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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보니 학력 경제력 여유 있을 수록 아이들 위주네요

조회수 : 6,729
작성일 : 2021-09-21 07:41:26
준재벌 딸인 아이 친구 엄마를 보면 그 집 할머니도 그렇고 손자 손주 위주로 흘러요. 아이들 보여주고 싶은거 학원도 할머니가 챙겨 보내고 일정 부문 공부해야 한다 분위기... 그 집안 학벌이 대대로 다 좋음

반면. 한 집은 할머니가 우선이예요. 손주들 공부 필요없고 어른들이 우선. 애들 재워놓고 부부가 술마시러 나가기도 하고... 공부 안해도 된다 하고 싶을 때 해라 분위기. 근데 개천용 아들 하나 빼고는 손자 손주 공부 잘하지 못하는데 며느리 아이가 좋은 학교 가니 칭찬이 아니라 애들 잡았네. 분위기네요... 손주인데도..

생각해 보니 두 집이 아들딸 평등 수준도 차이가 크네요....
저는 두번째집 아이들이 불쌍해 보였어요... 방치수준에 알아서 공부하라 분위기... 첫 집은 부러웠고요

ㅡㅡㅡㅡㅡㅡ
참고로 여행도 첫집은 아이들 위주로 영국이나 국내라도 역사유적지 가요. 아이들 교육 위주로.
아랫집은 할머니 위주로 휴양소나 온천 가더라구요.
IP : 223.62.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안분위기대대로
    '21.9.21 7:47 AM (124.5.xxx.197)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거 아니에요.
    적어도 부모 중 하나는 엄청 가정적이어야만 되는 거잖아요.
    그거 어릴 때 본인도 받아서 그대로 물려주는 거예요.
    노인위주 어른위주인 집 치고 집안 잘되는 거 못 봤어요.
    종손집 애들 보면 표정이 어두워요.

  • 2. ㄴㄴㄴ
    '21.9.21 8:06 AM (106.102.xxx.159) - 삭제된댓글

    돈 많으면 공부로 애 잡지 않는다고 생각 하는데, 아니더라고요
    방향이 다를 뿐 이에요
    그런 사람들은 학비 1년에 수천만원 하는 국제학교 보내고, 1년에 억대로 써서 유학 보내요
    전지현, 장윤정은 한남동 나인원 살며 아들 송도 국제학교 보내고요
    엔씨소프트 김택진 후처 윤송이도 애 공부 시킨다고 기러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어요

  • 3. 글쎄요
    '21.9.21 8:22 AM (116.122.xxx.232)

    애들 교육이 지상 최대의 목적인냥
    애들 위주인 집도 별로
    그런다고 다 공부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애들 키워서 뭐하나요.
    돈이 넘쳐나면 문제 없지만
    너무 애들 위주로 키워도 나중에 허무해지던데요.
    각자 인생에 충실해야지

  • 4.
    '21.9.21 8:24 AM (61.74.xxx.175)

    집안의 가치관과 문화가 전혀 다른거죠
    그 가치관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무형의 자산으로 물려받죠
    단지 학교공부뿐이 아니라 직간접적인 경험을 전달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는게 제일 부럽더라구요
    사실 공부란게 기초공사 같은거잖아요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 태도 습관은 부모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죠

  • 5. 공부는
    '21.9.21 8:30 AM (121.133.xxx.125)

    하고 싶을때 하는거 맞아요. ^^;;
    되는 애' 안 되는 애 다 다르고
    아직 아이가 어린갑늡니다.

    돈 아주 많은 집은 막 공부를 너무 시키지는 않아요. 해봤자 안되는것도 있는거 알텐데

    아이 위주로 흘러가는 집도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준재벌집이 재벌집 되려고 하드 트레이닝 시키는거면 모르지만
    다 좋기만 한건 아닙니다.

  • 6. 원래
    '21.9.21 8:3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들 위주로 키운 집이 허무하겠어요.
    친구랑 허구헌날 노는 부모집 둔집이 허무하겠어요?
    나이들면 다 허무한데 사람들이 가족가족 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 7. 원래
    '21.9.21 8:3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들 위주로 키운 집이 허무하겠어요.
    친구랑 허구헌날 노는 부모집 둔집이 허무하겠어요?
    나이들면 다 허무한데 사람들이 가족가족 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교육이 꼭 공부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경험탓이겠죠.

  • 8.
    '21.9.21 8:31 AM (106.101.xxx.162)

    해준거 없는 집일수록 늙어서 더 앓는 소리하고 더 대접 받으려하고 그런 경향은 있는거 같아요

  • 9. 역시
    '21.9.21 8:3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애들 위주로 키운 집이 허무하겠어요.
    친구랑 허구헌날 노는 부모집 둔집이 허무하겠어요?
    나이들면 다 허무한데 사람들이 가족가족 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교육이 꼭 공부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경험탓이겠죠.
    애들 데리고 학교 투어
    같이 운동다니기
    여행가기
    금융지식 쌓기
    이런 것도 공부예요.

  • 10. 유리
    '21.9.21 8:36 AM (124.5.xxx.197)

    애들 위주로 키운 집이 허무하겠어요.
    친구랑 허구헌날 노는 부모집 둔집이 허무하겠어요?
    나이들면 다 허무한데 사람들이 가족가족 하는 건 이유가 있어요.
    교육이 꼭 공부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경험탓이겠죠.
    애들 데리고 학교 투어
    같이 운동다니기
    여행가기
    금융지식 쌓기
    이런 것도 공부예요.
    노인분들 맞춰주는 거요. 애는 자기 먹을거 타고 난다고 많이 낳으라고 애한번 안 봐주며 푸쉬하고 쓸데 없이 자기 친인척 집으로 불러서 대접하게 만들고 거실에 TV소리 떠나가고...그냥 이기적인 노인이나 자기 맞추라 그러지 센스있는 노인은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더군요.

  • 11.
    '21.9.21 12:20 PM (165.225.xxx.70)

    부부 위주로 가족이 살아야지 아이 위주로 살면 아이들이 보고 배운게 없어서 이기적이게 되고 결혼해서도 자기 배우자한테 어찌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것 같아요.
    저희는 충분히 아이 교육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지만 공부공부 거리지는 않아요. 교육에 투자하는것과 성적에 목매는것은 다르니까요. 여행을 아이 교육 목적으로 영국 아니면 유적지?? 가는건 진짜 오버라고 생각해요. - 근데 왜 영국이에요? 그것도 이해가 잘... 다른 나라는 배울게 없나요???? - 그리고 역사 유적지는 부부가 그게 보고 싶고 흥미 있어서 가는거라면 괜찮지만 오로지 아이들 교육 시키려고 가는건 진짜.... 그게 뭔가요? 부부가 자기 인생을 즐기는데에 죄책감이라도 가지라는건가요? 뭐든 목적이 있어야 하는건가요?

  • 12. ...
    '21.9.22 3:30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여기만 봐도 교육이 책상머리 앉아서 공부공부 하는 건줄 잘못알고 헛소리 많이 하잖아요.
    대대로 내려오는 교육적 가풍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저런 소리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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