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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자식한테 들었던 말 기막힌거 뭐 있었어요?

애물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21-09-19 13:53:46
저는 가성비 학교 잘 갔다는 말요

초등때부터 예체능부터 교과학원 80만원 고정으로 나갔고
중고등때는 80부터 150까지 그때그때 과외며 학원 보냈어요
재수한다고 2천 
대학학비 등록금 외 서울방값 용돈 옷값만 150 

다른애들은 훨씬 사교육 많이 받고도 지들 학교 오는데 본인은 가성비 학교 잘 간거래요
학교도 서울 그저 그런대학 문과라 취업도 안되면서 
저렇게 말하니 기막혀서 할말을 잃음요  
IP : 14.45.xxx.1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9 1:56 PM (222.236.xxx.104)

    왜 말을 못하세요 하시지..ㅠㅠㅠ 전 아직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고 제가 부모님한테 가슴아프게 했던 말들은 있겠죠 .. 제가 기억을 못해서 그렇지.. 그래도 저희집은 만약에 제가 저렇게까지 말이 안되는 말을 하면 부모님이 솔직하게 감정이야기 하셨을것 같아요.ㅠㅠ

  • 2. 교육비
    '21.9.19 1:56 PM (58.140.xxx.197)

    그 정도 드는게 요즘 보통이에요

  • 3.
    '21.9.19 1:56 PM (39.7.xxx.70)

    그자식도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부모님께 그런말한것 죄송하고
    감사할겁니다
    몰라서 그런말 한거라고 봅니다

  • 4. ㆍㆍ
    '21.9.19 1:56 PM (223.39.xxx.140)

    그게 나쁜말은 아닌데요. 틀린 말도 아니구요

  • 5. 애물
    '21.9.19 2:02 PM (14.45.xxx.116)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해서 뒷바라지 했어요
    감사한 마음은 전혀 없고 늘 부족하다 불평만 해댄 기막힌거에요

  • 6. ㆍㆍ
    '21.9.19 2:04 PM (223.39.xxx.140)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그냥 가성비 좋게 인서울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보세요. 자녀와 관계가 좋아져요.
    인서울이 쉬운게 아니에요.
    엄마가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했으면
    자식도 없는 머리에 나름 최선을 다했겠다 생각해주면 서로 윈윈이죠

  • 7. 요즘은
    '21.9.19 2:05 PM (39.7.xxx.196)

    없는 형편이라고 부모가 얘기하는게 자랑 아니구요
    금수저라는 용어가 유행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요

  • 8. ㅇㅇ
    '21.9.19 2:10 PM (49.1.xxx.163)

    댓글이 참...
    무조건 원글 탓하는 글.
    없는 형편이 자랑이 아닌걸 누가 모르나요
    자식한테 굳이 숨기고 끙끙대나요
    자식도 집안 형편을 알아야죠

  • 9. 애물
    '21.9.19 2:10 PM (14.45.xxx.116)

    부모가 형편 어려운걸 자식한테 감춘다구요?
    누가 형편 어려운걸 자랑삼아 이야기 합니까
    금수저 아니면 자식 낳으면 안되겠네요

  • 10. ㅇㅇ
    '21.9.19 2:11 PM (49.1.xxx.163)

    댓글에선 참 입바른 소리 잘하는거 같아요
    공감이 그리 어려운지

  • 11. ..
    '21.9.19 2:14 PM (14.36.xxx.110)

    자식도 나중에 애 낳아보면 알거에요. 아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빨리 직장 잡아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아봐야 좀 알 텐데 요즘은 취업도 어렵고, 결혼도 어려우니..

  • 12. ……
    '21.9.19 2:14 PM (114.207.xxx.19)

    그렇게 갖다대려면 꼴랑 대학입시가지고만 가성비 따지는 건 그다지 의미가 없죠. 너를 지금까지 키우며 투자한 가성비도 꼭 따져보라고.. ㅎㅎ 니가 제대로 밥벌이하면서 자기 인생 자기가 책임지면서 사는 것 까지 따져봐야할 문제다 하세요.
    스카이를 나온들 취직 못하고 부모가 책임져야하면 사교육비로 입시 가성비 따져봐야 무슨 의미가 있다고..

  • 13. 금수저가
    '21.9.19 2:15 PM (39.7.xxx.109)

    아니라도 아이를 낳을 수는 있지만
    부모가 경제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에 대한
    비난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인 분위기죠

  • 14. ...
    '21.9.19 2:18 PM (122.38.xxx.175)

    와...자식이 4가지가 없네요..

    결혼하면 나몰라라 할 자식이에요.

    이제 더이상 보조하지 마세요. 노후 준비하세요. 자기 혼자 큰줄 알거에요.

  • 15. 시 보다이상한 자
    '21.9.19 2:19 PM (58.77.xxx.220)

    큰딸 정말 영끌해서 어렵게 예체능 시키고.
    둘째 고딩이라 거기 신경 썼더니
    엄마 요즘 나태해졌다고.
    어떻게든 영끌해서 가르치고
    우리 졸업까지 책임져야하는게
    부모 아니냐고.
    어제 동생 따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 16. 39.7님
    '21.9.19 2:20 PM (14.45.xxx.116)

    형편이 어렵지만 자식한테는 다 했는데
    전혀 고마운 마음이 없으니 기막히다는 겁니다
    돈 없어서 하고 싶은거 못해줬으면 경제적 비난 감수하겠지만요
    생각머리가 딱 우리딸 수준같은데 혹시 ㅇㅇ이니?

