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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실격

... 조회수 : 7,058
작성일 : 2021-09-19 23:42:47
오징어게임이 나올 정도로 벼랑 끝 인간들이 적지 않은 사회에서
40인데 자기 꿈 못 이뤘다고 세기말 우울감을 보이는 등장인물에게 공감이 안 가네요
고통 고난 배틀 하자는 건 아닌데
작가가 상상할 수 있는, 죽음에 이르는 고난이 이 정도인가 한심해요
설정이 납득이 안 가면 표현이라도 설득력있게 하든지.
IP : 223.62.xxx.11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
    '21.9.19 11:44 PM (124.49.xxx.36)

    세상 우울해서 그 들마 못보겠더라구요. 한 회보고 접었어요

  • 2. 참고
    '21.9.19 11:44 PM (27.117.xxx.59)

    보고 있는데
    저도 한계네요ㅠ
    전개가 없고 지루해요

  • 3. 000
    '21.9.19 11:46 PM (222.101.xxx.218)

    방금 보고 왔어요. 점점 몰입해서 보게 되네요. 진행이 느려서 그렇지만 엄청 촘촘하니 다 납득이 가네요. 그들의 상태를 처음엔 전도역 역이 왜 저리 우울한가 했는데..다 납득이 갑니다.

    류준열이 마지막 대사에서 왜 죽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게 같은 입장인지라. 어떻게 빛을 찾아갈지 더 궁금해지네요.

  • 4. 저도
    '21.9.19 11:46 PM (14.47.xxx.244)

    첫회에서 포기했어요
    이유없이 우울함

  • 5. 저도
    '21.9.19 11:46 PM (222.239.xxx.147)

    기대하고 봤는데 주말에 보고있기 힘드네요 우울하고 잼없고 남주 얘기하는것도 잘 안들려요

  • 6. 저도
    '21.9.19 11:47 PM (223.62.xxx.186)

    벙 쪘어요
    이거였어? 그 끝없는 우울과 침울의 이유가?
    마흔에 집 없어서? 본인 이름으로 아직 책 프린트 못 해서?
    스물 몇에 강남에 음식점 없어서?

  • 7. 전.
    '21.9.19 11:47 PM (125.129.xxx.85) - 삭제된댓글

    괜찮던데요. 남편이 외도 비슷하게하고 그 충격으로 유산 하고 책쓰다가 배신당하고 직장 그만두고 가사도우미하는것같던데..

  • 8. 00
    '21.9.19 11:48 PM (222.101.xxx.218)

    1회보고 접은 분들이 글 쓰시네요. 전 6회까지 계속 봐서 ...
    책 첫장 보고 재미없어서 덮은 분들은 계속 같은 이유로 내용으로 댓글 다실 듯한데......
    더 이상 쓸말도 없을테고. 안봐서 .

  • 9. ..,
    '21.9.19 11:49 PM (125.178.xxx.109)

    시대를 대변하는 사회구성원들의 힘듦을 보여주는 이야기도 있고
    개인의 힘겨움을 보여주는 이야기도 있는거죠
    직장에서 불이익으로 쫒겨나고 자기 정체성을 잃은것도 개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겠어요
    본인한테는 그게 공동의 비극보다 더 큰 비극인거죠
    그 작품만 놓고 보면 인물들 각자가 다 이해되더라고요

  • 10. 저는
    '21.9.19 11:51 PM (125.178.xxx.135)

    잔잔하고 좋던데요.
    둘 연기도 좋고요.

  • 11. ....
    '21.9.19 11:52 PM (182.225.xxx.221)

    사람느끼는 극한이 다 제각각인건 알겠는데 보편적인 공감대가 있어야하고 날카롭게 잡아내야죠 나의 아저씨가 왜성공했겠어요 그아저씨도 구조기술사에 대기업 상무후보 되려는 사람인데
    그걸 캐치해낸것과 못한거 그차이겠죠
    하 허진호감독도 이렇게 내리막인가요
    하긴 8월의 크리스마스가 언제적인가...

