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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기준 시가에서 행동지침은요,

미아라온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21-09-21 03:07:26
지금 이 모습을 우리엄마가 보면 속상하다 할까, 잘했다고 할까 입니다.
우리엄마 솔직히 못된며느리 맞는데요, 그래도 본인 마음편한 방법 세우셔서 실천하신 영웅?입니다.

여기있는 많은 분들 다, 처음부터 나쁜게 아니라
당하다보니 안하고 안가고 거절하는거잖아요.
지쳐서 빡쳐서 내가 살아야겠으니까.

그래서 저는, 이 시가에서 광대처럼 대해지거나 종년처럼 부려지면
이 일을 엄마가 알거나 보면, 나한테 뭐라할까?라는 걸 기준 삼아요.

그게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어도, 제 자존감을 찾는 데 가장 직관적으로 도움이 되는 느낌이예요.

우리 엄마 아빠가 남의집가서 허드렛일하고 할소리 못할소리 다 듣고,
그러면서도 웃으라고 우리들 옷입히고 밥먹이고 학교보낸거 아니거든요.

그거 명심하셨으면 해요 우리.
저 아래 댓글 많이 달린 첫명절 보내는 분 글 보고 남겨봅니다.
IP : 61.255.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ㄱ
    '21.9.21 5:57 AM (211.218.xxx.114)

    남의집이라구요?
    결혼은 왜하는지
    님남편에게도 이글을 보여주세요
    친정에서 손하나 까딱안하고
    친정엄마를 종부리듯 히고 시집왔으니
    시어머니도 종부리듯 하는게
    안되니 이런글 쓰는거죠
    님같이 그렇게 남의집에 허드렛일
    운운하고 떠들더니 결국 이혼한집
    있어요

  • 2. ㅎㅎㅎ
    '21.9.21 6:10 AM (121.152.xxx.127)

    조회수 500인데 댓글이 왜 없는지 난 알꺼같다

  • 3. 남의집
    '21.9.21 6:29 AM (223.62.xxx.254)

    맞죠. 미국 단어 그대로 법적인 관계일 뿐
    시부모는 자기 자식이나 귀하지 남의 딸 귀하게 생각이나 하나요? 감정노동 시키지 마세요

  • 4. 댓글
    '21.9.21 6:30 AM (223.62.xxx.227)

    없는 이유는 다들 일하다 잤겠죠
    새벽에 깨서 놀 정신이 있는게 아니라. 저 윗두분은 시어마이인가보네요. 피곤하지 않나봐.

  • 5. 갑자기
    '21.9.21 6:51 AM (118.235.xxx.166)

    느이엄마아빠가 아시면 뭐라할것같냐던 ㅂㅅ같은 남편글 생각나네요

  • 6. ....
    '21.9.21 8:28 AM (211.36.xxx.98)

    남의집 맞는데 왜 길길이 뛰는지 모르겠네요..

  • 7.
    '21.9.21 10:13 AM (223.38.xxx.120)

    옳은 말씀이네요

  • 8. ㅁㅁ
    '21.9.21 10:58 PM (121.137.xxx.225)

    맞아요 저도 똑같은 생각 해요
    울엄마가 딸은 자기같이 살지 말라고
    언제든 일할 수 있는 능력 갖게 공부하라고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공부 우선 하라고 분위기 조성해주고
    본인 주부일에 프로정신? 가지고 열심히 하셨는데
    남의 부모가 시키는 허드렛일을 참고 한다면
    울엄마가 절대 설거지 청소 한번도 나에게 미루지 않은
    그 정성을 배신하는 거에요
    울엄마가 나 이런 대우 받으라고 키우지 않았다는거 중요하죠
    남편 아니면 상관도 없는 어떤 아저씨아줌마를 위해
    울엄마 정성 배신한다는거 말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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