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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5년차 이상 되신 분께 물어볼께요

30년차 조회수 : 16,879
작성일 : 2021-09-17 21:31:26
시댁 대구고 저희는 서울 살아요
가부장적인 시부모와 남편에게 부당한 요구 받으며 살다가(책 한 권 스토리) 
20년 넘어서 시댁 발길 3년간 끊었네요
그러다가 남편도 수그러들고 시어머니가 치매가 와서 다시 시댁에 가게 됐어요
시부모는 시동생네 아이초등될 때 합가해서 지금 15년 됐구요
합가시 시부모와 시동생네가 집값 반반해서 얻었는데 
몇 년 후 시아버지 퇴직금 다 쓰시고
시동생네서 부모님 모시게 되면서 연로해지시니 집 명의를 시동생네 넘겨 주셨어요
지금 재건축중인데 대구 시내쪽이고 대형 평수라 집값은 상당할 거예요
저희는 장남인데 시부모님께 결혼때 받은 거 일절 없고
아직도 서울 변두리에 다세대 전세 살아요
하지만 결혼생활 내내 시댁에 목돈 들어갈때마다 다 저희가 부담했어요 

시동생은  여러가지 사업 할때마다 시부모님 돈 몇 천씩 쓰고 안 갚았구요
합가후 별 직업 없이 지내는 동안 어머님이 해 주시는 3시3끼 밥 먹고 살았어요
하지만
시동생네서 부모님 모시는데 유산 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몇 년 전부터 개인사업 안정되서 수입도 괜찮고 동서도 교사라 안정적이예요

아버님은 89세라 기력이 약해지셔서 거의 주무시다시피 하시고
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져서 가족들도 몰라보시는 정도예요
저희식구가 명절에 가면 거실에 자거든요
불편해도 지금까지는 참았는데 어머니가 치매가 심해지니 
작년부터 밤에 거실에 나오셔서 자꾸 불을 켜시는 거예요 
아마 어두운 게 싫어서 그러신가본데 잠을 못자니 너무 힘든 거예요
그래서 이번엔 근처에 숙소를 구해서 저랑 두 딸(26 ,20살)은 나가서
자고 오겠다고 하니 남편이 노발대발 하네요
일년에 하루나 이틀 정도를 못 참느냐면서 어찌 그리 이기적이냐고 하네요
모시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면서요

제가 누굴 위해서 참아야 하느냐고 지난30년간 당신이 방패막이 못 되줘서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냐고 하니 끝까지 참으래요
동서나 서방님도 우리 잠자리 신경 안쓰고 서로가 편하다고
하니 그럴거면 가지 말라고 자기 혼자 간대요
명절에 내려갈땐 제가 음식 다 장만하고 동서에겐 준비하지 말라고 해요
부모님 모시는 것만도 힘든 데 손님 치를려면 힘드니까..
저도 주6일 일하는데 힘들어도 음식 다 준비해서 내려가
부모님 동서네 밥 한 끼 먹을려 했는데 그냥 음식만 보내고
저는 집에서 쉬어야겠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혼자 사시거든요
남편은 처가에서는 불편해서 제가 지금껏 한번도 자자고 한 적도 없어요
늘 시댁가서 자고 친정은 가서 밥 한끼 먹고 올라왔죠..
저 혼자 친정 가서 하루 자고 오는 적은 1년에 한 두번 있는 정도구요
동서랑 저는 사이 괜찮구요 제가 양해를 구하면 얼마든지 오케이 할 거 거든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거 다시 한 번 확인했네요




IP : 220.73.xxx.78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7 9:34 P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모시는거 아닌데 하루이틀 참으시는건 어려울까요..

  • 2. ...
    '21.9.17 9:34 PM (175.223.xxx.148)

    하루만 주무시면 안될까요..
    지금 시부모님이 다른거로 괴롭히시는건 아니라면요

  • 3. ...
    '21.9.17 9:35 PM (39.7.xxx.21)

    그저 동서가 불쌍할뿐 님은 하루 이틀 못참아 그러는데 모시는 동서가 보면 솔직히 같잖을듯

  • 4. mmm
    '21.9.17 9:36 PM (70.106.xxx.197)

    솔직히 하루이틀정도는 걍 참을거 같아요.

    싫으면 하지마세요. 이제 뭐가 무서워요? 시부모들 다 이젠 이빨빠진 호랑이고.
    애들 다크고 남자나 이혼하면 젖은 낙엽되는거지.. 남편이 돈 잘버는 개천용이거나 전문직이면 몰라도. 님 맘대로 해요.

  • 5. 그게
    '21.9.17 9:37 PM (220.73.xxx.78)

    자고 다음날 올라올땐 제가 운전해야 하는데 남편이 그날 밤부터 일을 해야 하거든요
    밤에 잠 못자면 너무 힘들어요

  • 6. ...
    '21.9.17 9:38 PM (61.99.xxx.154)

    남편만 보내는게 동서도 편할거에요

  • 7. 그리고
    '21.9.17 9:38 PM (220.73.xxx.78)

    지난 세월 저를 힘들게 한 남편이기에 지금도
    저를 배려안해주는게 화가 나는 것도 있어요

  • 8. ...
    '21.9.17 9:38 PM (39.7.xxx.226)

    트러블 만들려면 가지마세요. 모시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100억줘도 못모셔요. 남편입장에선 장남이 동생에게 부모 맞기고 죄인인데 거기다 하루 못참아 나가 자겠다???
    님은 동서가 많이 받은듯 계속 말하는데
    동서입장에선 많이 받은것도 아니고요

  • 9. must
    '21.9.17 9:38 PM (118.217.xxx.94)

    아니 근처 호텔에서 자는게 어때서요
    동서 입장에서도 잠그렇게 자는게 더 좋을듯 한대
    25 년을 살았는데 와이프한테 왜 그래요
    나이 드니 부부 밖에 없다는 느낌인데
    그 남편 참 눈치 없네요

  • 10. ㅡㅡㅡ
    '21.9.17 9:38 PM (70.106.xxx.197)

    남편만 가라그래요
    정 걸리면 동서한테 돈좀 부치고.

  • 11. 시부모님도
    '21.9.17 9:40 PM (220.73.xxx.78)

    저 힘들게 한 건 구구절절 많아요
    저희 부부 이혼위기 여러 번 겪었구
    제가 임신중 부산살때 대구까지 매 주 불려 다니며
    시부모님 식사 차려드리기도 했어요
    어른 대우 받으신다고..

