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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집 물려주시면 제사 지낼 맘 있으세요?

ma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21-09-19 18:07:08
제사 1년에 두번
설, 추석 차례 
총 4번

아파트 물려준다면 하실래요?
시세로 15억 정도

전 안해요
그거 몰빵하는 거 자녀들 분란나고
어차피 제사 안하고 버텨도 
돌아가심 1/N

제사 안 물려받을래요
맏이라고 왜 물려받나요 
IP : 1.212.xxx.6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니까요
    '21.9.19 6:09 PM (118.235.xxx.223)

    안해도 1/n인데 뭐하러 해요.자식입장에선 부모니 할만하지만 며느리사위입장서는 다르죠.

  • 2. ㅇㅇ
    '21.9.19 6:10 PM (211.221.xxx.167)

    실제론 제사 지낸다며 재산 다 받고
    제사 없애는 집들이 더 많을꺼 같아요

  • 3. ...
    '21.9.19 6:1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전 상상못한 금액이어서 그런지 그 정도면 할 것 같아요.
    하루 일당 100만원이라고 쳐도 25년해야 1억인데요.
    대신 공증을 받던지, 세금안걸리게 찔끔씩 증여받던지 해야겠죠

  • 4. ....
    '21.9.19 6:11 PM (124.49.xxx.193)

    82 자게 분위기 보면 제사는 이번 대에서 다 없어질 것 같은데요?

  • 5. 비용
    '21.9.19 6:11 PM (125.178.xxx.215)

    하나도 못 물려받고
    제사와 생신 모임 하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려요그게 조건이라면 물려받을겁니다
    안 물려받아도 해야 하는데
    물려주신다면 고맙죠
    15억이 쉽게 버는 돈이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 6. 원글
    '21.9.19 6:12 PM (1.212.xxx.68)

    아뇨. 맏이한테 제사 물려주는 조건으로 15억 다 준다해도
    실제로 다른 자식들이 가만히 있나요? 피차 속시끄럽고요

  • 7. 원글
    '21.9.19 6:13 PM (1.212.xxx.68)

    제사를 하는 조건으로 15억도 과하구요.
    그냥 맏이라고 안 물려받고 싶고요
    재산은 물려받을 거 있으면 1/N이 맞죠

  • 8. ㆍㆍ
    '21.9.19 6:16 PM (223.39.xxx.140)

    집 받고 제사 받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제사 절에 맡기면 됩니다

  • 9. 바로
    '21.9.19 6:17 PM (110.70.xxx.130)

    명의 이전하면 지냅니다. 돌아가시고 나면 없애죠뭐

  • 10. 원글
    '21.9.19 6:17 PM (1.212.xxx.68)

    집 받고 제사 받고 돌아가시면 절이라니... 얌통머리 없네요

    그냥 맏이라고 무조건 받아라 그게 싫거든요
    그 댓가로 뭘 더 주는 것도 싫고요
    받은들 다른 형제들은 억울해하겠죠

  • 11. 아무것
    '21.9.19 6:18 PM (124.53.xxx.135)

    못 받고도 하는데
    15억이면 기쁜 맘으로 하죠
    기껏 네 번인데요.ㅋ

    근데 그렇게 될 경우
    위에서 많이들 지적하셨는데
    의나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제사 안 지내고 나중에 똑같이 엔분의 일

  • 12. 원글
    '21.9.19 6:18 PM (1.212.xxx.68)

    아무것도님 제말이요 그말입니다 ^^

  • 13. ...
    '21.9.19 6:18 PM (49.161.xxx.218)

    제안은 본인이 내놓고 또 아니라는건 뭔지...
    15억에 제사4번이면 당연히 물려받죠
    형제들 동의하에
    제대로 상속해준다면 ok죠

  • 14. 친정이라면
    '21.9.19 6:24 PM (175.223.xxx.220)

    의상할까 안해도 시가라면 의상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요?
    여자들시가 싫어하는데

  • 15. 제안을
    '21.9.19 6:25 PM (61.83.xxx.34)

    본인이 한게 아니고 부모와 다른 형제들과 합의 한거 이닌가요
    난. 해요.
    그돈 못받고도 제사 받아야하는 사람들 천지일텐데
    받고 합니다.

