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입니다
23년 살아서 이제 기대같은 거 없다고 셍각하는데도 이번 추석에 살의를 느꼈네요.
친정이 와해직전. 엄마와 미혼 여동생 불화로 70넘은 엄마가 시골에 원룸 얻어 내려가시고 여동생은 두문불출한지 오래. 하던 일 안풀려서 참 저와엄마를 힘들게 했어요. 물론 친정엄마도 잘못 한게 많으시죠.
극악스럽고 자식 잘된 덕 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주책바가지 시어머니는 두 아들과 본인 남친까지 양손에 쥐락펴락
제가 시아버지 제사를 모셔서 참 고생이 많죠.
시댁 참 화목해요. 정말 자식들이 자기 엄마를 떠받들고...
남편이란 작자 어제 시댁식구 와 넘 기분 업되고 본인이 꽃게탕 끓여 지랄떨고 시엄니 남친한테도 전화드리고 하면서.. 울 엄미 내 동생 ( 이름도 잘못 기억) 한테 전화한통화 없네요. 얄팍한 인간인줄 알지만 살의를 느낀 건 처음이네요.
제사 딱 끝내놓고 시댁 식구 다 내려가니 낚시간다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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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서 사람을 찌르는구나
Killer 조회수 : 4,403
작성일 : 2021-09-21 14:33:52
IP : 122.45.xxx.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9.21 2:42 PM (14.42.xxx.167)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그들에게 시달리고 상처만 받기에는 님의 인생이 너무 소중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증오는 털어버리시고 내 마음의 평화와 내 인생만 생각하세요. 나가셔서 커피 한잔 하시면서 기분 전환 꼭 하세요. 꼭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2. ㅇㅇㅇㅇ
'21.9.21 2:51 PM (121.181.xxx.117)40대 후반 50대 여자분들 정말
낀세대예요
시모 갑질 남편 꼰대질 다 겪고
이제 며느리 살이 해야되죠3. ...
'21.9.21 2:56 PM (182.222.xxx.179)남편은 뼛속까지 이기적인 사람같네요...
살의 느끼지시말고 명절에 친정어머니랑 보내세요
이제 혼자있으니 나라도 챙겨야겠다고
남편혼자 꽃게탕대접하고 하라고 해요
옆에 보조하는 사람없으면 지들끼리도 신안날거예요...4. 라랑
'21.9.21 3:02 PM (61.98.xxx.135)저 전화안하고 용돈만보낸 며늘예요
시댁에서받은 맘고생.돈손해 등등 82에 썼다면 원글100개는 차고넘칠듯
남편이 전화안했다고 단한마디 핀잔?없어요
전 나이들수록 오히려 친정때문에 더 짜증ㅠㅠ5. ...
'21.9.21 3:03 PM (211.246.xxx.214)혼자 꽃게를 끓이고 지랄떨던말던 냅두고
남편낚시가면 친정가세요6. .....
'21.9.21 3:30 PM (218.150.xxx.102)이기적인ㅅㄲ
두손 가득 들고 친정엄마 보러 가세요
낚시 가든지 말든지7. ㅇㅇ
'21.9.21 3:31 PM (218.239.xxx.72)남편한테 뭘 바래요. 그냥 혼자 알아서 하세요.
근데 저도 님 글 읽다보니
우리집 상황 괜히 열받네요..8. ...
'21.9.21 4:15 PM (39.7.xxx.118)찌를땐 손 보호에 신경쓰세요.
준비없이 찌르다가 내 손이 크게 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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