  • 12. 호텔에서
    '21.9.17 9:41 PM (118.235.xxx.221)

    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못참는 이유가 시부모인데
    모시는 동서도 있는데 남편입장에선 그렇죠. 차라리 그냥 연끊고 나쁜년하세요. 남편과 끝내던가요

  • 13. ㅐㅐ
    '21.9.17 9:42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음식 싸서 남편만 보내는게
    동서입장에서는 최고죠

    남편 입장에서
    모시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도 못자냐 이기적이다
    란 말은 나올만 하죠
    돈을 떠나서 장남인데 요정도 하는게
    맘에 안 차고 어른들께 죄송하고
    동생한테 미안하고 제수 눈치 보일게
    뻔하니까요

    원글님
    속상한 건 알겠는데
    사실 이상황에서는 설득력이 좀 약하다 할까?
    좀 그래요

  • 14. ㅡㅡ.
    '21.9.17 9:42 PM (70.106.xxx.197)

    그래도 여태 이혼안하고 사신건
    남편이랑 좋을땐 또 좋으신거죠.
    걍 한번 맞춰주시거나 아예 쌩 까세요.
    다늙어 기껏해야 이혼 졸혼 내지 별거죠 뭐.
    뭐가 무서워요

  • 15. 맞아요
    '21.9.17 9:43 PM (220.73.xxx.78)

    참을려고 맘 먹으면 참을 수 있지요
    시댁 다시 가는 것도 솔직히 동서 때문이기도 해요
    남편과 시부모님은 지난 세월 제게 저축한 게 하나도 없거든요
    남편도 외도에 리스에 사연이 많아요

  • 16. 못갈
    '21.9.17 9:44 PM (175.223.xxx.220)

    이유가 수백 수천가지고 계속 누가 뭐라하면 시부모가 이래서 저래서 할거면 왕래를 왜 하시고 왜 참고 그남자랑 왜 애를 둘이나 낳고 살아요? 님이 듣고 싶은건 하나잖아요. 남편 나쁘다 호텔가라
    제가 보긴 님 안가셔야해요

  • 17. ..
    '21.9.17 9:44 PM (222.236.xxx.104)

    그동서 진짜 불쌍하네요 .ㅠㅠㅠ 치매 환자모시고 사시는지 .ㅠㅠ 솔직히 글읽다가 원글님 상황은 눈에 안들어오고 동서부분만 눈에 들어오네요 .

  • 18. 20년
    '21.9.17 9:4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살았으면 살만했던거 아니에요?
    이런말이 제일 이해안되네요. 끝장을 내던가.

    불켠다고 숙소 잡는건 싸우자는 소리.
    동서가 우세스럽다 욕해요.

  • 19. ㅡㅡㅡ
    '21.9.17 9:45 PM (70.106.xxx.197)

    진짜 동서가 더 대박임 ..
    구십 노인네들이랑 한집에 어찌 사는지.
    백평 넘는집이라도 싫어요

  • 20. ...
    '21.9.17 9:47 PM (175.223.xxx.148)

    그간에 사연이 있으셨군요
    그럼 그냥 가지마시던가 하루 참고 주무시던가 선택하세요
    호텔가서 주무시는건 뭔가 보기가 그래요
    아예 안가시는것도 방법같아요

  • 21. 그저
    '21.9.17 9:48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동서가 불쌍할 뿐222222
    합가한 사람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합가해서 사는 며느리분들 대단하다 생각해요

  • 22. ...남편이
    '21.9.17 9:48 PM (110.13.xxx.200)

    그정도면 그냥 가지마세요.
    어차피 시가도 남편때문에 이어지는건데 외도까지 한 인간 뭐하러 같리 가주나요.
    돈이나 더 보태고 가지마세요
    돈더 보태는게 동서네 위하는 길이죠 뭐
    어차피 무늬만 부부인데 갈 필요없아보이네요

  • 23. ㅐㅐ
    '21.9.17 9:48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안갈 이유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여기 물을 것도 없이 안간다고 하면 되죠
    답정너가 아니라면
    여기 글 쓴 이유는 객관적 판단을 원한거잖아요

    과거 스토리가 어쨌든
    원글님은 이혼안하고 살기로 했고
    시부모와 왕래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렇다면 지금 현 상황(남편맘이 이해되는)에서
    굳이 싸울 필요가 있을까요?

    새 규칙을 만들고 싶고
    합의가 안되면 싸워야죠
    별수 없잖아요

  • 24. 님하소연은
    '21.9.17 9:48 PM (110.70.xxx.138)

    동서 불쌍해서 들리지도 않을정도로 사소해요
    동서분 불쌍하네요. 서울집도 아니고 대구에 집사준것도 아니고 그옛날 대구에 반반 ㅠㅠㅠㅠㅠㅠㅠ 남편분 동생앞에 고개 못들듯

  • 25. ...
    '21.9.17 9:48 PM (175.223.xxx.148)

    그래요 가지마세요
    동서에겐 이해구하구요

  • 26. ....
    '21.9.17 9:48 PM (112.133.xxx.3)

    저도 동서에 초점이 맞춰지네요

  • 27. 합가해서
    '21.9.17 9:50 PM (114.206.xxx.196)

    사는 동서가 대단하네요

  • 28. ...
    '21.9.17 9:50 PM (175.223.xxx.148)

    그런데 저라면 시아버지 계속 주무시고 시어머니 치매로 정신 오락가락해서 이젠 괴롭히지 못한다면 그냥 하루 잘 것 같네요
    괴롭히는게 문제지 이젠 그러지도 못하는데.

  • 29. ㅡㅡㅡ
    '21.9.17 9:50 PM (70.106.xxx.197)

    치매노인 모시는 집 가보면 정말 대소변 냄새가. ㅜ
    동서는 참 대단하네요

  • 30. 근데
    '21.9.17 9: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20대 딸 둘이나 있는데 거실에서 자는건 좀... 평수도 넓은데 아무방이라도 하나 주지 않나요? 옷은 어디서 갈아입으며... 시어머니가 불 켜시는 문제 아니어도 근처에서 주무시고 가시는게 서로 편할 것 같아요.
    남편입장은 동생보기 면목없고 어머님도 챙겨줬으면 좋겠고 하루 불편한걸 못참나 싶지만... 그리고 동생집에서 자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나 여자들 입장에서 보면 잠은 각자 자는게 서로 편한데. 침구도 그렇고.
    그냥 편하게 하세요. 근처에 숙소 잡으세요.

  • 31. 나가잘것같음
    '21.9.17 9:52 PM (49.1.xxx.141)

    잠자는거 신경도 안쓰고 이불도 안줘서 이리저리 깔고 자다가 시댁가서 잠만자면 몸살이 심하게 와서 며칠을 앓았었어요.
    나중에 시댁 갈때는 이부자리까지 다 싸갔답니다.

    난 원글님 심정 백 번 이해하고요. 나도 편하게 자고 싶어요. 정말.
    이거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이해 못하고 원글 욕할거에요.
    나도 그렇게 당해왔으니까요.
    니가 우세떤다. 근데 웃긴게...지들도 당해보면 더 GR거리더만.

    원글 까는 댓글님들 님들이 20년간 당해보세요.
    원글이 그래도 가서 여관가서 자고온다는거 아주아주아주 착한 며느리 맞고요.
    잠 못하고 몸 힘들어보세요. 그거 얼마나 힘든대요.
    명철 하루이틀? 그것땜에 일주일을 생으로 앓는대?

  • 32. ..
    '21.9.17 9:54 PM (58.79.xxx.33)

    그냥 가지마세요. 남편만 보새시고. 님동서가 넘 불쌍해서 님 구구절절한 사연이 하나도 귀에 안들어 오네요

  • 33. 20년
    '21.9.17 9:55 PM (110.70.xxx.7)

    매일매일 당하고 있는 동서도 있잖아요
    동서 탈출시켜 주고 싶네요. 솔직히 저라면 명절에는 동서 위해서 시부모 같이 호텔에 모시고 있다 와줬음 하겠어요

  • 34. ...
    '21.9.17 9:55 PM (175.223.xxx.148)

    윗윗댓글보니 그럴꺼도 같네요
    어렵다.. 남편은 잘 자나요?

