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시어른 돌아가시면
19년살다가 이혼하고 6년이고요
남편이 간간히 집으로 와서 애들은 아빠봐요
시어른 돌아가시면
찾아는 가봐야하겠지요
시형제들 친척들 만나기도 그렇고
특히 상주로 내내 붙어있을 애들앞에서 손님처럼 가서 어색하고슬픈 인사나눌것도 상상이 안되네요
같은 경험하신분 어떻게 하셨을까요
1. 왜요?
'21.9.22 7:07 PM (118.235.xxx.247)왜요? 남인데
2. 미리
'21.9.22 7:08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상상할필요없고 닥치면 제발로 걸어가서 인사만드리고 오게될겁니다 배운 사람이니까요
3. 음
'21.9.22 7:08 PM (175.114.xxx.161)아이들만 잠깐 보내도 돼요.
서로 불편하죠.4. ..
'21.9.22 7:08 PM (223.38.xxx.161)일본은 배우자 사후에도 상대어른들과
엮이는 거 싫어서 사후이혼하는 추세라더구요5. ....
'21.9.22 7:09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가지마세요
찬척들 그렇게 싸한 분위기이면
나중에 따로 납골당이나 가세요6. ..
'21.9.22 7:12 PM (218.50.xxx.219)애들은 당연히 보내시고
혹시라도 마지막 가시는 길에 뵙고 싶으면
문상하고 님은 돌아오시면 됩니다.7. 한국정서상
'21.9.22 7:15 PM (125.184.xxx.67)아뇨. 가면 다들 뜨악할 듯ㅋ
가지마세요8. ...
'21.9.22 7:17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안가도 그러려니 할 것 같아요.
9. 마음이
'21.9.22 7:20 PM (223.32.xxx.105)이끄는대로 하세요.
아이들은 보냅니다.10. 잉?
'21.9.22 7:22 PM (218.48.xxx.98)이혼했는데 왜가요?
이혼할정도로 싫은거에는 시가사람들도 포함일건데...뭐하러가요..끊난인연에.11. ㅇㅇ
'21.9.22 7:22 PM (118.33.xxx.18)안가도 되는 자린가요
모르는 사람 장례도 많이가는데
애들 조부조모라서 당연히 가야되는줄알았어요
이혼도 원만한 상호합의였고 시어른은 싫지도좋지도 않았어요
형제들도 싫지도 좋지도 않고요
안가도 된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그렇군요12. 아이구야
'21.9.22 7:23 PM (14.40.xxx.74)이혼했는데 뭘 가요
13. gh
'21.9.22 7:24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근데 우리나라 정서가 시부모상에
이혼해도 전남편 부인역할 했엇나요?
금시초문인데요.
각별히 시부모님 애정 받으셨으면 잠깐 문상이나 하고 오세요14. ㅁㅁ
'21.9.22 7: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이혼이면 난 남인데 별걱정을 다 ㅠㅠ
15. 일부러라도
'21.9.22 7:30 PM (222.96.xxx.184)가면 안되죠
얼마나 입방아들을 찧어댈까요?
절대 가면 안됩니다16. 아이들만
'21.9.22 7:32 P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보내는것이 오히려 도리입니다
17. ...
'21.9.22 7:33 PM (220.75.xxx.108)안 가면 그런가보다 하고 오히려 가면 뭥미? 할 걸요.
18. 아이들만
'21.9.22 7:34 P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그집 동서가 있다면 혼자 독박썼겠지요
시누이가 있다면 부모가슴에 못박았다 생각할테고요
차라리 남이면 가는데 전 시부모라 불참하는겁니다19. ....
'21.9.22 7:42 PM (59.28.xxx.98)전형부 안왔고 다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니 안온거 인지하지도 못했어요.
왔으면 오히려 이상했을 듯..
나중에 조카들 통해서 언니한테 부조금은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건 언니가 알아서 할 일이구요..20. 저는
'21.9.22 7:44 PM (180.224.xxx.14)가보려고 해요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래야할 것 같아요
생각하면 엄두도 안나고 불편하지만 그래도 인사는 드리고 올 생각입니다21. ..
