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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

행복 조회수 : 16,682
작성일 : 2021-09-20 23:56:34
돈이 행복의 절대요소는 아니더라도 꽤 중요하긴할것 같은데
나라자체가 가난한데도 행복도가 높은 곳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뭘로 행복한 걸까요
모두가 건강하고
모두가 득도하고 해탈해서
부처님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것도 아닐텔데..

제가 요즘 행복에 관해 생각을 많이 하는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IP : 123.254.xxx.8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9.20 11:57 PM (70.106.xxx.197)

    남미나 아프리카 같이
    교육수준 낮고 아는거 없이 다같이 가난하면야 가능하겠죠

  • 2. ....
    '21.9.20 11:58 PM (223.39.xxx.57)

    비교하지 않으면 행복해요.

  • 3. 몰라서
    '21.9.20 11:59 PM (112.154.xxx.91)

    모르니까 행복한 것 아닐까요.
    맛있는 음식을 모르면 간신히 배고픔만 면해도 행복하겠죠

  • 4. 상대적
    '21.9.21 12:00 AM (184.96.xxx.19)

    박탈감을 느끼지않으면 행복해요.
    불행의 시작은 비교라서...
    나는 집이없는데 집있는 사람들은 다 몇십억 부자라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니 불행하지 아주 엄청난 재벌같은 부자들만 특정 동네에 모여살고 그런곳에 일반인은 가까이 갈 일조차없다면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똑같이 가난하다면 아마 한국에서도 지금보다 행복을 느낄 사람들 많은걸요.

  • 5. ㅇㅇ
    '21.9.21 12:01 AM (5.149.xxx.222)

    쿠바같은 나라는 행복지수가 높아요.
    공산국가인데도요.

    윗님들 말 처럼 비교 안 하고 더 높은 곳을 알지 못하면 행복에 있어 오히려 도움이 되죠

  • 6. 다같이
    '21.9.21 12:05 AM (110.12.xxx.4)

    못사니까요
    지방에서 서울 강남가면 자괴감 들꺼 같아요.
    상대적 박탈감은 그사람들은 겪어 보지 못했잖아요.

  • 7. ㅇㅇ
    '21.9.21 12:05 AM (221.149.xxx.124)

    행복이란 게 뭐냐면요...
    기대/욕심이 채워진 상태를 말하는 거에요.
    쉽게 행복해하는 사람들은 행복에 대한 기대치가 그만큼 낮은 거에요.
    행복 별 거 아니에요...

  • 8. ㅣㅣ
    '21.9.21 12:07 AM (222.239.xxx.147)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다잖아요~~요즘은 재벌이고 부유한 사람들 사생활을 넘 잘 볼수있으니 박탈감이 더한거 같아요

  • 9. .....
    '21.9.21 12:07 AM (223.39.xxx.22)

    만족을 알면 행복해요. 만족할줄 모르니 불행한거에요.

  • 10. 뭐라고요?
    '21.9.21 12:22 AM (211.200.xxx.116)

    돈이 행복의 절대요소가 아니라고요??
    왜 아니죠?
    절대 요소중 탑 2 아닌가요? 돈과 건강.

    그리고 나라가 가난하고 아는 인간들이 죄다 나랑똑같이 가난하면 물질로 비교가 안되니 또다른 행복이 있겠죠
    우리 나라처럼 눈에 보이는 인간들이 죄다 몇년사이 십억씩 벌고 나만 가난한거처럼 느껴지면 불행한거고

  • 11. ...
    '21.9.21 12:24 AM (122.38.xxx.175)

    이건희 딸은 2000억을 두고 자살..외모 재력 젊음 다 갖춘 27살에요.

    어느 한국 여성분은 필리핀 가난한 섬에가서 필리핀 남자랑 결혼해서 살더라고요. 그 남자는 여행객 대상으로 스쿠버다이빙 하면서요.
    필리핀 섬으로 시집간것 후회한적 없냐는 피디 질문에 그여성분이 그래요. "사람들은 돈주고 여길 오는데 저는 매일 이걸 즐기잖아요."

    저는 돈이 많고 적음이 사람의 행복을 결정하진 않는것 같아요.

    본인이 살고싶은 방식대로,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과, 본인이 원하는걸 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가난해보여도 자존감 높고 행복하더라고요.

    반대로 의사남편 만나서도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도 아니고 행복이 없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그냥 한번 그길로 갔으니 끝날때까지 계속 걸어가기만 하는거죠.

    어찌보면 사람들 의식 안하고 본인이 살고싶은대로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해보여요.