  • 35. 근데
    '21.9.17 9:57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밖에서 자는게 동서도 편한거 아닌가요? 이부자리 다 빨아야 하고 일이잖아요.

  • 36. 동서 입장에
    '21.9.17 9:58 PM (114.206.xxx.196)

    감정 이입되네요
    그간 얼마나 힘들었을지......

  • 37. ㅠㅠ
    '21.9.17 9:59 PM (39.7.xxx.140) - 삭제된댓글

    호텔에서 주무세요 아직까지 남편말 꼬박꼬박 들을 필요가 있나요
    안가도 그만일듯하고요
    근데 동서는 이제 그만 좀 원글님이 나서서라도 해방시켜주세요
    애가 초등 들어갈때부터 15년이라뇨
    예쁜 시절 그리 다 보냈네요
    남이지만 정말 너무 불쌍

  • 38. ㅐㅐ
    '21.9.17 9:59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시가에 20년 당하고 살고
    거지같은 남편한테 상처받고 산
    원글님한테 편하겠다는 말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원글님의 불편함보다
    동서의 고통이 더 심하니
    참아라 하는거고
    참기 싫으면 가지말라 하는거죠
    싸우기 싫으면 가는거고요

    다시 말하지만
    동서입장에서는
    밖에서 자고 온다하면 꼴값떤다 싶을거고
    음식이랑 현금 싸서
    남편만 보내면 땡큐입니다

  • 39. ..
    '21.9.17 10:00 PM (220.73.xxx.78)

    불 한 번 켜는게 아니라 거의 20~30분 간격으로
    그러시니 딸들도 너무 힘들어해서
    저도 숙소를 생각했어요
    시부모님은
    요양보호사가 하루6시간 케어하시고
    주말에도 가사도우미가 오세요
    동서는 오히려 시어머니가 치매오고
    그 이전보단 편하다고 해요
    시어머니가 착한치매라 아이 같아지셨거든요
    치매 전에는 동서 힘들게 하셔서 동서네도
    이혼위기 여러 번 겪었거든요

  • 40. ...
    '21.9.17 10:01 PM (222.236.xxx.104)

    위에 원글님이 까는 댓글이 어디있나요.????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친구들한테 이야기 해도 그동서 이야기랑 같이 하면 .. 원글님 이야기는 솔직히 귀에 안들어올것 같은데요 ...그리고 누가 원글님이 인생 편안하게산다고 하는 댓글이 있나요 .??? ..

  • 41. 나이드니
    '21.9.17 10:02 PM (223.32.xxx.105)

    모르고 당했던 부당한 대우가 새록새록 개득되어 버럭 화 나고
    이젠 내 의견 개진하며 남은 생 가꾸어 가고파요.

    그리고,
    삼분의 일은 받으세요.

    딸들과 의논하시고.
    저역시 친정.시댁 갈땐 정신 바짝 차리라고 합니다.
    도와줄 기미나 혜택이 없는 부모이시니까요.

  • 42. ....
    '21.9.17 10:03 PM (1.242.xxx.61)

    남편만 가라고 하세요
    서로서로 좋을듯

  • 43. 같이
    '21.9.17 10:03 PM (1.177.xxx.117)

    모시고 15년을 산 동서는 할 말 없을까요.
    365일 붙어 사는데..
    원글님 원하는 댓글 안달리니 남편 바람에 리스까지 나오는데
    그게 뭔 상관인가요.

    그게 싫었음 남편하고 헤어졌어야죠

  • 44. ..
    '21.9.17 10:03 PM (183.98.xxx.95)

    그간 고생많으셨어요
    모시고 사는 동서도 대단하고
    원글님네도 대단해요
    참는데도 한계가 있는거 맞아요
    남편만 가는게 좋은데
    그걸 남자들은 모르죠
    저도 그간 참고 살았는데...

  • 45. ㅡㅡㅡ
    '21.9.17 10:05 PM (70.106.xxx.197)

    집에 간병도우미 24시간 붙어도 치매노인이랑 사는거 힘들어요

  • 46. 동서 입장에서
    '21.9.17 10:0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뭐라할지...

    (속으로)

  • 47.
    '21.9.17 10:09 PM (14.41.xxx.140)

    차라리 가지를 마세요.
    모시고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 이틀을 못참아 나가서 자고 온다면 이거야말로 남편과 시댁 식구들한테 두고두고 욕먹을 일이네요.
    다 큰 자녀도 있는데 애들 교육상도 좋지 않구요.

  • 48. 원글님
    '21.9.17 10:10 PM (114.206.xxx.196)

    나름 고충은 듣고 있지만요
    여태 동서가 합가하며 인내했을 그 지난한 시간과 무게에
    동서 입장에 감정 이입되네요

  • 49. 다시한번
    '21.9.17 10:10 PM (211.109.xxx.39)

    그동서 진짜 불쌍하네요 .ㅠㅠㅠ 치매 환자모시고 사시는지 .ㅠㅠ 솔직히 글읽다가 원글님 상황은 눈에 안들어오고 동서부분만 눈에 들어오네요 222222222


    아이구야........ㅠㅠ

  • 50. 그냥
    '21.9.17 10:11 PM (122.36.xxx.234)

    남편만 보내시거나 님이 꾹 참고 하루만 같이 다녀오거나..아이들은 빼고 님 부부가 협의해서 두 분만 감당하세요. 아이들 고등학생 정도 되면 학원 다니고 공부한다고 불참하는 게 묵인되고 그 이후에도 안 가는 집 많아요.
    동서 입장에서도 성인자녀까지 해서 4명이나 되는 손님 치르는 것 많이 불편할 것 같고 님도 아이들과 같이 불편하긴 마찬가지잖아요.

  • 51. ....
    '21.9.17 10:11 PM (112.133.xxx.3)

    요양보호사가 하루6시간 케어하시고
    주말에도 가사도우미가 오세요
    ㅡㅡ그래도 결코 결코 쉽지 않아요

  • 52. 잠좀편하게자자
    '21.9.17 10:14 PM (61.85.xxx.16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하는데
    그게 이기적인거군요..
    사실 제작년에 제가 그랬어요
    시집 좁은 거실에서 다같이 자는거 싫어서 30분거리 친정에 혼자 가서 자고 왔는데 남편이 어찌나 싫은티 내고 툴툴 거리던지
    그러거나말거나 전 편하게 자고 왔어요
    전 그냥 이기적으로 살래요

  • 53. 아니
    '21.9.17 10:15 PM (1.177.xxx.117)

    그리고 나가서 잘려면 남편까지 데리고 나가야지
    동서는 뭔 죄로 구순 시부에 치매시모에 님남편까지 떠 맡아야해요?

  • 54. londo
    '21.9.17 10:15 PM (110.15.xxx.179)

    동서 올라오시라 하고
    두분이서 오붓하게 서울 구경이나 하시면 되겠네요.
    남자들끼리 명절 보내라고 하세요.

