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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시누이 카톡에 저희부부 잠깨서 현욕나와요.

... 조회수 : 20,835
작성일 : 2021-09-19 04:08:12
카톡이 수차례
와 진짜 또라이 아닌가요?
제 남편 완전 열받아서..
별것도 아니고 잡담을 이 시간에..
저는 아침에 출근도 해야하는데..
정말 숫자 들어가는 욕이 자동으로 나오네요.
50대 미혼 시누이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 다 아는 회사 이사인데
진짜 할일이 드럽게 없나봐요.
저희 아이까지 있는 단톡에 저는 카톡이 무음이고 남편 핸드폰이 울린건데 남편이 단톡에서 나가면 초대하고 나가면 초대하고 제가 초대하지 말라고 해도 초대하고...
방금 남편은 다시 잠 들었는데 저는 잠이 안오네요.
IP : 59.17.xxx.12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개념
    '21.9.19 4:13 AM (211.201.xxx.28)

    아니 이 시간에 카톡을 보낸다구요?
    헐 미친

  • 2. 샬랄라
    '21.9.19 4:25 AM (211.219.xxx.63)

    혼술했을 것같음

  • 3. 그래도
    '21.9.19 4:37 AM (223.39.xxx.185)

    남편이 님 편이네요
    그걸 딱해하는 모지리들도 많던데요..

  • 4. 아니
    '21.9.19 4:44 AM (197.210.xxx.23)

    왜 소리 나게 해놔서 깨나요 ?
    소리 다 없애세요
    혼자 떠들어도 상관없어요

  • 5. 단톡
    '21.9.19 5:03 AM (211.201.xxx.134) - 삭제된댓글

    나가서 초대거부

  • 6. 명절이라
    '21.9.19 5:42 AM (124.53.xxx.159)

    못견디게 마음이 허 해서 그러나 보죠.
    여동생들은 결혼한 오빠에게 덜 치대는데
    누나들은 남동생이 결혼하고 나이들어도
    조심을 모르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 7. 무음으로
    '21.9.19 6:00 AM (121.125.xxx.92)

    남편폰달라해서 무음으로해놔주세요
    무음으로해놓으면 세상편한것을...
    진짜개념말아먹은 시누이였네요
    제남편이나 제아이들같았으면 지금 뒤집어질일인데

  • 8. ㆍㆍ
    '21.9.19 6:48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그 단톡방만 알람해제 하시고 가끔씩만 들어가 확인하세요

  • 9. 즐거운삶
    '21.9.19 8:21 AM (14.5.xxx.75)

    아니 왜 시누이 욕을...
    알림 해제 안한 님네 부부 탓이죠 ㅡㅡ;;;

  • 10. !!
    '21.9.19 8:25 AM (120.29.xxx.109)

    큰시누가 캐나다에 사는데 새벽 두세시에 자기 형제들 단톡에 하루가 멀다하고 카톡이 엄청나게 와요
    자다가 깜짜감짝 놀라고 성질나서 남편한테 뭐라하니 무음으로 바꾸더군요
    내용은 자기가 몸이 안좋고 어렸을때 서운했던거 당신엄마 흉보고 아주 가관도 아닙니다
    캐나다에서 아주 잘살고 있으면서 시댁에 들어가는 돈은 십원한장 안내면서 새벽에 카톡으로 자기 넉두리만 해대니 누가 좋아하나요
    형제들이 뭐라하면 단톡에서 나가는데 얼마있다 다시 들어와요
    나이도 70 가까이 되는데 왜이리 사는지 이해불가네요

  • 11. 품앗이
    '21.9.19 9:20 AM (223.38.xxx.247)

    새벽에 고대로해주삼.

  • 12. ...
    '21.9.19 9:35 A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내가 보내고 싶으면 아무때나
    시간관념,예의도 없이 카톡보내고
    그 시간에 보내는걸 뭐라하면
    무음으로 안해놓은 니탓이라고 우겨야
    즐거운 삶이지...
    개념없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참 많아요.

  • 13. ...
    '21.9.19 9:36 AM (114.200.xxx.117)

    내가 보내고 싶으면 아무때나
    시간관념,예의도 없이 카톡보내고
    그 시간에 보내는걸 뭐라하면
    무음으로 안해놓은 니탓이라고 우길 정도는
    되야 즐거운 삶이지...
    개념없는 인간들이 생각보다 참 많아요.

  • 14. 근데
    '21.9.19 10:21 AM (116.36.xxx.242)

    근데 님친구단톡방이면 화안날거아니예요
    카톡을 되게 실시간 채팅으로 생각하나봐요
    그냥 보내놓으면 나중에 보고 답하는 일도 비일비재한데.
    실시간으로 답하는 상대랑 그냥 나중에봐도 되는 잡담방이랑
    자기가 구분되잖아요?
    그냥 시누가 싫은거같으신데 무음하거나 차단하세요
    카톡이야 무음이 되는데 굳이 열받을 필요가있는지.
    넘 빡빡하신듯

  • 15. 저희는
    '21.9.19 10:38 AM (211.201.xxx.134) - 삭제된댓글

    싱글 고모요
    우리 엄마한테 시누인 싱글 고모가 그랬어요

    새벽 네시고 다섯시고 집 현관 초인종 누름
    할머니 할아버지 아프실때 들들 볶음

  • 16. 그쵸
    '21.9.19 10:41 AM (59.17.xxx.122)

