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꼬라지를 못참겠어요
하소연도 자랑도
모임에서 분위기는 잘 맞춰요
근데 나이들수록 하기가 싫으네요
즐겁게 그시간 보내면 됐지 싶어서
요샌... 만나지도 못하지만
단톡방에서라도 잘하려고 했었는데요
나이들수록 참기가 싫어요
그래봤자 나한테 무슨 이득인가 싶고
그냥 사회생활하고 돈버는 데나 집중하고 싶네요
뭐... 있던 모임도 코로나로 파장 위기고...
친구들 얘기 잘 들어주던 것도 다 하기가 싫네요
어차피 다 이기적으로 자기 신세한탄 하거나 자랑하거나
자기 멘탈 챙기려고 하는 걸로 보이고...
뭐... 제 마음도 문제겠죠
1. ...
'21.9.22 9:57 PM (211.246.xxx.214)나이들수록 그래요
참기힘들어져요
노인정에서 노인들 다투는것도 이해돼요
나이들수록 이해심이 많아지는것 절대 아니예요2. 그게
'21.9.22 10:00 PM (175.120.xxx.167)나이들수록 그렇게된다고 들었어요.
인생 후반기인데....
마음을 잘 다스려봅시다.3. ㅇㅇ
'21.9.22 10:03 PM (221.221.xxx.244)진짜 모임에서 자랑만큼이나 신세타령도 못 들어주겠어요.
그것도 매번 한말 또 하고 또하고 거진 30년 전 억울한 이야기를 만날때 마다 하는 사람.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이래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4. ...
'21.9.22 10:10 PM (211.246.xxx.214)오히려 젊어서가 인간에 대한 이해심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나이들면서 다른것 못참겠어요5. ㅡㅡㅡ
'21.9.22 10:11 PM (70.106.xxx.197)맞아요
인내심 사라져요6. 또
'21.9.22 10:15 PM (218.238.xxx.141)나는 이렇게 또 다짐한다
늙어서 저러지말아야지7. .,
'21.9.22 10:25 PM (183.101.xxx.122)그러가봐요.
저도 나이들어가니 어처구니없는 꼬라지는 못 보겠어요.8. ᆢ
'21.9.22 10:29 PM (121.167.xxx.120)인내심도 줄어들고 긴장감 절제력 판단력도
줄어 들어요9. ㆍ
'21.9.22 10:4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저도 온갖 얘기만 들어주는 만인의 귀였는데요
막상 내 얘기는 그 누구도 손톱만큼도 안 들어주더군요
그래서 싹 다 차단하고 이젠 건성으로 대하니
세상 평온하네요
지금은 주식 유투브 듣고 종목연구에만 신경쓰고 있어요10. 돈들고 시간
'21.9.22 10:51 PM (116.41.xxx.141)들고 남의 자랑 아니면 징징 들어주는거 노노
여기 82쿡 가성비 좋은 친구에요
다양한 화제 골라보면 되구
정치글 피곤하면 통과하면 되고
올매나 넓은 광장이고 은밀한 밀실인지 알아서 고르면 되고 ㅎ ㅎ11. ㅡㅡ
'21.9.23 1:01 AM (223.38.xxx.197)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가
위로가 되네요12. 음
'21.9.23 1:21 AM (61.74.xxx.64)나이들수록... 사람 만나면 되도록 즐겁고 밝은 얘기만 해야겠네요. 50 넘어가는데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13. 맞아요
'21.9.23 1:31 AM (115.21.xxx.48)비슷한 심정이에요
14. 맞는말
'21.9.23 11:18 AM (59.20.xxx.213)이해안되는 타인ᆢ 이해하는거 나이들수로 힘들어요ㆍ
안맞는 사람들 몇몇있는 모임ᆢ못한지가 2년이 지났는데
더보고싶지않네요
같이 맞춰주고 들어주고 이런거 못하겠어요
진짜 나이드니 그동안 싫어도 같이하고 했던시간들
너무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