  • 55. 25년차
    '21.9.17 10:16 PM (116.40.xxx.49)

    동서입장생각하면 하루정도 잘수있다생각해요. 대신 애들은 안가도 되지않나요?

  • 56. ...
    '21.9.17 10:20 PM (203.251.xxx.125)

    코로나 핑계로 빠집니다

    여기 시어머니 많아요

  • 57. ㅇㅇ
    '21.9.17 10:21 PM (106.101.xxx.254) - 삭제된댓글

    근데 현실적으로 운전해야되는사람 잠못자게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다 큰 딸들이랑 거실에서 자야하는것도 좀 그렇고
    남편분은 운전 못하시는지...
    딸들은 두고 가시고 상경시에 운전은 남편분 시키면 안되나요

  • 58. 전 좋다고 봐요.
    '21.9.17 10:21 PM (1.237.xxx.71)

    저희 식구들도 명절때마다 호텔서 자요.
    나가서 자는 거 첫 시도가 힘들지 여러번 하다보면 괜찮아져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요ㅠ
    동서한테도 네 사람 이불 빠는 짐 덜어주는 거니 그녀만 이해해주면 아무 문제없을듯.
    (저희 경우엔 시어머님이 아들며느리손님 치루기 힘들다고 매번 투덜대셔서 시작된 숙소잡기에요. 동서네 시누네 주변서 따로 살고있고 엄마 성격아니까 다 이해해주심.)
    님 경우엔 동서도 불러내어 호텔서 자고 여자들끼리 야식먹으며 수다 떠는 시간도 가지고 그러면 명절이 기다려질지도요?ㅎ

  • 59.
    '21.9.17 10:22 PM (124.49.xxx.182)

    저도 동서 안됐다는 생각 들어요. 솔직히 집값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 긴 세월 모시고 살았는데 그거 참 안된거예요.

  • 60. ..
    '21.9.17 10:25 PM (211.243.xxx.23)

    우선 원들님네랑 시댁전부 8인미만에 접종완료자 4인이상인가요?
    방역법 위반인지 확인하시고 가급적 안가면 안되나요? 잠자리문제로 분란만 야기되는 명절모임은 안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 61. 아니
    '21.9.17 10:26 P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동서 입장에서 땡큐 아니예요?잠자리 챙기는게 얼마나 신경 쓰이는데.동서 부부도 좋다잖아요.뭔 동서 입장이 어쩌구 저쩌구.치매 노인이랑 사는거 엄청 힘들다는거 다들 알죠.그렇지만 해줄수 있는게 없잖아요.개인적으로 치매 노인은 시설에 보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24시간 붙어 있을거 아니면 주변에 피해를 줄수도 있어요.동서네가 재산을 받아서 억지로 모시는진 알수 없지만 모실 이유가 있으니 모시겠죠.아님 그쪽 지역 특성상 그럴수도
    어찌되었든 모시라 강요 한것도 아니고,시설에 보내는걸 반대한것도 아니라면 동서가 무슨 큰 피해자라도 된 것인양 운운 하는거 이상합니다.

  • 62. liiilllii
    '21.9.17 10:30 PM (180.231.xxx.195)

    간단하네요
    1.음식과 돈챙겨서 남편만 보낸다.
    2.하루 희생한다 치고 하룻밤만 자고 온다.....

  • 63. ..
    '21.9.17 10:32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동서는 마더 테레사급이네요..
    그 집 남자들 참 못됐다~~

  • 64. 전 좋다고 봐요.
    '21.9.17 10:32 PM (1.237.xxx.71)

    잠 못 자고 명절 막히는 길 장거리운전해서 올라가다가 깜박 졸아서 사고라도 나면 나와 내 가족 큰일나죠. 남편분이랑 잘 얘기해보세요.

  • 65. 뭔소리?
    '21.9.17 10:3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여기 시어머니 많아요
    ..................................

    대부분 합가해서 오래 산 동서 불쌍해서 동정하는 글이었는데
    뭔 소리래요
    둘째 며느리가 너무 힘들겠단 생각만 드네요

  • 66. 웃기네요
    '21.9.17 10:4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엉뚱하게 여기 시어머니 많다는 댓글은 뭐래요
    마찬가지로 여기 장모도 많아요

    가난한 친정에 전업 주부가 계속 돈 보내줘도 (외벌이 가정)
    사위가 성품 착하면 받아들이고 사는게 좋다는 댓글과 동조 댓글도
    여기 장모들이 몰려와들 쓰셨나...ㅠ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다고 하더니만
    전업주부가 가난한 친정 돈 보네는건 칭찬 댓글까지 달렸던데...

    갑자기 엉뚱한 댓글은 뭐래요

  • 67. ...
    '21.9.17 10:43 PM (114.201.xxx.171)

    아무리 구구절절 원글님 입장을 이야기해봐도 원글님 힘듬이 모자라서가 아니나 더 강력한 희생자가 있기에 게임이 안 될거예요.
    이리저리 헤아려보아도 동서가 그 이야기 들었을 때 겉으로는 웃으며 저도 편해서 좋다고 해도 돌아서서 한편으로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리 없을거고요.
    그렇다고 원글님 입장도, 남편 입장도 뭐라할 수 없는 다들 딱한 상황이네요.

  • 68. ㅡㅡㅡㅡ
    '21.9.17 10: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분께 한표 드립니다.
    동서나 대단하네요.

  • 69. ㅡㅡㅡㅡ
    '21.9.17 10: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분께 한표 드립니다.
    동서 대단하네요.
    치매시부모를 집에 모시고 살다니.

  • 70. ...
    '21.9.17 10:54 PM (118.235.xxx.52)

    왜 다들 원글님한테...
    시동생이 시댁 상속받고 돈 몇천씩 해먹고 갚은적도 없다잖아요



    무엇보다

    저희식구가 명절에 가면 거실에 자거든요
    불편해도 지금까지는 참았는데 어머니가 치매가 심해지니
    작년부터 밤에 거실에 나오셔서 자꾸 불을 켜시는 거예요
    아마 어두운 게 싫어서 그러신가본데 잠을 못자니 너무 힘든 거예요



    이 고통 안 당해본 사람 몰라요
    방이 없으면 밖에서 묵는게 당연하죠
    멀리서 온 자식 불켜진 거실서 재우는게 당연한가요?

