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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계속 재발하는 시어머니 갑갑하네요.(냉무)

답답 조회수 : 7,689
작성일 : 2021-09-22 08:46:4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내용펑해요.

IP : 39.7.xxx.6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22 8:48 AM (175.120.xxx.167)

    아들만 보내세요..

  • 2. .....
    '21.9.22 8:50 AM (68.1.xxx.181)

    남편이 끌려다니지 않아야 고쳐지죠. 차라리 병원에 입원하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님은 그냥 신경 끄세요.

  • 3. ㅡㅡ
    '21.9.22 8:50 AM (1.222.xxx.53)

    아들만 보내요 22222

  • 4.
    '21.9.22 8:51 AM (211.179.xxx.47)

    정말 저런 노인네 많아요
    자식의 영혼을 갉아먹네요
    얼마나 오래 살려고저러시는지
    자식이 힘든줄은 손톱만큼도 모르고ㅜㅜ

  • 5.
    '21.9.22 8:52 AM (180.65.xxx.224) - 삭제된댓글

    저런사람들 진짜 모지리 같아요 아우 꼴보기싫어

  • 6. 목적
    '21.9.22 8:56 AM (223.39.xxx.14)

    저런 노인네들 며느리 수발 들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던데 모른척 하시고 아들만 보내세요

  • 7. 저것은
    '21.9.22 8:56 AM (175.120.xxx.167)

    님이 어찌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 8. ...
    '21.9.22 8:59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장수가 재앙.

  • 9.
    '21.9.22 9:00 AM (121.165.xxx.96)

    치료중이신거죠. 저희 친정엄마도 노인성우울증으로 힘드셨는데 ㅠㅠ 잘 치료받으시게 하세요. 주변이 더 힘들어져요

  • 10. 다른 분들도 다
    '21.9.22 9:01 AM (211.250.xxx.224)

    어머니 상태가 빤히 보이시는 상황이군요. 제 갑갑한 속 다 아시는것 같아 감사하네요. 앞으로 남편만 보내야겠어요. 남편이 엄청 과묵해서 막상 엄마 걱정되서 내려가도 어머니랑 몇마디 안하고 어머니 폭풍수다 상대는 저예요. 그러니 남편이 혼자 내려가기 부담스러워해요. 그맘을 아니까 제가 혼자 안보냈는데 앞으로는 그래야할 모양이예요. 저는 요즘 명절 아니고는 친정에 혼자 왕래하는데 ㅠㅠ

  • 11. ..
    '21.9.22 9:03 AM (118.235.xxx.55)

    우울증은 본인도 어떻게 안되요. 그래서 가족 모두 힘든거죠
    스스로 병원가고 약챙겨 드시고 하면 우울증이 아닌겁니다
    그래서 며느리나 사위가 볼때는 꽤병같고요

  • 12. 친정엄마
    '21.9.22 9:08 AM (210.99.xxx.123)

    똑같으세요. 전화로 얼마나 징징대는지 거짓울음도 터뜨리고.. 와~ 우리엄마 왜이렇게 된거지? 충격이었어요.
    친정에 비혼인 언니, 남동생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언니가 정말 고생많았어요. 그경황에 아들한테는 덜하고 큰딸을 아주 달달 볶는데
    아픈 엄마보다 언니가 너무너무 안쓰러웠어요.
    좀 좋아졌다고 맘대로 약끊었다가 더 안좋아지고 그걸 반복하고 일하러 나가면 싫어하고 같이있으면 죽는소리하고
    약먹고 좋아지기 시작하니 너무 업되서 오바하고 카드가지고 나가서 돈쓰고 다니고 다 먹지도 못하는 음식잔뜩해서 여기저기 퍼나르고
    그러다보니 언니랑 티격태격

    울엄마 며느리없는게 천만다행이라 했어요.
    고3아이 있어 안그래도 심난하고 조마조마하게 지내고있는데 엄마가 저러고 있으니 떨어져 살아 다행인가 싶다가 언니가 너무 안되기도해서 언니한테 미안했다가
    올해 내내 이런상황이 반복이네요.