  • 12. ㅇㅇ
    '21.9.21 12:45 AM (118.37.xxx.160)

    가난한데 행복할 수가 없죠
    특히나 대한민국에서는

  • 13. ...
    '21.9.21 12:52 AM (112.214.xxx.223)

    장항준이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이죠

  • 14.
    '21.9.21 1:02 AM (204.76.xxx.110)

    자본주의의 모순입니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라고 외치며 자부하지만
    그것도 인간이 만들어낸 헛점많은 시스템일뿐
    빈부차이와 분배와 평등에 문제가 많지요.

  • 15. .,
    '21.9.21 1:25 AM (39.7.xxx.139) - 삭제된댓글

    나라기 가난한데 행복순위가높은나라는없어요
    상위권은 북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모두 차지

  • 16. ..
    '21.9.21 1:43 AM (124.53.xxx.159)

    수행자들은 왜 그길을 갈까요.

  • 17. 모든
    '21.9.21 1:50 AM (222.110.xxx.215)

    불행은 비교에서 오죠.
    시선을 밖이 아니라 안으로 거두면 돼요.

  • 18. ..
    '21.9.21 1:53 AM (124.53.xxx.159)

    누가 행복한가요.
    내주변 평생 돈걱정 갗은거 안하고 살 사람들 좀 있긴 한데
    불행해 보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행복해 보이지도 않아요.

    어떤이는 큰 부잔데도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오만 잡다한 일 다 하고 한쉬도 쉬지 않아요.
    돈 많으니 더 보태고 싶어 그런지 어떤지 그 심리는 모르겠지만 환갑도 넘은 나이에
    추레하고 구질한 외양은 깡촌오지에서 농사짓는 사람 같아요.
    솔직히 전 그런사람 극악스럽고 별로에요.
    누군가의 일자릴 빼앗는 것일수도 있거든요.

  • 19. ㅈㄷ
    '21.9.21 6:14 AM (1.211.xxx.98) - 삭제된댓글

    비교를 하기때문에 행복하지 않은거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으면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느끼며 살게 돼요

  • 20.
    '21.9.21 6:55 AM (121.165.xxx.112)

    장항준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인건 맞는것 같은데
    가난한 사람인 것 같지는 않은데요.
    부인이 엄청나게 돈잘버는 작가일뿐
    장항준도 못벌지는 않지 않나요?

  • 21. 행복
    '21.9.21 6:58 AM (223.62.xxx.192)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 의식 안하고 본인이 살고 싶은데로 사는 사람이 제일 행복해 보여요
    정세개님 말씀이 정답인듯요

    미국 이민가서 이혼하고 애둘 혼자 고생고생하며 키운 우리 언니...
    늘 행복해 합니다
    비교안하고... 남한테 돈빌려줬다 떼여도
    나보다 못하니 갖고 갔게지...
    그런 마인드...해탈의 여자라 놀립니다

    호주사는 또다른 언니
    형부가 요새 젊은이들처럼 잘합니다
    그런데도 늘 비교..비교...
    늘 불행하다고 노래합니다.

    정세개님 말씀 백퍼 공감합니다

  • 22. 초인대사
    '21.9.21 7:26 AM (106.101.xxx.30)

    3.부와 관련된 카르마적인 교훈도 있습니까?

    확실히 많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과거 생에서 부유했지만 그 부를 남용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아무 것도 베풀지 못하고 또한 정직한 사람들의 돈을 갈취했다면, 그러한 잘못된 행위에대한 업보를 갚기 위하여 가난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지난 삶에서 부(富)를 현명하게 그리고 따뜻한마음으로 사용하였다면, 주변여건이 과거의 삶보다 훨씬 더 편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생에서 지난 생에서와 같이 남들에게 관용을

    베푸는 것은 스스로의 책임이며, 그렇지 않으면 검소함과 관용을다시 배우기 위하여 또 한 번의 가난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비록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자신의 창조력을 활용하여 부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부(富)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이 그 부를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사용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잣대가 됩니다. 또 어떤 이는 부유하게 삶을 시작하지만 가난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가난 속에서도 영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지, 아니면 쓰라림과 절망 속에서 굴복하고 말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스스로 설정한 교훈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가난하게 되는 것도 부유하게되는 것도 스스로가 원한 것입니다. 이 속에는 고차원적인 이유가

    있으며, 어느 누구도 원망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됩니다.