    절대 내려가지마세요
    자녀들도 보내지마세요
    저라면 내 새끼가 그런데서 자는거 용납 안돼요

  • 71. 제가
    '21.9.17 10:54 PM (220.73.xxx.78)

    동서랑 사이가 좋은 건 지금까지
    저도 할 도리를 해왓기 때문이예요

    어머님 치매 온 건 5년 전부터구요
    시동생이 자유로운 편이라 거의 알아서 하고 있어요
    시어머님은 독립유공자 자녀라 매월 100여만원 받으시고
    아버님 연금도 그 정도되기에 시동생이 그 돈 관리해요
    저 결혼 후 20년간은 서울 저희 집으로 명절 지내러
    올라오셨었어요
    시동생이 백수처럼 지낸 긴 세월 저희가
    시부모님 생활비 보조에 병원비 부터 여행비 자동차 보험료 까지
    다 부담하고 살아왔거든요
    대충늘 받아서라도요
    그리고 코로나 이전에는
    명절마다 저희가 가서 동서랑 서방님 여행 다녀오라 하고
    2박3일간 부모님과 지내고 근교 모시고 바람쐬어 드리고 했었어요
    그런 일들이 있어서 동서나 서방님은 저희랑 관계 좋아요
    방금 동서랑 통화해서 사실대로 말하니
    자기네가 먼저 숙소를 권유했어야 하는건데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하네요
    어머님이 동서 방문은 안 여시는데 거실에만 나오셔서 불을 켜시거든요
    제가 음식해서 갈 거라 맘 놓고 있겠다고 하네요
    남편은 아직 귀가전이라 모르는데 저랑 동서가 원만하면 된거죠 뭐

  • 72. ㅡㅡㅡ
    '21.9.17 10:58 PM (70.106.xxx.197)

    그럼.그.돈 그 혜택 다 받으면
    저렇게 같이 사실수 있어요?
    댓글들이 이런 이유가 있어요
    게임이 안됨

  • 73. 웃기네요
    '21.9.17 11:0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갑자기 엉뚱하게 여기 시어머니 많다는 댓글은 뭐래요
    마찬가지로 여기 장모도 많아요

    가난한 친정에 전업 주부가 계속 돈 보내줘도 (외벌이 가정)
    사위가 성품 착하면 받아들이고 사는게 좋다는 댓글과 동조 댓글도
    여기 장모들이 몰려와들 쓰셨나...ㅠ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다고 하더니만
    전업주부가 가난한 친정 돈 보내는건 칭찬 댓글까지 달렸던데...

    갑자기 엉뚱한 댓글은 뭐래요

  • 74. 솔직히
    '21.9.17 11:0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라면 동서처럼 사실 수 있겠어요?
    동서가 대단한게 맞아요

  • 75. 그리고
    '21.9.17 11:04 PM (220.73.xxx.78)

    치매라 해됴 저희 어머니 깔끔하세요
    매일 쓸고 닦고 하시는 게 일과예요
    원래부터 깔끔하고 부지런하셨는데
    치매와도 그건 여전하시더라구요

  • 76. ㅐㅐㅐㅐ
    '21.9.17 11:12 PM (1.237.xxx.83) - 삭제된댓글

    그럼 원글님은
    동서보다 원글님이 더 힘들다는 얘기인가요?

  • 77. ㅠㅠ
    '21.9.17 11:15 PM (1.177.xxx.117) - 삭제된댓글

    일년에 몇번이랑 15년 내내는 게임 안 되요.
    깔끔한 치매걸린 시어머니 일년이라도 모셔보고 얘기하세요.
    노인네가 깔끔해서 동서가 힘들게 없다라는건지 뭔지..

  • 78. ㅇㅇ
    '21.9.17 11:20 PM (106.101.xxx.101)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동서vs원글님 프레임 짜니까 자꾸 원글님도 본인이랑 동서 비교하시는데 거기 말려드실 필요가 없어요

    동서한테 제일 고마워해야되는거 원글님 아니고 원글님 남편이구요
    원글님 남편이 동서랑 원글님 비교할 자격 없어요

    동서랑 얘기하셔서 잘 됐으면 된거죠 남편은 빠지라하세요
    동서한테도 잘하고 원글님한테도 잘해야 되는 사람이 무슨 심판마냥 비교질이예요

  • 79. 윗님
    '21.9.17 11:31 PM (220.73.xxx.78)

    정말 예리하시네요

  • 80. 동서가
    '21.9.17 11:34 PM (220.73.xxx.78)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니 저도 동서때문에
    다시 가게 된 거예요
    남편은 정말 처가에 하나도 수고한 거 없고
    저한테도 무늬만 남편으로 살았어요
    동서는 사실 살림엔 영 관심 없어서
    서방님이 합가후 10년 넘게
    어머님이 해주는 밥 먹고 살았으니
    그 빚 갚는 거 같아요
    어머님도 서방님 의지하시구요

  • 81. 이해 안됨
    '21.9.17 11:35 PM (175.195.xxx.178)

    아니 동서가 뭔 상관인지.
    원글님도 자기 할 도리 잘 해왔고.
    동서도 자기할 일 다 잘 하는데
    겨우 하루 밖에 나가 자는 게 무슨 큰 일이라고.
    남편이 운전도 안하고 음식도 안하고.
    명절 음식 다해서 내려가 다음날 위해 나가 자는 게 뭐 그리 잘못이라고. 자꾸 동서 안되었다 얘기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동서도 음식 있음 좋지 네 식구 이불 빨래가 쉽겠나요.
    도서한테 이러저러하다 얘기하고 맘대로 하세요.
    일 꼬이게 만드는 건 원글님 남편이에요. 쓸데 없는 고집.
    저라도 다 큰 딸 마루에 재우고 싶지 않아요. 자꾸 그러면 애들은 안가려해요. 음식해가고..교육은 충분하다 싶습니다.

  • 82. 사오정
    '21.9.17 11:47 PM (211.109.xxx.204)

    시부모를 모신 것도 아니고 부부 둘 다 돈벌고 아이는 하나면서 어떻게 집한채가 없이 다세대 전세를 사나요?

  • 83. ㅐㅐㅐㅐ
    '21.9.18 12:19 A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여기 대부분 댓글들은
    동서가 너무 고생하니
    눈치보이는 남편이 이해가 간다는 전제가 깔린건데
    님 생각에는 전혀 반영이 안되는군요

    그냥 이혼불사
    숙소 잡아 가 자야죠

  • 84. ..
    '21.9.18 12:43 AM (124.53.xxx.159)

    그런 생각이라면 차라리 안가는게 나아요.

  • 85. oo
    '21.9.18 1:51 AM (58.236.xxx.86)

    돈 수십억 수백억 받아도
    착한치매여도
    24시간 도우미 붙어있어도
    치매환자와 치매아닌 노부모 모시고 사는 건 힘들어요.
    호텔 가서 자는 게 뭐 그리 나쁜가 다 큰 딸들이 거실에서 자는 게 이상하지 싶으면서도, 1년 하루를 못참냐 남편말도 또 어느정도 이해가 가요.

  • 86. ....
    '21.9.18 2:11 AM (110.13.xxx.200)

    이런게 가스라이팅이죠.
    한쪽이 고생이 심하니 너정도 고생은 참아라..
    결국 둘다 고생하는게 맞다.??
    동서네가 아무리 돈관리하고 집받았어도 시부모 더구나 치매노인네와 같이 사는건 진짜 힘든일 맞지만요.
    그런 것에 고마워하고 미안해야할 사람은 남편이구요.
    거기다 대고 잠못자는 상황에 대해서 그정도도 이해못하냐는 말이 아니라 미안해해야 합니다.
    남편이 외도에 못된 인간 같으니
    원글님은 더더욱 이런 생각 드는거구요.
    남편ㄴ은 대체 하는게 뭔지 모르겠네요.
    동생이 부모님과 같이 살아. 운전하나 못하는 모지리에.. 남편구실도 못한 주제에 명절음식도 손하나 까딱안해..
    나가 자는게 대체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암것도 안하는 남편은 불만인지..
    피해주는거 아니면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찌질이가 참 불만도 많아요.