  • 13. 신경뚝
    '21.9.22 9:12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

    꺼야 님이 삽니다
    시모 일이 님의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음 갑갑한 거예요
    그냥 남의 일이다... 몸과 마음의 거리를 둬야 살아요
    원글님 시모는 일반 사람이 아니잖아요
    물귀신이에요
    멀쩡한 사람 진창으로 끌어내리는 물귀신 ㅠ
    남편은 자기 엄마니까 휘둘리게 놔두시고
    님은 정신차리고 이성적으로 사세요

  • 14. ...
    '21.9.22 9:13 AM (211.246.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만 내려보내세요
    음식같은거 챙겨보내시구요

  • 15. ㅇㅇ
    '21.9.22 9:14 AM (39.7.xxx.204) - 삭제된댓글

    딸은 잔소리 해도 아들은 안하니까요
    그리고 이제 합가하고 싶다는 뜻도 조금있는듯 하고요
    또전화오면 아들이어머니때문에 신경써서
    살도빠지고 걱정이 미만저만 아니다고 하세

  • 16. ...
    '21.9.22 9:14 AM (211.246.xxx.214)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든 지병이든 자식이 해야지 며느리가 나섰다가 험한꼴만봐요

  • 17. 이런 경우가
    '21.9.22 9:15 AM (211.250.xxx.224)

    많군요. ㅠㅠ
    심해지시면 약 챙겨드시고 컨디션 정상으로 돌아오면 그때 약을 임의로 끊으시는거예요. 약으로 유지되고 있는거고 치료가 끝난게 아닌데 자식 며느리한테는 먹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꽤병같이 보이는 거는 며느리 사위에게서 나온 얘기가 아니라 딸 이 한 얘기예요. 제가 어머니 우울증 심하다고 하면 저 결혼 전부터 저런 증상 있었다면서 엄마 저러는거 우울증 아니란 헛소리하더니 결국 약먹게 되고 그 후에도 엄마 심한거 아니라고 하며 자기 엄마 엄살이라고 하던데요. 며느리 앞에서 자기 엄마 우울증이란 얘길 하기가 자존심이 상하는것 같더군요.
    그러면서도 어머님이 아들 좋아하는거 아니까 수시로 오빠 왔다가라고 전화해요.

  • 18. 남편이
    '21.9.22 9:29 AM (125.184.xxx.67)

    알아서.. 할일.

  • 19. 가만보면
    '21.9.22 9:30 AM (180.230.xxx.233)

    선택적 우울증인 사람 많아요.
    자기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하고
    우울증을 핑계로 남 조정하려고
    고칠 생각도 안해요. 핑계좋잖아요.

  • 20. 접근법이
    '21.9.22 9:34 A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달라서 ㅎㅎ
    님은 시모를 우울증 환자로 규정하는데
    시모 자식들은 우울증이 아니라 꾀병 오바 엄살이다..라고 하잖아요
    자식들 말이 맞겠죠
    글만 봐도 알겠는데..
    약이 치료제가 아니라 아들이 치료제구먼요 ㅎㅎ
    거기다대고 약먹으라 우울증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님은 가만 계세요

  • 21. 젊어도
    '21.9.22 9:38 AM (183.98.xxx.95)

    저런 사람있어요
    정신병이라고 봅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거죠

  • 22. 치매
    '21.9.22 9:43 AM (220.117.xxx.61)

    고지능 도시형 치매가 가끔 저러는데
    자식들 조종하려 하다가 급 나빠져요

    치매 초기일수도 있는데
    요양원 알아보시는거 안되면 누가 같이 모셔야해요
    정신과쪽인데 요즘은 치매가 신경외과로 소속이 바뀌어서
    치료가 애매하게 됬어요.

    치매는 정신과 소속이 맞아요.

  • 23.
    '21.9.22 9:52 AM (211.206.xxx.180)

    진상이네요. 젊을 때도 저런 인격이었는지 의심.

  • 24. 0000
    '21.9.22 9:53 AM (116.33.xxx.68)

    우울증이 왜생기셨나요?

  • 25. 살코
    '21.9.22 9:53 AM (125.178.xxx.108)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그런 부모님들..
    딸이 아무리 잘해도 소용 없더라구요
    딸이 10번 잘해도 아들이 한번 다녀가면 그게 더 크게 좋으신분이세요 그래서 딸은 결국 아들인 님 남편 찾는걸테고..
    그러니 님도 힘들어질텐데 어쩌나요, 이게 반복 될텐데

  • 26. 나는나
    '21.9.22 9:53 AM (39.118.xxx.220)

    저런 사람 자기애 강해서 절대 안죽어요. 너무 절절매지 마세요.

