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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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집 물려주시면 제사 지낼 맘 있으세요?
1. 그니까요
'21.9.19 6:09 PM (118.235.xxx.223)안해도 1/n인데 뭐하러 해요.자식입장에선 부모니 할만하지만 며느리사위입장서는 다르죠.
2. ㅇㅇ
'21.9.19 6:10 PM (211.221.xxx.167)실제론 제사 지낸다며 재산 다 받고
제사 없애는 집들이 더 많을꺼 같아요3. ...
'21.9.19 6:1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전 상상못한 금액이어서 그런지 그 정도면 할 것 같아요.
하루 일당 100만원이라고 쳐도 25년해야 1억인데요.
대신 공증을 받던지, 세금안걸리게 찔끔씩 증여받던지 해야겠죠4. ....
'21.9.19 6:11 PM (124.49.xxx.193)82 자게 분위기 보면 제사는 이번 대에서 다 없어질 것 같은데요?
5. 비용
'21.9.19 6:11 PM (125.178.xxx.215)하나도 못 물려받고
제사와 생신 모임 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려요그게 조건이라면 물려받을겁니다
안 물려받아도 해야 하는데
물려주신다면 고맙죠
15억이 쉽게 버는 돈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6. 원글
'21.9.19 6:12 PM (1.212.xxx.68)아뇨. 맏이한테 제사 물려주는 조건으로 15억 다 준다해도
실제로 다른 자식들이 가만히 있나요? 피차 속시끄럽고요7. 원글
'21.9.19 6:13 PM (1.212.xxx.68)제사를 하는 조건으로 15억도 과하구요.
그냥 맏이라고 안 물려받고 싶고요
재산은 물려받을 거 있으면 1/N이 맞죠8. ㆍㆍ
'21.9.19 6:16 PM (223.39.xxx.140)집 받고 제사 받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절에 맡기면 됩니다
9. 바로
'21.9.19 6:17 PM (110.70.xxx.130)명의 이전하면 지냅니다. 돌아가시고 나면 없애죠뭐
10. 원글
'21.9.19 6:17 PM (1.212.xxx.68)집 받고 제사 받고 돌아가시면 절이라니... 얌통머리 없네요
그냥 맏이라고 무조건 받아라 그게 싫거든요
그 댓가로 뭘 더 주는 것도 싫고요
받은들 다른 형제들은 억울해하겠죠11. 아무것
'21.9.19 6:18 PM (124.53.xxx.135)못 받고도 하는데
15억이면 기쁜 맘으로 하죠
기껏 네 번인데요.ㅋ
근데 그렇게 될 경우
위에서 많이들 지적하셨는데
의나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제사 안 지내고 나중에 똑같이 엔분의 일12. 원글
'21.9.19 6:18 PM (1.212.xxx.68)아무것도님 제말이요 그말입니다 ^^
13. ...
'21.9.19 6:18 PM (49.161.xxx.218)제안은 본인이 내놓고 또 아니라는건 뭔지...
15억에 제사4번이면 당연히 물려받죠
형제들 동의하에
제대로 상속해준다면 ok죠14. 친정이라면
'21.9.19 6:24 PM (175.223.xxx.220)의상할까 안해도 시가라면 의상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여자들시가 싫어하는데15. 제안을
'21.9.19 6:25 PM (61.83.xxx.34)본인이 한게 아니고 부모와 다른 형제들과 합의 한거 이닌가요
난. 해요.
그돈 못받고도 제사 받아야하는 사람들 천지일텐데
받고 합니다.16. ㆍㆍ
'21.9.19 6:28 PM (210.113.xxx.12)얌통머리 없다니 말하는 꼬라지보소
17. 15억이면
'21.9.19 6:28 PM (39.7.xxx.237)저는 한달 한번도 가능해요. 한달 한번하고 제사 지내죠 그돈 벌려면 30년 노동해야 할텐데
18. ㅎㅎ
'21.9.19 6:31 PM (180.224.xxx.134)다른 형제 분란은 모르겠고. 미리 명의이전 해주시면 제사때마다 프로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모실거에요.
남편이랑 애들이랑 같이 즐겁게요~!
근데 우리 시댁은 제사 안지내심.
물려줄 재산도 거의 없으시단게 함정. ㅎㅎ
음식해서 우리가 먹고
뭐 나쁘기만 한가요.
어차피 지낼 제사 집까지 주신다면 감사히 지내고
아들 있어 그집 물려주면 제사도 물려줄거 같아요. ㅎ19. 제사
'21.9.19 6:32 PM (223.38.xxx.184)안가져가는 형제들이 가만 안둡니다..
요즘세상이 어느시대인데 제사로 재산 몰빵인가요
지내도 그만 안지내도 그만인 제사로 재산을 몰빵하는게 가능한가요?