  • 87. ...
    '21.9.18 4:41 AM (59.6.xxx.231)

    남편이 참 ㅁㅊㄴ
    지는 장모님댁에서 잠 한 번도 안자면서 아내한테는 노발대발.

  • 88. 제3자
    '21.9.18 5:08 AM (61.254.xxx.115)

    음식+남편만 보내셈.헌신할 이유도없고 동서도 님안오는게 더 편함

  • 89. ...
    '21.9.18 8:04 AM (180.68.xxx.100)

    동서랑 이야기 됐다니 잘됐네요.
    호텔서 자는 게 뭐 어때서 댓글들이 난리인건지 이해 안 가요. 음식도 다 해서 가는데.
    원글님이 그집에서 자는게 동서 부부에게 뭔 득이 되고
    안 자는게 해가 된다고.. 방도 없는데
    곤대가 달리 꼰대인가요?
    합리적이지 않으면 꼰대인거죠.

  • 90. 안가도됨
    '21.9.18 9:31 AM (175.208.xxx.235)

    이제 그 남편 버릴때도 되지 않았나요? 뭐가 이쁘다고 시집에 가세요?
    음식해서 보내는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원글님 얼굴보고 싶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일꾼이 필요한거니 음식해서 보내면 된답니다

  • 91. 동서
    '21.9.18 2:39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안된거는 안됐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이 호텔서 자면 동서가 더 힘들고 불편한게 있나요?

    제가 동서분 입장이면 치매 시어머니 있는데 시아주버님 식구들까지 복작거리는게 더 싫을것 같은데요.

    음식 만들어가서 이야기 나누다 잠만 근처 호텔가서 잠만 자고 아침 일찍 차례준비하러 다시 오면,

    동서 입장에서도 4사람 잠자리 준비 안하는게 더 편하고 좋을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이부자리 빨래까지 다 해놓고 오는거 아니면요.

  • 92. 아니면
    '21.9.18 2:43 PM (58.121.xxx.222) - 삭제된댓글

    아에 동서까지 데리고 호텔가서 자고(남편 대신 동서랑 자는거죠), 시동생이랑 남편이 부모님과 잠자고,
    원글님은 새벽에 동서랑 아이들 태우고 집에 가서 자면 제일 좋을것 같은데요.

  • 93. ㅁㅁ
    '21.9.18 2:50 PM (106.101.xxx.49)

    그러면 아예 불키고 주무실때
    수면안대 쓰면 어떨까요?
    하루정도면..양보 하심이..

  • 94. Rubylui
    '21.9.18 2:53 PM (39.7.xxx.35)

    그 정도 살았음
    편하게 하세요
    남편이 시집살이를 시키네요
    전 제가 시집살이 오래 해봤는데
    밖에서 자고 오면 땡큐입니다

  • 95. 0제가
    '21.9.18 2:57 PM (116.33.xxx.68)

    동서입장이라면 안오고 현금만 주는게 젤좋은데 온다면 밖에서 잔다고 하면 고마울듯 왜 잠을 꼭 같이 자야하는지 사고가 고리타분하네요

  • 96. .....
    '21.9.18 3:13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는 게 동서도 편할걸요.
    그냥 음식해서 남편 손에 들려 혼자 보내세요.

  • 97. ....
    '21.9.18 3:15 PM (180.224.xxx.208)

    솔직히 객식구가 와서 자고 가면 주부 입장에선
    더 힘들지 않나요?
    집 청소 해놓고 이불 빨아놓고..
    그냥 밖에서 자고 낮에만 온다면 저라면 엄청 감사할 거 같은데요.

  • 98. ..
    '21.9.18 3:35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위 댓글대로 남편대신 동서 데리고 호텔간다에 저도 한표요.

  • 99. .....
    '21.9.18 3:39 PM (49.169.xxx.36)

    원글님 나무라는 시모들 댓글 웃기네요. 그 동서 고생은 원글님이 시킨게 아니라 원글님네 남편이랑 시동생이 시킨 거예요. 왜 원글님이 죄인처럼 굴어야 해요? 그리고 호텔에서 자면 동서도 더 편하지 않아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죠.
    원글님의 여동생 부부가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산다고 칩시다. 원글님네 가족이 가서 거실에서 자는데 자꾸 치매오신 친정어머님이 불을 켜서 잠을 못자게 하니까 원글님 남편이 호텔에서 자겠다고 해요. 그럼 원글님은 화를 내면서, 부모님 모시고 사는 제부를 운운하며 남편한테 그럴거면 가지 말라고 몰아세우면 되겠네요.

    여기에 그렇게 글 올리면 댓글들이 과연 원글님 남편 욕 할까 싶어요.
    치매 걸린 장인장모님 모시고 사는 동서(원글님 제부)도 있는데 처가에서 하루 이틀도 못 자냐고 사위 도리 운운하는 댓글들이 있을지 긍금하네요.

  • 100. ....
    '21.9.18 3:55 PM (222.236.xxx.135)

    원글님께 뭐라 하는 글들 이해안되네요.
    처음에는 하루이틀 참으시지 하다가 노발대발하는 남편이 처가에서는 하루도 못자는 인간이라니 어이가 없네요.
    형편성이라는게 있죠.
    원글님은 하실만큼 하신 세월이 있고 계산없이 노부모 모시는 시동생네에게 상당한 재산도 포기했으니 처가에 한 일도 없는 남편이 원글님을 탓하는것은 어이상실입니다.
    원글님 안 가셔도 됩니다.
    음식을 보내는것도 이제껏 원글님 마음씀씀이가 어땠는지 유추됩니다. 여자들은 왜이리 이기적이지 못한지.. 여기 글을 올릴 일인가요. 안 가셔도 나쁜사람 아닙니다.
    남편이 스스로 양심없음을 깨닫게 교육시키세요.

  • 101. 동서입장이면
    '21.9.18 3:55 PM (116.122.xxx.10)

    손위 형님이 시숙하고 같이 오는거 하고 시숙혼자 오는거는 다를 수 있습니다.그렇게 되면 시숙을 제수씨가 다 챙겨야 될수있는데...같이 못가신다면 남편분께 잘 말씀드려서 근처 숙소를 잡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동서분랑 사이가 좋으셔서 양해가 된다 해도 동서가 일이 더 많아질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엔 손위 형님이 시동생인 제 남편 혼자 오는거 싫어 하시더리구요.
    글 쓰신분 어떤 마음이신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 102. 22
    '21.9.18 4:02 PM (116.122.xxx.10)

    다른분 덧글처럼 동서분하고 하루 호텔 주무시는거 좋네요.
    두분 속풀이도 하시고~~

  • 103. ㅇㅇㅇ
    '21.9.18 4:05 PM (211.196.xxx.99)

    남편분이 동서vs원글님 프레임 짜니까 자꾸 원글님도 본인이랑 동서 비교하시는데 거기 말려드실 필요가 없어요

    동서한테 제일 고마워해야되는거 원글님 아니고 원글님 남편이구요
    원글님 남편이 동서랑 원글님 비교할 자격 없어요

    동서랑 얘기하셔서 잘 됐으면 된거죠 남편은 빠지라하세요
    동서한테도 잘하고 원글님한테도 잘해야 되는 사람이 무슨 심판마냥 비교질이예요 2222222222222

  • 104. 남편분
    '21.9.18 4:06 PM (222.120.xxx.44)

    입장이 떳떳하지 않아서 그런거예요.
    가부장적인 사고로는 본인이나 부인이
    끝까지 책임을 다 떠맡아야 편하겠지요.
    현실적으론 원글님 방식이 다들 편하고요.
    동서 입장에서는 , 차례지내는 것보다 손님 치례가 더 힘들거든요.

