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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아점은 햄버거

ㅇㅇ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21-09-21 11:47:25
코로나로 시가에 남편만 명절쇠러 간지 2년째네요.

그래도 작년 추석, 올해 설은 명절음식 흉내라도 내서
애들한테 아침상 차려줬었는데 올해는 애들이 둘 다 늦잠;
아점으로 과감하게 햄버거 배달시켜 봅니다.

잘 먹으면 모르겠는데 둘 다 떡도 안 먹어 나물도 안 먹어
탕국도 안 먹어 새우오징어조개도 안 먹어;;
명절상에서 갈비찜이나 생선구이 정도 먹으니 굳이 싶네요.

양가 차례도 없어졌고 애들도 안 먹고 남편은 원래 무식욕;
명절음식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건 저 하나네요.
시엄니표 고사리나물이랑 탕국, 엄마 잡채 먹고 싶네요.



IP : 222.101.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1 11:52 AM (175.119.xxx.68)

    오늘은 배달 하는 곳이 없겠죠

  • 2. ...
    '21.9.21 12:01 PM (221.167.xxx.163)

    ㅎㅎㅎ
    저희도 추석날은 버거킹 먹어요. 넘 행복해요.
    전은 어제 사서 어제 먹고 ^^

  • 3. 와우
    '21.9.21 12:01 PM (211.205.xxx.62)

    멋지네요
    저도 점심 짜파게티 끓여요
    전 잡채 많이 먹었네요

  • 4. ㅎㅎ
    '21.9.21 12:08 PM (221.140.xxx.183)

    저 지금 콰트로치즈와퍼 우걱우걱~
    이런 세상이 나에게도 왔습니다
    ㅎㅎㅎ ㅎㅎ 좋아요

  • 5. 저흰
    '21.9.21 12:32 PM (118.235.xxx.247)

    보쌈배달해서 먹었어요.

  • 6. 방금
    '21.9.21 12:50 PM (39.117.xxx.116)

    치킨 시켰어요. 어젠 예약해둔 전으로 명절 기분 내고요.

  • 7. 저희는
    '21.9.21 1:17 PM (119.192.xxx.37)

    늦게 일어나서 좀 전에 송편이랑 과일 커피 먹고 땡이네요.

    결혼하고 10여년 정도 큰댁에서 차례지냈는데,
    큰아버님 아프시면서 차레 제사 다 안지내고,
    친정도 울아부지 돌아가시면서 차례제사 없고..
    명절연휴중 하루만 시댁, 친정 가서 인사만 드리고 옵니다.

    시댁 큰어머님이 산적이랑 고사리나물을 진짜 맛있게 하시는데, 그건 진짜 그립네요 ㅎㅎㅎ 고사리나물은 진짜 그렇게 맛있는걸 못먹어봤어요. 그 고사리나물이 넘 맛있어서 다른걸 못먹음 ㅎㅎ

    송편도 어제 시어머님이 사오신 송편 좀 얻어왔는데, 남편이랑 빚어서 먹었던 송편이 참 맛있었다… 했네요 ㅎㅎ

    커피마시면서 뒹굴고 있는 명절아침이라니~~ 좋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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