제사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에요
막말로 죽고 난후 없애버려도 그만!!!20. 원글
'21.9.19 6:36 PM (1.212.xxx.68)결국 제사는 선택적 악습이군요. 일부에게는 ㅎㅎ
21. dd
'21.9.19 6: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명의이전 받아놓고 제사 지내면 되죠
그것보다 적게 받았지만 제사 지냈어요
형제들간 의 상해도 어쩔수 없죠
시집 식구들 못보는게 며느리 입장에선
그리 안타까운 일인가요22. 모르네
'21.9.19 6:40 PM (122.36.xxx.22)미리 증여해주면 다른 형제들이 찍소리도 못하는데
그러면 어쩔라구요??23. 뭐
'21.9.19 6:51 PM (182.227.xxx.251)그런 빌미로 재산을 n분의 1 안하고 맏이가 절반은 가져가고 나머지는 나눴는데
바로 차례도 안지내겠다 제사는 절에 맡기겠다 하더라구요.
나머지 형제들 깜짝 놀라니
이미 한분 돌아가시고 계속 했었으니 그만 해도 된데요.
아니 그 차례와 제사는 혼자 지냈나요?
다른 며느리들 다 가서 같이 음식 하고 준비 하고 차례비용 두둑히 드렸는데
큰며느리 힘든것만 힘든거였나봐요.
다들 치사해서 걍 말 더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큰 재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재산도 아니었는데
씁쓸 하더군요.24. 으음
'21.9.19 6:56 PM (223.39.xxx.227)그런 이유로 받아가면 다른 형제들이랑은 의절한다 봐야죠
다른 형제들이 그 조건에 깨끗이 동의했으면 몰라도.
어차피 돌아가시면 안지낼것도 감안해서…
결국 제사는 지내고 싶음 그냥 해야지
뭔가를 바랄수록 추해지기 쉽고 싫으면 안해야지
억지로 하는건 내마음만 망가짐..25. 으음
'21.9.19 6:57 PM (223.39.xxx.227)어차피 형제사이 엉망이고
이미 재산 쏙빼 가져간 형제 있고 그런 상황이면
그렇게라도 받아가는 것도 답인 거 같아요26. ㅋㅋㅋ
'21.9.19 7:05 PM (118.235.xxx.120)울 동서가 자기가 제사명절 다할거고 부모도 모실거라고 맨날 노래불렀는데,,내 눈엔 택도 없어 보였는데 시부모 보시기엔 든든했는지 큰 재산 하나 뚝 떼어줍디다
근데 그거 받고 곧바로 나몰라라ㅎㅎ
어째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이핑계저핑계로 시부모 싫다면서 대립각 만들더라요
시부모도 나중엔 제사 필요없다고 당신들 돌아가시면 절에서 제 지내게 해놨댑니다
난 시집 재산 관심없고 제사도 관심없고,,하지만 동서가 재산 욕심으로 저러는건 알겠던디ㅋ
다 늙어 이제야 며느리는 너밖에 없다.. 하시는데 어쩌라고ㅋ
아이고,저는 시부모없다 생각하고 사니 그동안 속편했더라요
시부모 있었다 생각하면 재산 달라할건데 어째요? 했더니 입맛만 다십디다
재산도 제사도 다 필요없어요 전ㅎ27. 으음
'21.9.19 7:18 PM (223.39.xxx.227)ㅎㅎㅎ 윗분 동서 이야기 보니깐 정리되네요
형제간 사이가 좋고 그대로 죽 가고 싶다면 절대 안받고 형제사이 지키고요
형제간 사이 필요없다면 (이미 깨져서든 내가 욕심 많은 사람이어서든) 일단 명의이전 받고나서 제사는 대충대충~28. ……..
'21.9.19 8:12 PM (114.207.xxx.19)부모가 그런 조건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거에요. 제사라는 건 형식일 뿐인데 그런 걸로 자식 휘두르려 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리 없구요.
자식이 하나뿐이면 제사를 조건으로 재산을 준다만다 할 것 없고 자식이 둘 이상이면 제사 지내는 자식한테 큰 재산 미리 증여해주면 다른 자식들이 부모나 형제나 그거 인정하고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지겠어요? 돌아가신 후는 어떤 약속도 보장되지 않구요.
그냥 살아생전에 화목하게 지낼 수 있고 늙고 병든 부모 나몰라라 하지않도록 어른 노릇이나 잘 하고 갑시다.29. 저는 하겠어요
'21.9.19 8:29 PM (122.37.xxx.124)제수음식 사도되니까.굳이 스트레스 안받고 물론 전 음식 자신있어
번거롭지만 할수잇어요
아파트 마련하기 어려운데..30. ..
'21.9.19 9:12 PM (122.35.xxx.170)재산도 제사도 필요 없어요.. 그냥 좀 내비뒀음 좋겠어요..
31. 여기
'21.9.19 9:38 PM (211.117.xxx.241)사연 올라오잖아요
효자병 남편과 꾹 참고 죽도록 효도해도 n분의 1이라고....32. 어느집?
'21.9.19 11:00 PM (223.38.xxx.10)어느집인지 양심적이네요
저는 68세 시모가 20식구 모여서 지내는 차례 제사 며느리한테 지내라고 하구선 자긴 놀러가서 안오더만요
시부제사 시조부모 제사를 초딩 애들 키우는 며느리한테 떠넘기고 1000원 한장 안주는 집구석에 비하면 양심있어보여요.33. Dd
'21.9.20 11:47 AM (122.40.xxx.178)저도 너무 감사할거같아요.. 자식주고싶네요. 현실은 받을거하나없고 계속 부양중. 당당하시고 사고까지치심. 집안에 시부모만 얌전하면 문제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