  • 105. ...
    '21.9.18 4:12 PM (93.23.xxx.70) - 삭제된댓글

    ㅇㅇ
    '21.9.17 11:20 PM (106.101.xxx.101)
    남편분이 동서vs원글님 프레임 짜니까 자꾸 원글님도 본인이랑 동서 비교하시는데 거기 말려드실 필요가 없어요

    동서한테 제일 고마워해야되는거 원글님 아니고 원글님 남편이구요
    원글님 남편이 동서랑 원글님 비교할 자격 없어요

    동서랑 얘기하셔서 잘 됐으면 된거죠 남편은 빠지라하세요
    동서한테도 잘하고 원글님한테도 잘해야 되는 사람이 무슨 심판마냥 비교질이예요

    22222222

    이 분 진짜 제 마음 그대로 써주셨어요.
    동서랑 원글님 비교해서 대결구도로 누가 더 힘들다 심판질하는 댓글들 보면서 속터졌거든요.
    이렇게 아무 생각들이 없고 그저 싸움만들어 편들 생각만 하니 발전이 없죠.

    댓글들 말마따나 제일 고생하는게 동서이니
    음식은 싹 사서 보내고
    동서 데리고 나와서 마사지도 받고 연극도 보고 호캉스 하고 가세요. 남편한테 말리지 말고.

  • 106. ㅇㅇ
    '21.9.18 4:18 PM (218.234.xxx.9)

    그리고 나가서 잘려면 남편까지 데리고 나가야지
    동서는 뭔 죄로 구순 시부에 치매시모에 님남편까지 떠 맡아야해요? 222

    동서분 대박!!!
    그 와중에 형님이라는 사람이 전화로 잠자리 불편까지 하는거 다 들어주고 이해한다 ㅎ

  • 107. 원글님께
    '21.9.18 4:18 PM (110.70.xxx.207)

    제 댓글 꼭 보셨으면 해요
    합가해서 사는 동서가 얼마나 힘들지 말 안 해도 알죠. 구렇지만 그 합가가 원글님 때문은 아니잖아요. 그 원망이나 미안함이 왜 원글님 몫이어야 하나요. 시동생네는 합가하면서 얻은 이득이 있었을거예요. 그랬으니 그 이득 뒤에 오는 늙은 부모 봉양도 따르는 거지요. 젊었을때 살림해주고 아이봐주니 좋다가 눍으면 찬밥되는 합가부모들 많아요.
    동서에 대한 미안함은 그만 거두셔도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셨잖아요.
    시동생과 같은 상황이라고 해서 누구나 합가를 택하지는 않을거예요. 시동생네가 한 선택이니 그 부담은 그들 몫이지요.
    내려가서 할 일 다 하고 잠만 나가서 자고 오는 게 뭐 어때서요? 동서는 이부자리 신경 안 쓰니 더 좋죠. 남자들은 진짜 아무것도 몰라요. 여자들이 부엌에 서 있기만 하면 저절로 다 되는 줄 아는 바보예요.
    이번엔 남편 혼자 보내세요. 혼자 간다고 했으니.
    잠깐만 눈 질끈 감으시면 됩니다

  • 108. 보리
    '21.9.18 4:28 PM (211.176.xxx.53)

    들여다보면..다 각자의 사정과 이유가 있어요 .
    저도 윗님 말씀하신거처럼 남편분 혼자 가시는게 좋을듯요.
    좀 편하게...불편하지 않게 살아도 됩니다. 전 먁내며느리인데.. 위암걸린 시어머니랑 8년 가까이 살다 돌아가셨어요. 아이들 초등학교때 합가해서.. 아이케어는 편찮으셔서 못해주시고 제가 챙겨드려야하는 입장이었는데. 전 형님들이 안오히는게 오히려 편하고 좋았어요 . 많은 사연이 있었지만.. 안가시는거에 의견 보탭니다.

  • 109. seiz
    '21.9.18 4:29 PM (223.62.xxx.26)

    지 혼자 간다 할 때 얼른 오케 하시지..
    동서라고 반기겠어요? 남편 혼자 보내는 게 서로가 좋을 듯.

  • 110.
    '21.9.18 4:35 PM (211.219.xxx.193) - 삭제된댓글

    참 비겁합니다.
    외도가 있던 리스이던 이혼안했고
    어쨌든 갔으면 그 분위기 헤아리는게 맞죠
    분란만들려면 안가는게 맞고요
    어른이 잠좀 설쳤다고 운전 운운하는것도 웃긴데 이런분들은 그러다 사고나면 책임지겠냐고 쓰실분 아닐까

  • 111. ....
    '21.9.18 4:51 PM (218.38.xxx.12)

    동서랑 이야기 됐다니 잘됐네요.
    호텔서 자는 게 뭐 어때서 댓글들이 난리인건지 이해 안 가요222222222222

  • 112. ,,,,
    '21.9.18 4:56 PM (112.218.xxx.76)

    잘 방이 없어서 숙소 구해서 자는게 무슨 큰 일인양 동서가 고생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 하루 꾹 참고 자든가 아예 가지 말라는둥 정말 너무한 사람들 많네요.
    원글님 남편 정말 끝내주고요.
    밖에서 자면 동서도 더 편한것을.

    전에 매일 저녁을 혼자 사시는 어머니한테 가서 얻어먹는게 큰 효도라고 생각하는 큰아들이 올린 글 생각나네요.
    동생이 엄마 힘들다고 했다가 형제간에 싸우고는 누가 맞냐고 어디 사이트에 글 올라왔는데 82분들 어이없어 했었죠.

    능력없는 시동생이 부모님 등에 빨대 꼽고 사는데 동서도 어찌보면 거기 얹혀있어서 그런 생활 할수밖에 없는건데 원글님은 평생 직장생활하면서 언제까지 희생만 해야 되는건가요.
    어이가 없네요.

    남편이 차라리 가지 말라했으면 이참에 가지 마시고 친정가서 주무시는것에 한표 드려요.

  • 113. 열 받네요ㅜㅜ
    '21.9.18 5:22 PM (58.238.xxx.122) - 삭제된댓글

    원래 효도는 셀픈데
    그 댁 모지리는 역정이나 내고..

    맞벌이에 그 정도 해오신 것만 봐도
    좋은 며느리신 데…

  • 114.
    '21.9.18 5:33 PM (112.158.xxx.14)

    원글님이랑 동서는 무슨 죄..

    원글 남편이랑 동생이 효도해야죠

    왜 여자들한테 효도 강요하고, 자기들은 숟가락 얹고 아내들한테 화풀이인지..