  • 16. ㆍㆍ
    '21.9.19 6:28 PM (210.113.xxx.12)

    얌통머리 없다니 말하는 꼬라지보소

  • 17. 15억이면
    '21.9.19 6:28 PM (39.7.xxx.237)

    저는 한달 한번도 가능해요. 한달 한번하고 제사 지내죠 그돈 벌려면 30년 노동해야 할텐데

  • 18. ㅎㅎ
    '21.9.19 6:31 PM (180.224.xxx.134)

    다른 형제 분란은 모르겠고. 미리 명의이전 해주시면 제사때마다 프로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모실거에요.
    남편이랑 애들이랑 같이 즐겁게요~!
    근데 우리 시댁은 제사 안지내심.
    물려줄 재산도 거의 없으시단게 함정. ㅎㅎ

    음식해서 우리가 먹고
    뭐 나쁘기만 한가요.
    어차피 지낼 제사 집까지 주신다면 감사히 지내고
    아들 있어 그집 물려주면 제사도 물려줄거 같아요. ㅎ

  • 19. 제사
    '21.9.19 6:32 PM (223.38.xxx.184)

    안가져가는 형제들이 가만 안둡니다..
    요즘세상이 어느시대인데 제사로 재산 몰빵인가요
    지내도 그만 안지내도 그만인 제사로 재산을 몰빵하는게 가능한가요?
    제사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에요
    막말로 죽고 난후 없애버려도 그만!!!

  • 20. 원글
    '21.9.19 6:36 PM (1.212.xxx.68)

    결국 제사는 선택적 악습이군요. 일부에게는 ㅎㅎ

  • 21. dd
    '21.9.19 6:3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명의이전 받아놓고 제사 지내면 되죠
    그것보다 적게 받았지만 제사 지냈어요
    형제들간 의 상해도 어쩔수 없죠
    시집 식구들 못보는게 며느리 입장에선
    그리 안타까운 일인가요

  • 22. 모르네
    '21.9.19 6:40 PM (122.36.xxx.22)

    미리 증여해주면 다른 형제들이 찍소리도 못하는데
    그러면 어쩔라구요??

  • 23.
    '21.9.19 6:51 PM (182.227.xxx.251)

    그런 빌미로 재산을 n분의 1 안하고 맏이가 절반은 가져가고 나머지는 나눴는데
    바로 차례도 안지내겠다 제사는 절에 맡기겠다 하더라구요.
    나머지 형제들 깜짝 놀라니
    이미 한분 돌아가시고 계속 했었으니 그만 해도 된데요.

    아니 그 차례와 제사는 혼자 지냈나요?
    다른 며느리들 다 가서 같이 음식 하고 준비 하고 차례비용 두둑히 드렸는데
    큰며느리 힘든것만 힘든거였나봐요.

    다들 치사해서 걍 말 더 안하기로 했습니다.
    아주 큰 재산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재산도 아니었는데
    씁쓸 하더군요.

  • 24. 으음
    '21.9.19 6:56 PM (223.39.xxx.227)

    그런 이유로 받아가면 다른 형제들이랑은 의절한다 봐야죠
    다른 형제들이 그 조건에 깨끗이 동의했으면 몰라도.
    어차피 돌아가시면 안지낼것도 감안해서…
    결국 제사는 지내고 싶음 그냥 해야지
    뭔가를 바랄수록 추해지기 쉽고 싫으면 안해야지
    억지로 하는건 내마음만 망가짐..

