸
    '21.9.24 12:43 PM (114.205.xxx.115)

    초등딸 성화에 유기묘 임보 1년째인데요.
    최근 본인이 고백하네요.
    고양이 키우는게 생각이랑 다르다며..
    나중에 독립해도 고양이 못 키우겠데요..

    겪어봐야 엄마도 애들도 느끼는게 있을거에요.
    그전엔 백날 얘기해도 안통할걸요..
    네이버 고다 라는 카페 가입하심 고양이 임시보호 찾는 글 많을거에요.
    찬찬히 둘러보시고 한두번 경험해보세요.
    임보 하다 입양하는 경우도 많고 임보하다 두손두발 드는 경우도 있고..
    제 주위에도 고양이 한달 임보 후 반려동물에 대한 환상 접은 집들 꽤 되요.
    분명 반려묘가 주는 행복감도 크지만 진짜 책임감도 의무도 비용도 꽤 커요.
    꼭 임보 경험해보시고(되도록 성묘로. 꼬맹이들은 진짜 말썽을 부려도 예쁘고, 물어도 덜 아파요..마냥 예뻐서 오히려 극호가 될수있어요) 부모님도 아이들도 입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아인 고양이 관련 알러지 없는데도 알러지 반응 올라와요ㅜㅡ

  • 22. 우리딸이
    '21.9.24 12:49 PM (61.254.xxx.115)

    거진 십년을 졸라서 잡종애기개를 임시보호처럼 데려왔었어요 자고있을때야 느무 이뻤죠 다들 만지고 안고 이쁘다 하고.그러다 잠잘시간되서 울타리안 방석에 넣으니.자길 꺼내라고 밤새 8시간을 목청껏 짖고 울더라고요 애도 저도 잠못자고 .애가 거의 울다시피 못키우겠다고 생각과 너무 다르다고 울먹여서 갖다줬어요 아파트온데 밤새 힘껏 짖는데 식겁하겠드라구요 애들이 상상으로 이쁜모습만 생각해요 인형같이 안겨있는?

  • 23. 우리딸이
    '21.9.24 12:51 PM (61.254.xxx.115)

    고등학생인데도 초등생이나 생각이 다름없더라고요 자기가 산책 배설 다치운다고 하더니..그뒤로 제가 큰마음먹고 다른개를 입양후 키우는데요 일년에 산책 한번 해줄까말까에요 제가 매일 합니다 모든차지는 제차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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