    이런 남자들은 자기 엄마 모시고 혼자 살아야함

  • 115. 아이고
    '21.9.18 6:04 PM (49.161.xxx.218)

    원글님이 안방서자고
    동서부부 호텔로 내보내세요
    큰동서 하루밤도 못자겠다고 딸들데리고
    호텔서 자고들어온다니 그러라고 했다는
    동서 정말 착하네요

  • 116. ......
    '21.9.18 6:07 PM (106.102.xxx.198)

    처음부터 연로한 시부모님 모시고 산게 아니고 육아 살림 도움 받았을 거고, 재산도 다 시동생네가 받는다면서요. 원글님도 음식 보내고 할만큼 하신 것 같은데 훈계질 하는 댓글들 짜증나요.
    그리고 남편 성질 부리는 거 보니까 누가보면 마치 시동생네가 원글님 친정부모님 봉양하는 줄 알겠어요

  • 117. 윗님
    '21.9.18 6:08 PM (49.1.xxx.141)

    내가 그 동서라도 호텔가서 자고온다는 동서에게 땡큐겠어요.
    밥 한 끼 이부자리 차지 안해준다니.
    홀가분하고 좋습니다.

  • 118.
    '21.9.18 6:30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모두를 위해 원글님 가족은 따로 숙소에서 주무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손님 가고 나면 이불 빨아야하는데 동서가 너무 힘들잖아요
    손님이 거실 차지하고 있으면 불편하지 않나요?
    남편은 부모님 옆에서 같이 자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거실에서 잘거면 그냥 숙소 가서 자면 안될 이유가 뭔가요?
    같이 사는 동서도 있다는데 원글님네가 거기서 자면 동서 일거리만 늘지 무슨 도움이 되는걸까요?

  • 119. //
    '21.9.18 6:34 PM (125.184.xxx.67)

    시부모님이 서운해할 상황도 아니고 동서네집인데 나가서 잔다고하면 동서는 편하다 할 거예요.
    나가서 자는 거면 남편도 데려 나가세요.
    남의 남자 뭐가 편하겠어요.

  • 120.
    '21.9.18 6:35 PM (61.74.xxx.175)

    모두를 위해 원글님 가족은 따로 숙소에서 주무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손님 가고 나면 이불 빨아야하는데 동서가 너무 힘들잖아요
    손님이 거실 차지하고 있으면 불편하지 않나요?
    남편은 부모님 옆에서 같이 자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거실에서 잘거면 그냥 숙소 가서 자면 안될 이유가 뭔가요?
    같이 사는 동서도 있다는데 원글님네가 거기서 자면 동서 일거리만 늘지 무슨 도움이 되는걸까요?
    남편이 혼자만의 생각과 감정에 빠져 상황파악을 못하고 화를 내고 있네요
    혼자 가겠다면 그러라고 하시고 친정 다녀오세요
    화 내면 본인만 손해죠

  • 121. 동서데리고
    '21.9.18 6:37 PM (125.184.xxx.67)

    나간다 아이디어 대대대대대 초대박!!!


    동서분 데리고 나가서 호텔서 자고 오세요.
    그러면 남편도 아무말 못할 듯 ㅋㅋㅋ

  • 122. ...
    '21.9.18 6:52 PM (122.35.xxx.188)

    동서는 거실에서 자는 거 아니잖아요
    시엄머니가 동서 자는 방 불을 켜는게 아니라 거실 불을 켜는 거니, 거실 자는 님만 잠을 설치는건데....
    제가 동서라면, 근처 호텔에서 자고 온다면 더 감사할 것 같은데...
    최근까지 명절 때 다 우리 집으로 가족들이 왔어요. 그 때, 제발 부탁인데 근처 호텔에서 자고 아침에 들어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 123. 에효
    '21.9.18 6:57 PM (116.37.xxx.170)

    잠은 호텔에서 자는데 불효인가요?
    누가 와서 자는거 집주인은 얼마나 힘들까요.
    님이 안가겠다는것도 아니고 잠만 숙소에서 자겠는게 왜 화날일인지요. 만나면 보람까지없어도 지옥으로는 안느껴져야하는데 이게 뭔지.

  • 124. 에효
    '21.9.18 6:58 PM (116.37.xxx.170)

    잠을 숙소에서 자고오겠다고하면 동서며 시동생이 정말 좋아할거에요. 손님 맞는 사람입장에서 이건 예외없이 좋아해요

  • 125.
    '21.9.18 7:07 PM (182.209.xxx.70) - 삭제된댓글

    님잘못은 없어보여요
    동서랑도 사이좋구먼
    근데 잠자리문제로 남편의 죄책감을 독박쓰고 화풀이 당하는거죠
    남편이 짜증나지만 사실 남편은 동생네에걱 면목이멊는거죠 독박효도니까
    과거에 뭘받고 안받고 간에
    지금노부부를 동생ㅈ네가 전담한다는 부담감‥
    그냥 이해가 안가진않아요
    님은 잠자리 문제를 합리적선에서 제시한거뿐이지만 남폇은 저편할궁리만하는 마눌이라 폄하하고 미운거죠
    두분다 이해되네요
    저도 뭐라할처지가 아닌 맏며느리라
    제처지도 깝깝해서 입찬 충고는 못하겠네요
    님‥ 견데봐요 좋은쪽으로

  • 126. 대구남자
    '21.9.18 7:35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최악인데 어쩌다가 그런 집구석이랑 엮이셨나요.

  • 127. 대구남자
    '21.9.18 7:38 PM (223.62.xxx.231)

    최악입니다. 이상하게 주변에서 본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 없어요. 가부장 마인드 이기주의 끝판왕들만 봤어요.

  • 128. 하..
    '21.9.18 8:09 PM (117.111.xxx.75)

    진짜 대구남자..
    아시다시피 90년대 여아낙태율 대구경북이 독보적이거든요
    근데 남성 가사분담률은 또 독보적 꼴찌예요
    참고로 대구 맞벌이 비율은 높은편임
    관련 연구가 있었죠
    지역별 여아낙태율과 여성의 가사부담 관련

    이 글 속 시동생도 본인은 백수로 살면서 부인 교사로 돈벌어오고
    긴세월 시부모님 합가..

  • 129. 아는 언니
    '21.9.18 8:37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대구로 시집 갔는데 뭐 책 쓰고 남는 수준의 스토리가 있죠. 시집 가서 첨으로 들은 말이 전생에 죄가 많아 여자로 태어난 거라는 말이었대요.

  • 130. ….
    '21.9.18 9:43 PM (73.228.xxx.11)

    와 레젠드
    그냥 호텔 예약해서 주무세요.
    남편 너무 이기적이네요.

    저희 시댁은 지방 소도시 오랜된 한옥이라 저고 가면 거실에서 자애해요.

    애들 크고 저고 그런데도 자기 싫어서,
    명절 전날 가서 음식 다같이 하고 잠은 호텔에서 편하게 자요.
    그리고 명절날 시댁에 아침에 가요

  • 131. 썬샤인
    '21.9.18 10:04 PM (77.111.xxx.39)

    잠은 밖에서 자는 손님이 더 낫지
    안그럼 이부자리 챙겨야 하고
    밤새 수다도 떨어줘야하고
    그 집 남편 이상하네요
    잠 자는거에 부심이 있나
    누가 좋아한다고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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