  • 12.
    '21.9.19 11:52 PM (210.219.xxx.244)

    저도 관심갖고 보고있어요.
    막장드라마보다 훨씬 보기 나은데요.
    전 류준열 좋아해서 그 둘이 어떻게 진행될지 매우 궁금해요.
    저의 로맨스 본능(?)도 대리만족 시켜줄듯 하구요.
    저렇게 젊고 늘씬한 남자가 힘든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면 얼마나 맘속이 따땃하겠어요~~

  • 13. 드라마의
    '21.9.19 11:58 PM (218.38.xxx.12)

    타겟층은 주인공의 나이대랑 같잖아요
    전도연이 73년생이니 그 나이대 시청자 중에서 몇이나 드라마가 보여주는 감수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겠나요 다만 소수의 조용하고 뜨거운 지지를 기대해야 하는데 그마저도 ..
    감독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거죠

  • 14. ㅡㅡ;;;;
    '21.9.19 11:59 P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

    촘촘은 개풀 촘촘..
    발로쓴 대본도 촘촘하는 안목..
    다른사람은 1회보고 평가한다고 하는 댓글 클라쓰..

  • 15. ..
    '21.9.19 11:59 P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

    촘촘은 개풀 촘촘..
    발로쓴 대본도 촘촘하다고 하는 안목에
    다른사람은 1회보고 평가한다고 하는 억지 댓글 클라쓰..

  • 16. 잘보고있어요
    '21.9.19 11:59 PM (14.33.xxx.39)

    그냥 몰입돼서......

  • 17. ..
    '21.9.20 12:00 AM (175.124.xxx.198) - 삭제된댓글

    촘촘은 개풀 촘촘..
    발로쓴 대본도 촘촘하다고 하는 안목에
    다른사람은 1회보고 평가한다고 하는 억지 댓글 클라쓰..

    납득이 울고가겠네 납뜩아~~~

  • 18. ..
    '21.9.20 12:01 AM (175.124.xxx.198)

    촘촘은 개풀 촘촘..
    발로쓴 대본도 촘촘하다고 하는 안목에
    다른사람은 1회보고 평가한다고 하는 억지 댓글 클라쓰..

    납득이 조정석 울고가겠네 납뜩아~~~

  • 19. 현대
    '21.9.20 12:03 AM (211.206.xxx.180)

    만연한 우울증이면 가능하죠.

  • 20. 그냥
    '21.9.20 12:06 AM (116.125.xxx.237)

    보지마세요. 잘보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주인공 둘다 좋아요. 재벌가 사모도 우울증 있어 약먹어요 사람의 우울감을 자기 잣대로 계산할수 없죠

  • 21.
    '21.9.20 12:20 AM (211.206.xxx.160)

    저는 너무 좋아요. 끝날때마다 가슴이 저려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것같고요.
    모두 인물이 애잔합니다.

  • 22.
    '21.9.20 12:24 AM (180.224.xxx.210)

    눈물 찍하며 본 저는 뭔지...

  • 23. ㅇㅇ
    '21.9.20 12:31 AM (110.8.xxx.17)

    그 시간대 딱히 볼게 없어서 어찌어찌 보고 있는데
    어휴..정말 너무 중2병스럽고 자기연민 쩔고 현실감도 없고
    전도연 류준열 좋아하는데
    뭔가 이드라마에선 너무 안어울리고 별로네요

  • 24. ㄱㄴㄷ
    '21.9.20 12:32 AM (125.189.xxx.41)

    전 점점 빠져들며 보고있네요..
    음악도 좋고...

  • 25. ㅇㅇ
    '21.9.20 12:4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나는 이제삭막해졌나봐요
    그정도 사정으로 저리우울한가
    하나도 공감안되더군요
    그냥 징징이같고

  • 26. ...........
    '21.9.20 12:44 AM (211.109.xxx.231)

    우울한 분위기긴 한데..저도 그냥 먹먹하니 좋더라구요.

  • 27. ㅇㅇ
    '21.9.20 12:48 AM (218.38.xxx.154)

    그 나이 먹고도
    친구가 자기 물건 중고로 내다 판 돈으로 피자 사먹으며 낄낄거리고
    친구 장례식비를 양아치 돈 뜯어내듯 하며 사는 주제애
    전도연한테는 웬 멋있는 척 ㅋ 똥폼 잡는게
    멋있어보이지도 와닿지도 않네요

  • 28. ..
    '21.9.20 12:48 AM (223.38.xxx.210)

    저는 좋아요
    처음엔 너무 우울한 소재 아닌가싶었는데 둘이 끌리는 온도와 감정선이 이해가 되고 좋아요

  • 29.
    '21.9.20 12:50 AM (218.48.xxx.98)

