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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없는 사람에게 자꾸 자식 자랑하는 사람이요

....... 조회수 : 6,240
작성일 : 2021-09-22 19:09:25
5년 째 직장 동료입니다.
그 직원에겐 자녀가 둘 있어요.
한 명은 물리치료사, 한 명은 지거국 장학생입니다.

전 자발적딩크라 자녀가 없어요.

자주, 항상 저에게 자녀 둘의 칭찬을 많이해요.
항상 잘 들어줍니다.  피드백도 충분히해주고요.
부럽네... 자식농사 성공했네. 
그럼 신이나서 자랑을 더  열심히합니다. 
5년 내내 그러니  이젠 좀 질려요.

자식 없는 사람 앞에서 자식 자랑 얘기하지말고
돈 없는 사람 앞에서 돈 자랑 얘기하지 말란 말 있잖아요.

저도 이젠 그 사람 앞에서 제 돈 자랑 얘기 한 번 해볼까요?
똑같이 그러면 
그 직원 고객 푹.... 수그러들거 같아서 단 한 번도
돈 자랑 얘기 꺼낼 생각 안해봤습니다.
그런데 이젠 좀 해볼까싶게끔
그 직원 눈치가 좀 없네요..

그래도 전 끝까지 입 다무는 게 낫겠죠?




IP : 180.65.xxx.10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2 7:1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원글이 피드백부터 멈추세요

  • 2. ......
    '21.9.22 7:12 PM (180.65.xxx.103)

    대화 중에 간간히 자랑을 섞어서하기 때문에
    피드백을 아예 멈출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앞으론 차차 줄여나가야겠어요

  • 3.
    '21.9.22 7:12 PM (223.62.xxx.183)

    저도 딩크인데 주책맞은 사람들 좀 있어요.
    그게 좋게 끊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 4. 나야나
    '21.9.22 7:12 PM (182.226.xxx.161)

    시큰둥하게 반응하세요 매너없네요 그사람

  • 5. ㅇㅇ
    '21.9.22 7:13 PM (118.217.xxx.94)

    원글님은 그래도 자식이 안 생겨서 없는게 아니고 자발적 딩크라 자식 얘기해도 덜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자식이 안생겨서 없는 분들이면 많이 속상할것 같네요
    자발적 딩크시면 어느정도는 들어줄만 할것 같은데 그분이 많이 심하신것 같네요

  • 6. ....
    '21.9.22 7:13 PM (112.133.xxx.96)

    참으며 들어줬더니
    나중엔 저를 불쌍히 대하더라구요
    자식 없어서 어쩌냐
    당황스럽고 불쾌했어요

  • 7.
    '21.9.22 7:14 PM (223.62.xxx.183)

    윗댓글 공감.
    비슷한 경험 있어요.

  • 8. 홰재전환
    '21.9.22 7:14 PM (223.38.xxx.32)

    해요..님이야기만...

  • 9. ...
    '21.9.22 7:14 PM (211.246.xxx.214)

    그냥 자랑베틀해요
    님은 돈자랑
    저도 자식 공부자랑 하는 사람 들어주다가 하다하다 너무해서 끊었는데 진짜 참기힘들죠
    님이 딩크여서가 아니라 무엇이든 지나친자랑은 듣기가 힘들어요
    님도 느끼게해주세요

  • 10. ㅇㅇ
    '21.9.22 7:15 PM (124.49.xxx.217)

    들어주지 마세요
    주책이네요 진짜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눈치가 없는지 배려가 없는지
    둘 다인지
    그냥 놔두면 나중에 선 더 세게 넘어요
    그러기 전에 쳐내세요...

  • 11. ...
    '21.9.22 7:16 PM (211.246.xxx.214) - 삭제된댓글

    아마 자발적딩크라 신경안쓰고 자랑질한걸꺼예요

  • 12. ㅇㅇ
    '21.9.22 7:17 PM (175.125.xxx.199)

    그냥 심드렁하게 대해주세요. 그래요? 그냥 리액션하지마시고요
    몇번 그러면 눈치가 있음 좀 자제하겠죠. 악의를 가진거면 님도 자랑쎄게하시던지 좀 멀리하시던지요.

  • 13. ......
    '21.9.22 7:17 PM (180.65.xxx.103)

    얼마전엔....
    제가 이제 나이 40이 넘으니 얼굴살도 빠지면서
    얼굴 분위기가 예전만 못하다, 외모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뜬금없이 또
    자기 딸 자랑을하며
    이번에 코 성형을 했는데 보는사람마다 미스코리아 저리나가라할 정도로
    너무 예뻐졌다고...

    휴......

  • 14. ...
    '21.9.22 7:17 PM (211.246.xxx.214)

    자랑 심한사람은 눈치자체도 별로 없어서
    눈치줘도 몰라요

  • 15. 지식있는
    '21.9.22 7:18 PM (221.149.xxx.179)

    사람에게도 그런사람은 해요.
    한 마디로 자기말만 하는거임.
    병입니다.