  • 27. 치매
    '21.9.22 9:56 AM (211.250.xxx.224)

    가능성 있나요? ㅠㅠㅠ

  • 28. 인격
    '21.9.22 9:59 AM (211.250.xxx.224) - 삭제된댓글

    ㅠㅠ 타인 엄청 의식하고 겉치레 체면이 엄청 중요한 분이예요. 전 형제 딸 아들 다 있지만 부모님이 저런형이 아니라서 아들 딸 저리 차이가 나는지 이해가 안돼요. 아들이 뭐라고. 저도 아들 딸 있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잘 모르겠구요.

  • 29. 원글님
    '21.9.22 10:08 AM (210.99.xxx.123)

    친정엄마도 치매가 의심이 살짝들어서 진료할때 인지능력검사하고나서 애매한점수가 나와 치매검사예약해놨어요.
    젊을때 너무 고생많이해서 안쓰러운 마음에 이해하려해도 도저히 안될것 같더군요.
    70넘으면서 허세, 질투, 과장이 심해지고 거짓말도 한번씩해서 뭐라고 싫은소리도 하는데 본인은 자기방어인지 문제라고 생각을 안해요.

  • 30. ...
    '21.9.22 10:17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약 잘먹고 무탈하면 자식들이 안심하고 안들여다 볼텐데 저렇게 투정해야죠.
    자식들이야 니가 가나 내가 가나 한들 시모 폭풍수다의 대상이라니 진짜 착하십니다.
    요새 착한다는거 그다지 칭찬 아닌거 알죠?

  • 31. ...
    '21.9.22 10:19 AM (183.100.xxx.193)

    어머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80이시라 해도 백살까지 20년동안 그러실텐데 힘드시겠어요....

  • 32. ///
    '21.9.22 10:1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딱 저희 친정엄마네요
    진짜 징글징글할 정도로 징징대고 그랬어요
    자식들이 내려가보면 머리에 구루프 말고 있고
    노래방가서 두시간 노래부르기도 했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양치기소년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반복되니 자식들도 이제는
    징징대기나 말기나 신경도 안써요
    그리고 앓는 소리하면 무시해버리니
    눈치보이는지 덜 징징대요
    반응을 보이면 보일수록 더 심해져요
    무시하고 싫은 소리하니 좀 덜하구요

  • 33.
    '21.9.22 10:26 AM (175.199.xxx.117) - 삭제된댓글

    님이 전화받으면
    그냥 아범바꿔주세요

  • 34. ...
    '21.9.22 10:37 AM (223.33.xxx.43)

    치매검사도 해보세요
    비슷한 증상 가진분 검사하니 치매 초기였어요

  • 35. 아들만 보내요
    '21.9.22 11:38 AM (125.132.xxx.178)

    아들만 보내세요
    전화도 아들 있을 때만 받고 받자마자 바로 바꿔요.
    남편이 자기 엄마 일로 짜증내면 같이 짜증내세요.
    아주 모자가 쌍으로 사람 볶네요.

    그냥 님이 시모일에 신경을 아예 꺼야해요.

  • 36. ㅁㅁㅁㅁ
    '21.9.22 12:34 PM (125.178.xxx.53)

    저희엄마도 밥을 못먹는다~ 하는데 제가 가서 같이 먹어보면 일인분 거뜬히 싹싹 잘드시고 저는 반밖에 못먹고 ㅋㅋ 한두번이 아니에요

  • 37. sei
    '21.9.22 12:47 PM (223.62.xxx.108)

    쌩까셔야죠. 어머니 저도 예전같지 않네요 어머니 저희동네에 확진자가 나와서 난리네요 등등
    자꾸 우는 소리 할 때마다 가서 우쭈쭈 해주니 정적강화가 되어 점점 심해지죠.

  • 38. ----
    '21.9.22 3:28 PM (121.138.xxx.181)

    병원가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심리검사 받으시면 정말 우울증인지..아니면 우울증으로 사람을 조종하려는 건지..
    대충 나올거예요.
    병원가자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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