'21.9.22 7:47 PM (221.162.xxx.147)간다면 의아해할걸요
이혼하면 더 이상 시어른이 아니잖아요
경조사는 산 사람을 위해가는건데 거기서 반가워해줄 사람이 있나요?
돌아가신분이 아는것도 아니고22. 친척
'21.9.22 7:47 PM (220.85.xxx.141)안오던데요
23. ?....
'21.9.22 7:48 PM (125.177.xxx.182)가는거 아니예요
지금은 아무 관계도 아니잖아요 참으세요
애들편에 조의금이나 넉넉히 넣으세요24. ...
'21.9.22 7:51 PM (218.146.xxx.119)가지말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신거 같은데.. 저라면 갑니다. 결손가정 출신이구요. 자녀입장에서는 혈육의 장례이니 장례식 참석을 안할수도 상주자리를 피할 수도 없는데 의지할 엄마마저 없이 객지(?)에 혼자 있는 기분.. 힘들어요. 장례식 특유의 암울하고 우울한 분위기, 그리고 자리에 없는 생모에 대한 뒷이야기 듣게 되는 것도 자녀 입장에서 달갑지 않은 일이구요. 이혼하고 남남이 된 며느리 입장에서는 불참하는 게 편한 자리지만, 상주로 참석해야할 자녀가 있다면 상주의 보호자로 곁을 지켜주는 게 좋은 자리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리가면 내 자식 챙겨주는 사람 없어요.
힘들겠다 잠깐이라도 앉아있어라. 누워있다 나와라. 말해주는 사람 없습니다. 아이 성향에 따라 중고등 이상이면 의견을 물어보고 참석여부를 결정하시구요. 초등 미만이면 참석하시는 게 자녀를 위해 나아요..25. 누가가서
'21.9.22 8:00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일하래요 일병에 걸렸나
꽃한송이 놓고 상주위로하고 조의금내고 오면 5분입니다
그걸 고민을해요
욕하면 그들이 이상한거고요
왜그러냐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예의를 보여주는겁니다26. ㅇㅇ
'21.9.22 8:00 PM (118.33.xxx.195)가면 서로 불편할듯
27. 허허
'21.9.22 8:06 PM (182.224.xxx.135)가시면 여자(며느리)가 미련있는가보다 - 이렇게 뒷말 나올겁니다. 그게 용납되세요?
28. ....
'21.9.22 8:17 PM (221.157.xxx.127)거기가 어디라고 가나요 이혼했는데 ㅎ
29. !,,,
'21.9.22 8:37 PM (125.177.xxx.182)거기 아이 아빠가 있는데 아이 혼자라니요
30. ..
'21.9.22 8:43 PM (223.62.xxx.136)가면 열소리
안가면 한소리
맘은 알겠으나
안가도 되는 자리같습니다31. 아이고
'21.9.22 9:30 PM (39.7.xxx.252)안가야하는건 너무당연하고요
애들두 보내지 마세요 뭔 애들을 보내요
그런데 엄마없이 보내는거 아니에요
애들 상처받아요
나중에 산소?나 추모공원이나 찾아가면 되는거에요32. 음
'21.9.23 12:05 AM (122.42.xxx.238)가는거 아닌 것 같구요
애들은 왜요?
저희 조카들은 발인까지 다 함께 있었어요.
조카들 안 올꺼라 생각 한 적도 없구요.33. 애들은
'21.9.23 2:42 AM (114.203.xxx.133)당연히 가야죠
조부모 상에 안 가는 손주가 어딨어요34. .....
'21.9.23 6:01 AM (121.162.xxx.174)아이들은 조문이 아니라 상주에요
부부가 이혼한거지 아빠와 남이 된 건 아닙니다
고로
아이들이 어리면 아이들 돌보아야 해서 님이 안 가실 수 없고
아이들이 고딩정도면 아이들만 가면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