  • 16. ...
    '21.9.22 7:18 PM (211.246.xxx.214)

    헉 ㅋㅋㅋㅋ
    상종못할 고슴도치네요 ㅋㅋㅋㅋ

  • 17. 그냥
    '21.9.22 7:22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그대로 얘기하세요
    자식없는 사람앞에서 그만 자랑하라고 ...
    그리고 정 자랑이 하고싶음 돈내고 하라구요
    듣기싫은 자랑을 공짜로 들어줄순없죠

  • 18. ㅡㅡ
    '21.9.22 7:23 PM (125.188.xxx.9)

    자식이야기 듣는게 힘들다고 하세요
    그래도계속하면 손절

  • 19. 동글이
    '21.9.22 7:24 PM (213.225.xxx.204)

    시간이 아깝네요. 점점 거리두고 손절하세요. 같이 이애기 할때 그냥 좀 듣다가 일있다고 빠지시던가 자식 이야기에는 아 그래 그정도만 해주세여

  • 20. 열등감피로
    '21.9.22 7:27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

    내세울게 별로 없는 모지리들이
    생판 모르는 사람들한테 자기 지인 어쩌고 저쩌고 도돌이 고문
    얘기하다가 훅 들어오면 대놓고 욕도 못하겠고
    열등감 많은 사람이 그런다던데

  • 21. @@@@@
    '21.9.22 7:32 PM (1.245.xxx.138)

    그런 사람들 종종 있죠,,
    초1아들이 늘 받아쓰기를 100점 받아온다고 제게 자랑하는
    엄마도 있어요, 아, 그래요~했더니 아예 그동안의 100점받은
    사진들을 슬라이드형식으로 보여줘요.
    예전에 6년전 그런 엄마 또 있었는데 똑같은 12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었어요.
    늘 제게 자기딸 자랑을 한번하면 두시간도 했었어요.
    저는 그런 모습이 어떤모습일지 학습하게 되어서 절대 못했어요..

  • 22.
    '21.9.22 7:32 PM (203.125.xxx.107)

    그 정도 사이면 아예 얘기를 안하는게 제일 좋지만 그럴 상황이 안된다면...
    님주위에 다른 사람 자식으로 비교를 하세요. 거짓말도 좀 해서요.
    자식자랑 하는데 돈 자랑으로 맞서면 자식 부심 부릴거구요.

    미코 나가라고 한다 정도면 내 친구 딸은 진짜 예쁜데 기획사에서 명함도 받았다. 니네 딸은 명함 받았냐 이런식으로... 정말 예쁘면 명함도 받는다. 친구딸인데 뭔 상관이냐는 뉘앙스면 친구딸인데 너무 예뻐서 내가 어릴때부터 예뻐해서 비싼 선물도 사줬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동료분 은근 기분 나빠요. 이게 꼭 사실일 필요는 없잖아요 ㅋㅋㅋ

  • 23. 님은
    '21.9.22 7:39 PM (61.254.xxx.115)

    상대를 배려해서 피드백 잘해주고 호응해주신건데 그사람은 반응이 좋으니 더 신이나서 눈치없이.더많이 떠드는거네요.자녀 얘기하면 화제를 돌리고 그냥 시큰둥 시크 무심하게 대하세요
    피드백을 너무 열심히 해주신듯요 ;;;;;;;;

  • 24. ㅇㅇㅇ
    '21.9.22 7:42 PM (122.36.xxx.234)

    피드백을 너무 열심히 해주신듯요 ;;;;;;; 2222

    피드백도 사람 봐가며 해야 됩니다. 저런 사람에겐 딱 끊고 화제를 바꾸거나 아무런 반응을 않고 그냥 내 일에 집중해버려요.

  • 25. 궁금
    '21.9.22 7:43 PM (180.231.xxx.43)

    자발적 딩크도 남의자식 자랑 듣기싫은가요?
    자랑이여서? 아님 자식이야기라서?
    의외네요

  • 26. 저기
    '21.9.22 7:45 PM (175.120.xxx.167)

    자식 있어도 남의 자식 자랑 듣는 것 별로죠.
    그런 푼수랑 대화하지마세요..

  • 27. 180님
    '21.9.22 7:47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자식있어도 듣기싫은데 이 무슨ㅋㅋ

  • 28.
    '21.9.22 7:48 PM (223.62.xxx.78)

    남의 자식 이야기가 뭐가 재밌나요? 자기나 재밌지.

  • 29. 아이고
    '21.9.22 7:48 PM (61.254.xxx.115)

    눈치없으신분들이 이렇게.있군요 자발적 딩크여도 어쩌다 소식 얘기하는건 들어줄수 있지.5년내내 주구장창 얘기하는거 듣기 좋은소리는 아니죠 진짜로 부러워서 듣고있는것도 아닌데요....