    저도 빠져들고 있어요
    잘보고있습니다

  • 30. 좋아요
    '21.9.20 12:53 AM (118.235.xxx.165)

    우울모드지만 은근 빠져들어요
    음악도 궁금해서 찾아듣고요
    묘한 여운이 남습니다
    남편의 첫사랑얘기를 낭만적으로 몇번 들었는데 이상하게 연결해서 보고있네요
    질투도 아니고 젊은날의초상 으로 인정하면서 아름답고 슬퍼요

  • 31. 저는
    '21.9.20 1:40 AM (223.38.xxx.12)

    전도연이 죽으려고 했던게 이해갑니다
    남들은 뭐그런걸로 죽으려고 했냐할일입니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남편일이고
    바람핀 것도 아니니....그러나
    한가정을 이루면서
    나는 나름 뭔가를 성취하려는 목표란게 있었는데
    그게 아무것도 안된거 같은
    그 비참함
    전도연이 참 잘표현하네요
    자식도 있고
    그것도 남들 너무나 부러워하는 대학도 다니고
    집도 있고 재산도 있고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실망시킬 줄 몰랐네요
    한동안
    한강가서 뛰어내리고 싶었네요
    요즘은 한강다리 가기도 너무쉽고 그냥
    뛰어내려도 뭐 아무렇지도 않을거 같았네요

  • 32. 네..
    '21.9.20 1:57 AM (125.129.xxx.85) - 삭제된댓글

    우울한 소재 싫어하시는 분은 패스하심되구요..
    덤덤하게 읊어나가는 나레이션 부분이 특히나.. 가슴에 와 닿네요.
    개인적으로 아무도 모르는 그런 나의 과거를 정리해주는 기분이에요..

  • 33. ..
    '21.9.20 2:55 AM (119.206.xxx.5)

    저도 뭐 전도연이 이해는 안가지만
    사람마다 중요한 게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해서 보고 있어요

    우울증 걸린 사람보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 34. ㅇㅇ
    '21.9.20 5:40 AM (221.149.xxx.124)

    너무 절망적인 상황이라서 우울해야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보다 딱 저런 정도가 좋아요.
    뭐랄까. 그냥 지금 만연해 있는, 아마 많은 이들이 겪고 있을 꿈과 희망의 상실, 사는 이유의 부재랄까. 꽤 '평범'한 사람들이 그걸 표현해 주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35. 영통
    '21.9.20 8:42 AM (106.101.xxx.30)

    나도 어제 보면서
    작가가 인생 경험치 통찰력이 참 부박하구나...
    절망 고뇌를 겉으로 핥는구나.
    했어요.

  • 36. 이번부터
    '21.9.20 9:08 AM (124.49.xxx.188)

    괜찮은것 같아여

    허감독 특유의 갬성 나왔어요

  • 37. ...
    '21.9.20 10:56 AM (223.39.xxx.217)

    전 40대인데... 제 인생 우울한건 아닌데 극중 인물들도 이해가던데요.

  • 38. ..
    '21.9.20 11:18 AM (211.243.xxx.238)

    드라마로 끌어가기에 전혀 어색함이 없는 상황으로 보았어요
    죽고싶을수도 있죠
    그리고 그곳에 그 남자,
    드라마 괜찮던데요 전 계속 보려구요

  • 39. ...
    '21.9.20 11:51 AM (58.124.xxx.248)

    저도 딱히 공감도 이해도 안되지만, 실제 주위에 저런 사람을 봐서요. 다 다르니까요. 드라마는 계속 챙겨보게되네요

  • 40. ㅡㅡ
    '21.9.20 1:29 PM (122.36.xxx.85)

    전도연 편지 독백으로 나올때.감탄했는데요.
    거기서도 말하잖아요. 고작 이정도, 그런 사소한것으로 라고.

  • 41. ㅡㅡ
    '21.9.20 1:32 PM (122.36.xxx.85)

    댓글들 보니까 작가가 잘 썼네요.
    고작 그정도로 죽겠다고 엄살이냐 라고들 하잖아요.

  • 42.
    '21.9.21 5:00 AM (219.248.xxx.201)

    저도 잘 보고 있어요. 우울한 부분있어서 좀 그랬는데 내용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봐지네요. 이번주도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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