  • 23. 마음결
    '21.9.21 9:46 AM (210.221.xxx.43)

    가난하면 가난한대로 맛있는게 있고
    가난하면 가난하대로 이쁜게 있고
    해외여행 호캉스 이런건 바라지도 않지만
    가족들이 서로 위하고 같이 있으면 웃게 되고
    이런거예요
    그런데 이것도 못먹고 살정도로 너무 가난하면 쉽지않겠죠
    제 아주버님 댁 천만원 보증금에 임대월세 12만원짜리 8평에 살면서
    딸하나 공부 잘해 인서울 국가장학금 전액 받고
    형님은 언니가 하는 식당에서 월급300받고
    아주버님은 트럭하나 있어서 일하는데 그럭저럭 빚갚으면서 월 300정도 쓰고 살더라구요
    사실 자산으로 보면 극빈자 수준인데 세 식구 정말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요

  • 24.
    '21.9.21 9:46 AM (182.216.xxx.215)

    Sns랑 접근가능성이 어려우면 우물안개구리처럼 걍

  • 25.
    '21.9.21 9:53 AM (122.37.xxx.67)

    주변이 다같이 못살고 마음이 선하면 가능해요
    지금 이사회에서 가난한데 가족이 사이좋고 성실히살며 행복하다면 진짜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이죠

  • 26. ..
    '21.9.21 10:08 AM (39.7.xxx.81)

    다같이 가난해야 하고 부자와 가난한 이들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 가난한 자들이 부자들의 생활을 알 수 없어야 해요 그럼 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곳은 그게 안 되니 더 불행한 거고 교육수준은 높으니 아이를 안 낳는 거에요

  • 27. ......
    '21.9.21 11:59 AM (112.155.xxx.145)

    다같이 못사니 비교대상없쟎아요. 이런 사람들이 자본에 물들면 다 똑같아져요. 사람사는게 뭐 별거있나요??

  • 28. ...
    '21.9.21 2:29 PM (112.214.xxx.223)


    '21.9.21 6:55 AM (121.165.xxx.112)
    장항준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인건 맞는것 같은데
    가난한 사람인 것 같지는 않은데요.
    부인이 엄청나게 돈잘버는 작가일뿐
    장항준도 못벌지는 않지 않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은희 무명작가에 장항준 일 없어서
    윤종신이 쌀 사주고 장 봐주며 먹여살릴때도
    장항준은 행복해했어요 ㅋ

    지금은 김은희가 돈 많이 벌어서

    자기 팔자좋다고 행복해하고 ㅋㅋㅋ

    https://youtu.be/o-vE7_TgpuI
    https://youtu.be/eU_Aq1_ifrk

  • 29. cls
    '21.9.21 5:0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남과 비교하면서부터 불행이 시작인듯 해요.

  • 30. 행복이 뻥인거
    '21.9.21 5:34 PM (112.167.xxx.92)

    인도 불가촉천민들이 행복하다 함시롱 온갖 신을 찾으며 숭배하는데 이 숭배 이유가 뭔지 알아요? 죽어 윤회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욕구죠 긍까 죽어 다시 불가촉천민으로 태어나는 것은 현생에서 죄를 지어 도도리 된다 믿기에 신에게 기도하며 윤회하지 않기를 바란다자나요 그니 행복하다 하는 이말이 거짓인거죠

  • 31. 129
    '21.9.21 7:5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저는 백수에 미래도 불투명하고, 돈도 없고...
    이모집에 살때 가장 행복감을 느꼈었어요.
    지금도 행복하지만, 그때만큼은 아니에요.
    아이를 낳았을때도 항상 불안이 따라다녔었죠.
    오늘은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데 잔잔하니 좋더군요
    뭐 그렇다고요.

  • 32. 다 같이 가난
    '21.9.21 7:5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하니까요.
    돈 없어서 겪는 고통이 특별한 일이 아니고
    항상 거기 있으니까요

  • 33. ㅇㅇ
    '21.9.21 9:13 PM (124.53.xxx.166)

    책 추천은 아니지만
    전 그런사람 봤어요 몇년을 같이 근무했던 분인데 저라면 과연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싶게 다섯식구가 20평대 낡은 아파트에서 복작거리며 살아도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가는 분이었어요
    결혼한지 20년이 훌쩍 넘었어도 아직도 오빠라고 부를만큼 남편과의 사이가좋았고 아이들 사교육이며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니 자녀와의 관계도 당연히 좋을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니 삶의 만족도가 높을부밖에요 정말 연구대상인 분이었어요 자존감과 연관이 있을까요

  • 34. ...
    '21.9.21 11:51 PM (70.112.xxx.239)

    남과 비교가 불행의 시작 맞네요.

  • 35. cls
    '21.9.27 6:29 PM (125.176.xxx.131)

    남과 비교하기 시작...
    부유해도 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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