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보고서도 못믿을 광경이 충격이네요.
80년대나 90년대 같은데 홍수로 도로가 다 잠겨서 물이
가슴팍까지 차있는길을 양복입고 서류가방 들고 그 물길을 뚫고
출근을 하네요. 그것도 웃으면서...
한 두명도 아니고 평소 아침 직장인들 출근하는 것처럼
우루루 물길을 뚫고 가는거 보니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 할일 같은데
예전엔 그랬다는게 신기하네요. 저게 정말 있었던 일이 맞나요?
보고도 못믿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kbs2 옛날티비 보셨나요?
출근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21-09-21 11:08:18
IP : 182.219.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모
'21.9.21 11:13 AM (110.9.xxx.75)맞아요
제기억으론 도로가 다 물이 넘쳐
발목이 잠기는데
저희아빠 회사가시면서
학교나는저 업어서 길건너주신거
그땐 죽어도 학교가고 회사가고
그래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그덕에 나라가 이만큼발전했겠죠ㅡ2. 그러게요
'21.9.21 11:22 AM (182.219.xxx.35)정말 우리 국민들 대단하네요 그덕에 나라가 이렇게
발전했네요 홍수에 물길 헤치고 웃으며 출근 하는 모습보고
충격과 감동이에요3. ///
'21.9.21 11:38 AM (211.104.xxx.190)84년인가 9월1일 서울에 진짜큰비가내려서
풍납동,망원동 다 물에잠기고 저도 비가 버스
올라타는칸까지 물에차는 도로로 출근했던
생각이 나네요 회사출근하니 정시출근자는
저 한명이구요 창구에 앉아 직원들 출근하는
모습을보니 하나같이 택시에서 차례차례 내려서
들어오는 모습보며 웃던 생각이납니다.
보트처럼 생긴것타고 중간에 갈아타고 온사람도
있었어요 하루쉬어도 될텐대 그때는 생명처럼
직장을 다녔어요.4. ㅡㅡㅡㅡ
'21.9.21 11:42 AM (116.120.xxx.69) - 삭제된댓글저도 충격받았어요.
5. 211님
'21.9.21 11:57 AM (182.219.xxx.35)84년 저도 기억나요. 저는 초등6학년때인가 그랬는데
일부는 학교 강당으로 대피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어른들은 출근을 하셨군요.ㅠㅠ6. 90년9월에도
'21.9.21 2:00 PM (1.231.xxx.128)홍수 상습침수지역이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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