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시어머니 생각하면 울컥할때....
1. 맞아요
'21.9.20 10:52 PM (175.115.xxx.131)아무리 잘해도 시댁은 시댁이에요.
저희 시어머니도 나이만 드셨지..12살 어린애 같아요.
저보다 윗 시누이를 끼고 돌고,며느리만 일시키십니다.
시누이는 이제 50대 중반인데,조카들 앞에서도
제일 어린애처럼 어린양부리고 떼쓰고..어머니는 또 오냐오냐..어째 모녀가 똑같은지..
나이만먹은 철부지소녀들2. ,,,
'21.9.20 10:54 PM (220.83.xxx.125)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 사촌동서 아이 동갑인데 친손자 나몰라라 하고 사촌 동서 애를 무릎에 앉혀 생선 발라먹이던 그 기억 애 낳고 산후조리 하는데 미역국에 알타리 주는 시모 있을까요? 애 난지 얼마안된 사람 밑반찬에 멸치볶음 ㅠ..동서 결혼하고 큰형님은 멀리 산다는 유로 그 많은 설거지 혼자 다 하고도 밥 먹으란 한마디 않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수모를 30년 겪어 지금 저는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으로 변해 있는 제 모습에 요즘은 갱년기 까지 오니 지나온 세월이 너무 속상하네요. 그래서 받은대로 그대로 돌려주려고 하고 있어요. 일 절 전화 안부 안합니다. 생일때도요.3. ..
'21.9.20 11:16 PM (118.235.xxx.195)계속잘하니까 호구로보고 그렇죠
이제 놓으세요. 남처럼 대하시구요.
그나저나 동서아들은 공부못했나봐요. 저렇게 집안에서 오냐오냐 자란 남자애들 공부 잘하는꼴을 못봤네요.4. 112
'21.9.20 11:22 PM (51.158.xxx.59)따님 s대 보낸 님이 워너.
공부못한 아들 속썩일 일만 남은 동서랑 비교하면요
시모는 끊어버리세요. 기대가 있으니 속끓이는거죠.
명절에 찾아가지고 말고 전화도 마세요. 결혼생활 몇년차인데 아직도 시집눈치를 보십니까.5. ,,,
'21.9.21 12:30 AM (68.1.xxx.181)원래 자식차별이 자식 배우자차별 그리고 그 자손들차별까지 내려갑니다.
6. ㅡㅡ
'21.9.21 1:33 AM (112.159.xxx.61)신기하게 자식차별하는데.
자식 당사자는 사랑 좀 받아보겠다고.
마당쇠.일꾼.잡부처럼 불려가서 일하고 오고.
귀한 자식은 손가락ㅈ까닥도 못하게 하더군요.7. 아
'21.9.21 6:44 AM (223.62.xxx.40)우리 시집이랑 같네요. 제 미래인 것 같아 지금이라도 그 꼴 안보고 싶어요
아이 영재고 합격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공부해서 뭐하냐 니 하고 싶은거 해라. 안해도 된다....
그 집안에 남편만 개ㅊㅓㄴ용...
이제 안 보고 살려고요.. 아이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학원 뺑뺑이 돌다 영재고 가지 않았어요. 그러기엔 본인 아들이 주는 돈은 쥐꼬리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