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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누수로 발코니 천정 시멘트가 뜯겨졌는데

보리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21-09-18 23:27:32
고쳐준다하더니 자기네 집 방수공사후에도 아무 연락이 없어요.
저희집 발코니 천정이 칠이 베껴진 것은 물론이고, 시멘트도 부서져서 천정이 울퉁불퉁이에요. ㅠㅠ

오늘저녁에 집앞에서 윗집여자를 우연히 만났길래
'우린 언제 고치나요?' 했더니
'지금 바빠서 이만" 이러면서 줄행랑을..

추석자나고요' 라든지 '좀만 더 기다려주면 연락드릴게요'
이런말이 긴 말도 아니구먼
왜 이러는걸까요?
A를 물어보면 B로 대답하는 사람.. 참 별로에요.

누수문제로 공사얘기 나눈지가 벌써 한달이 넘었어요.

설마 울집 안고쳐주려고 하는건 아니겠지요. ㅜㅜ
이런 이웃..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IP : 210.179.xxx.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8 11:35 PM (116.36.xxx.130)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세요

  • 2.
    '21.9.18 11:37 PM (115.21.xxx.48)

    관리사무소에 강력하게 말하세요

  • 3. ....
    '21.9.18 11:40 PM (124.49.xxx.193)

    관리사무소에 중재 요청하시고
    모르쇠로 나오면 내용증명 보내셔야할 듯요.

  • 4. ...
    '21.9.18 11:49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피해 사진 잘 찍어두시구요. 말 안통하면 내용증명 등기로 보내세요. 네이바에 누수 내용증명 치면 자료 많아요.
    개인재산침해요소로 손해배상 청구 가능한 사안입니다.
    남의 블로그에 내용증명 샘플 참고하시라고 링크겁니다

    https://m.blog.naver.com/tpqjqgoruftk/221626134411

  • 5.
    '21.9.19 12:04 AM (222.236.xxx.78)

    안고쳐주려고 했나보네요.
    저희 윗집도 주방 누수로 우리집 주방 천정이 젖었어요.
    새로 인테리어한지 2년 된 우리집 주방 천정을 3곳이나 뚫어서
    그집 배수관을 수리했는데 주방 살림 거짐 다 다른 곳으로 이동 했어요. 이사하는거랑 거짐 같더군요.
    공사도 처음 일주일을 끌어서 다 외식하고 불도 못켰어요. 요즘 인테리어업체 호황이라 업체 못구하고 2번에 나눠서 처음은 뚫고 수리하고 천장 뚫린체로 3주 후 합판을 타카로 누더기처럼 막고 천장 몰딩 톱으로 썰고 페인트 벗겨지고 등등 똑같은 도배지 아니라 색상 다르게 거지같이 도배했어요. 집 망가진 건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근데 두번이나 주방 짐 옮기고 정리해서 너무 고생스러웠어요. 근데 단한번도 미안하다. 고생이다 한마디가 없어요.
    제일 먼지 난날 너무 힘들어서 청소 대충하고 다음날 청소도우미 오전 불러서 주방이랑 조리도구 청소하고 청구했더니 왜 청소를 하냐고 수리하면서 보양작업 안했냐고 하더라고요. 지들은 천정을 뚫고 나서 온집에 먼지 퍼졌는데 청소도 안하고 살수 있는지 넘 기막혔어요. 그뒤로 진짜 쿵쿵 걷고 뛰고 공을 바닥에 굴리는지 없던 층간 소음을 진짜 막 내길래 인간들이 인성이 안좋구나 싶어서 누구 한집 이사 가지 않는 한 괜히 감정싸움 커질거 같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보름 지나서 말한마디 없이 청소비 계좌 입금했더라고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참 경우가 없는거 같아요. 남의 집에 우리집 일로 민폐를 끼쳤으면 미안해해야 하는데 모르쇠하면 다 되는줄 알아요.

  • 6. ..
    '21.9.19 3:21 AM (148.252.xxx.71)

    괘씸하네요. 그렇게 넘어갈려고 하다니요. 내용증명 보내셔야겠어요.

  • 7. ...
    '21.9.19 6:13 AM (61.255.xxx.98)

    네이바에 누수 내용증명

  • 8. 그러다
    '21.9.19 6:31 AM (39.113.xxx.58)

    추석 지나서 윗집이 이사가면 어쩌시려구...
    빨리 해결보세요.

  • 9. 원글
    '21.9.19 8:22 AM (210.179.xxx.73)

    댓글 감사합니다.

    층간소음 문제로 서로 감정이 상하기도 한 상태인데 이런일이 있어서 가능한 말 안섞으려 햤어요.
    그래도 한달이나 기다렸는데.. 발코니 천정을 보면 속이 터집니다.
    당장 내용증명 준비도하고 추석지나면 관리사무소에 강력히 항의도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본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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