  • 30. 궁금
    '21.9.22 7:49 PM (59.2.xxx.10)

    한두번 이래야 들어주죠 몇년째 저러니 부담스럽지 않겠어요
    저 자랑하는 사람 자식없는 사람에게 우월감느끼려는 마음이 있어서 미묘하게 불편한거예요
    열등감의 표출이거나요
    너 이래도 자식없어 불행하다고 안할래 강요하는 거죠 물론 기본적으로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인간이고요

  • 31. 딴얘기
    '21.9.22 7:49 PM (39.124.xxx.166)

    그얘기에 대꾸해주지 말고
    딴주제로 얘기를 확 틀어버리세요
    몇번하다봄 자기도 알겠죠

  • 32. ㅎㅎ
    '21.9.22 7: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대화하다가 자식얘기 나오면 멍때리고 반응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얘기에 대꾸없이 화제 전환하세요

  • 33. ...
    '21.9.22 7:52 PM (122.38.xxx.142)

    자식둘인 사람이지만
    직장동료 눈치 겁나 없네요 ㅋㅋㅋ
    전 직장동료한테 애들얘기한적이 없는데

  • 34. 180
    '21.9.22 7:52 PM (101.235.xxx.35)

    에휴 못됐다

  • 35. 그런 부류
    '21.9.22 8:02 PM (14.52.xxx.80)

    는 그냥 쓰레기급이에요
    일부러 그러는 거죠
    자식말고는 열등감덩어리인거에요.
    님은 그 스트레스를 본인이 딩크니까
    전혀 질투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과하게 받아준 겁니다.
    친여동생도 그렇게 안받아줍니다.
    쓰레기는 그냥 치우세요

  • 36.
    '21.9.22 8:10 PM (211.197.xxx.17)

    전 자식 없는 사람들 앞에선 오히려 무자식이 상팔자라며 가끔 얘기해주는데…
    배려심 없고 생각 짧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자발적 딩크라도 남의 자식 얘기 듣기 지겹죠. 아니 자식이 열트럭 있어도 남의 자식자랑 듣기 싫은거에요.
    자랑할 건덕지도 없고만…
    돈 자랑 하세요. 자식 없어서 돈 굳어서 좋다고…
    에공 너무 없어 보이니 안 하는걸로..그냥 멀어질 수 밖에.

  • 37. 님도 참
    '21.9.22 8:38 PM (112.167.xxx.92)

    그아줌도 드럽게도 주책이지만 그걸 5년간이나 들어준 님도 님이구만ㅉ 이런 답답한 님이 지금 와 돈자랑해봐야 그이가 뭐라 하겠나 돈 많음 뭐해 물려줄 자식도 없자나 하며 응대할거 아니에요ㅋ

    나같음 5년이 뭐냐 서너달 좋게 들어주고 안되겠어 딩크족에게 자식 자랑하는 주책바가지는 뭐냐면서 글케 대가리가 부족하냐면서 면박 바로 갈겨버리겠구만 참 님도 님이다ㅉ 이런 님이 그 눈치없는 아줌 응대를 어떻게 하겠다고

  • 38. ......
    '21.9.22 9:13 PM (180.65.xxx.103)

    112. 167님....
    웃펐어요... ㅎㅎ 그냥 웃기면서 뭔까 씁쓸하네요.

    물려줄 자식도 없잖아... ...
    맞아요. 눈치 없는 그 분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거 같긴하네요.

  • 39. 노노
    '21.9.22 10:44 PM (61.105.xxx.153) - 삭제된댓글

    무자식이 상팔자~??

    애 어렵게 가진 사람이, 애 안생긴 사람한테 자꾸 "무자식 상팔자"라고 하니 어이 없던데요.

  • 40. 피드백
    '21.9.22 11:19 PM (211.202.xxx.138)

    피드백을 잘해주니 신이나서 더하죠. 아 저사람은 애 없어도 이런 얘기 다 받아주네? 하면서 너 없는애 난 이렇게 키웠다 이런 맘도 어느정도 있을터이고...
    그냥 자식 얘기하면 자리를 피하던지 바쁜척 하던가 무신경하게 반응하새요

  • 41. 나이 들면
    '21.9.23 12:16 AM (211.206.xxx.180)

    다 한다던데 들어주기 싫으면 적당히 화제 넘겨버리세요.
    왜 들어주고 계신가요.

  • 42. 자발적 딩크라
    '21.9.23 12:18 AM (211.217.xxx.156)

    하시니.. 자식 없는 것에 그냥 별 감정없으시자요.
    그냥 화제가 다양하지 않다 생각하시고. 날씨얘기 듣듯 영혼없는 리액션으로.. 그분은 자랑할 게 자식밖에 없거나.
    자기 삶의 중심이 자식이거나..그런 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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