  • 25. 으음
    '21.9.19 6:57 PM (223.39.xxx.227)

    어차피 형제사이 엉망이고
    이미 재산 쏙빼 가져간 형제 있고 그런 상황이면
    그렇게라도 받아가는 것도 답인 거 같아요

  • 26. ㅋㅋㅋ
    '21.9.19 7:05 PM (118.235.xxx.120)

    울 동서가 자기가 제사명절 다할거고 부모도 모실거라고 맨날 노래불렀는데,,내 눈엔 택도 없어 보였는데 시부모 보시기엔 든든했는지 큰 재산 하나 뚝 떼어줍디다
    근데 그거 받고 곧바로 나몰라라ㅎㅎ
    어째 그러기도 쉽지 않은데 이핑계저핑계로 시부모 싫다면서 대립각 만들더라요
    시부모도 나중엔 제사 필요없다고 당신들 돌아가시면 절에서 제 지내게 해놨댑니다
    난 시집 재산 관심없고 제사도 관심없고,,하지만 동서가 재산 욕심으로 저러는건 알겠던디ㅋ
    다 늙어 이제야 며느리는 너밖에 없다.. 하시는데 어쩌라고ㅋ
    아이고,저는 시부모없다 생각하고 사니 그동안 속편했더라요
    시부모 있었다 생각하면 재산 달라할건데 어째요? 했더니 입맛만 다십디다
    재산도 제사도 다 필요없어요 전ㅎ

  • 27. 으음
    '21.9.19 7:18 PM (223.39.xxx.227)

    ㅎㅎㅎ 윗분 동서 이야기 보니깐 정리되네요

    형제간 사이가 좋고 그대로 죽 가고 싶다면 절대 안받고 형제사이 지키고요
    형제간 사이 필요없다면 (이미 깨져서든 내가 욕심 많은 사람이어서든) 일단 명의이전 받고나서 제사는 대충대충~

  • 28. ……..
    '21.9.19 8:12 PM (114.207.xxx.19)

    부모가 그런 조건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거에요. 제사라는 건 형식일 뿐인데 그런 걸로 자식 휘두르려 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일리 없구요.
    자식이 하나뿐이면 제사를 조건으로 재산을 준다만다 할 것 없고 자식이 둘 이상이면 제사 지내는 자식한테 큰 재산 미리 증여해주면 다른 자식들이 부모나 형제나 그거 인정하고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지겠어요? 돌아가신 후는 어떤 약속도 보장되지 않구요.
    그냥 살아생전에 화목하게 지낼 수 있고 늙고 병든 부모 나몰라라 하지않도록 어른 노릇이나 잘 하고 갑시다.

  • 29. 저는 하겠어요
    '21.9.19 8:29 PM (122.37.xxx.124)

    제수음식 사도되니까.굳이 스트레스 안받고 물론 전 음식 자신있어
    번거롭지만 할수잇어요
    아파트 마련하기 어려운데..

  • 30. ..
    '21.9.19 9:12 PM (122.35.xxx.170)

    재산도 제사도 필요 없어요.. 그냥 좀 내비뒀음 좋겠어요..

  • 31. 여기
    '21.9.19 9:38 PM (211.117.xxx.241)

    사연 올라오잖아요
    효자병 남편과 꾹 참고 죽도록 효도해도 n분의 1이라고....

  • 32. 어느집?
    '21.9.19 11:00 PM (223.38.xxx.10)

    어느집인지 양심적이네요
    저는 68세 시모가 20식구 모여서 지내는 차례 제사 며느리한테 지내라고 하구선 자긴 놀러가서 안오더만요
    시부제사 시조부모 제사를 초딩 애들 키우는 며느리한테 떠넘기고 1000원 한장 안주는 집구석에 비하면 양심있어보여요.

  • 33. Dd
    '21.9.20 11:47 AM (122.40.xxx.178)

    저도 너무 감사할거같아요.. 자식주고싶네요. 현실은 받을거하나없고 계속 부양중. 당당하시고 사고까지치심. 집안에 시부모만 얌전하면 문제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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