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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냥이, 장난감 물고 오는거 천재냥?

질문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1-09-22 22:06:10
언니가 길냥이 밥을 주는데, 어미가 난 새끼냥이 아픈데 밥 그릇 위에 앉아 있는거 보고 구츨해서 병원 치료 받고 키우고 있어요.

엊그제 처음 저도 본건데 처음 부터 개냥이처럼 절 따르고 품에 안고서 베란다 구경시켜주면 계속 안겨서 밖에 구경해요.

보고와서 보고 싶어 죽겠어여. 개냥이 맞ㅈㅕ
언니네도 이미 키우던 6살 냥이 있고, 저도 12살 냥이 카웠는데 저렇게 개냥이는 아니었던거 같거든요.

좀전에 언니가 전화와서는 3개월 개냥이가 천재라는거에요.
무슨 말이냐 했더니.
공을 뎐져주니 물고 오더라는거에여.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줬다니깐요 ㅋ
던지면 물고 오고 계속 그러길래, 천재냥 맞다고 말해줬어요.

12년전 기억을 더듬어 우리 냥이도 그랬나 생각해봤더니 딱히 안쩌오르네요. 미안. 우리 냥이
IP : 210.183.xxx.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순
    '21.9.22 10:09 PM (115.139.xxx.17)

    울 막내냥 아가냥일때 한창그랬다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안하더라고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질풍노도시기는 진리인듯요 ㅜ ㅜ

  • 2. ㅇㅇ
    '21.9.22 10:12 PM (221.221.xxx.244)

    울집 냥딸도 천잽니까?
    3살인데 아직도 공 잘 물고 와요.
    그런데 미치겠어요. 제가 누워만 있으면 털공 물고 와 얼굴앞에다 놔요. 던지라고.ㅜ
    어깨가 빠질라고 해요.ㅋㅋ 이제 무서워서 털공 다 숨겨뒀어요.
    하루 두번 꺼내 주는데 어느 서랍에 넣어둔지 알고서는 심심하면 그 서랍밑에 가 앉아있어요.

  • 3. 아니
    '21.9.22 10:16 PM (112.146.xxx.207)

    천재 만재들 맞네요 ㅋㅋ

    우리 냥이도 뭐 던지면 물고 오는데 ㅋㅋ
    자랑스럽게! 꼬리 딱 세우고
    봤냐? 하는 표정으로!
    우리 냥이만 천재인 줄 알았더니~~

  • 4. siis
    '21.9.22 10:18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그거 공놀이 좋아하는애들은 그런거같아요
    우닌집 냥이도 그렇게 공 ㅁ

  • 5. ㅋㅋㅋㅋ
    '21.9.22 10:22 PM (210.183.xxx.89)

    천재냥이 아니군요. 털썩
    똥꼬발랄 냥이들이 공놀이 좋아하는..흐ㅁ
    언니한테는 천재냥이라고 믿게 놔둘라구여.
    귀여워 죽을라하거든요 ㅋㅋ

  • 6. siis
    '21.9.22 10:23 PM (58.230.xxx.177) - 삭제된댓글

    공 물고 오고 어떤때는 중간에 누워서 굴러오는공을 앞발로 탁 막아요
    포수가 공잡듯이요

    낚시대를 흔들면 손잡이 본체를보고
    폰에 쥐잡이 영상 보여주면 폰 뒷쪽으로 와서 찾아요
    왼쪽으로 숨기면 반대 쪽으로 돌아와서 잡거나 내 무릎을 건너 뛰어 넘어가요
    공이나좋아하는 장난감을 서랍아래로일부러 넣고는그걸 손 집어넣어서 다시 빼고
    장난감을 물고 공중으로 휙 던진다음에 그걸 자기가 다시 잡고 놀고 그래요

    놀이를 만들어서 놀더라구요

  • 7. ...........
    '21.9.22 10:23 PM (211.109.xxx.231)

    헉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221님 냥이도 미치게 귀엽네요.
    우리 냥이는 저런거 못해도 귀여움 감당이 안되는데 말이죠..ㅎㅎ

  • 8. happywind
    '21.9.22 10:26 PM (211.36.xxx.208)

    아우 글만 봐도 이쁜 아깽이네요.
    언니가 부러운 일인입니당 ㅎ

  • 9. 자랑한 김에
    '21.9.22 10:31 PM (210.183.xxx.89)

    하나 더 자랑하자면요.
    언니네, 즤집 키우는 냥이 치즈냥이거든요. 둘 다 스트릿 출신요.

    3개월 천재냥이 흰 바탕에 등허리부터 꼬리까지가 고등어에여.
    그것도 이뻐 죽겠어요. ㅋ

  • 10. ..
    '21.9.22 10:41 PM (218.50.xxx.219)

    나만 고양이 없어!!

  • 11. 3개월
    '21.9.23 12:31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귀염이 극강이겠네요

  • 12. ....
    '21.9.23 12:54 AM (222.234.xxx.41)

    공물고오는 3개월 아가냥이라니 ㅜㅜ
    너무 예쁘겠네뇨 ㅜㅜㅜㅜㅜㅜㅜㅜ

  • 13. ...
    '21.9.23 8:33 AM (59.15.xxx.10)

    그거 어깨 빠져나갑니다요
    자다가 몸만 뒤척여도 귀신같이 눈치채고 던지라고 물고 옵니다
    그럼 자다가도 던지고 있어요, 제가.
    냥이가 잠 많은 집사 길들이기 성공해서 몇년째 던지고 있어요
    어깨 아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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