    아침되니 그만큼 화나지는 않네요^^
    시누이랑 사이 좋아요. 사이 좋아도 이건 헐~ 이죠.
    저는 카톡 자체가 무음이에요. 제 친구 단톡방이었음 소리가 안났겠죠.
    남편 전화기와 아이패드에서 동시 카톡카톡 울렸어요.
    저는 누구에게라기 보단 내가 깬거에 그리고 다시 잠들지 못한거에 화가났던거 같아요.
    잠들면 천둥에도 안깨는데 어젠 왜그랬는지..
    남편과 시누이 저랑은 사이가 좋은데 그 둘이 사이가 나빠요.
    이래서 둘이 사이가 나쁜가봐요.
    시누이는 그럼 니가 무음해놔. 남편은 단톡방에 초대하지마.

    명절 상황이 궁금합니다.
    저희 세 식구도 있지만 아주버님네 식구들과 시부모님도 방에 있거든요. 다른 식구와는 이미 한 판 했을지도 몰라요.
    남편에게 명절에 절대 언급하지 말라고 했어요.
    2년만에 만나서 싸우면 가만두지 않겠다 경고해놨어요.

    근데 잠 안왔는데 여기에 글 쓰고 바로 꿈나라 갔어요.
    꿈이 좀 이상했지만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 17. 어지간하네
    '21.9.19 10:56 AM (121.162.xxx.174)

    새벽에 별 볼 일 없는 카톡 보내며
    무음처리 안한 사람 탓이라니.
    공해도 이런 공해가..
    혼자 떠들고 답 없어도 상관없으면 그냥 일기를 쓰세요
    자거나 일하다 한숨 돌렸는데
    좌라락 내용없는 카톡 수십개 있다는 창
    정작 봐야하는 거 밀릴 때도 있어요.
    심지어 싫어 나갔는데 왜 다시 끄잡아들이기까지 에혀...
    외롭거나 심심해서 몸부림을 치나.

  • 18. 또라이네요.
    '21.9.19 5:07 PM (203.254.xxx.226)

    새벽에 단톡방에 카톡을?
    노인네도 아니면서..어찌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저리 없을까요.
    거기다 아이까지 고모랑 무슨 단톡방을 만드나요.

    단톡방 나가면서
    재초대 못 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니 남편분 그것 하시라고 해 보세요.

    사회생활 하는 양반이 저렇게 구는 건
    성격상 문제네요.

    뭔 급한 용무라고..새벽 카톡.
    극혐입니다.

  • 19. ...
    '21.9.19 5:16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이거 우리 올케와 똑같은 행동이네요.
    우리 올케는 본인 시어머니한테 그래요.
    밤 12시든 새벽 4시든 가리지 않고 자기 기분 울컥하면 답이 올 때까지 카톡하고 문자, 전화 해요.

  • 20. 숙이
    '21.9.19 5:44 PM (211.36.xxx.235)

    단톡방 나갈때 설정누르고 초대거부하기 하면 됩니다

  • 21.
    '21.9.19 6:51 PM (122.42.xxx.238)

    아무리 무음설정이 있다고는 하지만
    새벽에 급한 일 아니면 톡 보내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여기 자게에서는 무음처리 안해놨다고 나무라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22.
    '21.9.19 7:21 PM (119.192.xxx.25)

    아무리 무음이라도 저시간에 카톡은 예의가 아니지요~

  • 23. ....
    '21.9.19 8:08 PM (122.35.xxx.188)

    나가는 대신 무음처리하고 잠을 청할 것 같아요. 저라면....

  • 24. 단톡방은
    '21.9.19 8:35 PM (1.233.xxx.27)

    원래 무음이 기본 아닌가요?
    별거 아닌 글을 굳이 올리는 님도 참.

  • 25. ㅁㅁㅁㅁ
    '21.9.19 8:39 PM (125.178.xxx.53)

    무음 기본으로 해놓고 방해금지 시간대설정해서 새벽엖아예 알림안뜨게 설정해놓습니다

  • 26. ㅁㅁㅁㅁ
    '21.9.19 8:40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

    보내는 사람이 잘못이 있긴하지만
    나는 내 입장에서 할수있는걸 하는게 쉽죠

  • 27. ㅁㅁㅁㅁ
    '21.9.19 8:41 PM (125.178.xxx.53)

    보내는 사람이 잘못이 있긴하지만
    나는 내 입장에서 할수있는걸 하는게 쉽죠

    알림안오게 설정해놓으면 잠설쳐 화낼일이 없어요
    내 에너지 뭐하러 낭비하나요 쉬운방법이 있는데

  • 28. 친구들 단톡이라도
    '21.9.19 9:14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새벽에 글 올리면 무개념인거죠.

  • 29. misty
    '21.9.19 10:10 PM (178.192.xxx.229)

    단톡방 카톡 알림 무음으로 해놓으시구요.
    핸드폰 자체를 잠에는 방해금지모드로 해놓으세요

  • 30. ...
    '21.9.19 10:43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시누 무개념 맞는데
    같이 방쓰는 사람 배려없이 무음 안해놓은 남편 탓부터 먼저 합시다.

  • 31. ..
    '21.9.20 2:31 AM (92.238.xxx.227)

    저는 다 무음으로 해놔요. 그리고 자기전엔 전화 다 끄고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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