  • 17. 어리석네요
    '21.9.19 2:22 PM (211.246.xxx.146)

    그냥 가성비 좋게 인서울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보세요. 자녀와 관계가 좋아져요.
    인서울이 쉬운게 아니에요.
    엄마가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했으면
    자식도 없는 머리에 나름 최선을 다했겠다 생각해주면 서로 윈윈이죠
    2222222

  • 18. ...
    '21.9.19 2:29 PM (223.39.xxx.85)

    기가 차네요 ㅎㅎ
    가성비 좋게 취직하고 얘기하라고 하세요
    아직 지손으로 돈한푼 못버는 넘이 입은 아주
    청산유수네요
    그건 가성비가 아니라 유세떠는거 같네요

  • 19. 애물
    '21.9.19 2:31 PM (14.45.xxx.116)

    부모는 없는 머리에 최선을 다한거 아는데
    자식은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한거 모르니 ,,,,

    둘이 싸잡아 어리석은 인간됐네요

  • 20. ㅁㅁㅁㅁ
    '21.9.19 2:31 PM (125.178.xxx.53)

    속상하셨겠네요
    근데 아직 어려서 잘 모르는걸거에요
    돈벌어보고 자식길러봐야나 알지

  • 21. ㅁㅁㅁㅁ
    '21.9.19 2:32 PM (125.178.xxx.53)

    근데 요정도에 기막히신걸 보니 아이가 착한아이에요 ㅎㅎ

  • 22.
    '21.9.19 2:36 PM (14.45.xxx.116)

    학교 졸업을 안하겠답니다 대학원 준비하려면 전과해서 한두학기 더 다니다가
    대학원도 재수한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해야 할지 끝이 안보여요

  • 23. ss_123
    '21.9.19 2:45 PM (112.151.xxx.29)

    ㅠㅠ
    요즘 너무 살기 팍팍해서 아이의 입장. 엄마의 입장 다 이해가네요..대학가면 더 실감날거에요..
    쟤는 취업 안해도 걱정없는애들이 곳곳에 있거든요..

    저도 20대 내내 저런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 생각이 조금 부정적으로 된달까 그랬어요

    졸업하고 취업은 더해요 ㅋ
    아부지직장 들어가는 동기. 빽으로 들어가는 동기
    요즘 사기업들 티오도 없으니 부모 인맥으로 들어가는 애들도 굉장히 많아서요..

    회사 취업하면요 인맥으로 들어온 애들은 상사들이 잘해줘요
    여기서 또 현타 ㅎㅎ
    요즘 현타의 연속이네요 ㅋ

  • 24. 저도 한마디
    '21.9.19 2:51 PM (211.106.xxx.210)

    그런 소리 자식에게 많이 들어요
    남편은 우리집에서 그래도 해줄만큼 나름 해줬다고 꼭 멘트하고요
    저는 듣고 속으로만 서운하다생각하고 맙니다
    너무 속상해마세요
    다른집들도 오십보백보예요

  • 25. 애물
    '21.9.19 2:57 PM (14.45.xxx.116)

    112 39님
    직장에서 처음엔 차이를 둘 수 있겠지만 겪다보면 사람차이가 보여요
    112님은 따뜻한 말과 설득이 있는걸 보니 현타를 잘 넘길거 같아요
    꼭 잘되실겁니다 ^^

  • 26. ..
    '21.9.19 3:06 PM (117.111.xxx.250)

    그냥 가성비 좋게 인서울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해보세요. 자녀와 관계가 좋아져요.
    인서울이 쉬운게 아니에요.
    엄마가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했으면
    자식도 없는 머리에 나름 최선을 다했겠다 생각해주면 서로 윈윈이죠
    33333

  • 27. 요즘
    '21.9.19 3:48 PM (211.206.xxx.180)

    아이들은 부모돼서 느끼고 아는 경우 없을 겁니다.
    자기처럼 사느니 안 낳는다고 하는 게 요즘 애들이라.

  • 28. 윗님
    '21.9.19 3:57 PM (14.45.xxx.116)

    부모는 없는 머리에 최선을 다한거 아는데
    자식은 없는 형편에 최선을 다한거 모르니 기막힌겁니다
    인서울 대학 갔으면 부모 공은 헌신짝이고
    혼자 잘 한것처럼 막나가는데 고맙다는 못 하겠어요

    저런 말만 안하면 지방대를 갔어도 전문대를 갔어도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다 할겁니다

  • 29. 자식이라
    '21.9.19 4:01 PM (1.229.xxx.73)

    그러니까 자식이죠
    혀 한 번 차고 잊으세요

  • 30. ??
    '21.9.19 4:43 PM (118.235.xxx.149)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 취업난에 돈 벌어서 대학원 졸업해서 나이 많아도 취업이 되나요?

  • 31. ..
    '21.9.19 4:58 PM (118.235.xxx.41)

    자식한테 없는 머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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